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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603
작성일 : 2016-09-25 01:22:16
구구절절히 읍소하고 싶은데 너무 길어질것 같고..
짧게 질문 드리면요..
시어머니 관련 문제에요..
혹시 지방에 따라서는 아기낳고 나서 친정식구들은 몇일후에 와야한다 당일날 오면 안된다 하는게 있나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지방에서 여름과일을 재배하시는데 제 산달이 수확기간이라
저 애기낳은 날 급히 올라오셨다가 저랑 아기얼굴이랑 시어른들 보시고 바로 가셨어요..3시간 거리라서..
근데 시어머니가 시이모님에게
별 사람들을 다봤다는 표정과 말투로
'글쎄 당일날 왔더라고'
자세히 듣지는 못했는데 그 표정에서 놀람섞임과 우습다는 표정을 봤어요
당일날 온 사람들은 친정식구들 밖에없는데..
시어머니 가끔 제가 당황스러울만큼 성질을 확 내거나 한적있어도
그냥 성질이거니 했는데
저건 계속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불가에요
기분도 많이 나쁘구요
설마 없다고 생각하긴하는데요
아기낳은날 친정식구들이 바로 오면안된다 뭐
그런거 따지는 지역 있나요?
IP : 14.4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이
    '16.9.25 1:34 AM (218.237.xxx.15)

    이상하네요. 왜 그러셨을까요?
    속상하시겠어요.

  • 2. ..
    '16.9.25 1:34 AM (203.226.xxx.35)

    그런게 있나요?세상에.. 있어도 버려야 하는 풍습이네요.

  • 3. 참..
    '16.9.25 1:42 A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이 어디있나요?
    저는 손주 다섯 보는데 모두 진통와서 병원 갈 때부터 함께가고 낳는 순간 분만실 앞에 있다가
    아기 첫 대면을 사위들과 함께했네요.
    그럼 친정 엄마가 아기 나오는 날 있는게 당연하지요.
    정 바쁜 친정 엄마는 못오시는 경우가 있더라도요.

  • 4. 친정 가서 아기도 낳아요.
    '16.9.25 2:41 AM (42.147.xxx.246)

    남도 아니고 친정 부모인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시나요?

    이해하고 자시고도 없어요.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세상물정을 모르는
    그냥 산골짝에서 사람들과 교류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사람들이 안가는 곳없이 다 다니고
    대통령이 여자이고.
    텔레비젼도 보고면서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양을 봤는데도
    저런 말을 한다면 님이 시부모에 대한 기대는 내려 놓으세요.

  • 5. ...
    '16.9.25 3:05 AM (14.46.xxx.5)

    세상물정은 젊은 저보다도 훨씬 더잘아시죠
    본래 고향은 지방이신데 수도권에 오신지 한참됐어요
    지인들 만남에 아웃백도 다니시는 분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친정부모님 무시하는거 같아요
    이유는 그거밖에 없는거같아요

  • 6. ..
    '16.9.25 4:15 AM (95.90.xxx.243)

    자세히 듣지 못하고 딱 저 부분만 들었다면, 다른 이야기를 착각하고 오해하시는 거 아녜요?

  • 7. ..
    '16.9.25 11:17 AM (14.1.xxx.31) - 삭제된댓글

    저리 말씀하셨다면 기분 나쁜게 당연해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럴수록 친정에 잘 하세요. 시댁에서 무시 못할 정도로...
    딸이 아이 낳는 날이 되도 내 일 바쁘고 경황없으면 그럴수도 있는데...
    맘 푸세요.

  • 8. ...
    '16.9.25 12:55 PM (14.46.xxx.5)

    부모님이 뒤늦게 왔다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가 원하는 때가 있는데(이튿날이나 그다음날) 그때안왔다고 그러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아기낳기전에 제가 낳는날 엄마가왔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왜?라는 듯이 그건 아니다라는 비슷한말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잘못들은건 아닌거같아요
    그냥 그날 자기가 특별히 바쁜스케줄도 겹쳐서 짜증이 났거나 아님 진짜 아무 이유없이 싫거나
    평소에도 뭐든 자기맘대로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도 당일날 온게 도대체 어디가 잘못된건지..
    산부인과와 조리원도 본인 왔다갔다하기 편한곳으로
    은근 압력을 넣어서 처음에 영 안내켰는데도 어른뜻인데 따라주자하고 눈딱감고 제가 가고싶은곳 포기했거든요
    예전에도 진짜 상상도 못한 일로 시이모한테 저 씹는거 들었는데 시이모도 에이 그건아니야 언니 그건 다그래 하던데
    이번엔 그래? 하면서 호응하고..
    어디까지 비위를 맞춰야할지도 모르겠고
    맞춰줘도 뒤에서 욕할거같고 그러네요..ㅠ

  • 9. ..
    '16.9.25 6:08 PM (14.1.xxx.8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너무 대없으시다.
    뭘 맞춰줘요. 그런갑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자기입맛에 안 맞으면 별나게 구는 사람있잖아요.
    원글님 이제 시작인데, 그리 끌려다니면 목줄묶인 신세되요. 산후조리 잘 하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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