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더 외롭고 힘드네요.
업계에서 인정받고 열심히 알차게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했다는 핑계로 라운딩. 쇼핑. 마사지. 미용실 등
소비도 많이 해요. 그게 스트레스 해소방법이였나봐요..
그러다 누군가가 갑자기 제 삶에 훅 들어와서
저를 흔들어버리네요.. 제 삶에 설레임이란건 없을것 같았는데..
일도 집중하기 힘들고... 밤에는 이렇게 눈물이나고...
몸도 아프고 토하고 잠도못자고..
연하동생이 남자로 보여졌거든요...
그러다... 너무 좋아져서.. 7살이나 많은 내가
놓아줘야겠다 생각하고 어제 차단시켜버렸어요..
전화는 계속오고...
그러고 오늘 인스타에 저보라고 그런건지..
그 친구가 다른여자와 있는 사진을 딱 올렸는데
애인이라면서.. 마음이 무너지는거에요.. 쇼크쇼크.쇼크
오늘 먹은거 타 토하고.. 운전도 못하겠어서 대리불러왔어요.
제가 더 많이 좋아해서...
그 친구삶에 도움이 되는것을 도와주고 싶었어요.
저한테 바라는게 없다지만... 해줄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이에요.
모성애가 발휘하는 건지..
저는 초등생아이가 있는 30대중반.(호적관계만 안되있고 그외 정리)
그 친구는 28살이에요.
그 친구가 일찍 힘든일도 겪고...
능력을 뛰어넘는 명예를 잡았았던 운동선수에요..
여러가지로 남자로 보였나봐요. 그럴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인스타도 끊어버리고..
전처럼.. 일 열심히해서 회사를 키우고싶어요....
계획중인 일이 있는데 실행해볼가요.....
그러고 보면 참 간사해요. 전에는 돈때문에 벼랑끝에 매달렸었는데..
그 때.. 이보다 더 힘든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번다하니까... 간사해지네요....
욕하실분도 계실려나요...
저도 이런상황에서 이렇게 외로워서 글을 씁니다...
20대에는 다 아름다워보였던 사랑...
30대인 지금은 제 환경. 그사람의 환경.. 서로 함께 갈수 없는
환경에서 만나서.... 더 갖고싶나봐요..
얼른 이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네요..
이성적으로 일해서... 더 회사키우고 싶어요..
사랑받고 싶은데.. 사랑받지못하고
기대고 싶은데.. 기댈수 없네요....
제가 잘 놓아준거겠죠..
1. ‥
'16.9.25 12:51 AM (14.63.xxx.96)힘내세요‥
2. .,.
'16.9.25 12:54 AM (110.70.xxx.133)힘내세요~
3. ..
'16.9.25 12:55 AM (175.210.xxx.146)사랑받고 기댄다는게 참 어렵죠..
그런거 웬만하면 기대하지 마세요.
일을 하세요. 그럼 또 다 잊혀져요..4. ..
'16.9.25 12:55 AM (121.165.xxx.208) - 삭제된댓글전문직 여성오너는 어떤걸 말씀하시는거예요?그냥 여성오너랑 차이점이...
5. ㅇㅇ
'16.9.25 1:03 AM (211.36.xxx.168)병원이나 회계법인 뭐 이런거 운영아닐까요....
식당이나 미용실 뭐 이런건 아니겠죠...6. 올온
'16.9.25 1:10 AM (175.197.xxx.46)아직 젊으시잖아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게 당연하죠. 그런데 20대는 아니시니 어느 정고 이성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낭만적 사랑은 우정과 의리로 변화하지 않는 한 한없이 덧없다는 거 잘 아시잖아요.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시고요. 스스로를 괴롭게 만드는 사랑이라면 한낱 열병에 불과합니다. 며칠 울고 털어 버리세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보봐리 부인'이라는 책을 읽고 정신이 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 모습이 객관화가 되더군요. 스스로 일구신 커리어 소중하게 키우세요. 직업적으로도 자신감이 있아야 만사가 잘 풀리죠. 저는 님같은 여성사업가 존경해요7. ㅇㅇ
'16.9.25 1:13 AM (58.122.xxx.93)호적관계만 안 되어 있고 그 외에는 정리되어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서류정리부터 깨끗하게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앞으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서도..8. ㅇ
'16.9.25 1:33 AM (110.70.xxx.42) - 삭제된댓글불륜...?
9. ...
'16.9.25 1:36 AM (223.62.xxx.75)7살연하에...
헤어지고 1일째 다른여자와 찍은사진 올렸다구요?ㅜㅜ
다른 좋은 분 만나시길 빌게요....10. ㅗㅗ
'16.9.25 1:43 AM (211.36.xxx.71)유부녀.. 호적정리하고 만나시길. 남 인생 망치지 말고
11. ..
'16.9.25 2:23 AM (110.70.xxx.81)저때문이 아니라 아이문제때문에 호적정리를 안한거죠..
모든사람을 설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라는것들이 있고 그 상황들을
끌고가기에는 버거운거라 알고 있기에 놓아준겁니다.
있는동안은 최대한의 도움이 되려했구요.. 어느 누구라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을 주었겠죠... 올온님... 말씀이 다 맞아요... 말씀 감사해요... 올온님 말씀들을려고 제가 글을 올렸나봅니다... 며칠울어버리면 괜찮겠죠.....12. 남자는
'16.9.25 3:14 AM (178.190.xxx.70)그냥 스폰으로 대한건데 님만 진지했네요?
13. ..
'16.9.25 4:07 AM (222.117.xxx.176)어떻게 만나셨는데요? 혹시 수영강사나 pt강사 아닌가요? 얘네들 원글님 같은 아줌마들 많이 상대해서 눈도 깜짝 안 해요.
그래도 없어 보이는 아줌만 아니니까 최대한 원글님 상대해 줬나 봐요. 빈곤한 아줌마가 저러면 코웃음치며 대놓고 무시했을 텐데.
님이 성공했고 돈 많아 보인다는 증거니까 마음 푸세요. 막말로 28살 총각 눈에 삼십대 중반 애 딸린 아줌마가 연애 상대로 눈에 들어올까요. 엄청 이쁘고 젊어보이면 성관계만 눈독 들였을 텐데 감성팔이 하는거 보니까 원글님의 재력을 무시할 수 없었나 봄.
대놓고 돈 요구 안 하고 밀땅 중이네요.14. ㅉㅉ
'16.9.25 6:18 AM (14.32.xxx.47)여친과의 사진이라니...
남이 볼땐 돈많고 나이 많은 여자한테 젊은 남자가 돈좀 뜯어내 보려는 수작정도로 밖에
안보여요.
빨리 정신차리시길...15. 글쎄요
'16.9.25 6:26 AM (59.6.xxx.151)호적 정리가 안되어 있단 말씀이신가요?
그러면 그만 접으세요
그런데
님보라고 올렸어도 남들도 보는 인스타인데 커플 공인이잖아요
그 말은 어제 차단인데 여친님은 그때도 계셨다는 거죠
남자가 님에게 정절?의 의무를 다할 필요는 없지만
그 여친님은 기만당하고 있었던 시간이네요
그리고 호적 정리 안되셨단 거죠?
연하가 문제가 아니라, 그 상태는 연애하지 마세요
남편쪽이 필요하면 자칫 님 더러운 이름 홀딱 뒤집어 쓸 수 있고
같이 살건 따로 살건 그건 아이에겐 치명적인 상태일 수 있어요
알음알음
남자 여자 있어서 멏년이나 시집에서 살다 따로 살다 암튼 아내와 아이
완전 방가하다가 여자에게 남자 생겼는데 남자가 간통으로 물아버린 일도 봤어요
주변에서 모두 남자 있는 거 아는데 소용 없더군요16. .....
'16.9.25 6:51 AM (117.111.xxx.200)원글님 글 보니 그 남자 스포츠 압상도 했다는 것 보니
아마도 스포츠 강사(수영, 골프, 헬스 클럽 등)일
확률이 높죠?
참고 되실 것 같은 실제 사례 소개를 하자면...
남편은 의사이고 부인은 30대 중반, 시간도 많고 돈 여유
있는 전업.
스포츠 클럽에서 7~8살 아래 어린 강사와 눈 맞아
화염에 싸였는데 40 넘은 배 나온 남편만 상대하다가
남편보다 열몇살 어리고 스포츠로 단련된
몸을 겪어 보니 신천지.
남자는 자기와 결혼하자고 어서 이혼하러고 꼬시고..
눈이 돌아간 여자는 말기는 남편 뿌리치고
재산도 자식도 필요 없으니 제발 이혼만 해달라고..
하도 조르고 발광하니 남편도 도장 찍었죠
뛸듯이 기뻐 젊은 애인에게 전화하니 그 순간부터
남자의 행방이 없는 겁니다.
스포츠 샌터에도 사표내고 종적 감춘거죠.
몇달을 발광한 듯 남자 행방 찾었지만 별무소용
돈도 한 푼 없지 집도 절도 없지 자식도 못 보지
친정애서도 미친 딸년이지...
젊은 놈이 한 말은 단지 유부녀 맘 잡아 쾌락 줄기기
위한 거잣말이었는데...
결국 여자가 향한 곳은 어떤 몸 날리기 위한
어떤 아파트 옥상.17. ....
'16.9.25 7:15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헤어진 다음날 인스타에 여친 사진을 올려요??
이런 쓰레기같은 애를 뭐가 좋다고..
운동선수나 사업가기질 있는 남자들이 대체로 소셜에 능하고 말도 잘하고 매너는 좋은데 도덕심은 떨어지고 여자들심리파악도 빠르고 조절도 능해요. 여자들 공주처럼 대해주고 이런 점에 여자들 넘어가는데 그건 그냥 쓸만한 어느 여자한테나 발휘되는 그 남자의 본능일뿐이에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님은 그 남자의 수많은 여자중의 하나였을뿐.
그런 양아치 때문에 울고불고 하는거 자존심 상하지않아요?18. 음
'16.9.25 7:22 AM (218.156.xxx.90)30대 중반 초등생 아이 전문직 오너???
뭔가 좀..안맞는듯19. ..
'16.9.25 9:19 AM (110.70.xxx.81)바로 윗님께 말씀드리면.. 저는 09년도에 아이는 일찍낳아서 스스로 일을 키운 사람이구요.. 다른분들말씀처럼 울고불고하는거 자존심상해요... 시간도 아깝고.. 여러가지 조언듣네요..
일만하다보니 남자들이 그렇다는걸 몰랐나..
내가 스폰이였나..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호구짓하기싫어 보내는것도 있을지몰라요...
어떤운동이라고 말하면 그 운동자체이미지가 나뻐질것 같아서..
댓글감사합니다. 맘다잡을게요20. 훠이
'16.9.25 10:24 AM (218.54.xxx.61)3류불륜 드라마 한편 찍으셨네요.애딸린 유부녀가 젊은총각 스폰하며 놀다가 사랑에 빠지셨나봐요.점점 소유하고
싶은데 정신챙기면서 생각할수록 남자애를 온전히 가질수
없음에 괴로워서 날 좀 잡아줘라며 사랑의 크기를 확인받고
싶어서 액션한번 취했는데 낌새를 눈치챈 남자의 애인이 사진을 올리라고 한것 같네요 확인사살하려고..
처음 만날때 유부녀와 총각이 서로 즐기려고 만난거니까
몸정을 사랑이라고 포장이나 착각하지말고 욕심내지 마시길~ 님보다 7살많은 총각이라도 돈잘버는 유부녀가 도와주면 얼마든지 만나겠지만 정리하고 결혼하자면 멀쩡한 총각이라면 도망갑니다.원글을 위로하는 댓글을 보면서 82의
이중성을 생각안할수가 없네요 유부남이 가정에 문제가 있어 아가씨와 사랑에 빠졌는데 이런글을 올렸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였겠지요21. ..
'16.9.25 3:21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려 말고 현실을 받아들여요
서로 사랑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은 잘 없어요
사랑이라는 건 허구에 가깝져
자기는 사랑이라 믿지만 타협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대게는 그 감정에 휘둘립니다 특히 여자
하지만 아이도 있고 정신 잘 차리고 사세요
그 남자는 님을 사람으로 좋아한거지 이성으로 좋아한 건 아니에요 싱글인 저도 아는 사실을 결혼도 해보신 분이 아마추어처럼 왜 그러세요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경험을 통하 감정을 이성에게는 잘 쓰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끌리면 그런가보다 하고 또 흘러버려요
아이랑 손잡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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