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 이직자.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smiler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6-09-24 22:50:22

말그대로..40대 초반 아줌마인데..십몇년 다닌 직장을 뒤로 하고 얼마전에 이직을 했어요.


옮길 때는 자신감 만빵 되서 더 좋은 곳으로 간다 하고 이직해왔는데..참 나이 들어서 이직하니 쉽지 않네요.

업무도 분야가 약간 다른 곳이라 그런지 요즘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요..


신입사원 마냥, 이 나이에 여기저기 물어보고 불합리해도 일단 들어온지 얼마 안됬으니 참자..하고..

모든 것이 너무 생소하고 모르겠고 그래요.ㅎㅎ 경력이 이렇게 오래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무능해보이고 약해보이네요 요즘..업무가 어떤 것이든 일단 겁부터 나고..


주말에 책이라도 읽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싶은데.. 혹시 님들 읽으셨던 책 중에 읽고나서 힘 불끈,자신감 불끈했던 책이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릴께요..

IP : 220.116.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4 10:53 PM (175.126.xxx.29)

    40초면 아직 젊죠

    죽기살기로 적응하고
    뻔뻔하게 다니세요.
    허리펴고 고개 빳빳이 들고요.배에 힘주고.


    자신없으면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아무생각 안나잖아요
    거기 적응못해도 죽지 않잖아요
    자신있게 그냥 사세요

  • 2. smiler
    '16.9.24 11:10 PM (220.116.xxx.227)

    네.말씀 감사드려요.저는 제가 젊다고 생각을 요즘에는 못하고 있엇어요..ㅎ
    넵. 조금은 뻔뻔한 태도로..기억하겠습니다^^

  • 3. 책으로 자신감을...
    '16.9.24 11:55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보다는 다음 주 출근하셔서 이직한 회사가 그 동안 한 일들을 음..서류나 전자문서 등을 권한 주어진 범위 내에서 훑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불합리하다는 감정을 느낄 업무할당이나 관계형성이 있다는건..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되나요? 업무가 미숙해서 무능하다 느껴질 정도시라면서 어떤 점은 또 불합리하다 느끼신건지...

    직장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맺고 싶은 관계만 맺고 지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저는 20대 초반에는 제게 커피 타오라는 지시가 그렇게 목욕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연륜이 쌓이면서..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그게 나라면 기꺼이 하겠다. 이렇게 바뀌더군요.
    물론 온 종일 하는 일이 커피만 탄다면 그건 다른 문제겠지만요.

    전 요즘은 나이도 직책도 커피를 대접?받는 위치지 타는 위치는 아닌데도 업무 미팅 있으면 직접 커피 타기도 해요. 제가 그 미팅의 주인이 된 느낌이 들어서요.

    원글님. 자세한 행간도 모르고 아는체만 했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업무도 익히게 될 거고 어느 순간 지나면 얄밉던 동료나 상사 이겨먹을 날도 오고 그럴거에요.

    건투를 빌어들일게요.

  • 4. 들일게요
    '16.9.24 11:55 PM (223.33.xxx.116) - 삭제된댓글

    드릴게요~~

  • 5.
    '16.9.25 12:03 AM (211.244.xxx.154)

    보다는 다음 주 출근하셔서 이직한 회사가 그 동안 한 일들을 음..서류나 전자문서 등을 권한 주어진 범위 내에서 훑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불합리하다는 감정을 느낄 업무할당이나 관계형성이 있다는건..어떤 의미로 해석하면 되나요? 업무가 미숙해서 무능하다 느껴질 정도시라면서 어떤 점은 또 불합리하다 느끼신건지...

    직장에서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맺고 싶은 관계만 맺고 지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어요.

    저는 20대 초반에는 제게 커피 타오라는 지시가 그렇게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연륜이 쌓이면서..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 어떤 일을 해야하고 그게 나라면 기꺼이 하겠다. 이렇게 바뀌더군요.
    물론 온 종일 하는 일이 커피만 탄다면 그건 다른 문제겠지만요.

    전 요즘은 나이도 직책도 커피를 대접?받는 위치지 타는 위치는 아닌데도 업무 미팅 있으면 직접 커피 타기도 해요. 제가 그 미팅의 주인이 된 느낌이 들어서요.

    원글님. 자세한 행간도 모르고 아는체만 했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업무도 익히게 될 거고 어느 순간 지나면 얄밉던 동료나 상사 이겨먹을 날도 오고 그럴거에요.

    건투를 빌어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83 자식 곁으로 오고 싶어하시는 시어머니 15:28:18 44
1741482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1 ... 15:24:15 125
1741481 고3맘.... 속상함... 7 인생 15:22:19 391
1741480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1 15:20:17 275
1741479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6 엄마 15:17:51 286
1741478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15:17:07 185
1741477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2 정상 15:14:50 450
1741476 퇴근후 방온도 35.5 4 폭염나가 15:14:44 466
1741475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15:13:22 954
17414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15:13:07 439
17414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4 질문 15:13:02 402
17414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3 육아는 어려.. 15:08:37 236
17414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11 실망 15:07:16 447
17414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2 복부팽만 15:07:09 281
1741469 종종걸음뛰기가 무릎에 종종 15:06:14 158
1741468 에어컨 선택 무지개 15:04:57 101
1741467 은행에서 돈찾았는데 직원이 강도 2 아프다 15:04:24 897
1741466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144
1741465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0 ... 15:01:53 622
1741464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4 김포 14:58:57 1,497
1741463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6 시삼세스판사.. 14:56:51 704
1741462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8 소비쿠폰 14:56:38 844
1741461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8 소름 14:55:29 1,220
1741460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5 아이들 14:54:54 859
1741459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13 .. 14:52:38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