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진왜란 배우 김응수 드라마에 준비 안된 배우들이 정말 많다.
ㅇㅇ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6-09-24 22:44:59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0924100111121
"배역에는 크고 작음이 없는 겁니다. 단지 큰 배우와 작은 배우만이 있을 뿐이죠."
배우 김응수(55)는 영화, 드라마를 찰지고 맛깔스럽게 만드는 말 그대로 '명품 조연'이다.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고 주제의식을 뚜렷이 드러냄으로써 작품의 가치를 높인다.
그런 그의 능력은 23일 막을 내린 KBS 1TV 5부작 '임진왜란 1592'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연출은 자신이 있다.
-- 연출을 준비하는 작품이 있나.
▲ 타이틀은 '미녀농장'이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있다. 여자 주인공 7명이 나오는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그냥 따뜻하고 잔잔한 그런 얘기다.
-- 요즘 한국 영화 잘 되는 것 같다.
▲ 지금 우리 사회도 그렇지만 한국 영화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하다. 한국 영화계는 완전히 양극화돼 있다. 1년에 관객 1천만명을 넘기는 영화가 두 편 정도 나오는데 쌍수 들어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짙은 그늘이 있다. 솔직히 재미없고 왜 1천만명이 들었을까 할 때도 많다. 극장에서 안 걸어주면 상영을 못 하는데 극장에선 관객들이 들 만한 영화만 건다. 유명한 스타가 안 나오면 작품이 좋아도 안 걸어준다.
스크린을 독식해 다른 작품들을 희생시키는 것이 문제다. 한두 편의 천만 영화가 한국 영화계를 대변할 때 나머지 제작자들은 뒤에서 눈물을 흘린다. 남의 작품 희생시켜서 1천만명 넘긴 것을 위대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작품성 없어도 1천만명 가는 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스크린을 너무 독점해서 다른 작품에 아예 기회조차 안 주는 건 문제다. 이 때문에 제작비도 못 건지고 주저앉는 작품들이 많다. 이건 육상선수와 초등학생을 달리기 시키는 것과 같다. 1천만 명 넘겨서 벌어들인 수익도 고생한 스태프가 아니라 극장주들에게 간다.
-- TV 드라마는 어떤가.
▲ 드라마는 정말 준비가 안 된 배우들이 많다. 대사조차 안 된다. 인터넷 댓글에도 다 나온다. 그런데도 가져가는 개런티는 어마어마하다. 제작비가 150억 원이라면 그중에 절반은 가져간다. 아주 극단적인데 상당히 걱정스럽다. 당장 KBS에서 최근 대하사극 중단했는데 제작비 때문이다. 스타를 써야 하는데 몸값이 비싸다.
배우 김응수의 인터뷰 내용중 일부인데요.
150 억 드라마를 꼭 짚은거 보면 제작비 150 억이라 하는 아마도
보보경심 얘기 아닌가 싶네요
아마도 아이유 백현? ㅋ
임진왜란은 상대적으로 많이 적은 제작비로 호평을 얻음과 동시에
출연 배우들 연기 호평을 이끌어낸 드라마죠.
IP : 39.7.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24 10:49 PM (211.212.xxx.192)제목에 이름을 잘못 쓰셨네요.
김응수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1555 | 저기요 | 소송 | 2016/09/30 | 303 |
601554 | 인사하고 지내니 좋네요.. 6 | 인사 | 2016/09/30 | 1,139 |
601553 | 정리를 하다 보니... ㅋㅋ 2 | 맥시멀 | 2016/09/30 | 2,092 |
601552 | 집들이 선물 적절한거 뭐 없을까요 7 | fdf | 2016/09/30 | 1,726 |
601551 | 유정낙지 혼밥 4 | ryumin.. | 2016/09/30 | 1,357 |
601550 | 아이 소풍도시락 싸려고 연차쓰면 오버일까요? 21 | .. | 2016/09/30 | 2,579 |
601549 | 내 아이가 공부잘해서 대치동으로 이사해서 후회하신분? 12 | ᆢ | 2016/09/30 | 6,379 |
601548 | 아모레퍼시픽 아이들 치약은 괜찮을까요? 3 | 치약독약 | 2016/09/30 | 895 |
601547 | 남편회사에서 키우던 개가 집나갔는데 어쩌죠? 9 | 현이훈이 | 2016/09/30 | 1,556 |
601546 | 생각이 깊은 것과 속이 깊은 것 어떻게 다른가요? 1 | .. | 2016/09/30 | 1,271 |
601545 | 수입경차 뭐가 젤 좋나요? 2 | ㅎ | 2016/09/30 | 1,165 |
601544 | 집을 팔았는데요~ 3 | ... | 2016/09/30 | 2,185 |
601543 | 여러명 몰려 운동하는게 좋으세요? 혼자 다니는게 좋으세요? 10 | 운동 | 2016/09/30 | 2,076 |
601542 | 페이스북차단당하면... 7 | 친구 | 2016/09/30 | 1,828 |
601541 | 수업이 지루하대요 | 000 | 2016/09/30 | 682 |
601540 | 망막 질환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 눈의 소중함.. | 2016/09/30 | 3,902 |
601539 | 지역내 10순위 안에 들면 9 | ㅇㅇ | 2016/09/30 | 836 |
601538 | 이제 판단은 국민의 몫입니다. | 꺾은붓 | 2016/09/30 | 388 |
601537 | 엄마랑 살기 힘들어요 조언 절실 13 | 힘듦 | 2016/09/30 | 4,537 |
601536 | 포도주로 재운 돈까스 먹어도 될까요? 2 | 아줌마 | 2016/09/30 | 480 |
601535 | 과외하고 더 떨어진 점수... 7 | ... | 2016/09/30 | 2,146 |
601534 | 치약에 불소 성분은 왜 나쁜건가요 11 | ㅇㅇ | 2016/09/30 | 3,834 |
601533 | 예쁜 단어들 같이 한 번 찾아봐요^^ 34 | 님들~ | 2016/09/30 | 2,851 |
601532 | 알뜰폰 3 | 아주싸요 | 2016/09/30 | 612 |
601531 | 40을 목전에 두고 깨달은 예전의 나의 오만함 75 | 깨달음 | 2016/09/30 | 21,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