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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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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 한약 괜찮을까요?

요즘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6-09-24 21:31:46
지금 30개월 아기고
남자 애인데 집에서는 밥도 잘안먹고 편식도 심해서
한의원에서 벌써2번정도 한약 먹였어요.
작년 겨울 올 봄 이렇게요.
그 얼마전에 탈모 생긴 병원이요.
울 아들은 그 약 덕분인지 얼집 다니지만
병치레 없이 잘 크고 있는데요.
요즘 제가 복직하면서 좀 일찍일어나고 얼집에 있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좀 피곤해 하는것 같아서
겨울 오기전에 보약 좀 지어 먹이고 싶은데
그 탈모사건으로 남편이 좀 찝찝해 하네요.
선배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거기 약 애 먹고 밥을 많이 안먹어도 전염병 얼집에서
유행해도 잘 넘어가서 만족하는데
하필 탈모 사건땜에 좀 그러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 .
IP : 221.138.xxx.1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4 9:32 PM (112.166.xxx.20)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한의학, 한약의 효능 이런건 꺼내기 조심스럽고요
    저라면 안먹입니다

  • 2. 저도
    '16.9.24 9:34 PM (175.126.xxx.29)

    안먹입니다.

  • 3.
    '16.9.24 9:36 PM (223.33.xxx.22)

    한약 믿는 사람이 제일 멍청해보여요.
    돈벌기 참 쉽죠.

  • 4. 제발제발
    '16.9.24 9:40 PM (59.16.xxx.183)

    기본기가 중요해요. 안 먹어도 간식 안주면 언젠간 먹어요.

  • 5. @@
    '16.9.24 9:41 PM (119.18.xxx.100)

    진맥 잘하는 입소문난 한의원 가세요..그럼 괜찮아요.
    저런 프랜차이즈 과연 진맥 제대로 할까요?? 전 가보니 영 믿음이 안가던데...
    프랜차이즈 한의원에선 절대로 약 안 지어먹어요...감기 정도는 갔어도...
    그리고 일년에 한두재 정도만 먹이세요..
    그 이상은 별로....
    전 돌부터 한첩 두첩 먹이다 8살부터는 한재씩 먹였어요.

  • 6. ...
    '16.9.24 9:41 PM (122.38.xxx.28)

    요즘 한약은 믿을수 있는지...
    주변에 있는 한의사도 영 신뢰가 안가고...

  • 7. 저도
    '16.9.24 9:41 PM (175.126.xxx.29)

    한약이 잘못먹으면 바보 된다는 말 많잖아요
    전에 티비에서 봤는데 대구에 어떤 애
    정말 한약먹고...그렇게 됐다고....애 잘생겼더라는데...안됐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지만,,,말이 많을때 다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 8. 원글이
    '16.9.24 9:45 PM (221.138.xxx.135)

    근데 애가 진짜 뱃고레가 작아요. .
    태어날때부터 그랬어요.
    과자고 뭐고 엄청 좋아하는것도 진짜 조금 먹고 안먹어요.
    남자애라서 좀 많이 푹푹 먹었으면 좋겠는데. . .
    좀 크면 달라지나요??
    이유식도 완료기까지 엄청 잘했는데
    밥 먹기 시작하면서 고기는 먹지도 않고
    그럼 한약 말고 영양이 부족한것 같은 애한테는
    선배맘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9. ...............
    '16.9.24 9:45 PM (216.40.xxx.250)

    차라리 홍삼브랜드는 낫지않나요? 홍이장군 같은거요

  • 10. 체질에 따라
    '16.9.24 10:07 PM (218.50.xxx.151)

    홍삼이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운보 김기창 화백도 엄청 부잣집 아들이라 귀한 산삼을 구해 먹였다가 열이 올라 청신경이 타들어가서
    장애인 되었잖아요.

    한의사들은 실력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에요.
    서양의학 의사들 보다 그 차이가 극심해서....한의학에 대한 불신은 그래서 생겼죠.

    전 어릴때 한약 먹고 집안 유전이던 편도선염 고쳤고
    만성 두통도 (서울대 병원,고대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진단) 명의로 소문난 분께 6개월
    한약 먹고 나았어요.

    그 분은 제 맥만 짚고도 어느 병이 있고 이건 부계 유전, 저 병은 모계 유전...이렇게 맞추신던걸요.
    그 분은 작고하셨고 다른 명의 소개할게요.

    http://m.blog.naver.com/kimkib2001/120021280948

  • 11. ..
    '16.9.24 10:11 PM (116.39.xxx.133)

    아니 농약 중독되면 어쩌려구요.

  • 12. ...
    '16.9.24 10:13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저요 삼촌, 사촌 한의사라서 한방에 나름 신뢰를 가지고 살았는데요.
    이번에 유명하다는 한의원, 대학한방병원 돌면서 특히 한약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싼 녹용들어간 한약을 어렵게 시간맞춰 먹었는데 (이빨 착색 때문에 고민고민하면서 먹음)
    하나도 효과 못봤어요.
    한약 지으라고 원장이 얼마나 압력을 넣든지....

  • 13. 애기엄마
    '16.9.24 10:13 PM (183.98.xxx.91)

    와.이런엄마들이 있구나.
    모르고는 먹여도,그병원인걸 알면서도 그게 먹이고싶나요?
    정말 세상엔 다양한 부모가있군요

  • 14. ㅡㅡㅡㅡ
    '16.9.24 10:15 PM (112.170.xxx.36)

    으아 그렇게 어린 아기에게도 한약을 먹이는군요...

  • 15. ...
    '16.9.24 10:16 PM (1.237.xxx.5) - 삭제된댓글

    비싼 돈주고 빈혈 때문에 녹용을 먹었는데 9.1에서 9.4로 바뀌었습니다. 이 정도 숫자는 오차범위라서 효과 전혀없는 거라고 하더이다.

  • 16.
    '16.9.24 10:16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공장에서 나온 영양제는 식약처에서 검사라도 하죠
    윗님 말씀대로 차라리 홍이장군같은 게 낫지 싶어요

  • 17.
    '16.9.24 10:27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위에 김기창 화백 얘기는 산삼이잖아요.
    홍삼은 산삼하고 달리 체질에 상관 없다 들었어요.
    저희 아들이 입이 짧아 홍이장군 달고 살았어요. 3개월 먹고 3개월 쉬고 이런식으로 거의 계속 먹었는데 확실히 홍이장군 먹을땐 밥 먹는 양이 달랐어요. 일단 3개월 먹여보세요

  • 18. do
    '16.9.24 10:36 PM (211.179.xxx.106)

    한약은 왠만하면 먹이지 마세요

  • 19. 홍삼과 산삼
    '16.9.24 10:48 PM (218.50.xxx.151)

    물론 다르지만 그 효과가 전혀 다를 수는 없어요.
    홍삼장사들 말이 그런거죠.

    제가 물어 본 한의사들도 인삼이 맞지 않으면 삼자 들어 가는 건 먹지 말라고 해서 하는 말입니다.

  • 20. 정말
    '16.9.24 10:51 PM (178.190.xxx.70)

    이런 엄마도 있군요 2222.
    얼집에서 알아봤네요.

  • 21. 원글이
    '16.9.24 10:57 PM (221.138.xxx.135)

    홍삼은 상관없나요?
    저는 워냑 약발이 잘받는 스타일이라 몸이 피곤하거나
    그러면 보약에 의존하거든요.
    그런데 애는 좀 조심스럽잖아요 아무래도. . .
    그래서 고민이 참 많아요.
    진짜 밥이 보약인데
    밥을 잘 안먹으니...
    그나마 유산균 말고는 딱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22. Rain
    '16.9.25 1:32 AM (218.239.xxx.104) - 삭제된댓글

    아가에게 한약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한약은 기본적으로 간에 무리가 가요..
    정말 잘 못 먹으면 뇌에도 무리가 가구요..
    저는 아버지가 일하시는 분야가 그 쪽이라 한번씩 약재부터 다 체크해서 저희 아이 약도 직접 지어오셨는데도, 저는 절대 저희 아기에게 한약 안 먹입니다.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걱정되시고, 아이에게 더 영양을 공급해주고 싶으시면 아연과 비타민b을 먹이세요!

    이미 탈모사건이 일어났는데도 원글님 아이는 크게 문제없었으미 또 먹일 생각을 하시다니요! 정말 재수없게 원글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도 있던 걸, 운좋게 피해가신 거에요.
    아이 일은 조금이라도 혹시.. 의 의혹이 있다면, 설마.. 로 치부래서 넘기면 안 됩니다.

  • 23. 흠흠
    '16.9.25 1:38 AM (125.179.xxx.41)

    24개월 둘째 입짧고 밤에 잠 잘못자고
    그러니 당연히 마르고 몸무게 늘지않아서
    최후의 방침으로 유명한의원에서 한약지었어요
    솔직히 엄마입장에서 뭐라도 해야할거같아서..
    근데 한약먹인뒤로 갑자기 가려움증이 생겨서
    꼬박 3개월이상을 밤에 긁느라 잠을 전혀 못자는
    사태가 일어났어요ㅠㅠㅠㅠㅠㅠ
    아토피라곤 전혀없었던 피부짱짱한 아이였는데...
    애기가 잠을 못자고 뒤척거리고 긁고 그러다
    새벽 네시다섯시에 잠들고
    저는 속상해하며 울다가 새벽여섯시에 잠들고
    3개월여를 그랬네요ㅠㅠㅠ
    병원에선 자기약때문이 절대 아니라고하지만
    새로 먹은건 그것뿐인데 저는 어찌생각해야하나요
    정말 애기 잠잘자고 밥좀 잘먹여보려다
    대박 고생했어요...
    지금은 다행히 다시 잘자게 됐고..밥은 먹든안먹든
    열심히 먹이려고 노력하니 좀 잘먹게되었어요
    한약은 황당한 부작용도 감안하세요..
    그 머리탈모된 아이도 사람들은 한약먹고 어찌 그리되냐??
    다들 말했지만 저는 이해가 되었어요
    만에 하나 안맞는경우는 그런일도 있겠다싶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뱃고래 늘리는방법으로
    밥먹이고나서 바로 아이가 좋아하는걸 먹였어요
    과일이나 혹은 쥬스나 빵이나..
    입짧다해도 지좋아하는건 또 먹더라구요
    그래서 기본 뱃고래를 좀 늘 렸더니 어느순간부터
    밥을 그만큼 더 먹네요
    지금은 돌아다니지않고 한그릇 덤뿍 먹어요
    (아 한약말고 홍이장군은 먹이고 있어요
    홍삼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해서요)

  • 24. ㅋㅋㅋ
    '16.9.25 9:57 AM (218.50.xxx.151)

    한약을 어찌 믿냐고 못 먹인다는 분들이 대표적 한약재는 먹인다니....참 할 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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