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짜증나서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프로필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6-09-24 21:30:05
오랜만에 친구가 놀러와서 남편에게 외출해도 좋다하니
신나서 나가서는 저녁때 들어왔어요.
두돌아기 낮잠도 안자서 따라다니며 내내 뒤치닥거리하면서 친구 대접하고...
간만에 수다로 스트레스 풀렸지만 그만큼 휴식을 못취해서 넘 피곤한데 남편한테 짜증까지 더해서 무기력해지네요.
아기 물건 살게 많아서 베이비페어 기다리고 있던거 알면서 내일 가기로한걸 다음주 열리는 다른 베이비페어를 가쟤요.
담주는 엄마 생신이어서 친정가야하는데.
이유가 거기 사는 친구가 차가 엄청 막혔다고 하면서 꼭 가야해? 이러는데 정나미 뚝 떨어지고 정색한 얼굴로 그냥 가자 하며 한숨 내쉬는데 오만 정나미가 다 떨어지네요.
뭐...차가 막혀서 싫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매번 이런 이유로 주말에 안나가려하는거 이젠 진짜 이해해주고 싶지 않아요.
주말은 어디나 차가 막히는데 어디 가잘때마다 싫은 티내고 마지못해가고...가자하는 것도 눈치보여 말하기 어렵고 날 좋은날 동네나 돌고 있는것도 눈물나고...
모르는 사람은 엄청 다정한 남편 만나 잘사는줄 알고...
우선 내일은 애보라 하고 혼자서 갔다올겁니다.
혼자 애보기는 싫어서 곧죽어도 따라오겠지만.
욕심일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맘을 비울까요?
IP : 119.194.xxx.1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은
    '16.9.24 9:33 PM (175.126.xxx.29)

    남편이 하는데로 내버려두고(한주는)
    한주는 님이 원하는거
    님이 주도해서 강행하세요...차막힌다면 지하철로 이동하자고 하구요

    참기만 하면 스트레스에요
    내 할말도 할줄 알아야해요
    남편도 싫은 집안일도 해야하구요.끝/.

  • 2. ㅇㅇㅇ
    '16.9.24 9:33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애가 고맘때까지 남편들은 꽤를 부리더라구요
    애들 크면 갑질하세요
    두고두고 씹을거리 차곡차곡 적립해놓으시구요
    저도 3돌부터 카시트 태워서 여태 혼자 다니네요
    애비없는 자식마냥 씨앙

  • 3. Fd
    '16.9.24 9:43 PM (58.236.xxx.106)

    베이비 페어보다 인터넷이 더싸요
    애때문에 지쳐서 그래요
    충분한 휴식하시고 차라리 한달에 한번만 좋은곳으로
    바람쐬자하세요

  • 4. 프로필
    '16.9.24 9:51 PM (119.194.xxx.150)

    네 싸죠..,근데 아기 과자도 사고 로션도 사고, 아기 겨울 모자도 사고, 체온계도 설명 듣고 사고 싶고 이것저것 다양한 제품 비교해서 사고싶고 이왕 간김에 미쳐 몰랐던 제품도 알고 싶고...그래서 베이비페어 가고싶은건데..진짜 제가 이런것도 비워야하는건지 하네요

  • 5. 에레이
    '16.9.24 10:09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비워야하실 것 같은데요, 남편이 쉽게 변할 분 같진 않아요
    저도 그냥 혼자 아이 데리고 둘이 씽 다니려고 면허 땄어요
    아이가 자라서 예쁜 짓도 많이 하고 놀아주기도 쉬워지니
    원글댁보다 더 심하던 제 남편도 슬슬 따라붙으려고 하는데
    아주 가끔만 끼워줄거예요.
    같이 자식낳아놓고 고생은 나만 하고 본인은 재미만 보려고 하니...

  • 6. ...
    '16.9.24 11:37 PM (1.241.xxx.219)

    운전하는 사람은 주차...그리고 길 막히는거 참 스트레스라 그럴거에요. ㅠㅠ
    저도 제가 매일 운전하다보니 주차가 안되는곳은 일터로도 노우에요.그 스트레스는 뭐라 말 하기도 어렵구요. 운전 자체가 스트레스일수도 있구요. 저도 늘 직장이 차로 한시간 거리라..ㅠㅠ

    사실 아기들 어릴때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육아의 질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좀 해소가 되는데 그게 사용하는 시간이 참 짧거든요.
    전 체온계는 이마에 눌러서 재는거 그거 하나 참 사서 잘 쓴거 같고 아기 용품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

    사실 아기키우면서 저도 유일한 낙이 아이용품 쇼핑이었어요.
    쇼핑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아이들 용품을 사는거니 죄책감도 덜어지구요. ㅠㅠ
    그러면서 물건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던지요.

    내일은 님이 가고 싶은곳을 가시고 다음주나 그런땐 집에서 그냥 쉬시든가 남편 원하는데로 하시고 그러세요. 사실 저는 주중에 일이 많으니 주말에는 늦잠자고 집에서 쉬고 있다가 점심때 맛집이나 찾아가고 이런게 세상편하더라구요.

  • 7. ...
    '16.9.25 1:01 AM (211.58.xxx.167)

    베이비페어 가봤자에요. 힘만 빠져요. 애 맡기고 혼자 다녀오시든지요.

  • 8. ...
    '16.9.25 1:02 AM (211.58.xxx.167)

    친정이나 시댁에 애맡기고 평일에 혼자 재빨리 돌고 오세요. 지옥이에요... 거기... 애까지 가는건 아니죠?

  • 9. 점몇개
    '16.9.25 1:46 AM (211.246.xxx.103)

    저도 베페가믄 기빨려서 오늘 유모차 그냥 백화점가서 샀어요
    베페에서주는 사은품도 졸르니까 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77 애 핸드폰을 해지했어요. 8 ㅡㅡ 2016/10/10 1,514
605376 자녀 과외 어떤 루트로 구하세요? 5 강사 2016/10/10 1,761
605375 평생 한명의 친구도 없었대요 36 !!! 2016/10/10 15,062
605374 루이비통 아삭거리는 쉬폰같은 스카프요. 1 사고싶어요 2016/10/10 1,486
605373 초3딸이 벌써 가슴이 나오네요.ㅡ.ㅡ;; 4 걱정맘 2016/10/10 2,548
605372 저 천재인지 봐주세요. 38 ..... 2016/10/10 16,805
605371 너무 밉고 이해가 안가는 여자가 있어요 7 친구라는 이.. 2016/10/10 2,869
605370 하이패스 잘못 들어가도 그냥 지나가세요 16 ㅇㅇ 2016/10/10 4,316
605369 콩나물 해장국 맛있게 끓이는법? 2 궁금해요 2016/10/10 1,526
605368 우리나라 노인들은 왜 자식 자랑이 필수일까요? 12 왜? 2016/10/10 3,687
605367 이볼펜 저볼펜 해봐야 결국 모나미 153 ㅋㅋㅋ 14 dnld 2016/10/10 2,434
605366 족발은 족발일뿐..... 4 .. 2016/10/10 1,270
605365 요즘 라이더가죽 자켓 입는 날씨인가요? 8 iidasa.. 2016/10/10 2,998
605364 오랫만에 유니클로갔더니 ㅠㅠ 36 우익클로 2016/10/10 19,963
605363 여수여행코스알려주세요~~(부산ㆍ통영ㆍ거제 여행도) 1 헬렐레 2016/10/10 918
605362 워터픽 이거 환상적이군요^^~~ 16 포그니 2016/10/10 8,433
605361 절운동하면 원래 허벅지 엄청나게 굵어지나요? 6 근육다리 2016/10/10 3,231
605360 층간소음 관련 궁금 2016/10/10 523
605359 김혜수씨 노란드레스말인데요~~ 1 pp 2016/10/10 3,349
605358 살면서 헌팅 한번 안당해본 여자 여기 있네요~! 5 .. 2016/10/10 3,815
605357 혼술남녀 왜 이렇게 재밌나요? 2 재밌당 2016/10/10 1,435
605356 이공계 여성 진출 늘리진 않곤 사회 변화 꿈꿀 수 없다 2 ... 2016/10/10 576
605355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바람난 남자와 헤어지고 울고불고 할까요?.. 12 답답 2016/10/10 4,401
605354 아베..러시아와 경제협력 규모 10조원 이상 투입계획 아베러시아 2016/10/10 409
605353 외모가 가수 이은하씨를 닮았다면요?? 좋아해야하나요?? 7 ........ 2016/10/10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