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짜증나서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신나서 나가서는 저녁때 들어왔어요.
두돌아기 낮잠도 안자서 따라다니며 내내 뒤치닥거리하면서 친구 대접하고...
간만에 수다로 스트레스 풀렸지만 그만큼 휴식을 못취해서 넘 피곤한데 남편한테 짜증까지 더해서 무기력해지네요.
아기 물건 살게 많아서 베이비페어 기다리고 있던거 알면서 내일 가기로한걸 다음주 열리는 다른 베이비페어를 가쟤요.
담주는 엄마 생신이어서 친정가야하는데.
이유가 거기 사는 친구가 차가 엄청 막혔다고 하면서 꼭 가야해? 이러는데 정나미 뚝 떨어지고 정색한 얼굴로 그냥 가자 하며 한숨 내쉬는데 오만 정나미가 다 떨어지네요.
뭐...차가 막혀서 싫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매번 이런 이유로 주말에 안나가려하는거 이젠 진짜 이해해주고 싶지 않아요.
주말은 어디나 차가 막히는데 어디 가잘때마다 싫은 티내고 마지못해가고...가자하는 것도 눈치보여 말하기 어렵고 날 좋은날 동네나 돌고 있는것도 눈물나고...
모르는 사람은 엄청 다정한 남편 만나 잘사는줄 알고...
우선 내일은 애보라 하고 혼자서 갔다올겁니다.
혼자 애보기는 싫어서 곧죽어도 따라오겠지만.
욕심일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맘을 비울까요?
1. 한번은
'16.9.24 9:33 PM (175.126.xxx.29)남편이 하는데로 내버려두고(한주는)
한주는 님이 원하는거
님이 주도해서 강행하세요...차막힌다면 지하철로 이동하자고 하구요
참기만 하면 스트레스에요
내 할말도 할줄 알아야해요
남편도 싫은 집안일도 해야하구요.끝/.2. ㅇㅇㅇ
'16.9.24 9:33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애가 고맘때까지 남편들은 꽤를 부리더라구요
애들 크면 갑질하세요
두고두고 씹을거리 차곡차곡 적립해놓으시구요
저도 3돌부터 카시트 태워서 여태 혼자 다니네요
애비없는 자식마냥 씨앙3. Fd
'16.9.24 9:43 PM (58.236.xxx.106)베이비 페어보다 인터넷이 더싸요
애때문에 지쳐서 그래요
충분한 휴식하시고 차라리 한달에 한번만 좋은곳으로
바람쐬자하세요4. 프로필
'16.9.24 9:51 PM (119.194.xxx.150)네 싸죠..,근데 아기 과자도 사고 로션도 사고, 아기 겨울 모자도 사고, 체온계도 설명 듣고 사고 싶고 이것저것 다양한 제품 비교해서 사고싶고 이왕 간김에 미쳐 몰랐던 제품도 알고 싶고...그래서 베이비페어 가고싶은건데..진짜 제가 이런것도 비워야하는건지 하네요
5. 에레이
'16.9.24 10:09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비워야하실 것 같은데요, 남편이 쉽게 변할 분 같진 않아요
저도 그냥 혼자 아이 데리고 둘이 씽 다니려고 면허 땄어요
아이가 자라서 예쁜 짓도 많이 하고 놀아주기도 쉬워지니
원글댁보다 더 심하던 제 남편도 슬슬 따라붙으려고 하는데
아주 가끔만 끼워줄거예요.
같이 자식낳아놓고 고생은 나만 하고 본인은 재미만 보려고 하니...6. ...
'16.9.24 11:37 PM (1.241.xxx.219)운전하는 사람은 주차...그리고 길 막히는거 참 스트레스라 그럴거에요. ㅠㅠ
저도 제가 매일 운전하다보니 주차가 안되는곳은 일터로도 노우에요.그 스트레스는 뭐라 말 하기도 어렵구요. 운전 자체가 스트레스일수도 있구요. 저도 늘 직장이 차로 한시간 거리라..ㅠㅠ
사실 아기들 어릴때 좋은 제품을 사용하면 육아의 질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좀 해소가 되는데 그게 사용하는 시간이 참 짧거든요.
전 체온계는 이마에 눌러서 재는거 그거 하나 참 사서 잘 쓴거 같고 아기 용품은 기억나는게 거의 없어요.
사실 아기키우면서 저도 유일한 낙이 아이용품 쇼핑이었어요.
쇼핑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아이들 용품을 사는거니 죄책감도 덜어지구요. ㅠㅠ
그러면서 물건을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스트레스가 해소되던지요.
내일은 님이 가고 싶은곳을 가시고 다음주나 그런땐 집에서 그냥 쉬시든가 남편 원하는데로 하시고 그러세요. 사실 저는 주중에 일이 많으니 주말에는 늦잠자고 집에서 쉬고 있다가 점심때 맛집이나 찾아가고 이런게 세상편하더라구요.7. ...
'16.9.25 1:01 AM (211.58.xxx.167)베이비페어 가봤자에요. 힘만 빠져요. 애 맡기고 혼자 다녀오시든지요.
8. ...
'16.9.25 1:02 AM (211.58.xxx.167)친정이나 시댁에 애맡기고 평일에 혼자 재빨리 돌고 오세요. 지옥이에요... 거기... 애까지 가는건 아니죠?
9. 점몇개
'16.9.25 1:46 AM (211.246.xxx.103)저도 베페가믄 기빨려서 오늘 유모차 그냥 백화점가서 샀어요
베페에서주는 사은품도 졸르니까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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