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옛날이라 하면 20년전 정도에요.
그때는 조그만 회사 경리 보다 보수가
평균적으로 괜찮았던 걸로 기억 하는데
요즘엔 초봉이 완전 최저시급 수준이던데
왜 그렇게 보수가 적을까요?
근무시간 비슷한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보다 더 월급이 짠것 같아요.
옛날에.. 옛날이라 하면 20년전 정도에요.
그때는 조그만 회사 경리 보다 보수가
평균적으로 괜찮았던 걸로 기억 하는데
요즘엔 초봉이 완전 최저시급 수준이던데
왜 그렇게 보수가 적을까요?
근무시간 비슷한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 보다 더 월급이 짠것 같아요.
아줌마들 일하는
계약직(공무원쪽에서 일하는쪽도 마찬가지...다 하청 주죠.)이나
마트 ,,식당,,등등등
전부 월급이라고쓰고
최저시급이라고 읽어야해요
다 백만원 남짓이에요.....나라가 미쳤어요
밥못먹고 살아요...
그죠??
저도 놀랬어요. 인서울에서 110만원 준다는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세후 130만원도 너무 적어요. 그돈으로 창문없는 허름한 고시원에서 빠짝 못먹고 못입고 살아야지
버티는 금액이에요
제가 쓴 글에 댓글로 우리는 170만원 준다 뭐 이런 글 달리는데
그런 병원 많지 않을거같아요.
개인병원은 원장 맘이니까. 천차만별일거같고
40대중반 부터는 차라리 가사도우미가 나을거같긴한데
입주 가사도우미도 남의집 살이 하는게 쉽지 않을듯.
왜 적게 주겠어요
그 돈 주고도 골라서 사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야근 없고 출퇴근 일정하고
더구나 조무사 자격 따기가 너무 쉽죠.
창문있는 고시원에서 살려면 최하 170만원은 받아야지
먹을거 먹고, 아울렛 옷이라도 사입고. 10만원 -30만원 저축하지 않을까요?
82에서 얼마전
지인이 도우미 하는데
중딩 남자애가 거실에서 자기쪽을 보고 자위를 하더라는 말도 있었어요
업무 강도, 전문성, 시장에서의 인력 공급 등등으로 나온 급여겠죠.
공급이 넘치니까요
1년에 전국에 간호조무사가 얼마나많이쏟아지는데요
전문직이면 그래도 이 나라에서는 밥 먹고 사는 고소득자에 속하는데
좀 너무들 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 돈 주고도 쓴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타인을 배려하는 맘이 있다면
내 욕심만 그렇게 챙기기 쉽지 않을텐데..
그것도 자기네 생계와 관련된 일 도와주는 직원이면 한가족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의사 뿐 아니라 이 땅에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주고 일 부려먹는 사람들에게
니들은 양심이 있는 사람들인가 하고 묻고 싶을 정도네요.
간호조무학원 많긴 하더라구요.
간호사들이 그렇게 조무사 무시한다고 하네요
의사는 간호사 무시. 간호사는 조무사 무시? 뭐 이렇게 내려오는건지???
의사가 무시하는거보다 간호사가 무시하는게 더 쎄다고 하더군요
작은사업장은 거의 다 그래요.
간혹 좋은 사장도 있긴한데. 그런데 티오 안나오는거같구요.
단골치과가 30년이상 된....치위생사 아줌마 진짜 오래근무하신분
6개월 휴가 보내주고 대체인력 쓰더군요.....연세드시니 치위생사 더 뽑을 필요도 없고 손님도 적어졌고
그런데는 티오 안나와요. 원장님 워낙 양심적이어서.
저희 할머니 3차병원에서 치아 치료 천만원넘게 견적나온거 (임플란트 두개 포함. 수년전에...)
200만원 내외로 해결해주셨어요. 물론 임플란트 안하고 해주셨어요
할머니 몸이 약해서인지 뭔지 치과치료 자주가시네요
대체 가능한 인력이 되면 안돼죠.
20년 일했는데 170 선 받는 다는 건 iv 도 못 잡는 나이만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만 해도 200 넘게 주고도 잡고 싶은 사람은 그 돈 주고 잡아요.
그런데 할 수 있는 건 앉아 있는게 거의 다이고 불친절하기까지한 조무사는 150 도 솔직히 아깝거든요. 꼭 이런 분들이 나간다 어쩐다 말도 많으시고. 경력에 비해 희망 연봉이 적어 이상하다 싶어도 급해서 뽑아보면 꼭 이래요.
한 7-8년 같이 있는 분은 따로 이분 앞으로 퇴직금 적금도 들어두고 있어요. 나중에 퇴직 하시게 되면 잘 해 드리고 싶어서
이러니 요즘은 약국도 최저시급도 안주는 곳을 봤어요
9시~7시 주 6일 근무 110만원.
정말 갈수록 일은 드럽게 부려 먹고 돈은 적게 주려고 하고 다들 왜 그런지..
점심 주기 싫어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일 시키는 곳도 있지를 않나..
단순노동 하는 사람은 완전 막 돌려 먹어도 되는 노예취급이네요.
병원이
'16.9.24 9:53 PM (59.22.xxx.140)
이러니 요즘은 약국도 최저시급도 안주는 곳을 봤어요
9시~7시 주 6일 근무 110만원.
약국알바인거죠? 전산입력? 진짜 미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돈으로 어찌 살아요? 부업이지 ㅋㅋㅋ
그냥 일반 회사 계약직 근무자들 중에도 월 150-180 받는 사람들 많습니다. 급여만 보면 안타깝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업무 강도가 낮고 굳이 전문성이 필요없기에 급여 수준이 저 정도입니다. CEO가 직원들을 원글님처럼 생각한다면 당연히 월 300씩 줘야겠지만 그렇게 높은 급여를 줄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직업의 급여를 판단하실 때 금액만 보실게 아니라 그 직업이 진입장벽이 높은 직업인지, 그 사람이 없어도 대체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는지 없는지, 시장내 인력공급 현황은 어떤지 등을 판단하셔야 합니다. 의사는 대입 뚫기도 어렵고 수련과정도 길고 진입장벽 높은 시장이고 전문성이 있으니 당연히 고소득이죠. 반면 간호조무사는 그렇지 않죠. 안타까운건 알겠지만 그 이유를 한가족처럼 생각하면 많이 줘야한다...는 아닌거 같아요.
약국은 알바 찿다 우연히 보게 된 광고에요.
112.186님 이해하기 쉽게 말씀 해주시니 도움 되네요.
20년전에 원글님이 20대였겠죠.
20년전에도 10년차 경리가 간호조무사 두배였어요. 제 사수 20년전에 150만원이었거든요.
그때 경리인 제월급55만원, 간호조무사 친구들 월급 65만원이었는데 3년차 되니 제가 추월, 7년차되니 2배가 되어서 지금까지도 2배입니다. 지금 저는 40대초반이고 몇번의 이직시마다 제가 검증안되었으니 반토막 월급으로 시작했는데도 360만원 받습니다.
대개 실수령액으로 저 정도 일걸요?
4대보험, 갑근세 뺀 금액으로 대개 말하는 거 같던데요.
본문에 섰다가 지웠는대요.
시누이가 20년차 조무사인데 200 안되고 여동생은 경리 10년 넘는데 250 받는대요
시누이 월급 이야기 듣고 너무 놀랐어요.
주6일 하루 10시간 근무에 경력이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180도 못 받는 것 같더라구요
주사 놓을 줄 알고요.
저 사십 중반인데 올해 봄에 조무사 자격증 땄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쉽게 딴다는 말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ㅜㅜ
살림하며 실습하고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저는 고졸인데 같이 공부했던 분들은 다 대졸이였어요.
그 분들도 다같이 열심히 하셨구요..
경력 없는데 시험치고 바로 취직돼서 실수령 170 받고 있어요.
월급 적은거는 알고 시작했구요.. 저는 제 성격이랑 잘 맞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가끔 조무사에 대한 글을 보면 안타깝고 마음 아플 때도 있어요.
맡은바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무시하는 글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간호조무사 중에 50대가 많은가봐요.
솔직히 20대 30대는 저월급으로 못버티죠.
의료계가 박해요..아마 준종합병원 간호대학 나온 간호사도 급여 낮을껄요..
종합병원급은 간호사도 얼마일지 모르지만 대기업보다 못할꺼 같은데...
다니는 사람이 급여 공개 해주면 좋겠네요..
의원은 직원이 대부분 1-2명, 일반회사는 10명 안팎이니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 논란에서도
의원은 작은 가게 수준이니 논란을 피할수 있고 (급여비교당할 직원이 없음), 같은 의료계로
이직할때 직원들 블랙리스트를 공유해서 피해를 주니 발을 안들이면 모를까 계속 다닐라면
그 수준을 피할수가 없을듯...아마 의사들끼리 급여 얼마준다고 공유하면서 많이 주지 못하게
단속도 할꺼고 (비교 당할테니)...자기들끼리 가격단합을 벌인 결과일껍니다..
그런데 일반회사 별 전문적인 능력 필요 없는 사무직은 얼마 잗나요? 세후로요
일반 사무직 40대 이상은 버티기 쉽지 않아요.
그나마 간호조무사는 60살 넘어서도 하시더라구요.
약사랑의사는 고소득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면서
그밑에 일하는 직군은 저임금으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게 만드니 웃기는거죠
중소기업 사무직들도 저만큼 받잖아요
거기 사장님들 의사 약사 이상 벌어요
16년전 3년차 준종합 간호사가 세전 150 받는거 봤어요..
조무사도 아니고 3년대학 나와서 저정도라니 심하게 낮다고 당시 생각했어요..
서서 일하고 사람 상대하니 스트레스 심하고 로테이션 근무에...
사무직보다 열악한 근무조건임에도...
16년전에 저 사무직 일때 140 받았어요.
그땐 매일 야근하느라 하루 12시간씩 회사에 있었던것 같아요.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구요.
간호조무사만 힘든게 아니라 돈버는 일은 다 힘들어요.
간호사 초봉 서울내 대학병원은 300~ 350 선이예요.
준종합도 250이상이구요.
경력있어서 로컬 근무 2시반 퇴근에 300만원선 받더군요.
대학병원 외래는 보통 간호조무사 먆이 채용합니다.
간호조무사와 의사 면접전 상담하는 전문간호사-레지던트보다 더 능력 대우받는답니다.
앞으로 전문간호사는 더욱 키운다고 하더군요.
간호조무사 월급 그정도면 적당한거 아닌가요?
육개월 교육받고 야근없이 일하는 직장인데 그만하면 좋죠.
간호사 의사가 무시하는거야 어쩔수 없는 거 아닌가요.
대학 사년 졸업하고 취직해도 백오십받기 힘든데 육개월 교육받고 그나마 교육도 거의 국비로 받잖아요
원장만 잘 만나면 오십대에도 일하니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윗분.
외래 간호조무사는 대부분 용역이고 직원이 아닙니다.
외래 환자 가이드가 주업무이지 조무사가 무슨 의사면접전 상담하는 상담간호사와 같은 일 하는것같이 글을 쓰셨는지.
제가 윗분 글 내용을 이해 못한건지 이상한 글이네요.
120만원 받는 간호조무사는 초짜일텐데 솔직히 동네의원에서 주사 맞기가 겁나요.
엉덩이주사 잘못 맞으면 다리신경 죽어요. 그리고 계속해서 문제되는 c형간염 등등 ... 간호조무사 월급 작게 줄려고 아둥바둥거야 동네의원 원장 문제라 하더라도 결국 피해보는건 우리 아닌가요?
대학병원 외래... 윗님 댓글 맞아요.
외래는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를 보통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전문의들이 레지던트급처럼 실력인정하는 병동에 오래근무한 전문간호사들이 상담합니다.
미국은 전문간호사를 인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법제화? 안되어 있는데 전문의들은 이제 배우는 레지던트들보다 전문간호사를 더 신뢰한다고 합니다. 각 대학병원마다 인정하고 있구요.
급하게 쓰다 중간 글이 날라갔네요.
간호사 150만원은 조무사를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애가 간호사 시험 치르고 자격증 나오기 전 검진센터 알바했을때 8시~4시 근무에 170 받았는데요.
주로 간호사아닌 임상병리사나 물리치료사등이 검진센타 근무하더라고 하더군요.
임상병리나 물리치료등등 정규직 티오가 거의 없대요.
대학 입결에서 간호과와 기타과 차이가 졸업후 진로가 없어서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