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라이프 하니 정말 돈을 안쓰게 되네요

절약 조회수 : 9,995
작성일 : 2016-09-24 20:39:43

미니멀 라이프 비슷하게 하려고  꼭 필요한것만 두고 다 처분했어요

집도 깨끗하고 집안일하기도 편하고 지출이 확 줄었어요

원래 이것 저것 잘사는 스타일이었어요

한때는 홈쇼핑 물건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산적도 있어요

거의 다 필요없는 것들이였고요

이제는 버릴거 생각하니 겁나서 안사게 되더군요

이번달에는 먹는거 빼고 방에 놓을  작은휴지통 하나샀네요

외국에 사는데 언니가 와서 한달간 있을거라 불편할까봐 샀어요

저도 제 자신에 놀랐네요

쇼핑하는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절약하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IP : 108.168.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9.24 8:44 PM (121.133.xxx.175)

    냉장고도 두개에서 하나로 줄였더니 마트가서 낭비도 안해요. 잔뜩사다 냉동실에 쟁여놓고 1~2년 묵혀 버리고..그런짓 이제 안할것같아요.

  • 2. ...
    '16.9.24 8:49 PM (182.225.xxx.22)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재작년에 샀었던 굴비가 나오네요.
    냄새도 나는것 같고 , 안그래도 마른 굴비가 비쩍 더 마른것 같은게
    다 버려야 할까봐요. 스무마리나 되네요.

    얼른 비우고 저도 미니멀라이프 동참하고 싶어요. 애휴

  • 3. 저도
    '16.9.24 8:55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김치냉징고 없애고,,,,양문냉장고하나 쓰는데..
    여러가지로 절약 되는듯해요.
    그리고 자주 냉장고 비우기도하구요.
    아주 텅텅비울때까지도 하구요.
    오늘은 그래서 돼지고기,떡볶이떡으로 궁중떡볶이해서 냉장고에 있는것으로 했어요.
    물론 엊그제 장보고 온거지만..돼지고기는 인터넷으로 사고..
    나름 재미있고..좋아요.

  • 4. 맞아요
    '16.9.24 8:58 PM (1.234.xxx.187)

    한 동안 만족하고 넘나 쾌적하다 이랬어요
    그런데 신기한 게 1년 지나니까 뭔가 불만족이 쌓이더라구요ㅠ

  • 5.
    '16.9.24 9:12 PM (121.131.xxx.175)

    이사하면서 안 쓰는 거,필요 없는 거
    다 버렸어요.
    쾌적하고 상쾌한 게 이게 우리집인가 싶네요.
    지금까지 물건에 둘러 쌓여 살았구나 싶어요.
    이제부터는 밀어 넣지 않고 수납할 수 있는만큼으로
    유지하고 살려고요.
    집이 좁았던 게아니라 쓸데없는 물건들이 너무 많았던 거였어요.

  • 6. ㅇㅇ
    '16.9.24 9:13 PM (182.227.xxx.37)

    맞아요님. 뭔가 행복감을 주는걸 해보세요. 계속해서 설렘을 줄수있는걸루요. ^^

  • 7. . .
    '16.9.24 9:27 PM (175.212.xxx.155) - 삭제된댓글

    집에 화학제품 플라스틱 최소화하고 슈퍼가 내 창고라 생각하고 품목별로 숫자최소화하고 사는데 저는 20년도 더되었어요. 돈은 덜들진 않아요. 여러개 사는걸 하나 사는데 써요. 음식도 유기농으로 먹고요. 단출히 사는데 너무 싼거 사면 빈티가 좀 나긴해요.

  • 8. 여인2
    '16.9.24 9:40 PM (182.231.xxx.226)

    점세개님..굴비 버리지 마시고 푹 익혀서 길고양이 주셨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 9. ...
    '16.9.24 10:22 PM (182.225.xxx.22)

    그 생각도 해봤었는데 소금에 절여진거라 짠거 먹으면 안되는 것 같아서요.
    괜찮나요?

  • 10. 그게 염분을 빼면 괜찮을듯
    '16.9.24 10:35 PM (218.156.xxx.90)

    제생각엔 괜찮을듯

  • 11.
    '16.9.25 3:18 AM (175.192.xxx.3)

    제 친구가 결혼하고 10년을 그렇게 살았거든요.
    집에 가면 정말 거실에 암 것도 없고..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두고 살았어요.
    10년 그렇게 살더니 지금은 홈쇼핑 보고 막 지르네요.
    삶이 불만족하다면서 너무 없이 살았네 어쨌네 하면서 매일같이 몇십만원씩 지르고 있어요.

  • 12. 미니멀까지는 아니고..
    '16.9.25 1:18 PM (59.7.xxx.209)

    미니멀 라이프까지는 아니고 집안 잡동사니 정리 한번 했더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 버리면 쉬운데 본전 생각도 나고 해서 주로 중고 판매했어요.
    당연히 팔릴 때까지 수고스럽죠. 그래도 어렵게 어렵게 처분하니 자잘한 거는 쉽게 안사게 돼요.
    아마 82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싹 다 버렸으면 처분하는 과정이 쉬워서 또 쉽게 물건 살 듯한데
    처분 과정이 어려우니 잡동사니 물건 사는 버릇이 없어졌어요.
    가전이나 전자제품, 생활용품 등 소모품이 아닌 건 심사숙고해요. 꼭 필요한지, 이거 하나 살 때 집에 처분해야 할 건 없는지(하나 들어오면 하나 나간다 원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27 8황자가 가족만 아니었다면 해수를 선택했겟죠? 4 보보경심려 2016/09/30 1,194
601726 최근의 아파트들이 정말로 방사능페인트 15 2016/09/30 3,552
601725 한미약품 11 2016/09/30 4,236
601724 정형돈 복귀.. 왜 욕을 먹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요. 17 왜죠 2016/09/30 7,073
601723 흐~~ 구르미 7회까지 봤어요..ㅎ 7 001 2016/09/30 1,272
601722 전남영광서 정체 불명의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주민 불안(종합) .. hippos.. 2016/09/30 1,098
601721 브런치 메뉴만드는일 해볼까요? 1 브런치카페 2016/09/30 1,002
601720 암막커튼 장점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7 꿀잠 2016/09/30 6,411
601719 소이현 같은 몸매 부러워요 21 ㅁㅁ 2016/09/30 10,148
601718 심리치료 소개부탁요. 3 2016/09/30 746
601717 나 자신의 실체를 몇 살 때 깨닫게 되셨나요? 10 2016/09/30 2,518
601716 치약환불 받으세요 16 나마야 2016/09/30 4,241
601715 백남기 농민 사망 진단 레지던트 2 진단서 2016/09/30 2,276
601714 대장암 판정 받았어요.. 조언 주실분 있나요.. 31 2016/09/30 10,984
601713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돌 1 밝음이네 2016/09/30 475
601712 조용필 국내 콘서트 일정 6 ^^ 2016/09/30 1,429
601711 사람마다 인생에 세번의 기회가 온다는데 7 ... 2016/09/30 2,809
601710 대전 집값 어떤가요? 5 ㅇㅇ 2016/09/30 2,903
601709 매도자의 하자보수... 궁금합니다 5 2016/09/30 1,175
601708 양파껍질 달인물 색깔 변하는 것 혹시 아세요? 3 양파 2016/09/30 4,799
601707 서울에 집을 산다면 어디에 사는게 좋을까요? 19 2016/09/30 4,746
601706 쌈채소 꽃게된장찌게에 넣음 이상할까요? 2 쌈채소 2016/09/30 522
601705 신랑이 마라톤 하는분들 어떠세요? 11 아놔 2016/09/30 1,685
601704 47세 공무원시험 17 ^^♡ 2016/09/30 8,609
601703 브라질판 어버이연합은 물주가 미국이래요 전경련어버이.. 2016/09/30 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