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에 들어가게 됐는데요, 처음 만남에 어떤 사람이 운전하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드뎌 우리 모임에 차가 생겼다며 좋아하는 거에요. 그때도 기분은 찜찜하고 불쾌했지만 그래 꼭 필요할때 기동성이 있으면 좋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어딜 가는데 지하철로 가자 그러는데 그 사람만 차 된다며 왜 지하철로 가냐고 그러는 거에요. 그분 말투가 좀 강하고 억세서 그런지 그것도 좀 기분 나쁘더라구요. 게다가 그 일정은 제가 그 모임에 들어가기 전에 정해진 거고 전 취소할 수 없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거 참석 못하거든요. 참석 못한다고 했더니 그 사람이 매우 불쾌해하면서 이 일정은 꼭 참석해야 하는 거라며 눈을 위아래로 부라리며 얘기하는 거에요. 끝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러 가야 하는데 지하철로 어찌 가냐며 따지듯이 얘기하는데 넘 황당해서 댓구도 안했네요.
제가 그 모임 안 들어갔으면 어찌 가려고 했는지....제가 들어가기 전에 자신들의 스케줄에 맞춘거고 저는 집안 일이라 뺄 수도 없는 일정인데 왜 화를 내는 건가요? 그리고 가려는 곳이 주차장도 없고 처 대기 애매하고 골목길이라 불편하다고 다들 지하철 타자는데 자기 차도 아니면서 저보고 차를 가져오라고 하는 심보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