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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섹스리스고민글 많던데

ㅇㅇ 조회수 : 9,956
작성일 : 2016-09-24 15:25:14
저도 같은고민
했던사람이고
글도 여러번 올려봤는데요
부부가 섹스리스 되는거는
그냥 사랑이 식은거에요
나한테 잘해주는데 좋은남편인데 등등 부연설명 많은데
사랑하면 만지고싶고 같이있고싶고 섹스하고싶고 보고싶고그래요
그런데 남편이 섹스거부한다는것은 나에게 애정없는거에요
결혼하지 않고 연인사이였다면 헤어질텐데
결혼했으니 그냥 사는거에요
그런데 여기서는
성정체성 찾고 온갖추측하던데
맘가면 몸가요
횟수와 빈도의 차이는 나이듦에따라 적어지겠지만
몸과마음은 불가분리에요
IP : 211.36.xxx.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6.9.24 3:26 PM (216.40.xxx.250)

    근데 십수년넘게 살면 좀 느슨해지는거 아닌가요. 일단 자극이 안되잖아요 서로가. 그렇다고 사랑이 아닌건 아닌데.

  • 2. ..
    '16.9.24 3:30 PM (121.134.xxx.52)

    저도 리스인데..
    애 둘 어리고 남편 일 바쁘고..
    원체 성욕 없는 사람이고 (호르몬 검사도 함)
    일 년에 한 두번 하나 그래요.

    근데 사랑이 식은 건 모르겠고
    설렘은 없어졌으나 짠함은 있어요.
    애들 아빠고 남편이고. 애틋하고.

    사랑이 식어서는 아닙니다.
    바쁘고 피곤하고 또한 연애가 아닌 삶이 되어 그래요.
    돈 벌어야 하고 삶을 유지해야 하고 애들 잘 키워야 하고. 남녀가 조금씩 사라진 거죠.

    예전엔 슬펐는데, 지금은 받아들였어요.
    남편은 노력하고 있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고 남편이자 애들 아빠니까.
    저흰 리스라도 헤어지지 않아요.

  • 3. ..
    '16.9.24 3: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리스여도 잘 지내는 부부도 많던데, 왜 멋대로 단정짓나요.
    의사도 자기만 옳다고 큰소리치는 타입은 죄다 돌팔이인데, 전문가도 아니면서 왜.

  • 4. ㅇㅇ
    '16.9.24 3:32 PM (211.36.xxx.87)

    젊을때 불타게 섹스했다 나이들어서 줄어드는걸 말하는게아니라요 신혼의 섹스리스말하는거에요

  • 5. ...
    '16.9.24 3:34 PM (121.166.xxx.102)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건 정상적이라고 봐요..
    하지만 결혼전엔 멀쩡하다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한두달에 한번도 아니고 완전히 없어지는건 이해가 안가요.. 분명 남녀로 만났는데..
    여자 외모 변화 별 상관 없는것 같아요.. 여자가 자기관리 안한게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거죠..

  • 6. 맞는듯
    '16.9.24 3:35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늙어서 회수 주는 거 말고 신혼에 애 하나 낳고 나서부터 리스는 남자가 밖에서 풀고와서 의무방어전 하는 경우였어요. 제 주변엔...
    그리고 제 지인중에 진짜 한 번도 안하고 부부사이 좋은 커플 있는데 남자가 성에 자신이 없어서 혼자 해결하고 그래요

  • 7. ㅇㅇ
    '16.9.24 3:39 PM (211.36.xxx.87)

    남초싸이트 가끔 가보는데 남자들 부인과 섹스하는거 힘들어해요 의무방어전이라고 가족과 그러는거 아니라는둥 사더이상 부인에게 성적매력도 못느낄뿐더러
    설레임도 없는거에요
    섹스리스남편이 동성연애자라서가 아니라요
    연인들도 오래사귀다보면 지루하고 귄태기오듯이
    남자들은 그주기가 더빠른거죠

  • 8. 맞는듯
    '16.9.24 3:4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 분명히 동성애자가 성향 숨기고 결혼해서 다른 부분은 다 괜찮은데 그부분만 부인 피멍들게 하는 남자도 있어요. 너무 단정하시는 것 같아요~
    동성애를 반대하진 않지만 이성애자랑 결혼하는 동성애자는 진짜 이기적인듯

  • 9. ...
    '16.9.24 3:54 PM (211.58.xxx.167)

    네 맞아요. 바로 이혼할까요?

  • 10. ㅇㅇ
    '16.9.24 4:04 PM (211.36.xxx.87)

    위에 계속 동성애자 얘기하시는분 계신데요
    물론 님남편분이 동성애자라 섹스리스가 될수도있었겠조그런데 동성애자와 결혼할정도로 님은 남자와 경험이 없으신건가요? 동성애자 이성애자 결흔전 그정도 구분들은하고 결혼하시지않나요?
    검증도 않하고 결혼하고나서 애먼사람 동성애자로 모는건아닐테고
    그래야 섹스리스의이유가 이해되고 내가좀 편안해진다면 그것도 나쁜생각은 아니지만 너무 현실부정하는것같아서요

  • 11. 글쎄요
    '16.9.24 4:06 PM (223.38.xxx.8)

    모든 사람이
    양성애자 구분이 가능할 만큼
    성관계를 하다가 결혼하는 건 아니니까
    속아서 결혼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 12. 동성애자가
    '16.9.24 4:12 PM (124.49.xxx.181)

    뭐그리들 많겠어요..제 생각엔 시간지나면 느슨해지고 설렘이 없어지는거 다 맞지만 게을러서가 큰이유일거예요..귀찮아서들..그리고 애들 커가면 눈치보이고 애들 없는 낮엔 덜컥 하기에 열정 부족하고...열정적이고 부지런한 사람들은 부부관계도 적극적이고 게을러터지고 집에오면 그저 소파 등지고 티비나 컴이나 들여다 보는사람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은 혼자 노는게 좋아서 그런것도 큰거 같아요

  • 13.
    '16.9.24 4:13 PM (223.62.xxx.88)

    동성애자가 몇이나 된다고요. 많아봤자 남성인구의 5%에요.
    남자가 자기한테 뿅 가지 않으면 무조건 동성애자로 치부하던 전 직장 모지리 생각나네요. 그런 걸 정신승리, 현실부정이라 한다죠.
    신혼 때 리스라는 건 그냥 많이 사랑하지 않아서죠. 적당히 결혼해서.

  • 14. 글쎄요.
    '16.9.24 4:18 PM (223.33.xxx.122)

    섹스리스를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사랑하고 안하고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남자의 성욕은 보다 본능적이고 강렬해서 말이죠. 사랑하지 않고 지긋 지긋하게 미워해 이혼 직전인 부부도 성행위를 하는 케이스는 어떻게 설명될까요. 오히려 무성애자(조루나 발기부전, 타고난 성호르몬 부족)인 케이스도 많아요.

  • 15. 미테
    '16.9.24 4:19 PM (121.132.xxx.241)

    정말 일이 많아 피곤해서라든가 여러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라면 리스로 사는건 분명히 원글말대로 애정이 없는거예요. 대학을 남녀공학 다녔는데 남자애들이 막말로 너같으면 맨날 같은 밥만 먹고 살겠냐 ? 삻증나게 ? 했던말이 평생 입혀지지 않네요. 남자에게 최고의 여자는 예쁜 여자도 젊은 여자도 아닌 새로운 여자라고 하더군요.

  • 16. 이런경우는
    '16.9.24 4:19 PM (121.133.xxx.175)

    애초에 사랑 없이 결혼했고 결혼이후도 사랑하는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는데 주구장창 만지고 하고 싶어하는 남자는 뭔가요? 본능적으로 남자는 사랑과 별개로 해소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거 아닌가요? 밖에 업소녀를 사랑해서 관계하는건 아니잖아요..

  • 17. 미테
    '16.9.24 4:19 PM (121.132.xxx.241)

    입혀지지 -> 잊혀지지

  • 18. 그리고
    '16.9.24 4:21 PM (124.49.xxx.181)

    뭐 15년 이상 정도 살다보면 뭐 굳이 저사람 하고 싶어 미칠정도로 좋겠어요...그냥 신체리듬상 하고 싶은게 맘이 동해서 부인이랑 남편이랑 하는거죠.. 그러니깐 그게 넘치는 사람 그저보통인 사람 병신 같이 결혼할주제도 안되면서 남보기 병신인증될까봐 결혼하고 남자노릇도 못하는놈들 다양한거죠...여자도 넘치는사람 너무너무 싫다는 사람 다양하잖아요?..남자들도 다 각양 각색이고 ...아니 공부도 서울대 가는놈 어디 듣보잡가는놈 다 따로 있는데 그 능력 차이도 다있는거지 ..뭐 동성애자고 애정이식고 만이 이유이겠습니까..하간 제 결론은 결혼해 원만한 부부관계도 못가질 놈들은 그냥 커밍아웃하고 혼자들 살아가길

  • 19.
    '16.9.24 4:25 PM (221.146.xxx.73)

    신혼초부터 뜸한 부부 이야기도 올라와요. 그건 성정체성 의심할만 하죠

  • 20.
    '16.9.24 4:27 PM (221.146.xxx.73)

    게이가 남성인구의 5프로면 엄청 많은거죠 백명중 다섯명인데

  • 21. ....
    '16.9.24 4:44 PM (180.230.xxx.161)

    맞는말같아 슬프네요ㅜㅜ

  • 22. 싫어서
    '16.9.24 4:45 PM (123.214.xxx.124)

    안하는거 맞아요
    부부간에 사랑이 끝나면 어떡해야하는건지..고민하고 있어요
    가까이 있는것도 부담스럽거 쳐다보는 눈빛도 거부감들어요
    당연히 이사람과 섹스..상상도 하기 싫죠
    동성애자아니고 나이도 젊어요
    한때는 좋았는데..그 사랑이 얼마안가네요..

  • 23. ..
    '16.9.24 4:47 PM (175.223.xxx.167)

    호주의 경우 "레즈비언"의 평균 남자 성 파트너가
    놀랍게도 일반 여성의 10배 이상인 걸로 조사되었대요.
    동성애, 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걍 성중독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죠.
    신혼 리스든 뭐든 남초에서는 그런 경우 밖에서 푸는 거라고 보던데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막는
    성적 일탈이나 왜곡을 의심해야 할 듯해요.
    실체를 말하면 남녀 불문 동성애는 성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아도
    멈출 수 없는 중증의 성중독이랍니다.

  • 24. 미친소리
    '16.9.24 5:12 PM (223.62.xxx.248)

    미친소리좀 작작해요

    애들있는데 아무리 건넌방에서 문닫는해도
    애들의식안하고 동물처럼 해대는게 비정상이죠!

    글구 한사람과 몇십년 섹?

    이젠 식상해서 재미가없는것이죠

  • 25. ...
    '16.9.24 6:08 PM (175.223.xxx.198)

    재미없어서 안할만큼
    성욕이 주는건가요
    리스는 정상적인 부부가 아니에요
    아주 큰 결함인데도
    아니라고 합리화하는거일 뿐이죠

  • 26. 리스여도 행복하기만해요
    '16.9.24 10:01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결함같은 소리하시네요.
    애들 중고등이라 참는거고
    평소 성에 크게 관심없어요.
    부부 사이 너무 좋아서 걱정없고
    남편이 술ᆞ담배도 안하고
    회사와 가족밖에 몰라요.
    저 역시 전~~~혀 불만없어요.

  • 27. ....
    '16.9.25 10:22 AM (112.145.xxx.28)

    뭔 게이래... ㅋㅋㅋㅋ
    남자들 밖에서 하고다녀요. . 마눌이랑은 안서고 재미없고 싫증나고 그래서

  • 28. 사랑없는 결혼
    '16.9.25 10:46 AM (121.132.xxx.241)

    주변에서 보면 대부분 연애나 사랑없이 조건적인 결혼,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해요. 생판 모르는 남녀가 피부를 맞대고 애정없이 결혼하는데 과연 성욕이란게 생길까요? 불타는 사랑을 해도 3년이면 유효기간이 끝나는 판에.

  • 29. .....
    '16.10.12 9:32 A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밤에 하고 아침에 또하고 명절 전에 본가 가기 전에 3일 내내 해야되고
    그런 남자도 있어요.. 46세구요
    30대때 2년정도 리스인적도 있었는데
    다시 하기 시작해서는 스타일도 많이 달라지고 저랑 늙어서 못할때까지 매일하고 싶다는데 ㅡ.ㅡ
    그거땜에 부인 보양식 사주고 홍삼사주고 그래요..
    근데 더 밝히게 된 계기는
    본인 말로 철이 들어서 그렇다네요..
    부인한테 잘해줘야 늙어서도 잘 지낼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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