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안마방에 간거같아요

아이스라떼 조회수 : 5,757
작성일 : 2016-09-24 12:25:13
어제 새벽3시반에 들어오더군요
술 좋아해서 술많이 먹고 늦게 자주 들어와요
근데 아침에 거실에서 자고 있는거 보니
술을 많이 마신거같지 않더군요
낌새가 이상했는데 매우 의심스러운 정황 포착

본인은 안갔다 미쳤냐
그럼 어디갔냐하니 술마셔서 기억안난다
횡설수설하고
한두번 간거같지가 않은데
정황상 안마 아니면 단란인데 안마가 확실해보입니다
술 냄새가 전혀 안나요

지금 심정으론 이혼하고 싶네요
어떻게 개망신을 줘야 지잘못을 뉘우칠지

아직 어린 아들 아나 있는데 애땜에 참고 살 생각없구요
전업에 결혼 십년차입니다


IP : 220.123.xxx.2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16.9.24 12:30 PM (125.129.xxx.185)

    속히 이혼

  • 2. 네네
    '16.9.24 12:32 PM (112.166.xxx.20)

    이혼하세요. 일자리 부터 구하시고요

  • 3. ....
    '16.9.24 12:33 PM (125.190.xxx.19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때문에 참고 산다는건 핑계죠
    본인 능력이 충분하면 도장 찍는거 쉽죠
    전업이시라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직장을 알아보세요
    그리고나서 복수는 천천히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지금 뒤엎는다고 무슨 답이 나오나요
    남편도 알텐데요 원글님이 애데리고 나가 살 처지가 아니라는걸
    그러면 남편은 오히려 더 큰소리에 오리발에 내밀게 되는거고
    무작정 감정적으로 나가지 마세요
    계획과 증거를 모으고 나서 복수를 하든 도장을 찍든 하세요

  • 4. //
    '16.9.24 12:34 PM (125.129.xxx.185)

    경제력없는 전업의 비애

  • 5. 아이스라떼
    '16.9.24 12:55 PM (223.33.xxx.62)

    애데리고 친정으로 가야할지
    지금 혼자 밖에 나와있는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 6. 위의 125님
    '16.9.24 12:56 PM (223.62.xxx.45)

    참고 살 생각없으시다쟎아요

  • 7. 취향은
    '16.9.24 12:57 PM (223.62.xxx.200)

    절대 변하지 않아요. 잡스런 취향은 더더욱.
    한번만 가는 놈은 없습니다.
    자궁경부암이나 조심하세요.

  • 8. ....
    '16.9.24 1:00 PM (125.190.xxx.192) - 삭제된댓글

    증거도 없이 정황만 포착한 상태에서
    친정에 폭탄투하 하지 마시고
    전세금이라도 마련해서 나오세요

  • 9. 아이스라떼
    '16.9.24 1:01 PM (223.33.xxx.62)

    양가에 이혼선언하고 친정으로 가야할지
    스타트를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 10. 아이스라떼
    '16.9.24 1:03 PM (223.33.xxx.62)

    애는 제가 키울거예요
    다시 집에가서 짐꾸리고 애데리고 친정 갈까요?

  • 11. ㅡㅡ
    '16.9.24 1:42 PM (126.189.xxx.228)

    그런데 안가는 남자 거의 없다든데
    경제력도 없으면서 이혼해서 대책이 뭔가요?
    전업이면 취집 아니에요?
    이번 직장 차고 딴데 취업 하시게요?

  • 12. 즉흥적으로
    '16.9.24 1:50 PM (211.36.xxx.98)

    열받는다고 그러지좀마세요
    뭘갖춰놓고 이혼해야지
    길거리에 수많은술집 안마방등등
    거기누군가의 가장들도 가겠죠
    그런사람들 다이혼하면 이나라이혼남천지
    님스스로 자립할상황을 만들고 서류를들이밀던지요
    갔냐?갔어?엉엉 울고불고할게아니라..

  • 13. 울나라 성매매
    '16.9.24 1:54 PM (216.40.xxx.250)

    전문직도 대기업 평범한 남자들도 거의 다 ....
    안가는남자??? 흠. 거의 뭐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없어요.
    그사람들 다 이혼하나요?

  • 14. 더러워서
    '16.9.24 1:59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한평생 어찌 사나요.

  • 15. ㅁㅁ
    '16.9.24 2:13 PM (116.37.xxx.124) - 삭제된댓글

    드러워.......

  • 16. ..음.
    '16.9.24 2:13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남편이 일년반이나 바람난거 알고 정말 분노조절안되고 불면증에..두번이나 법원에 갔드랬어요.
    근데 지금 시간이 좀 지나고보니..일년쯤 넘었어요.
    이혼은 언제든 내가 원할때 할 수 있어요.증거있으니까.
    중요한건 재산분할, 양육비,양육시 친권양육권...진짜 중요한것들이 많아요. 또 직업은 있는지..
    지금은 남편이 다준다 잘못했다..그래도 막상 이혼에 들어가게되면 구두로 한 약속 다 의미없고.되려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도 하고..변수가 많아요.
    일단은 친정이든 가셔서 좀떨어져 있으면서 변호사 상담도 받아보시고 해보셔요.

  • 17.
    '16.9.24 3:00 PM (223.62.xxx.200)

    다 간다고 합리화될 성질의 문제가 아니죠. 인격과 신뢰의 문제이자 인간평등과 남녀평등의 잣대가 걸린 문제죠.
    연애나 결혼할 때 여자들이 왜 아무 생각없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가치관이 달린 문제고 이런 취향은 변하기 힘들기에 과연 현실적으로 이런 남자와 삶이 엮일 경우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미리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부부 둘 다 그 어떤 것보다 쾌락이 우선인 쾌락주의자라면 님도 님만의 삶을 묵시적으로 즐기면 되기에 아무 문제 없어요.
    근데 세상 모든 여자들이 이걸 모르고 결혼한 건 아닙니다. 애초에 타협한 무리가 있죠. 남편이 나돌아도 같이 나돌거니까, 혹은 돈만 있으면 되니까 대충 타협해서 결혼한 무리가 있어요.
    허나 님은 그쪽이 아니니 어떻게 현실과 타협하실 건가 잘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무조건 현실이 그러니 참아라는 있을 수 없어요. 남편의 인격이 그 정도면 그에 맞게 님도 대우하며 자신의 삶을 나름 즐기세요. 일방적 희생하지 마시고. 꼭 같이 문란해지라는 게 아니고 시댁에서 다소간 벗어나 님 삶을 즐기거나 하시란 말. 이걸 탓한다면 미친놈입니다. 어느 부인이 난봉꾼 남편 에미까지 신결써요. 제부모가 그리 귀했으면 행실을 지가 바르게 했어야죠.

  • 18. ㅎㅎ
    '16.9.24 3:01 PM (210.117.xxx.176)

    그런데 안가는 남자가 거의 없다는 분..안가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남자도 유흥업소에서 돈주고 하는 관계 질색하는 사람 많습니다. 내가 짐승이냐 그러면서요.

  • 19. 아니
    '16.9.24 3:06 PM (223.17.xxx.89)

    왜 님이 나가요?
    그게 나가야지
    집은 사수하세요

    일단 친정 시댁에 알리고

  • 20. 아이스라떼
    '16.9.24 3:12 PM (1.228.xxx.7)

    내 윗님들 댓글 감사해요
    집에 들어왔고 차분히 생각하고 이혼준비하려고요
    같이 간것으로 추정되는 직장동료가 저한테 깍듯하게
    문자까지 보내서 절대아니라고 오해하지 말라고 ㅋㅋ
    그렇게 체면 중시하는 인간인데 제 번호까지 알려줬나봐요

    결정적 증거가 없어서 좀 더 차분하게 증거모을라고요

  • 21. 111
    '16.9.24 4:38 PM (49.142.xxx.28)

    다른 남자들도 다 간다. 그 사람들 다 이혼하냐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뭐죠?

    다른 사람들이야 그 더러운걸 참고 살든 말든 내 알바 아니죠.
    더러워도 붙어 사는 여자들이 불쌍하거나 모자란거지.. 그 사람들이 참고 사는게 원글님이 이혼하지 않아야할 이유가 될수 있나? 참내 ㅋㅋㅋㅋ

    그런 속뒤집어 지는 소리는 이런 여자들 많은데서 하지 말고 남초 가서 하세요.
    남자입장 이해잘해준다고 대환영받을듯 ㅋ

  • 22. 보라
    '16.9.24 6:13 PM (219.254.xxx.151) - 삭제된댓글

    다음까페 남편바람잡는법 찾아가서공부하세요 티내지말고조용히증거수집하시고요 www.cafe.daum.net/misoo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248 미국여행 질문있어요. 6 원글이 2016/09/25 1,238
600247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내가 너무 싫어요 3 ,,,, 2016/09/25 1,920
600246 82쿡 중독인데 혹시 고치신 분이나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13 에궁 2016/09/25 2,962
600245 어르신 쌍거풀수술 5 ... 2016/09/25 1,431
600244 고기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 많이 차는 분 3 82 2016/09/25 2,899
600243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7 큰맘먹고 2016/09/25 1,708
600242 흙수저 여자인데 이 정도로 노후까지 생활 가능할까요ㅠㅠ 69 ㅇㅇ 2016/09/25 28,324
600241 일 닛케이 “한국 지진, 안전불감증 드러낸 또 다른 사례” 2 light7.. 2016/09/25 1,010
600240 주말 하루종일 서점콕 좋네요 3 ㅇㅇ 2016/09/25 1,451
600239 게으름도 병같아요 27 2016/09/25 7,976
600238 제주 비싼맛집 16 제주 2016/09/25 3,710
600237 대전 사시는분들~ 42 대전 2016/09/25 4,179
600236 처음 만난 남자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하면 관심있는건가요? 4 딸기체리망고.. 2016/09/25 1,913
600235 화산분화구 같은 코ㅠㅠ 2 딸기코 2016/09/25 1,277
600234 훼라민큐가 어떤 역할을 하나요 3 뭐지 2016/09/25 2,791
600233 오후5시반쯤 하늘을 올려다보니 갈비구름..분당에서 11 구름 2016/09/25 3,730
600232 집한채는 가지고 있어야된다. 그게 정답인거죠? 8 ㅎㅎ 2016/09/25 4,215
600231 혹시 첫 만남에 남자분이 집에 안바래다 주면 자존심 상하시나요?.. 20 ,, 2016/09/25 8,177
600230 혼자사는데 밑반찬 뭘 만들어야 할까요 17 rr 2016/09/25 3,676
600229 초등 4학년이 quantum, vexation, cognitiv.. 15 ... 2016/09/25 3,494
600228 이거 지루성 두피인가요? 화-한 샴푸를 사야하는 두피인지 1 ... 2016/09/25 1,001
600227 불면증인데 지금 커피마시는거 6 00 2016/09/25 1,081
600226 건강안좋은 분들 김치 마니드세요 7 ㅈㅅㅂ 2016/09/25 3,248
600225 중국은 크게 말해야 복이 들어오나요? 3 중국인 2016/09/25 1,046
600224 드립커피먹는데 10g의 커피는 티스푼으로 어느정도일까요? 8 ... 2016/09/25 3,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