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사 소음 때문에 민원 넣었더니

아오 조회수 : 14,452
작성일 : 2016-09-24 11:28:20
동네에 건물이 들어서는데 조금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하는 소리가 얼미나 큰지 창문 방문 꼭꼭 닫고 티비까지 틀어도 시끄러워요 ㅜ 아는 언니네 근처에서도 아파트 공사하는데 조용조용하게 지어서 불편함이 없다고 하던데 여긴 왜 이리 요란스러울까요 참다참다 구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구청 직원이 공사 현장에 ㄱㅏ서 소장을 만나고 왔다더라구요 공사 초반에 철근 세우면서 나는 소음이라고 했다던데 공사소음도 기준치가 있는데 그걸 넘어선 거 같아요 동네가 울릴 정도거든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이른 아침부터 공사 소리에 미치겠어요 그리고 공사 소장이 다짜고짜 민원자인 제 연락처를 구청 직원에게 알려 달라고 했다네요 민원자 연락처를 알려 달라니 황당해요 구청 직원한테는 오늘 시끄러운 작업은 다 끝났다고 하는데도 아직 시끄럽네요 담주에 소음 측정 신청 해야 될까봐요 혹시 소음측정 신고해보신 분 있나요
IP : 14.42.xxx.9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4 11:30 AM (103.10.xxx.194)

    님의 번호를 알려주면
    그 공무원 개인정보 어쩌고에...걸립니다.
    절대 알려줄일 없을거에요....그 공무원 그얘기를 왜 님에게 한건지.아주 웃기네요...

    얼마나 큰소리기에?
    저희집 근처에 작년에 두채나 집을 지었어요...두집건너 있는곳에 지었으니 아주 가깝지
    그자리에 한채 짓고..완성되고 그옆에 또지었어요..같은 업자인듯

    그랫는데도
    별로 뭐.....신경안쓰이던데..

    공사소음은 시간내에만 하면 크게 문제삼기 어려울거에요.

  • 2. 유후
    '16.9.24 11:34 AM (14.42.xxx.99)

    새벽 6시반쯤부터

  • 3.
    '16.9.24 11:36 AM (103.10.xxx.90)

    그시간이면 너무 빠른거 같은데요?
    그때는 공사못할텐데? 공무원한테 한번 다시 알아보세요

    공사하는 사람들...그래도 시간은 잘 지키는거 같더라구요
    대신 일하는 동안 미친듯이 일하는듯...시간이 없으니

    그리고 신고
    생활불편신고 라는 앱 이용하시죠?
    이거 정말 편해요

  • 4. .....
    '16.9.24 11:37 AM (211.232.xxx.91)

    공사소장은 그런데에 평생 종사한 사람이라 아주 능구렁이죠.
    혼자 민원 넣지마시고 주위분들 동원해서 동시 다발적으로 넣어야 효과를 봐요.
    그래서 님번호를 소장에게 알려줬대요?

  • 5. 유후
    '16.9.24 11:37 AM (14.42.xxx.99)

    철근 소리가 동네에 쩌렁쩌렁합니다 저희 집은 거기서 오 분 거리 정도인데 바로 앞에 사는 주민들은 어떨까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소음이 계속 들려요ㅜ 자전거 타고 옆동네에 길냥이 밥 주러 갔더니 거기는 어찌나 고요하던지 세상이 조용하더라구요

  • 6.
    '16.9.24 11:39 AM (103.10.xxx.90)

    안알려줬겠죠..
    알려주면 그 공무원 그자리 못지킬걸요...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제가 하는말은
    그런말(그 자체가 협박아닌가요? 너 이런 민원 넣지마...자꾸 넣으면 번호공개될수도있어...그런 뉘양스잖아요)
    하는 자체가 질 떨어지는 공무원이죠.

    그 공무원 분명 남자일듯.

  • 7. ..
    '16.9.24 11:40 AM (112.152.xxx.96)

    시끄러워도 공사 못하게 할순 없지 싶어요...

  • 8. 유후
    '16.9.24 11:42 AM (14.42.xxx.99)

    원래 공사 시간이 9시부터라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저래요 ㅜ 시간 체크 해서 구청에 다시 민원 넣으려구요 동네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민원에 동참해주실 분이 없네요 구청 직원은 제 번호 알려줄 수 없다고 얘기했다더라구요

  • 9.
    '16.9.24 11:45 AM (103.10.xxx.90)

    그공무원에게 다음엔 그런말 나에게 전할 필요없다고 하세요(전화번호 운운은)

    주변사람과 하지 마세요
    해줄 사람 없어요...각자 넣는거에요...괜히 이상한 사람 돼서 표적이 되지 마세요.
    절대 님편해줄사람 없을겁니다.

    시간은 지켜야합니다. 그것도 못해내는 공무원이라면
    그자리 있을 이유가 없죠

    시구청은 그래도 민원에 약합니다.
    안되면 ㅈㄹ 해서라도 관철 하세요

  • 10. 유후
    '16.9.24 11:46 AM (14.42.xxx.99)

    원래는 조용조용하게 공사할 수도 있는데 인부들이 일을 막 하느라 시끄러운 거래요 그리고 구청 직원이 저한테 반 협박식으로 한 얘기일까요?여자 직원인데 그렇다면 소름이에요 제가 목소리도 어리고 아직 미혼인데 그래서 그런 걸까요

  • 11.
    '16.9.24 11:49 AM (103.10.xxx.10)

    여자공무원이 그랬어요? 미친...

    하여간...집에 다른 남자는 없나요? 친구들중에서라도...

  • 12. oo
    '16.9.24 11:49 AM (209.171.xxx.157) - 삭제된댓글

    소음공해는 신고 대상이고, 건축법 위반 입니다.
    주거지역 학교는 45 데시벨 이하 이여야 합니다.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 합니다.
    시청 공무원은 소음측증기를 가지고가서 몇 데시벨 나오는지 측정하여 민원인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 피해보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 합니다.

    그리고 시청 공무원은 , 본인의 동의없이 민원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건 위법이며,
    알려줄 경우 , 해당공무원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징계사유가 됩니다.

    그리고, 환경단체와 연락을 하셔서, 상업지역과 아니고, 주거지역에서 소음공해로 정신적으로 황폐해지고,
    편안한 주거환경 파괴한다고 하시면서, 담당자와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세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Tdl&articleno=14895386&ca...

  • 13. oo
    '16.9.24 11:52 AM (209.171.xxx.157) - 삭제된댓글

    인터넷으로 "소음공해" 로 검색하셔서 , 자료들을 통해 많은 Research와 공부를 하세요.
    좋은 사례들이 많을 겁니다.

    그리고 후기는 꼭 올려 주세요.

  • 14. 유후
    '16.9.24 11:55 AM (14.42.xxx.99)

    생활불편앱으로도 민원 넣었어요 전화로도 하고 이중으로 했거든요 앱으로 하는 게 기록도 남고 더 신경 써서 처리해주지 싶어요 이제 앱으로 해야겠어요

  • 15.
    '16.9.24 11:55 AM (103.10.xxx.10)

    00님
    건축 말고
    일반소음 있잖아요

    공원에서 색소폰을 마이크 켜고 해서 들리는거 저흰 저녁 8시 40분까지 들리거든요
    이런것도 공무원이 소음을 알려줘야 하는건가요?
    시청에 물었더니...자기들도 모르더라구요..

  • 16. 유후
    '16.9.24 11:58 AM (14.42.xxx.99)

    그리고 그 직원이 저보고 소장한테 번호 알려 줘도 되냐고 물어 봤었어요 그래서 싫댔더니 안 그래도 자기가 민원인 번호는 못 가르쳐 준다고 했다더라구요

  • 17.
    '16.9.24 12:01 PM (103.10.xxx.10)

    ㅋㅋㅋㅋㅋㅋ
    그 공무원 알바 아닌가요?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여자가 완전 싸이코 아닌가요?
    저라면 그런말 한 그 자체도 민원 올릴 겁니다. 나한테 이러저러하게 얘기했다고

    그 여자 개인정보..에 관한 교육도 못받았나?
    정직원인지까지 확인해봐야할듯...

    왜? 주소도 알려줘도 되냐고 물어보지는 않던가요?
    참나,,,,,공무원이 수준 떨어져서...

  • 18. 유후
    '16.9.24 12:04 PM (14.42.xxx.99)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잠시 조용하더니 또 시끄러워요 집에서 좀 조용히 쉬고 싶은데 ㅜ 소음공해와 소음측정 민원 넣으면 되겠죠? 82언니들 덕분에 든든하고 힘이 나네요

  • 19. oo
    '16.9.24 12:06 PM (209.171.xxx.157) - 삭제된댓글

    공공장소(공원, 거리, 등등)에서 소음도 신고 대상 입니다.
    어떻게 어떻게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민원을 넣으세요.
    생활불편신고 App이 좋겠네요.

    6하 원칙으로 민원을 작성, 아시죠??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등등

  • 20.
    '16.9.24 12:07 PM (103.10.xxx.90)

    감사합니다.

  • 21. oo
    '16.9.24 12:10 PM (209.171.xxx.157) - 삭제된댓글

    공사장 소음공해로, 법원으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다.

    http://m.blog.naver.com/karma30/220480779269

  • 22.
    '16.9.24 12:15 PM (211.176.xxx.34)

    전번 알려달라고 하는건 님한테 뭐 사들고 찾아봐서 봐달라고 하려고 하는거예요.
    무슨 협박을 하겠어요. 공무원도 아니까 그걸 원하는지 떠본거죠.
    그런거 원해서 민원 넣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23.
    '16.9.24 12:15 PM (103.10.xxx.90)

    00님 덕분에 좋은거 알고갑니다
    사실 저도 며칠전 시청에 앱으로 소음신고 햇는데
    저도 여자공무원이 전화 왔어요

    이런글이 몇건 신고됐다고
    그래서 현장에 가보라고 했더니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 보내겠다고

    그래서 제가
    소음이 몇데시벨 정도 이상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뭐라뭐라...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일단은 시일이 오래걸릴거 같아 전화로 먼저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모양이던데
    앱으로 답변 받아보고 시정안되면
    요거 프린트 해놨다가ㅏ 써먹어야겠어요

    어리한 아줌마로 보여 시청 직원도
    대충 대답한 모양이네요

  • 24. ....
    '16.9.24 12:42 PM (118.176.xxx.128)

    소장이 그 여자 공무원한테 뇌물 준 것 같네요.

  • 25. 공무원
    '16.9.24 12:50 PM (112.152.xxx.176)

    반협박이라는거에 한표요
    그건 얘기할 가치조차 없는 일인데
    혹시 또 통화하게되면 녹음해두세요

  • 26. 반협박?
    '16.9.24 1:25 PM (223.38.xxx.251)

    답글 안쓰려했는데 오해가 마치 진실처럼 되는 걸 보고 답답해서 답글다네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민원처리 업무를 했던 사람이라서 마음 참.
    원글님 힘드신건 상상이 가요
    근데 민원 넣으면 공무원이 민원인 동의 없이 연락처나 누군지 안 알려줘요
    하지만 사전에 상대방에게 항으하셨거나 싸웠ㄱㅓ나 하면 그들이 아 그사람이겠구나 추측 하는 경우가 많았고
    두번째는 공사 일정 공정같은거 설명해야 할경우 그쪽에서 물어보면 인원 동의 받고 알려주기도 해요
    세번째는 민원인이 양해를 구하지 않는다거나 뭘 해탈라고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있을때 현장소장 전번을 주던지 아님 민원인이 동의시 알려주기도해요.
    아마 동의여부를 물어보려고 공무원이 전화한 것 같은데 색안경만 끼고 보지 않았으면 하구요
    원글님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27. ㅁㅁ
    '16.9.24 1:57 PM (113.216.xxx.26)

    협박은 아닐거예요.. 뭐라도 사들고 봐달라고하려고 하는거죠.. 건설회사 다녔었는데 민원들어오는거에 민감해요. 잘해결하려고하지 협박은안해요

  • 28. 저도
    '16.9.24 2:16 PM (61.105.xxx.161)

    협박보단 편의봐달라고 선물 주려고 그런거에 한표요

  • 29. ....
    '16.9.24 4:25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줄바꾸기 좀 해주세요.
    겨우겨우 끝까지 읽었네요

  • 30. 최고황당
    '16.9.24 4:30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

    새벽1시까지 공사 하길래 민원전화 넣었더니
    30분이면 끝난다 30분 이면 끝난다 하는데 새벽4시가 다 되어 가더라구요
    창밖으로 확인 하면서 전화 하는데도 누구 하나 와 보는것 같지 않고
    나중에 전화로 큰소리 쳤더니
    담당자가 자기도 그 사람들 때문에 미치겠다고
    밖에 나가서 공사장에 현장소장 전화번호 써 있을테니 그걸 적어다 알려달라더군요
    자기는 당직일 뿐이고 그 공사 담당직원이 없어서 연락 할 수가 없다고
    진심으로 쌍욕 나오는걸 겨우 참았어요
    그날 꼬박 새웠구요

  • 31. 결론
    '16.9.24 4:34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

    결론은 소음신고 별 소용 없었어요
    제가 두세번 해 봤는데 네네 거리면서 지네 공사는 다 하구요
    한번 효과 있었던건 입원했을때 병원 공사를 해서
    이틀을 참았는데도 자구 심야에 공사 해서 민원넣고 병원에 난리쳐서 저녁시간 이후엔 공사 소리 안 들렸어요
    민원은 소용 없고 공사하는곳에서 멈춰야 하는거예요
    거기도 병원이고 환자들이 난리쳐서 병원측이 저녁공사를 멈춘거구요

  • 32. 결론
    '16.9.24 4:37 PM (14.32.xxx.189) - 삭제된댓글

    결론은 소음신고 별 소용 없었어요
    제가 두세번 해 봤는데 네네 거리면서 지네 공사는 다 하구요
    한번 효과 있었던건 입원했을때 병원 공사를 해서
    이틀을 참았는데도 자구 심야에 공사 해서 민원넣고 병원에 난리쳐서 저녁시간 이후엔 공사 소리 안 들렸어요
    민원은 소용 없고 공사하는곳에서 멈춰야 하는거예요
    거기도 병원이고 환자들이 난리쳐서 병원측이 저녁공사를 멈춘거구요
    생활불편신고앱도 소용없었어요
    강제성이 없다고 자기네들도 중단권유만 할 뿐이라 하더라구요
    차라리112에 신고 하면 공사측에서 조심하는 척 이라도 한다는데
    112에 민페같아서 전화는 못하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369 남편이 스스로 ATM 기를 지망해서 실망.. 18 ㅎㅎ 2016/09/24 7,737
599368 고딩 아들 - 자꾸 학원에 늦게 가고, 숙제 안 해가고...어떡.. 6 어쩌지 2016/09/24 1,478
599367 남대문 대도상가 몇시까지하나요 2 방실방실 2016/09/24 578
599366 공항가는 길 김하늘 딸이요 12 ... 2016/09/24 4,590
599365 피터 틸의 팔란티어는 어떻게 뉴욕시를 접수했나 1 빅데이터 2016/09/24 522
599364 요즘 고딩들 친구들과의 우정 소중히 생각하나요? 3 우정 2016/09/24 902
599363 제사로 손님 오시는데 이불 사야할까요? 17 제사 2016/09/24 2,854
599362 7월15~8월16일 전기요금 나왔어요. 2 담대하게. 2016/09/24 1,133
599361 최근 많이 읽은글 중에....서울대 20억 21 ^^ 2016/09/24 3,868
599360 "폭행·임신=사실"...김현중 사건 본질은 데.. 19 ㅇㅇ 2016/09/24 5,521
599359 전집류 기증할곳.. 1 햇쌀드리 2016/09/24 399
599358 코다리찜, 북어조림 이런게 완전 밥도둑같아요. 5 밥도둑 2016/09/24 1,855
599357 우엉차 우리는 방법 문의 할께요 3 가위솜 2016/09/24 1,289
599356 코스트코 노트북 사 보신 분 2 조립점으로 2016/09/24 2,287
599355 어려운 자식은 뭔가요... 20 apple3.. 2016/09/24 6,618
599354 누페이스 ~ 사용하신 분들께 여쭤요 ? 10 준맘 2016/09/24 8,383
599353 김하늘 나오는 드라마에 장희진 캐릭터 4 공항가는길 2016/09/24 2,394
599352 버버리 트렌치 3 @.@ 2016/09/24 1,714
599351 남편 살찌게 조언 좀 해주세요 6 내남편은소면.. 2016/09/24 750
599350 눈치 많이 보는 나..도움되는 책 없을까요? 6 ㅇㅇㅇ 2016/09/24 1,590
599349 연대 수리논술쓴 친구들은 6 수시 2016/09/24 2,182
599348 요즘 4ㅡ5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9 선물 2016/09/24 838
599347 kt에서 스마트폰 자기네껄로 게속 쓰면 티비랑 갤럭시 j7 기기.. 3 dd 2016/09/24 810
599346 화재보험 만원대 어느 회사건가요? 6 ... 2016/09/24 1,558
599345 실비보험은 보장범위가 5 ㅇㅇ 2016/09/24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