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맞벌이에 대학원생엄마 밥차리는법

the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6-09-24 08:07:45
전업이셔도 주부 십년차가 넘어가니 다들 밥차리는게 고역이고 족쇄같고 그러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시는거 아닌가요?
전 풀타임 직장인이고 다행히 아이는 하나인데요. 지금 야간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정말 하루도 안바쁜날이 없어요.
남편은 퇴근이 늦어서 집안일 일도 못도와줍니다.남편 늦게와도 집에서 저녁 먹는거 좋아해서 평일에도 자주 먹습니다.
단지 반찬타박이 없고 물에 말은 밥에 오이지 하나줘도 잘 먹습니다.
전 일단 마트가면 양념류 잘사요.순두부찌개 부대찌개나 찜닭.특히 찜닭소스는 닭이랑 야채넣고 소스 넣고 푹 끓이기만해서 나중에 당면만 넣으면 파는 안동찜닭이 됩니다.
저녁 늦은시간에 마트가면 정말 쎄일 많이 해요.주로 수요일가요.
그럼 장본걸로 주말까지 가요. 이때는 고기류를 많이 삽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간거 반근씩사서 햄버거 패티 만드는거 삼십분도 안걸려요.8장정도 나와요. 이걸로 햄벅스테이크도 하고 시판 스파게티 소스 부어서 잘게 부수어 파스타에 부어먹으면 너무 훌륭해요. 삼겹살도 샤서 한끼 구어 쌈싸먹고 차돌박이도 세일하는거 들고와 그냥 굽기만해서 기름장에 찍어 먹어요.
생선도 고등어나 삼치사서 굽거나 조림해요. 귀찮음 조림장도 파니 사서 하세요.
코슷코 양념불고기는 떨어지지않고 쟁입니다.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구어서 상추에 밥이랑 쌈장조금얹고 핑거푸드처럼 주면 바쁜아이 잘집어먹고 학원갑니다.
떡국떡이랑 같이 볶아 궁중떡볶기처럼줘도 잘 먹습니다.
밥볶아 불고기 볶음밥으로 줘도 잘먹고 김밥 쌀때도 햄대신 불고기 볶아 넣어요. 이땐 국물 안생기게 바짝졸여 볶습니다. 다른 양념 암것도 안넣어요.
생각나는건 이정도. 이것도 팁이 될까싶어 적어봅니다.
도우이 되셨음 좋겠어요.
IP : 223.62.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8:18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아주 훌륭하세요
    이렇게 친절하게 알려줘도 힘들어서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공부도 하고 아이도 키우고...능력자이십이디

  • 2. ...
    '16.9.24 8:20 AM (183.98.xxx.95)

    아주 훌륭하세요
    이렇게 알려줘도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아이도 키우고 공부도 하시고 진정 능력자이십니다

  • 3. ...
    '16.9.24 8:42 AM (58.121.xxx.183)

    좋은 팁 땡큐

  • 4. ㅇㅇ
    '16.9.24 9:28 AM (49.142.xxx.181)

    이미 다 되어 있는 양념이 은근히 비싸요.
    따로 살때보다 훨씬 비싸죠. 2~3인분이 보통 2천원 이상이니깐요.
    뭐 생활비 여유있거나 맞벌이로 돈 버시는 분들은 사서 쓸만 하죠. 맛도 있고..

  • 5. ...
    '16.9.24 9:44 AM (220.70.xxx.101)

    그렇게 살다가 동네 맛있고 간 심심한 반찬집에서 배달받아요. 2일에 한번씩 골고루 챙겨보내주네요. 동물복지 방사유정란도 주1회 배달오구요. 저는 밥해서 달걀 프라이해놓으면 각자 좋아하는 반찬 비빔밥해먹어요.
    애들 간식은 하교시간 맞춰서 근처 유기농 샌드위치집에서 미리 배달되도록 세팅해놨어요. 샌드위치 파니니 샐러드 과일주스 파스타 종류별로...
    학원은
    주말에는 이마트몰에서 미리배달해놓고 저도 양념장으로 고등어조림 매운탕 닭볶음탕 된장찌개 ㅜ.ㅜ
    삶은고구마 깍뚝썰어놓으면 애들이 믹서에 우유랑 아가베시럽조금넣고 갈아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221 선수치기, 선수잡기 하는 인간유형.. 어떻게 대처 해야 하나요?.. 1 renhou.. 2016/12/07 433
626220 국회의원 후원금 1 18원 2016/12/07 427
626219 김종 ........ 2016/12/07 488
626218 오늘 간 미용실에서 3 ,,, 2016/12/07 2,266
626217 안민석 의원 질문 중 장시호에게.. 16 청문회 2016/12/07 5,356
626216 성추행 학교 어디예요? 12 미쳐 2016/12/07 4,343
626215 기춘이 할배 3 2016/12/07 900
626214 울면서 리플달다가 정신차려보니... 3 우이띵 2016/12/07 1,080
626213 NBC세월호 뉴스 진짜인가요? 5 .... 2016/12/07 3,522
626212 역시 장시호 띨띨함 5 .. 2016/12/07 4,589
626211 남녀관계 남자가 돈 더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29 ... 2016/12/07 4,744
626210 청와대에 있었다? 2 .. 2016/12/07 964
626209 세월호 7시간 공백에 대한 청문회 나무이야기 2016/12/07 528
626208 보온 잘되는 보온도시락 추천 좀 해주세요. 19 zzz 2016/12/07 7,680
626207 jtbc가 이제 세월호 오전 시간을 말하네요. 8 세월호 2016/12/07 4,530
626206 저 같은 분 없나요 4 ㅇㅇ 2016/12/07 886
626205 결혼도 안한 처녀 난소에 물혹.... 덜컥 겁나고 무서워요 경험.. 8 걱정돼요 2016/12/07 4,278
626204 이용주 의원이 김기춘 발라버림.. ~~ 와우 2016/12/07 1,556
626203 환기 4 얼룩이 2016/12/07 564
626202 청와대 조리장 "朴 대통령, 세월호 당일 밥이 보약. 32 ㅇㅇ 2016/12/07 21,524
626201 참 어렵네요ᆞ법으로 해결하는 게ᆢ심판하는게 ᆢ 4 희망 2016/12/07 433
626200 지금 휴대폰으로 국조보고 랩탑으로 뉴스룸 보고있음. ... 2016/12/07 231
626199 말하라 어두워지기전에... 1 앵커브리핑 2016/12/07 501
626198 부처님의. 공양인가요 4 Skldll.. 2016/12/07 1,176
626197 국정교과서 예정대로.. 밀어붙이는 정부 1 모리양 2016/12/07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