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알람소리가 매일 울려요

와 미치겠어요 조회수 : 3,257
작성일 : 2016-09-24 04:49:12
정확히 새벽 4시 15분 부터 웅~~~ 하는 진동이 들려요.
아사온지 5일째인데 첫날은 자다가 소음에 놀라 깨서 무슨소린지 어리둥절했고 곧 전화 진동소리인걸 알았어요.
이 새벽에 급한일인가보다 빨리 좀 받지....생각했고요.
다음날....
또 똑같은 시간에 울리는 진동소리...
깨겠다는 사람은 안깨고 엄한 제가 깨서 하루종일 피곤하네요

그냥 몇분 울리면 짜증도 안나요...
15분부터 5시까지 장장 45분을 울어요.
저 사람은 왜 안깨는걸까요?
왜 일어날 시간에 일어나지 않는걸까요?
왜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알람은 매일 해 두는 걸까요?
왜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4;15분에 일어나겠다고 저러는걸까요?
못 일어날꺼면 방바닥에 두지나 말지...진짜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앞으로 계속 윗집사람 대신 제가 깨야하면 어쩌죠?

무슨 방법 없을까요?
새벽에 일어나면 다시 자지도 못하고 1시쯤되면 잠이 몰려와요...
저 미쳐요...
IP : 119.70.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5:04 AM (216.40.xxx.250)

    윗집 문앞에 포스트잇을 붙이시지 그러세요. 몇시마다 알람이 울리는데 자꾸 깬다고.

  • 2. 내비도
    '16.9.24 5:06 AM (58.143.xxx.6)

    공손한 어투로 메모 남겨 보세요.
    받는분이 자칫 잘못 받아들이면 과하게 예민한 사람으로오해 할 수 있어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분은 핸드폰이 아니라 청각 장애인용 자명종 이었어요. 아마 애기엄마와 애기가 깰까봐 사용 하신듯 해요.
    참 재밌죠. 저희 부부가 대신 깼으니^^
    그 뒤로도 아주 가끔 깨우시더라구요. 요즘은 뜸하네요.

  • 3. 네시에
    '16.9.24 5:55 AM (121.133.xxx.195)

    깼어요
    남편이란자의 재채기 소리 때문에요
    참으로 숙면 방해하는 갖가지 행위를 하네요 ㅋ
    백평짜리로 이사가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방에서 자고 싶어요 진정

  • 4. 진동
    '16.9.24 6:11 AM (222.102.xxx.75)

    폰 진동으로 알람해놓고 방바닥에 두고 자는 건 아래층에 진짜 민폐예요.
    이것 안 겪어본 사람들은 핸드폰 진동소리가 커봤자 얼마나 크겠냐고 아래층 예민하다고 하지만 막상 본인들이 겪으면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알게 될 거예요. 저도 말로만 듣다가 직접 겪어보니 환장...
    그것도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 새벽에 천장이 울려대니 사람이 나중에 노이로제 걸리겠더라고요.
    진동음이라서 콘크리트 구조물 타고 아래층에선 온 집안이 다 울리고 웅하는 진동파동이 몸에 다 느껴져서 정작 소리보다 진동 때문에 잠을 깨게 되니까요. 그냥 방석위나 화장대에라도 두면 될 걸 아무 생각없이 방바닥에 두더라고요.
    위층에 일단 메모라도 써서 부탁해보세요. 만약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알람 울릴 때마다 위층 천장 쳐서 잠을 깨우시는 수밖에. 꼭 불편함을 겪어야 조심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 5. 원글이
    '16.9.24 6:58 AM (119.70.xxx.221)

    메모붙이면 될까요?
    어제 잠들면서 토요일이니까 알람 안울리겠거니 했는데...
    위집이 이제야 일어났나봐요. 쿵쿵 거려요..ㅠㅠ
    난 못자고 있는데...

  • 6. 으음
    '16.9.24 7:05 AM (116.40.xxx.48)

    와 저도 이사와서 새벽에 이게 뭔소리?? 하면서 깼는데, 저는 진동 아니고 경음악 알람이요.

    남편이 윗집 올라가서 얘기 하고 좀 조용해졌는데 요즘 또...

    일어나긴 더럽게 안일어나요. 전 알람 3초만 들어도 바로 깨는데.

  • 7. ...
    '16.9.24 7:24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저 경험 있고요. 포스트잇 붙였어요.
    내용은 아주 디테일하게,
    죄송합니다. 매일새벽 4시부터 방바닥 진동으로 알람이,
    45분간 울리는 것이 이웃에서도 다 들립니다.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써놔야 발뺌 승질 안부려요.
    다행히 바로 고치던데요.

  • 8. @@
    '16.9.24 7:48 AM (119.18.xxx.100)

    헐...45분을 어찌 듣고 있나요??
    저라면 알람 울리면 바로 윗집 올라가서 벨 누를래요..@@

  • 9. ㅇㅇ
    '16.9.24 8:35 AM (1.232.xxx.32) - 삭제된댓글

    그게 진동 알람소리군요
    저도 오늘 아침에 웅웅하는 소리가 계속 울리길래
    남편이 알람해놓고 자나하고 확인했네요
    그래도 7시경이니 잘만큼 자서 이해하려구요
    저 위층 소음에 둔감한 편인데
    그소리는 우리집에서 나는것처럼 들리네요
    저도 알람해놓고 안일어 나는 사람 참 이해 안되요
    저는 세네번만 울려도 깨거든요
    제남편과 아이가 알람 울려도 못일어나서 짜증나요
    항상 제가 듣고 끄고 정작 본인은 자고있고 그래서요
    원글님 위집은 혼자 사는건지
    어떻게 몇십분을 울리게 두나요
    메모 붙혀서 부탁하세요
    매일 몇시에 울리는 알람땨문에 새벽잠 설친다구요

  • 10. ....
    '16.9.24 9:33 AM (114.204.xxx.212)

    그집에 얘기하세요 바닥에만 안놓으면 괜찮을텐대요
    옆동에도 엘리베이터에 써븥였더군요

  • 11. 원글이
    '16.9.24 9:16 PM (119.70.xxx.221)

    조언대로 윗집에 이야기했어요
    그냥가기 뭐해서 쥬스선물세트 사 들고 갔어요.
    오늘은 푹 잘수 있갰죠?
    벌써 졸려서 누웠어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079 쿤마떡볶이 맛있나요? 사볼까요? 5 궁금 2016/09/25 1,721
600078 부킹닷컴 메일인데요...여기서...(영어질문) 3 00 2016/09/25 604
600077 롯데마트몰 hot콕의 브리지야경벽시계에 나오는 소파는 어디것일까.. 롯데마트 2016/09/25 233
600076 두부를 하루에 한 모씩 계속 먹어도 될까요??? 3 궁금 2016/09/25 3,237
600075 집 가구랑 인테리어 땜에 남편과 다투었어요.. 43 ㅇㅇ 2016/09/25 8,047
600074 황금폰이라..... 라스에 나왔었는데.. 설마 맞을까요? 4 뭐지 2016/09/25 3,004
600073 바람이 났을때... 본인도 모르게 17 ... 2016/09/25 6,921
600072 강남에 큰 문방구 있을까요? 4 도와주세요 2016/09/25 1,045
600071 백남기어르신 입장발표 기자회견해요 10 미디어몽구 2016/09/25 1,764
600070 구르미 ppl 하나도 없나봐요 39 ㅁㅁㅁ 2016/09/25 5,317
600069 근종있는사람먹어도되나요? 3 아로니아 2016/09/25 1,586
600068 엄마와 아빠중 누가 똑똑한게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까요, 14 가을 2016/09/25 3,569
600067 too much love will kill you 듣고 있어요 15 pp 2016/09/25 1,891
600066 엔젤리너스 멏시에 문여나요?? 3 신나랑랑 2016/09/25 565
600065 점집에 갔었는데, 그 집에 들어간 후 부터 아팠었어요~~ㅠ 15 어제~~ 2016/09/25 10,432
600064 박근혜가 또 국회비난했네요. 8 국회비난 2016/09/25 1,432
600063 수시 등록금 7 수시 2016/09/25 1,687
600062 휴롬은쓸때마다욕나오네요ㅠ 9 2016/09/25 6,507
600061 집에서 혼자 공부하고 작업하는데 참 좋네요. 7 집순이 2016/09/25 2,742
600060 무릎수술 잘하는 대학병원 어딘가요 4 졍이80 2016/09/25 2,117
600059 저밑에 단점 지적하는 남자하니 생각나는 일화 5 2016/09/25 1,641
600058 드디어 이혼합니다 30 이혼 2016/09/25 19,221
600057 경제위기가 다가오는데요 6 제2의 2016/09/25 2,564
600056 9월 24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 2016/09/25 439
600055 오~~아로니아 16 hh 2016/09/25 6,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