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이나 어린데 맘이 통해요
그냥 일적으로 만났는데
자주 톡도하고 만날땐 여럿이 같이 만나요
근데 개인적으로 톡하다보면
감성코드가 너무 딱 맞아요
노래 영화등등
생각하는거 말하는거
이성으로 어떻게 해보자는건 또 절대아닌데
톡만하면 막 기분좋아지고
제가 하는일마다 칭찬해주고
잘한다그러고
이쁘다그러고
그러니 저혼자만 주책스럽게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요
상대는 제가 나이가 많아 엄청 편해서
이러는걸텐데
전왜이런감정이 ㅠ
톡도 기다려지고
괜히 죄짓는것같아 고해성사처럼 이곳에 올립니다 ㅠ
맘을 다른곳으로 갈수있게 뭘 어찌해야겠어요
1. ,...........
'16.9.23 11:47 PM (216.40.xxx.250)님 대학생일때 걔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어요...
2. 맘은 통하시고
'16.9.23 11:47 PM (114.204.xxx.4)정만 안 통하시면 되지요.
3. ㅇㅇ
'16.9.23 11:52 PM (114.200.xxx.216)저도 그런대상 있어요 ㅋㅋ 심지어 전 결혼했는데도 가끔 잊을만하면 그쪽에서 연락하는데..저도 걔가 나를 이성으로보나 안보나..항상궁금했었는데...저는 아니였어요..그아이랑 정말 문화적으로 말은 잘 통하는데..자는 상상하면 고개가 저어지더라고요..결혼하고 우연히 다른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나고 놀고 헤어졌는데..술취해서 얘가 문자를 보냇는데 ..역시나 이성적인 내용이더라고요..남자들은 이성적인 감정없으면 그렇게 연락안하더라고요 결국..
4. ㅇㅇ
'16.9.23 11:53 PM (39.7.xxx.238)원글님이 연애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무슨 죄책감까지야ㅡㅡ
실제 연애를 한다고해도 죄가 아님
둘다 싱글이라면5. ㅇㅇ
'16.9.23 11:57 PM (211.36.xxx.17)님이 미혼이라면 안될얘기도 아닌데 두사람나이는?
6. ...
'16.9.23 11: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결혼과 섹스의 보수적 한국 이웃 아줌마들과 그런 사적인 사연 필요 없어요ㅠ
지금 이 순간부터 마음 가는대로 연애하고 사랑하고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
인생 짧아서 금방 늙어지고 아무도 나를 돌아봐주지 않는 비참함으로 가는 열차가
현재 당신을 태우고 달리고 있지요 ㅋㅋ7. 연애말고
'16.9.24 12:19 AM (125.134.xxx.25)진짜 맘친구로 쭉 가는건 괜찮고 저도 좋아요
근데 그쪽은 결혼도 해야하고
그럼 제가 맘친구하면 안되잖아요
어디가면 같이가주고 늘 힘이되어주고
이야기도 잘통하는데
어떤집 귀한 아들이니
전 그상대는 아니니까요8. ..
'16.9.24 12:42 AM (211.36.xxx.71)착각..망상.
9. 별로 ㅎㅎㅎ
'16.9.24 5:41 AM (59.6.xxx.151)전 이십대중반 아들맘인데요
두 분 미혼이시고
남자 이십대 중반은 된거죠?
나이 차이 적당하다고, 사회 통념상 모든 조건이 맞는다고 행복하던가요?
긴 결혼생활에서 리스크 줄이려고 남이 많이 하는대로 하는거지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고요
조건이 맞는게 장점이면 다른 맞는 부분도 장점이긴 하잖습니까
남자가 이십대 중반 넘었냐고 묻는 건
나이대로 철 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너무 어린 남자가 들이대는 건 자기 마음을 잘 물라서 일 수도 있어서요
지금이 들이댄다 는 아닌 것 같지만요
암튼 연애하고 결혼하고 의 관계는 아니라도
마음 맞는 친구가 있는 건 좋은 삶의 요소고요
단, 연인으로 갈 수 없는 애정이 우정은 아닙니다
둘은 다른 겁니다
아마 원글임은 이미 이성으로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상대도 그런지, 혹은 이성으로 끌리지만 우정이 되길 바라는지
그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시진 마세요
님이 연상이라서가 아니라, 내 감정과 행동을 네가 그래서 그랬어
는 자신에게 무책임한 거니까요
상대가 어떻든 나의 반응?은 내 선택이죠10. .....
'16.9.24 12:01 PM (211.232.xxx.91)상대남이 엄청 차이지는 순진한 영계남이니까 그 쪽하는 짓이나, 말이나 뭐가 맘에 안 들고
뭐가 안 통하겠어요.
잘 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두고두고 후회되요.
뭣인가 될 듯 싶을 때 확내질러 성사시켜야 되요.
버나드 쇼인가요? 그 사람 묘비명에..
미적미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절대 미적거리지 마시고 화끈하게 밀어 부쳐 성사하세요
굿럭.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9562 | 설화수에서 화장품 산다면? 8 | 아싸 | 2016/09/24 | 2,638 |
599561 | 쥬시 꾸뛰르 5 | .. | 2016/09/24 | 1,405 |
599560 | 어제 손가락을 베었는데요..그냥둬도될까요 14 | 어제 | 2016/09/24 | 1,508 |
599559 | 안마의자 쓰시는분, 어때요? 6 | ... | 2016/09/24 | 2,333 |
599558 | 내년 추석 보름 여행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5 | .... | 2016/09/24 | 2,030 |
599557 | 아~무한도전 정말... 7 | ... | 2016/09/24 | 5,818 |
599556 | 답정너글.. 남자가 저한테 관심이 없었던 거 맞죠? 7 | di | 2016/09/24 | 2,387 |
599555 | 와~~~~주지훈 29 | 아수라발발발.. | 2016/09/24 | 22,275 |
599554 | 학원.. 여러강의 들으면 할인없나요? 1 | ??? | 2016/09/24 | 379 |
599553 | 어떨 때 '내 자식이 벌써 이렇게 컸구나' 느끼시나요? 6 | 자식 | 2016/09/24 | 1,128 |
599552 | 요즘 아나운서 학벌이 별로네요. 31 | 흠 | 2016/09/24 | 18,260 |
599551 | 몸살 빨리 낫는 방법 있으면 8 | :; | 2016/09/24 | 2,018 |
599550 | 포기할것은 포기하자. 정말 멋진 인생을 사는 법인것 같음. 5 | 포기하자 | 2016/09/24 | 2,533 |
599549 | diagonal conjugate 산과 용어 질문입니다 2 | 82 | 2016/09/24 | 686 |
599548 | 오전에 뉴욕여행에 대해 2 | 오전에 | 2016/09/24 | 781 |
599547 | 이이폰 액정이 박살... 어떤 게 현명할까요? 투표 좀.. 2 | 츄파춥스 | 2016/09/24 | 1,026 |
599546 |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비행기 마일리지 관련입니다. 10 | 고민중 | 2016/09/24 | 1,493 |
599545 | 혼술에서 키할머니 2 | 콩 | 2016/09/24 | 1,501 |
599544 | 간호조무사월급이 세전 150도 안된다믄서요? 17 | 충격 | 2016/09/24 | 7,877 |
599543 | 제목 알수 없나요. 1 | 가곡 | 2016/09/24 | 350 |
599542 | 일본여행가는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7 | .. | 2016/09/24 | 1,398 |
599541 | 40대 싱글이 되면.. 14 | .... | 2016/09/24 | 7,329 |
599540 | 얼굴에 상처가 나서 듀오덤을 붙여놓으면.. 5 | 얼굴 | 2016/09/24 | 2,871 |
599539 | 피부과 시술 받고 얼굴이 땅끄지...ㅠㅠ 2 | 얼룩덜룩 | 2016/09/24 | 2,428 |
599538 | 모임에서 차주 6 | 드라이버 | 2016/09/24 | 1,5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