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타고 집에 가던 길...
갑자기 한 역에서 경찰관 4명이 우르르 올라타더군요....무슨일인가 하는데
무전기로 검은색 양복, 60대 정도 남자..등등의 정보가 들려오고
경찰관들이 그런 인상의 사람을 찾아 돌아다녀요....마침 제 근처에 그런 분 앉아 있었고
슬금슬금 경찰관들이 그 아저씨 근처로 모여들더니 결국...신분증 제출 요구하고, 잠시만 같이 내려달라고 하더군요..
성추행 신고가 들어왔다고...
그 아저씨, 설마설마 하다가 당황해서 도망도 못 간 듯 했고.....
누가 신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여경까지 한 명 포함해서 들이닥치는 것 보니....그럴싸했어요....ㅎㅎ
이상한 사람 있으면 바로 신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