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평뉴타운 공기말인데요

고민중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6-09-23 19:32:53
오늘 은평 뉴타운 다녀왔어요
동네가 참 조용하고 북한산 둘레길도
가깝고 좋아보이더군요
아파트도 완전 고층도 아니고
나즈막한게 특이해보였어요
교통이 좀 불편하다고들 하던데
아이들도 다 크고 별 상관 없는데요
성모병원 부지 옆으로 발전소 비슷한게
있더라구요
집에와 검색해보니 은평뉴타운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태우는 열병합 발전소라는것
같아요
바로 도로하나 사이에 자이에서 주복아파트도 짓던데
혹시 그쪽근처 사시는분 냄새나 불편한점
없으신가요?
아무래도 폐기물을 태우면 다이옥신 같은 안좋은 물질도
배출될것같아서요
그리고 복합쇼핑몰도 생기고 대형병원도 생기면
좋아보이는데 아파트보다는 오피스텔을 많이
신축하고 있는것 같더군요
아직 아무런 사전지식도 없고해서
걱정거리들만 보였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하나고쪽으로 가다가 한옥마을에 들럿었는데
정말 돈있음 당장에라도 하나 짓고싶을정도로
좋아보였어요
서울에도 그런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북한산 비경과 그밑에 한옥마을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IP : 14.37.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h
    '16.9.23 7:42 PM (58.125.xxx.116)

    좋게 보셨는데, 초쳐서 죄송하긴 한데 은평뉴타운서 1년넘게 살았었어요.
    공기만 좋아요. 필요한 인프라가 너무 없어서 불편했고 북한산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 옆이라 그런지
    주거터로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프라는 롯데 들어오면 좀 해결될 듯하지만, 그 동네 자체가 아늑한 집터는 아니예요.

    잘 살고 있는 분들도 많으니 가서 자신에게 맞는지 오래 시간을 보내 보세요.

  • 2. 공기는
    '16.9.23 8:41 PM (180.71.xxx.124)

    공기는
    좋아요
    특히 우물골아파트쪽이 제일 좋아요 큰 도로면을 산이 막아주고 있거든요
    한옥 주택단지는 좋아보여도 편의시설이 너무 멀고 밤에는 을씨년스러워요

    온라인으로 장 보고 상암이나 마포 정도 왔다갔다 하기엔 좋구요
    조금만 가면 하나로 마트 큰 것도 있어요 늘 한적하구요

    전 열병합 발전소 냄새는 못 맡았어요
    요즘은 미세먼지로 늘상 공기가 안 좋으니 잘 느낌이 안 오는지도 모르겠어요

    롯데 들어오고 이것저것 공사하는 것들 마무리되면 살기도 좋아지고 집값도 조금은 더 오를 거라는 기대를 조금은 하면서 살고 있네요

    동네 사람들 조용조용 소시민들이 많고 은퇴해서 외제차 몰고 근교로 매일 골프 나가는 노부부들도 많아요

    외식할 곳이 많지 않아 좀 그렇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것 좋아하시면 좋은 동네에요. 작은 커피숍도 많고 도서관도 괜찮구요.

  • 3. ㅇㅇ
    '16.9.23 9:14 PM (14.34.xxx.217)

    서울 안에도 열병합 발전소는 군데군데 있어요.
    저도 학군만 아니면 살고 싶은 곳...

  • 4. .,
    '16.9.23 10:16 PM (222.237.xxx.173)

    딱 뉴타운 그 안에만 좋아요
    뉴타운 벗어나는 순간 복잡복잡. 차막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75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씁쓸녀 2016/09/30 823
601974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하우스푸어 2016/09/30 5,639
601973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첫차 2016/09/30 2,051
601972 백남기 농민이여- 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4 꺾은붓 2016/09/30 390
601971 허기져서 치킨시켰는데 너무 후회돼요... 17 .,. 2016/09/30 7,019
601970 오빠가 건물을 짓는데 부모님 돈을 가져다 쓴다는데요.. 10 .... 2016/09/30 3,013
601969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 가능할까요? 9 부동산 2016/09/30 3,324
601968 지금 아파트 사지마세요 44 마용성 2016/09/30 23,632
601967 집김밥 산다는 글도 있네요 6 2016/09/30 3,866
601966 남이 사줄 때는 제일비싼거 시키고 1인분 더테이크아웃 요구하는 6 ㅇㅇ 2016/09/30 2,264
601965 알라딘 당일 배송은 몇 시까지 배송이 되나요? 1 알라딘 2016/09/30 396
601964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1 요즘 2016/09/30 2,157
601963 초,중등 수학 총정리 문제집 추천부탁드려요ㅠ 2 부탁드려요 2016/09/30 1,298
601962 새신발 신고 뒤꿈치 피부가 심하게 벗겨졌는데요 3 아프다 2016/09/30 1,662
601961 1억2천을 모았어요. 16 ㅎㅎㅎ 2016/09/30 8,001
601960 마늘 어디서 빻으세요?? 13 11층새댁 2016/09/30 2,255
601959 청소 도우미 아주머니가 부부욕실에서 샤워하고 가시는데요 75 미친닭 2016/09/30 28,540
601958 Eds 식용개에 대해 방송하는데 13 지금 2016/09/30 1,671
601957 지금 일본인데 백화점에서 가격을 착각해서 결제했어요ㅠ 환불 될까.. 25 ㅠㅠ 2016/09/30 6,732
601956 집선택시 남편직장거리 상관없이 학군위주로 보시나요? 4 샤방샤방 2016/09/30 906
601955 추어탕이나 반찬 맛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1 온라인 2016/09/30 814
601954 지창욱 코 7 우유만땅 2016/09/30 9,610
601953 우울증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15 즐거운 삶 2016/09/30 5,377
601952 원래 교회예배볼때 악쓰고 울고 흐느끼고 그래요? 23 .. 2016/09/30 3,385
601951 첫차사고 그냥 차안에 앉아있는데 왜이리 좋나요 30 ㅋㅋ 2016/09/30 4,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