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구 3대민폐

ㅇㅇ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16-09-23 18:04:55
1. 애완동물
골목길을 다니다보면 개ㄸ밭같다...라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개들은 유기견마냥 떠돌아다니다 밥때되면 찾는 주인목소리에 집들어가고..
고양이조차 누가 길냥이고 집냥이인지 모르겠더군요 -_-;;

간혹 개줄하고 산책하는 모습보면..
주변 아파트사람들...

2. 쓰레기
다가구 집들 앞에 대부분 a4용지나 구청에서 붙여준 안내문이 하나씩 걸려있어요
정해진 요일에 버려라. 종량제에 넣어서 버려라..
정해진 요일에만 쓰레기 수거해간다고 집앞에 다들 적혀있지만
골목길 걷다보면 배달음식 먹던 그대로 내놓는 집들이 꾀 되더군요..

전에 아파트 살땐 대부분 공원에 비치된 쓰레기통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담배피더군요..
(물론 화장실에서 담배피는 민폐도 있었지만..계속 안내문 붙이니 안피우더라구요)

헌데 저희집앞..밤에 들어가다가 차고지 입구보면 하애요~
cctv달아서 맘먹고 신고하면 구청에서 예산걱정안해도 될꺼 같아요

3. 주차
차고지 있는 집보단 없는집이 훨~씬 많죠...
그래도 좋은건 거주자 주차구역이 잘 되어있고.
단속도 아침 8시 되면 칼같이 하고..
물론 골목 구석구석 하진않지만요..

헌데 우리나라사람들...왜 돈주고 주차하냐...라는 인식이 꾀 강한거 같아요..
뭐. 내집앞일지라도 도로이니 내맘대로 못하지만 
환자있어 빼달라고 하면 둘에 하난 목소리 큰사람이 이깁니다..
(결국 구청의 힘으로 빼주더군요...그동안 차는 제 거주자주차구역에 가져다 놓구요)

몇달전 이사온 집..주차장도 없는 다가구 들어오는데 그랜드카니발, k7을 가지고 들어왔네요..
그리고 목소리 큰사람이 골목주차 -_-;;

걸어서 5분거리에 거주자 주차구역 빈곳있지만 절대 신청안하고
딱지끊을까 벌벌벌..
자신들 집앞도 아니지만 자신들 주차구역에 다른사람들 주차하면 ㅈㄹㅈㄹ
하면서 민폐어쩌고 하는데.. 누가 민폐인지..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관리비는 좀 들었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립네요ㅠ
IP : 119.149.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6:07 PM (58.146.xxx.77)

    아파트사람이 딱히 교양있어서그런건아닌듯요.
    그냥 차델데있고
    쓰레기날마다버릴데있엇ᆞ
    큰문제가 덜날뿐.

  • 2. 다가구
    '16.9.23 6:11 PM (121.154.xxx.40)

    폐단을 제대로 파악 하셨네요

  • 3. pp
    '16.9.23 6:19 PM (175.223.xxx.241)

    저는 그래도 다가구가 더 맞는것 같아요
    동네 수준 나름인것 같아요
    이동네는 다가구도 다 최신이라 그런가 아파트만큼 깔끔해요
    그리고 재활용도 일일히 나눠서 분리배출 (주1회) 하던 아파트생활시절 보다는 주3회 모두 모아 배출할수있는 것도 좋구요
    대신 음식물쓰레기가 조금 불편하지만 관리비 십몇만원 내던거에 비하면 뭐...
    빌라와서 전기료도 많이 내려갔구요

    글고 요샌 주차자리 없음 아예 건축허가가 안떨어져서 주차관리도 잘되요
    동네 수준 나름인것 같아요 오래된 빌라있는 동네는 또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 4. 완전공감
    '16.9.23 6:23 P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평범한 동네에 다세대 하나 생기면 동네 시끄러워지는거 시간문제에요. 쓰레기 투기에 불법주차하는 사람들이 늘어 같은 동네 사람들이 불편해지죠. 다가구 주민들 보면 기본 예의범절 따위는 쌈싸먹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ㅠ.ㅠ

  • 5. 다세대
    '16.9.23 6:25 PM (14.1.xxx.215) - 삭제된댓글

    주택가 가면 100에 하나 정도 깨끗하고 다 지저분.
    쓰레기종량제 봉투 막 굴러다니고, 그 위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버린듯한 쓰레기들...
    아무리 잘 사는 동네도 그렇더라구요.

  • 6. 원글
    '16.9.23 6:43 PM (119.149.xxx.4)

    저희도 아파트 살때보다 관리비가 반으로 줄어서 좋았어요..
    (특히 전기요금..4분의 1로 줄었어요)
    근데 그외엔 동네입구만 딱 들어서도
    눈살이 저절로 찌뿌려져요..

    그리고 진짜 목청작으면 못살겠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이 좀 잘사는 지역이랑 경계선인데
    구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깨끗함의 여부가 틀리더라구요

    잘사는 지역은 주차단속은 잘 안되는데
    거리는 깨끗한 편이고
    못사는 지역은 주차단속은 칼인데
    거리는 정말..할램가 저리가라네요ㅠㅠ

  • 7. 애고...
    '16.9.23 7:13 PM (1.224.xxx.99)

    이런글 보면 아파트 관리비가 그냥 나가는게 아니구나 싶네요...쯥...
    거의 일년에 4백만원돈이 훌쩍 나가는데 그게 다 꾸밈비용 이구나 싶네요.

  • 8. ㅇㅇ
    '16.9.23 7:47 PM (211.48.xxx.235)

    쓰레기는 진짜 공감 아무대나 검은색봉지에넣고 놔두고 가는 진상들 욕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634 나물이름중에 뚱으로 시작하는거 4 ... 2016/11/04 974
613633 朴대통령, 재벌총수 7명 독대...靑 거짓말 들통 2 거짓말도 버.. 2016/11/04 1,676
613632 이와중에 박지원 코멘트 ㅍㅎㅎㅎ 16 아웃겨 2016/11/04 7,418
613631 촛불을 매우 무서워하는듯요 7 ... 2016/11/04 1,696
613630 저 여자 세종대왕 덕분에 대통령 해먹는 것 같아요. 2 ㅍㅍㅍ 2016/11/04 656
613629 담화문후 그네는 왜 기자들 앞으로? 11 richwo.. 2016/11/04 3,657
613628 순siri 얼굴 또 바뀌었어요... 40 얼굴 2016/11/04 12,634
613627 대국민담화라고 쓰고 유치원생 반성문이라 읽는다 1 유치 2016/11/04 421
613626 이시국에 죄송요~ 님들같음 둘중 어떤 소아과갈꺼같으세요? 4 소아과 2016/11/04 298
613625 닥은 순실이 일가를 가족으로 생각해요 그걸 아셔야.. 2016/11/04 316
613624 지지율 5%는 정치적 사망선고라고 봐야죠 11 ㅇㅇ 2016/11/04 1,722
613623 "예산이 부족한게 아닙니다.도둑놈이 많은 것입니다&qu.. 5 공중부양 2016/11/04 644
613622 알바들 보고있나 2 샬랄라 2016/11/04 319
613621 검찰, 태블릿피씨 주인은 최순실 14 ... 2016/11/04 2,884
613620 박근혜가 하려던 말 2 생각 2016/11/04 1,022
613619 오늘 담화 예상했던것중 빠진거 2 ㅇㅇ 2016/11/04 1,246
613618 새누리당입장에서도 하야해야 맞지 않을까요? 3 .. 2016/11/04 444
613617 ㄹ혜의 패착은 본인 주제파악 실패 2 **** 2016/11/04 452
613616 저 내일 서울갑니다. 12 담화문 2016/11/04 1,525
613615 부산에 대만 달러 환전 가능한곳?? 4 하야하라 2016/11/04 1,039
613614 이제 정신 좀 차리시고 자기만 생각하세요 18 어휴 2016/11/04 2,389
613613 형제지간에 시부모님 9 선샤인 2016/11/04 2,311
613612 새누리 ˝朴대통령 사과, 진정성 느껴져˝ 12 세우실 2016/11/04 1,798
613611 세월호 직후 박ㄹ혜 대통령옷색깔의 의미는' 영생'???헉 1 옷색깔 2016/11/04 1,897
613610 대역장난질.전에도 있었어요!!! 취재진들속인.. 2016/11/04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