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기들 때문에 웃겨 죽겠어요
두 돌도 안된
기저귀 찬 애기가
엄마들 수다떠는
옆자리에 앉아서
검지손가락을 위로 휙휙 움직이면서
눈도 한 번 깜박이지 않고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애기들조차도 스마트폰 중독인가요ㅎ
1. 원글님
'16.9.23 12:39 PM (180.68.xxx.64)결혼적령기신듯~~
아가들 이뿌죵~
웃픈현실입니다@@2. 아이고...@@
'16.9.23 12:45 PM (1.224.xxx.99)헉...눈과 뇌 어쩔.....
3. 걱정되던데...
'16.9.23 12:48 PM (122.40.xxx.85)스마트폰 보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시력도 나빠지고 책읽기 싫어해요.
4. 아고
'16.9.23 12:54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귀여울거 같긴한데... 그 엄마가 간만에 친구 만나느라 비장의 스마트폰 카드 쓴거길 바래봅니다.
정말 정말 안좋아요. 저도 아주 가끔은 사람답게 얘기하고 싶어 뽀로로 틀어봐준적있는데
그래서 비상수단으로 아주 가끔은 봐주는데... 젊은 엄마들 중에 정말 그런걸 아예 모르고 애한테
넘겨주는 사람들 있ㅇ서 겁납니다5. 비약해서
'16.9.23 12:55 PM (202.30.xxx.226)이런 생각도 해봐요.
온 인류가 다 스마트폰 중독이면 중독이란 말도 없어지려나...싶은..
그럴리는 없겠지만요.6. 윗님
'16.9.23 12:58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윗님말 공감해요 ㅎ
외눈박이의 나라에서는 눈 둘인 사람이 장애라면서요.7. 스마트폰
'16.9.23 1:00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특히 아이폰은 정말 직관적으로 만들어져서 애들도 정말 잘 다루더라고요. 중독되기 정말 쉬울 수 밖에...
아마 외출해서 민폐 안끼치려고 쥐어준 케이스가 더 많을거예요. 저부터도 집에서는 울고 땡깡부려도 느긋하게 있을 수 있는데 밖에서는 민폐 안 끼치려고 하게 되더라고요.8. 오히려 애한테 그거 보라고
'16.9.23 1:04 PM (1.224.xxx.99)막 강권하더군요. 백이면 백. 식당에서 크~~게 노래 울리면서 애가 보다 지쳐 딴딧하면 그거 다시 존에 쥐어주고 보라고하고... 또 딴짓하면 또 보라고 협박하고... 애기 부모중에 그렇게 안하는 부모 단 한명도 못봤어요.
애새끼들 어르는건 그 집 문제지만....소리는 어쩔거냐고.... 돼지불갈비 집 전체의 소음을 다 아우르는 그 커~다랗게 울리던 어린이 노랫가락. 와...난 고깃집에서 어린이날이라고 특집 노래 틀어주는 줄 알았음.
사람들 엄청많아서 사람소리들도 많았는데 그가운데에서도 독보적으로 들렸거든요. 옆 사람 소리가 안들리도록 크게요.9. 음
'16.9.23 1:25 PM (39.7.xxx.35)저는 안보여줘요ㅠ
동화책 들고가서 보라고하는데 금세 흥미잃고
소리지르거나 하면 데리고 나가요
안보여주고 그냥 힘들게 살아요ㅋㅋ 스마트폰 보여주기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