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관련 . .제가 속이좁은건가요

맑음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16-09-23 11:24:57
남친과는 얼마 사귀다가 제가 일도 바쁘고
이런저런일로 제가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보름정도 지나서 다시 연락을 그가해왔고.
다시 만나고싶다고하더라구요.
저도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되었고
다시 만나기로했습니다.
근데 저와 헤어지고 보름이라는 기간중에,
한때 그 사람을 이성으로 좋아했던 여자후배에게
그가 먼저 안부연락을 했고 후배가 만나자고해서
만나서 밥도먹고 차도 먀셨다는걸 알았어요
그 후배는, 제가 그 남자와 사귈때도 은근 신경쓰여서
스트레스 받았던 존재구요.
여튼 그 후배랑 밥도먹고 차도마시고 햔 후에
저한테 다시 만나고싶다고 연락한셈이 되는건데.
그 사람이랑 다른걸로 언쟁중에 그갸 실토해서
알았습니다.
제가 왜 숨겼냐
그는 말할필요도없고 말하면안좋아할테니깐, 진짜로 그냥
연락해본거고 만나자고해서 밥만먹었다고
싹싹빌었습니다.
알았다고했는데. 문득문득 어찌그럴수있지?
라는 생각에 짜증이 밀려옵니다
제가 참 피곤한 성격인거 아는데 가끔 생각이나네요.
오늘 다시 이 이야기를 꺼내니 자기는 진짜
당당하다고 싹싹비네요
저 속이너무좁은거죠?
바람도 아닌데 여자문제 얽힌거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외도나 바람핀 사람 계속 만나는분들 정말 대단한거같아요ㅜㅜ
이런 잔상들 떠오르면 정말 힘들거같네요
IP : 110.46.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1:27 AM (221.151.xxx.79)

    걍 끼리끼리 잘 만났네요.

  • 2. 깨진그릇.
    '16.9.23 11:28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만나기는 뭘 다시 만나요? 뻥 차고 말지..

  • 3.
    '16.9.23 11:30 AM (211.114.xxx.137)

    남친과 오래 오래 잘 할 생각이신건가요? 많이 사랑하시나요?
    그렇담 이 순간 이후로 그 일 딱 잊으시구요. 절대 입에도 담지 마세요.
    남친에겐 절대 이 순간 이후로 그런일 없엇음 한다고 말씀하시고. 다시 입에 담지 않을 거다라고 선언하세요.
    자꾸 그렇게 언급하고 생각하고 하심. 사이만 벌어지고 사람만 찌질해 집니다.

  • 4. ...
    '16.9.23 11:31 AM (175.253.xxx.52)

    으이그 쯧쯧...하며 엄길 수 있는 일 아닌가요? 본인도 그렇게 열렬하거나 마음이 깊은 건 아닌 것 같은데..싹싹 빌었다면서 도대체 얼마나 빌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넘 과하면 남친도 피곤할듯..

  • 5. ,,
    '16.9.23 11:32 AM (211.36.xxx.71)

    풉~저게 외도나 바람인지.... 피곤하다..

  • 6. aaaa
    '16.9.23 11:32 AM (211.196.xxx.207)

    그 생각에 일도 없이 남친 갈구게 돼고
    남친은 역시 이 여자 다시 만나는 게 아니었다, 하고
    다툼이 잦아지며 결국 헤어지게 될 거에요.

  • 7. 두사람사이에서
    '16.9.23 11:34 A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왔다갔다 간보고 있네요 뭐
    피곤한 성격이란게 뭔지 모르겠지만 남자와 자꾸 싸울정도로 관계가 불안정하니까
    남친도 힘든듯하네요

    애초에 자꾸 싸우는 이유가 뭔지요
    다른건 좋은데 자꾸 다른여자 신경쓰게 하는거라면 헤어지는게 나아보이고요

  • 8. 컴다운
    '16.9.23 11:35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헤어지시길.
    자기가 헤어지자고 해서 솔로 만들어놓고 누굴만났든 뭘했든 뭔 상관. 그후배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원글님 좋다고 다시 왔는데 칭찬은 커녕 욕만 먹는 남자친구 불쌍하네요. 아는 사람있었음 진심으로 후배여자 만나라고 하고 싶군요.

  • 9. ..
    '16.9.23 11:42 AM (192.81.xxx.141) - 삭제된댓글

    당당하다고 싹싹비네요..속만 좁은 거 같지는 않네요..

  • 10.
    '16.9.23 11:50 AM (59.23.xxx.221)

    헤어진중에 누굴만난것도 잘못인가요.
    남친분 불쌍해요. 그만두세요.

  • 11. ...
    '16.9.23 11:55 AM (114.204.xxx.212)

    썸타볼까 했는데 그 여자랑 안되니 다시 만나자고 한거? 아닌가요

  • 12. 둘이 헤어졌잖아요
    '16.9.23 11:56 AM (59.6.xxx.151)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났고
    그 사람과 인연 아니던지 님 생각이 많이 났나보죠
    남자는 무슨 열부문 세울 정절이라도 가져야 하나요?

  • 13. .................
    '16.9.23 12:03 PM (121.188.xxx.142)

    남자는 여자에게 차여도...

    찬여자에 대한 정절을 지켜야된다고 하는거죠?

  • 14. 뭥미?
    '16.9.23 12:09 PM (223.62.xxx.31)

    피곤해요

    그럴수도있지싶은데
    쥐잡듯 잡아요 왜?

    나같아도 남친한테 뻥 차이고
    우울한기분에 남사친한테
    연락해서 밥한끼 맥주한잔
    하자 할것같은데?

    본인이 헤어지자해서 헤어진거구만..

    그기간동안 뭘했든
    그건 남친 마음임

    들들볶지말고 놓아주던가,
    앞으로 일체 언급말던가,
    둘중하나로 하세요

    남친불쌍~ㅜㅜ

  • 15. ....
    '16.9.23 12:10 PM (221.157.xxx.127)

    원글님이 헤어지자고 한거면 실연당한 남자가 다른여자만나서 위로좀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16. ....
    '16.9.23 12:18 PM (58.227.xxx.173)

    그럼에도 돌아왔으니 그 후밴 별거 아닌 존재인건데...

    그래도 기분 나쁘시면 그냥 헤어지는 걸로~

  • 17. ...
    '16.9.23 12:34 PM (125.142.xxx.112)

    썸타볼까 했는데 그 후배와 잘 안되었군요. . .

  • 18. 군자란
    '16.9.23 12:48 PM (76.183.xxx.179)

    음.... 제 생각에는

    속이 좁으냐 넓으냐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어떤 기준선 (가치관 이라고 종종 일컬어지는) 문제인 것 같네요.

    차이가 미묘한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많이 멀지요.

    이번 사안만의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큰 올무가 될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 19. ...
    '16.9.23 12:48 PM (121.136.xxx.222)

    본인이 헤어지자 해놓고
    헤어진 동안에 여자 한번 만났다고 왜 화내요?
    속 좁은 거 맞아요.
    그게 왜 싹싹 빌어야 하는 일인지 이해불가네요.
    원글님 대단한 능력자인가 봐요.
    내 맘에 안든다고 짜증내면 무조건 사과하고 설설 기어야하나요?
    그 남자 정말 불쌍하네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089 가사도우미분,제가 치사한걸까요? 11 사과 2016/09/23 4,633
599088 어떤 사람이 부러우세요? 27 ㅇㅇ 2016/09/23 6,149
599087 윗집 때문에 미치겠어요. 12 매너 2016/09/23 4,661
599086 한국가면서 준비해야할 옷차림 알려주세요 3 여행 2016/09/23 938
599085 3시 비행기면 몇시까지는 인천공항 도착해야 딱맞을까요 8 일본 2016/09/23 1,407
599084 같은 단지에서 제가 사는 평수만 집값이 안오르네요 ㅠㅠ 이유가 .. 12 2016/09/23 4,038
599083 국민연금 연체이자까지다받네요 6 2016/09/23 2,233
599082 뒤늦게 애플뮤직에 음원들 무료다운소식듣고 다운받았던 아짐 4 ... 2016/09/23 1,194
599081 어린이집 등원거부 젊은사람들은 보내라고 10 Dd 2016/09/23 2,695
599080 여의도 아파트 매매 추천해주세요(추가분담금) 5 부동산 2016/09/23 2,325
599079 중국어하실줄 아는 분들 계신가요?? 10 oo 2016/09/23 1,689
599078 시댁과의 문제는 며느리 하기 나름이라는 동네엄마 짜증나네요. 12 ee 2016/09/23 3,970
599077 슈스케 미친거아님? 8 ,. 2016/09/23 5,633
599076 레이져토닝 시술 사람마다 틀린가요? 2 .. 2016/09/23 1,860
599075 설익은 밥 어떻게 다시 익히나요.. 9 소주가 없어.. 2016/09/23 1,433
599074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중딩 딸과 둘이 패키지로) 11 2016/09/23 2,008
599073 한전 직원으로 추정되는 아이피 열씨미 82하네요들 7 전한 2016/09/23 1,186
599072 대상포진 약 일주일 먹었는데 6 ... 2016/09/23 2,753
599071 10월 초 연휴에 원래 계획대로 경주 가자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2016/09/23 1,349
599070 인바디에서 체수분 부족? 4 ??? 2016/09/23 2,875
599069 바리스타 24시간 배워서 자격증 딸수있을까요? 4 많은생각 2016/09/23 1,458
599068 삶은 땅콩 칼로리가 20개에 100kcal 8 고칼 2016/09/23 8,018
599067 쿠킹 호일 유광 무광 어떤면에 음식이 닿아야 하나요? 7 호일 2016/09/23 3,666
599066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전세값 10 전세가 2016/09/23 3,292
599065 김밥에 햄 어떤거 넣으세요? 30 00 2016/09/23 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