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금니가 흔들리면? (엑스레이사진 있어요)

어금니사랑니 조회수 : 6,522
작성일 : 2016-09-23 02:35:10
사십대 중반인데, 치과 검진 갔다가 느닷없이 어금니와 사랑니를 빼고 전문 이청소? 를 한 후에 잇몸치료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일단 충치는 한 번도(전혀) 없었구요, 사랑니가 나왔다는 건 2-3년 전에 알았는데...
(사진상 오른쪽)사랑니 옆의 어금니가 흔들면 흔들리는 게 눈에 보이긴 해요. 그쪽이로 씹는 일도 즐거운 느낌은 아니고..근데 아프진 않아요. 앞니나 다른 이들은 치과용 바늘이 2 들어가고 어금니 쪽은 4까지 들어가요. 
다른 치과에서는 어금니를 빼고 사랑니가 어금니쪽으로 오는지 어쩌는지를 기다려보고 사랑니를 뽑자고도 합니다.
아니 어금니 빼면, 빠진 어금니 자리로 사랑니가 슬금슬금 기어 오나요? 앞의 어금니 앞니가 뒤로 밀려서 엉성한 치열이 되고, 오히려 치열이 엉망이 되는 거 아닌가요?
두 개를 다 빼면 임플란트를 거의 100% 해야 하는 거겠죠?
혹시 하나를 빼고 사랑니가 어금니쪽으로 온다고 하면 그게 어금니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들어오기도 하는 건나요? 임플란트 안하고 그렇게도 살 수 있나요? 사랑니가 움직이는 지 어쩐지 한 3/4개월 지켜 봐야 한다는 데요.
그냥 아무것도 안빼고 이 상태로 이 청소랑 잇몸치료만 하고 어금니 살리면 안될까요?제가 한 7월부터 끼니 잘 못 챙겨먹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무리하게 일을 많이 해서 몸 상태가 좀 안 좋기도 하거든요. 그냥 다시 밥 잘 먹고 그러면 안될까요?
건치와 가지런한 이가 복 중의 복이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이제 목젖까지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는...이라는 수식어는 안녕이란 말입니까!!!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2&cn=&num=2193705&page=1
 
IP : 95.90.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2:53 AM (216.40.xxx.250)

    다른 치과도 두세군데 더 가보세요. 한군데 말만 듣지마시고.

    그리고 아마 풍치 같으신데요...이가 흔들거릴정도면요. 보통 충치있으면 풍치가 없고 풍치있으면 충치가 없고 그렇더라구요. 정작 충치야 이 때워서 쓴다지만 풍치는 정말 그냥 뽑는게 더 나아요. 언젠간 저절로 빠지거든요.

  • 2. 그런 원리인가요?
    '16.9.23 2:58 AM (95.90.xxx.243)

    충치없다고 좋다고 했더니, 풍치가 더 큰 문제일줄이야...

  • 3. .........
    '16.9.23 3:09 AM (216.40.xxx.250)

    충치있어도 잇몸이 튼튼하면 차라리 괜찮은데..
    이가 흔들리는 풍치의 경우엔 이미 치조골이 녹아서 이뿌리를 잡아줄 잇몸이 녹은거에요.
    저희 친정엄마가 사십대부터 풍치 심했다가 결국 오십대와서 이 전체 발치하고 전체 임플란트 하셨어요.
    평소에 잇몸에 피 자주 나고 흔들거리고 그런 전조증상도 있으셨을텐데..
    그리고 아주 오래되셨어요 이 흔들린지?
    아무튼 다른 치과 세군데 정도 더 가보고 그래도 의견이 같으면 의사 의견 따르세요.

  • 4. ..
    '16.9.23 3:20 AM (95.90.xxx.243)

    잇몸 피는 치실 할 때 가끔 날 때도 있었고, 이가 흔들리는 건 몰랐다가, 의사가 이거 봐라, 이렇게 흔들리네 라고 보여줘서 알았어요.

  • 5. 풍치
    '16.9.23 4:41 AM (168.126.xxx.54)

    믿음이 안가시면 종합병원 치주과로 가세요
    저희는 둘다 풍치가 있었는데
    신랑은 발치
    저는 잇몸치료했어요

  • 6. ..
    '16.9.23 5:50 AM (95.90.xxx.243)

    이가 흔들리다가 다시 잇몸이 좋아져서 안 흔들리게 되는 경우는 절대 없는 건가요? 좌우로 살짝살짝 흔들리는 데....

  • 7. 이가 흔들리는건
    '16.9.23 6:00 AM (222.101.xxx.228)

    이를 잡아주는 잇몸도 허물어지고 뼈도 녹았단 이야기예요.
    버터면 더 녹아 결국엔 뺄수밖에 없고
    임플란트도 뼈 이식 수술을 해야 할수있는 상황이 옵니다
    그리고 잇몸 먹는약 효과 하나도 없다고 의사가 말하더군요

  • 8. 저같은 경우
    '16.9.23 7:43 AM (39.7.xxx.111)

    풍치가 우세한 가운데 어금니 충치가 있는 경우인데
    의사가 빼라는데 안 빼고 있었는데
    요즘 리스테린 (구강청결제) 꾸준히 하면서
    소염제 (탁센)을 먹으니 흔들리던 이도 단단해지고
    풍치도 웬만합니다.

  • 9. ..
    '16.9.23 7: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이미 그 어금니의 치조골이 많이 녹았네요.
    육안으로 보셔도 다른 잇몸보다 그 이의 잇몸이 투명하죠?
    혹시 하나를 빼고 사랑니가 어금니쪽으로 온다고 하면 그게 어금니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들어오기도 하는가? 에 대한 답은 yes에요. 실제 제 딸이 마지막 어금니가 나오면서 썩어
    살리지 못하고 뽑았는데 그 자리에 사랑니가 밀려와 어금니를
    대신하고 있어요. 그런데 님 경우는 사랑니가 어금니 자리에 온다고 하더라도 이미 잇몸이 안좋아져있어서 얼마나 기능을 할지는 의사와 더 상담을 해야겠죠.

  • 10. ㅇㅇㅇ치과근무자
    '16.9.23 10:32 AM (14.75.xxx.48) - 삭제된댓글

    의사가 이니므로 참고만하세요
    치아는충치가 없는데 잇몸뼈가 녹아서 발치하시는분들이죠
    가만 놔둬도 저절로 빠질겁니다 풍치라고저런분들 많아요
    스켈링 정기적으로하면 방지할수있는일이죠
    다시좋아지셨다는분들은 그냥 그대로 있는거고
    치아뿌리가 다시제생은 안됩니다 이게
    어는정도진행되었을때는 잇몸수술로 살릴수는있는데
    님같은경우는 때가 지난것같아요
    그리고 사랑니가 앞으로 나올지 안나올지는 두고봐야되는데 지금같은 샘들이 보시고는 아마도 나온다고해도 기울어져서 나올것같다고합니다
    그럼 역시 7 번치아 역활을한다고해도 매우힘이약하게 사용되므되고요 그쪽으로는식사를 하기 힘들어서 반대쪽으로 씹다보면 역시그쪽도 탈이 날수밖에 없어요
    치아는 하나가 고장나면 다 연속으로영향을끼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의사가이니니까 참고로만 하시고요
    치과에서 다들 20년 전후로 근무하신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 11. 위에 분 진짜요???!!!!
    '16.9.23 6:55 PM (95.90.xxx.243)

    사랑니가 밀려와 어금니 자리를 차지하는 게 얼마나 걸리나요? 삼사개월안에 움직이나요? 교정은 몇년씩이나 해야 치야가 움직이는 건데 이럴 경우 사랑니는 엄청 빨리 움직이나요?
    한 의사는 두 개 빼라고 하고 한 의사는 하나만 빼고 사랑니 상태를 보자고 하고,
    어찌 되었건 있는 제 이를 계속 이용하는 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622 전원책 진짜 밉상동감이요 9 .... 2017/01/02 1,656
635621 중2 독해,논술준비 도움받을 사이트 소개해주세요. ㅇㅇ 2017/01/02 401
635620 잡채밥 소스 좀 알려주세요 1 정유라송환 2017/01/02 2,154
635619 소울메이트가 있을까요? 외로운인생 2017/01/02 559
635618 버거킹의 햄버거소스 3 맛난소스 2017/01/02 1,159
635617 그러게..어느 공무원이 수욜마다 노나 2 .. 2017/01/02 1,484
635616 6학년 남아, 스키장 처음 갑니다 4 바다짱 2017/01/02 1,022
635615 유시민님 진정 사이다네요~!!!! 12 최고 2017/01/02 6,369
635614 나이 63,4세에 실비보험 필요할까요? 5 라라라 2017/01/02 1,662
635613 [속보]특검, '정윤회 문건' 관련 건보공단 압수수색 1 정윤회는요 2017/01/02 1,473
635612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박근혜에게 질문 안하는 이유.jpg 1 ㄹㄹ 2017/01/02 1,944
635611 [조언절실] 집 팔릴떄까지 다른 집 전세계약하지 말라는 집주인(.. 17 도와주세요 2017/01/02 4,107
635610 왜 우리나라에 청부살인이 많나요? 1 살인 2017/01/02 1,069
635609 제이티비씨 오늘 토론 몇시부터에요? 4 ㅇㅇ 2017/01/02 677
635608 코피가 났다는데요 2 팔순노모 2017/01/02 532
635607 20대 사회초년생 여자 자동차 sm6랑 쏘나타 중 어느게 좋을까.. 9 asvgde.. 2017/01/02 3,569
635606 Jtbc신년토론회 시작했어요 7 할리스 2017/01/02 1,103
635605 토론회...손옹...오랜만이네요 토론회 2017/01/02 733
635604 시어머니의 옷지적 8 2017/01/02 4,275
635603 세월993일) 새해 두 번째날에,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 9 bluebe.. 2017/01/02 456
635602 저도 반려견 같이 살지만 정유라 이해불가.. 28 이해불가 동.. 2017/01/02 6,441
635601 주진우 가족차에 의문의 차 돌진 10 주진우 2017/01/02 5,430
635600 현미밥 소화잘되게 짓는 요령 알려주세요. 11 쿠쿠IH 2017/01/02 3,109
635599 중고나라에 버버리패딩 팔고자 내놓았더니.... 6 중고나라 2017/01/02 5,736
635598 손옹에게 기자간담회 녹음 왜 안했는지 혼나네요. 35 국정화반대 2017/01/02 15,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