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들어서 품위있는 사람은

...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16-09-23 02:04:04
어떤 상황에도 침착한 사람
쉽게 화내지 않는 사람..같네요
공항에서 어떤 남자가 짐 깔고 앉아서 한 세시간 기다린 자세인데
자기 아내인지랑 통화하면서 넘 따뜻하게
애들 밥해 주느라 힘들었지? 누구누구 다 학원 잘갔어?
장모님 쇼핑은 다 하셨어?
난 괜찮으니 천천히 와.. 하는데

별로 잘 생기지도 않은 그 남자 다시 보이더라구요..
IP : 2.216.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모릅니다.
    '16.9.23 6:03 AM (119.198.xxx.152) - 삭제된댓글

    그런 고상하고 점잖은 사람이 뒤에서 호박씨 까고 있을지 아닐지는

  • 2. 나이 들수록
    '16.9.23 6:13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직업상 어르신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나이 들수록 스스로 품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과 경제력도 무척 중요한데, 이게 개인의 삶의 질 측면이라면, 사회성에선 품위요.
    말씨, 상대를 대하는 태도, 분위기 등을 아우르지요

  • 3. 지나가다
    '16.9.23 6:36 AM (125.128.xxx.21)

    일부러 로그인 합니다.

    맞아요. 나이들수록 품격있게...
    그리고 천천히 생각하고 말하고...(가능하면 들어주기만 하고)

  • 4. 공감
    '16.9.23 6:56 AM (110.46.xxx.63)

    어떤 기분인지 알 것같아요...
    저도 공원에서 어떤 남자가 자기 아들꼬맹이 아이한테 조근조근 대하는 것 보고..
    얼굴 다시 봤던 기억이 나요 ㅎㅎ 참 좋은 아빠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

  • 5. 말을 아껴라
    '16.9.23 8:44 AM (58.125.xxx.152)

    지갑열고 말을 아껴라..진리인 거 같아요.
    사람이 가볍게 이말했다 저말했다 나중에 말하면 내가 언제???? 라고 하는 어르신들..이게 레파토리인지 ㅠ 말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죠

  • 6. 동감
    '16.9.23 9:15 AM (61.79.xxx.88)

    진짜 우리 곱게 늙어가도록 노력해보아요~~~

  • 7. ...
    '16.9.23 9:26 AM (1.236.xxx.30)

    반할만한 남자네요
    품위는 성숙한인격에서 나오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42 전대사는 어떻게 받나요? 신자 2016/09/24 681
599841 82에 섹스리스고민글 많던데 24 ㅇㅇ 2016/09/24 10,060
599840 로스쿨 졸업뒤 복직가능하면 40넘어도가는게좋겠죠? 2 .. 2016/09/24 1,449
599839 공항가는길..이상윤과 얼굴이 비슷한 남자 연예인... 6 .. 2016/09/24 2,667
599838 이런 경우 과외비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4 ㅇㅇ 2016/09/24 1,291
599837 사건사고로 숨진 군인 5년간 476명,..실제는 더 많을 겁니다.. 3 cat 2016/09/24 1,133
599836 나이차나면 상대초등엄마들도 불편하겠죠? 9 마흔 2016/09/24 3,092
599835 미국 집 렌트 문의드려요 4 꿈에 2016/09/24 1,139
599834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면 이민 갈 수 있을까요? 7 궁금 2016/09/24 5,201
599833 특이한 학교 선배, 인격 장애인가요? 4 ㅇㄴㅇ 2016/09/24 1,218
599832 큰 지진 발생 가능성 가장 큰 대도시는 대구 2 연구결과 2016/09/24 2,679
599831 사랑니 4개 발치하고 왔어요 9 ... 2016/09/24 3,582
599830 공항가는 길 관계가 이해가 안되네요 14 ?? 2016/09/24 6,227
599829 mbti 검사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5 성격 2016/09/24 1,502
599828 유통기한 지난 견과류 먹어도 되나요? 22 아까워 2016/09/24 17,796
599827 중학생 애들 웃기네요 ㅋㅋㅋ 6 ㅇㅇ 2016/09/24 3,067
599826 남편이 스스로 ATM 기를 지망해서 실망.. 18 ㅎㅎ 2016/09/24 7,778
599825 고딩 아들 - 자꾸 학원에 늦게 가고, 숙제 안 해가고...어떡.. 6 어쩌지 2016/09/24 1,512
599824 남대문 대도상가 몇시까지하나요 2 방실방실 2016/09/24 612
599823 공항가는 길 김하늘 딸이요 12 ... 2016/09/24 4,620
599822 피터 틸의 팔란티어는 어떻게 뉴욕시를 접수했나 1 빅데이터 2016/09/24 590
599821 요즘 고딩들 친구들과의 우정 소중히 생각하나요? 3 우정 2016/09/24 931
599820 제사로 손님 오시는데 이불 사야할까요? 17 제사 2016/09/24 2,873
599819 7월15~8월16일 전기요금 나왔어요. 2 담대하게. 2016/09/24 1,157
599818 최근 많이 읽은글 중에....서울대 20억 21 ^^ 2016/09/24 3,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