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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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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낙오자일까요?

..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16-09-22 21:28:20
힘들지 않은 일은 없는데.. 누구나 이런 고민을 안고 살고 더 힘든 사람도 많다는 거로 자기위로 하지만 자꾸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하는 요즘 기분도 우울하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에게 날선 말 상처주는 말로 짜증내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죄송해요 만만한게 부모님이라고..
많이 상처 받으셨을 것 같아서 너무너무 죄송한데 일단 제가 너무 힘이 드니까 자꾸 악순환이 되네요..
입사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만두면 저는 낙오자가 되겠죠?
윤종신의 지친 하루를 듣는 지금도 먹먹하네요
이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아빠 상처줘서 너무 죄송해요
IP : 211.36.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9.22 9:29 PM (223.17.xxx.89)

    낙오자는 없습니다

    낙오자라고 생각하는 자가 있을뿐...

  • 2. ...
    '16.9.22 9:33 PM (39.117.xxx.125) - 삭제된댓글

    음 그만두고 싶은 이유가 뭔가요?? 한번 이야기해보세요..진짜 별로면 관두는것도 나쁘지않죠..
    저는 지금 15년째 .. 처음 입사한 회사 그대로 다니고 있거든요..
    지금은 사람같이 살지만...처음 입사하고 7-8년은 월화수목금금금에..명절도 하루쉬었던가..
    휴가는 일년에 2-3일...회사서는 멀쩡하게 다녔지만..집에 가는 길은 정말 우울하고 ..집에 도착할때쯤엔 짜증이 말도 못했거든요..

  • 3. 내비도
    '16.9.22 9:34 PM (58.143.xxx.6)

    맞아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벗어난 것 뿐이죠.
    그 테두리는 우주가 만든 것도, 하늘이 만든 것도,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가 만든 것도 아니에요.
    그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틀일 뿐이에요.

  • 4. 글쓴이
    '16.9.22 9:35 PM (211.36.xxx.57)

    어떤 맘으로 어떤 힘으로 버티셨어요..?

  • 5. 살아나가야
    '16.9.22 9:37 PM (223.17.xxx.89)

    하니 잘 살아야한다는 심정으로...

    그리고 온통 나쁜 일만 있지는 않아요 이 세상...

    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보면 좋은 일도 옵니다.

    살아나가야하니 힘내세요

    일할 수 있다는것도 아무에게나 다 주어지는게 아니죠

  • 6. 잘 해야 하나요?
    '16.9.22 9:40 PM (108.14.xxx.75)

    뭐든지 높은 기준에 맞춰서 잘 하려고 하니까 낙오자란 기분이 드는 겁니다.
    그냥 기준을 내리세요.

    나는 어떻게 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
    따위는 버리세요.

    그냥... 나는 나다.

  • 7. 이해해요...
    '16.9.22 9:43 PM (220.86.xxx.90)

    회사 생활 진짜 힘든일 많죠. 특히 처음에, 그렇지만 중간에도...에효
    그러다 월급 들어오면 또 참고...그러다 세월 가고 그러는거 같아요.
    회사 직원들 때문에 우울증 걸려서 병원도 다니고...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일도 힘들고, 인간들도 힘들고...
    사회생활 진짜 힘들어요. 고통스런 일들 많은데, 돈 때문에 하는거죠.

    그냥 단순하게, 여기는 돈 벌기 위한 수단일뿐, 내 행복은 밖에서 찾자는 심정...어떨까요.
    모든 일에 너무 감정이입 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니세요.
    일을 대충하란 소리가 아니라, 그냥 비지니스다,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회사밖에서 행복 찾으세요.
    그 안에서 의미 찾으려고 하면 생기는건 우울증 뿐이라는...

  • 8. ...
    '16.9.22 9:57 PM (39.117.xxx.125) - 삭제된댓글

    음 저는 회사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보라고 하고싶어요..
    업무가 재밌어지고 자신감이 붙으면 사람이 활기가 생기고 밝아지는 걸 봤거든요..
    그리고 회사사람들이야말로 365일 보는 사람들이잖아요..
    그안에서 또 좋은 선배,후배들 생기면 출근해서 커피한잔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리고 지금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니 이야기드리면..
    처음 일년은 정말 열심히 하세요...
    회사에서 첫 인상은 진짜 그때 거의 결정되더라구요..
    그리고 .. 업무는 꼼꼼하게..특히 오고가는 메일은 그냥 넘기지말고 처음 시작부터 한번 읽어가며 올라가보세요.
    이 일이 어디서 시작되서 어떻게 진행되어가는 것인지..
    그리고 관련된 내용들..틈날때 조금씩 알아보고..그런게 다 쌓이면 업무베이스가 되는 거거든요..

  • 9. 1년은
    '16.9.22 10:19 PM (122.40.xxx.201)

    꾹 참고 다녀보세요.
    어디든 힘들지 않은 곳이 있겠어요.
    1년이라도 넘겨야 퇴직금 나오고 경력이라도 인정 되니까요
    집에서 식구들 괴롭히지 말고
    저녁에 운동을 하든 연애를 하든
    주말에도 집에 있지 마세요

  • 10. 홍홍
    '16.9.22 10:30 PM (218.154.xxx.88)

    전 고3때 취업할 때 여름방학 시작하자마자 면접보고 바로 취업에 성공했죠 반 애들 많이 부러워했는데 3개월 만에 그만두고 학교로 복귀했습니다 그때 낙오자 실패자 생각 많이 했죠 그 이후로도 20대때 회사 많이 그만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그만두다 보니 내가 잘 하는 걸 알아가고 평탄하지 않게 지내다 보니 웬만한 일에는 휘둘리지도 않습니다 지금은 30대 중반 평생직장 잘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하나 그만둔다고 낙오자라는 생각은 본인이 본인에게 주는 것이지 남이 나에게 주는 게 아닙니다 저도 20대 거의 모든 시간을 낙오자처럼 살았지만 오히려 그 시간들에게 많이 배우고 깨달음을 얻어서 요새는 되레 그 시간들이 참 그립더군요 지금보다 젊고 철이 없을 때니깐 힘내세요 인생은 롤러코스터니깐~ 겨울로 강철로 된 무지개인가보다 .. 이육사 선생님의 절정이라는 시 추천합니다

  • 11. 오늘 하루
    '16.9.22 10:55 PM (1.11.xxx.133)

    버티다 보면 내일이 온다...
    이렇게 하루하루 버티면 5년이 가고 내공이 쌓이고...
    뻔뻔해지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그렇게 우리 부모님도..
    내가 별 볼일 없게 보는 수많은 선배들도
    그보다 더한 과정을 겪어내고 이겨내면서 살아왔답니다
    힘들어하면서도
    주변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 .. 내가 본받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면서
    그 사람같으면 이런 경우에 어떻게 했을까..
    이렇게 질문하면서 답을 얻었던 경우가 많았어요

    언젠가... 님의 이런 치열한 경험이이
    님과 같은 날을 겪을 후배들에게 자녀에게
    살아있는 좋은 교훈으로 사용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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