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한테 엘리베이터 에티켓좀 가르치면 좋겠어요
초등 저학년까지 이걸 지키는 애들을 거의 못봤어요
재활용할려고 종이 잔뜩 담은 박스 안고 탔는데 문열리자마자 애들이 쑥 타서 안그래도 손이 불편한대 문을 반쯤 막아서 못내릴뻔 했어요
초등학생은 되보이는데
집에서 몇번만 얘기하면 지키지 않나요?
가르치는 사람이 없으니 애들이 아무생각없이 타죠
1. ..
'16.9.22 7:38 PM (223.62.xxx.193)안에 있는 사람 내리면 타기...
이건 어른들이 더 안지켜요
아이들은 모르기라도 하죠
어른들은 대체 왜 그러는거예요?2. ...
'16.9.22 7:39 PM (118.38.xxx.143)그런가요 저는 거의 애들만 경험했거든요
3. ...
'16.9.22 7:53 PM (1.245.xxx.33)애들만 그런가요?
잡아주면 고맙다는 말도 안해요..어른이..4. 문이
'16.9.22 7:57 PM (119.194.xxx.100)열릴때 제발 정면에 서있지 않게 교육들좀 시켰으면 해요.
지하철도 그렇고 당연히 사람이 내리는데 떡 앞에 서있는 사람들 진짜 저렴해보여요5. 진짜.
'16.9.22 7:59 PM (112.150.xxx.194)어른들이 더 안지켜요.
6. ㅇㅇ
'16.9.22 8:00 PM (1.232.xxx.32)어른들도 엘리베이터안에서 떠들지 않았음해요
그 몇분을 조용히 못가는지
좁은 공간 남들과 같이 타고 가면서
온갖 얘기 떠드는거 교양없는일이지요7. 그런 애들
'16.9.22 8:00 PM (59.7.xxx.19)부모도 똑같이 자기 몸부터 쏙 넣더군요
부모 보고 배우겠죠
저도 아파트에서 애들이 내리기도 전에 타면 내리고 타라고 얘기해요.
그럼 생전 처음 듣는 소리인 것 처럼 어리둥절하게 쳐다보더군요;;8. 갑자기 생각이 ...
'16.9.22 8:30 PM (39.118.xxx.68)한때 같은 단지에 살던 좀 아는 진상엄마가 있었는데
하루는 그녀의 아들 (당시 4~5세, 폭력적이고 버릇없음)과 저,
이렇게 셋이서 같은 엘리베이터에 타게되었어요.
그 아들이 타자마자 엘리베이터 층수 버튼을 모두다 누르는 장난을 해서
다른 아줌마가 웃는 얼굴로 그러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 아이 왈 , 기분 나빠하면서 " 애, 뭐래니?
순간 그 아줌마 기막혀하면서 곧 내리더라구요,
저도 무안해졌는데 그 진상엄마는 애보고 재치있게 말 잘한다고 칭찬하더라구요.
저는 기가 막히면서 속에서 욕이 나오는거 꾹 참았어요.
엄마 진상이면 아이100% 진상인것 같아요.9. 마트가보세요
'16.9.22 10:08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애들이아니라 엄마 아빠들부터 그러고있어요
엘리베이터안에서 떠들고
내리고 뒷사람 버튼 눌러주지도않고
문 비껴서 줄 서야되는데 카트밀고 턱하니 문앞에서요
애까지있는 어른들이 저러는데 무슨 애탓을해요
우리나라는 애 엄마아빠들부터 교육시켜야된다고봐요.10. 전 한 자녀 낳기에 찬성하는데..
'16.9.23 2:27 AM (59.7.xxx.209)82 보면 경제적인 이유로 외동 선호하시잖아요.
전 다른 이유로 아이 하나씩만 낳아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82에서 다들 올바른 말 하지만 전 아이 엄마 중에 도덕적인 사람 10%도 안된다고 봐요.
(아이가 부정행위를 해서 서울대를 들어가도 괜찮다는 엄마들이 90%는 되는 듯)
진상이 아이를 낳고 키우니 또 진상이 나오는 건데,
진상을 둘셋씩 만들지 말고 그냥 하나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