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넘게 육아만 하다 예전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 일년은 알바처럼 시급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5년! 이제는
예전 실력이상으로 사실상 사무실 일을 거의 혼자 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일 양이 많아요.
일반 사무직이 아니고 제작하는 일이라 경력과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다들 만족합니다. 고용주나 거래처 전부
사십중반 넘겼는데도 취업이 되고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간섭도 안하고 태클 거는 이는 없고
근무중 개인 볼일도 허용해주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만 제가 그렇게 하고요~
그런데 월급이 너무너무 작아요 이제 시작하는 신입 수준으로만 줘요 나이많은 핸디캡을 철저히 이용하는 거 같아요
이직해도 마찮가지~ 옮길때마다 거의 10%정도 올렸어요.
언제든 창업이 가능한 직종이라 노후대비를 기술로 한다는 마음으로, 월급빼고는 절대적으로 좋아서
다니는데 다들 어떠세요?
처음 재취업할때하고 지금 마음이 달라지는건 저의 사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