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재취업하신

인내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6-09-22 18:17:48

십년 넘게 육아만 하다 예전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 일년은 알바처럼 시급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5년! 이제는

예전 실력이상으로 사실상 사무실 일을 거의 혼자 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일 양이 많아요.

일반 사무직이 아니고 제작하는 일이라 경력과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다들 만족합니다. 고용주나 거래처 전부


사십중반 넘겼는데도 취업이 되고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간섭도 안하고 태클 거는 이는 없고

근무중 개인 볼일도 허용해주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만 제가 그렇게 하고요~


그런데 월급이 너무너무 작아요 이제 시작하는 신입 수준으로만 줘요 나이많은 핸디캡을 철저히 이용하는 거 같아요

이직해도 마찮가지~ 옮길때마다 거의 10%정도 올렸어요.


언제든 창업이 가능한 직종이라 노후대비를 기술로 한다는 마음으로, 월급빼고는 절대적으로 좋아서

다니는데 다들 어떠세요?

처음 재취업할때하고 지금 마음이 달라지는건 저의 사치일까요?


IP : 59.21.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16.9.22 6:19 PM (101.181.xxx.120)

    부럽네요...부러워요..

  • 2. 동병상련
    '16.9.22 6:32 PM (223.62.xxx.17)

    저 43에취업해서 지금51세니 햇수로 9년차
    당근 경력단절이라 신입시 말도 안되는 월급으로 시작.
    지금은 부장급으로 일을 해도 박봉이죠. 스다트가 워낙 낮았으니.
    이젠 맘속으로 포기한지 오래됐구요. 걍 일자리가 있음세 감사하자 이 나이에 안짤리는게 어디냐하고 다녀요. 사무직은 여기가 끝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연차가 있으니 입지가 있고 아무도 건드리지 앓응셔 발언권 있다는거에 만족합니다. 일종의 정신승리죠?

  • 3. zz00
    '16.9.22 6:37 PM (49.164.xxx.133)

    30살에 결혼 애들 10년 키우고 40살에 취업 지금 46살 박봉입니다 ..
    시간 여유 있고 오전 한가한일이라 살림살면서 가끔 친구들이랑 점심 가능한일이라 그냥 합니다~~50살 까지는 가능할것 같은데 그뒤엔 뭘할지 요즘 고민입니다~~

  • 4. ^^
    '16.9.22 11:37 PM (211.36.xxx.228)

    편집디자인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29 보보경심 - 잘못된만남 패러디 보셨어요?ㅋㅋㅋㅋ 17 ... 2016/10/14 3,054
606528 본인이나 열심히 믿지 2 ㅠㅠ 2016/10/14 626
606527 나이 마흔부터 혹시 암에 걸려도 치료받지않겠다 결심하는건 이상한.. 19 2016/10/14 3,893
606526 국토부 실거래 내용 업데이트는 언제 되는건가요? 2 ... 2016/10/14 863
606525 한국사람들 속빈 강정 같아요.. 9 ... 2016/10/14 4,495
606524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6 두아이맘 2016/10/14 1,817
606523 비정상 마크는 여친이 18 ㅇㅇ 2016/10/14 6,531
606522 야탑 킴스클럽에서도 조리된 반찬 파나요? 3 .... 2016/10/14 720
606521 pc에서 공인인증서를 폰으로 복사했는데요 3 ... 2016/10/14 919
606520 전 시동생부부 안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4 .. 2016/10/14 3,104
606519 삼국지와 초한지를 읽어보고 싶은데요.. 14 알리 2016/10/14 1,596
606518 가벼운 접촉사고 경험자분들요 1 포돌이 2016/10/14 620
606517 양지 미역국이 싱거운데 한번 봐주세요^^; 10 미역국 2016/10/14 1,364
606516 저희 엄마께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세요. 6 영어첫공부 2016/10/14 1,543
606515 아령 2kg 하고 있는데 3kg로 늘리면 효과가 더 있을까요? 2 근력운동 2016/10/14 1,325
606514 서울대 시흥 캠퍼스는 왜 세우는 건가요? 8 아리 2016/10/14 3,402
606513 은행이자요 3 이자 2016/10/14 1,096
606512 예전 82의 하소연 들어보면 케이스 비중이 시댁 잘못이 90프로.. 1 …. 2016/10/14 580
606511 로봇교실 남자애들은 다 좋아하나요? 3 ... 2016/10/14 524
606510 암이라든지 질병의 가족력을 무시하고 사세요? 관리에 힘쓰시나요.. 7 ㅣㅣㅣ 2016/10/14 1,633
606509 볶음김치 어떻게 해야 맛있나요? 17 ㅇㅇ 2016/10/14 4,421
606508 저도 대형마트 캐셔 아줌마때문에 어젯밤에 완전 열받았어요. 6 2016/10/14 3,130
606507 테오도르 루즈벨트..조선을 일본에 넘겨준 미국 대통령 5 가츠라테프트.. 2016/10/14 974
606506 기무사, 입대 전 학생운동 한 장병 휴가 때 ‘사찰’ 1 개판인한국 2016/10/14 444
606505 남편한테 욕 들어 보신 분 6 계세요 2016/10/14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