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이후 피로감이 심해요
원래 저질 체력이라 명절 지나고나면 2일정도 푹 쉬는편인데요.
이번엔 일주일째 게으름병 환자처럼 지내고 있어요
손 하나꼼짝 하기 싫고 집 정돈 하기도 귀찮고요 (원래 안그랬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아침 차릴때도 비몽사몽 차리고요.
날씨가 너무 좋아 햇빛받으면 괜찮을까 싶어 나가서 고작 걷기 20분하고는 극심한 피로감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속에 들어가요..밥할 기운이 없어서요
40초라 갱년기는 아닌것 같고...한해 한해 지날수록 피로가 빨리 안풀리는 느낌이 드는데...피로 빨리 푸는법 있을까요?
1. 마이핏
'16.9.22 2:27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추석이후로 하루도 쉬지못하고 일하는 저를 보면서
힘내세요2. ㅇㅇ
'16.9.22 2:44 PM (211.48.xxx.197)저도 출근해서 4일째인데 아직 피로해요ㅠ월요일 퇴근후부터 스물스물 입술 이상하더니 포진 생기고 몸살기도 있고...오늘이 금욜이었으면 좋겠어요ㅠㅠ
3. 피곤
'16.9.22 2:55 PM (125.180.xxx.136)일하시는분들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전 경력단절 16년차라...받아주는곳이 없네요
안나가니까 체력이 더 빠르게 나빠지는듯해요. ㅠㅠ4. 45세
'16.9.22 3:06 PM (118.220.xxx.230)아침부터 다보내고 잠만잠니다 구러고 나야 정신이 좀 나요 볼일도 많은데 꼼짜을 못하네요 큰일 치르면 훅 가요 다가올 김장이 걱정 ㅜㅠ
5. 저도
'16.9.22 3:25 PM (58.140.xxx.181)그래요 영양제먹고 다같이 힘냅시다
6. ᆞ
'16.9.22 3:27 PM (203.226.xxx.88)홍삼정이라도 사서 드세요
7. 에구
'16.9.22 3:43 PM (116.127.xxx.116)잘 드셔야 할 텐데요. 영양제나 홍삼 같은 것도 좋고요. 잘 드시면서 운동하세요.
8. 고3맘
'16.9.22 3:58 PM (218.38.xxx.74)사십대 중반 갱년기온 아짐인데 밀린 일 천지라 힘들어도 낮잠자가며 집안일 하네요 ㅠ 어젠 집안 물걸레 청소 오늘은 빨래 재활용 물먹는하마 버리고 견과류 세척하고 오븐에 말리기 ㅠㅠ 에휴 낼은 쉬려구요
9. 피곤
'16.9.22 4:15 PM (125.180.xxx.136)할일은 태산인데 몸이 안따라줘서 미치겠네요ㅠㅠ
홍삼정이라도 먹으면 괜찮을까요?
앗! 고3맘님..40중반에도 갱년기 올수있군요.
혹시 검사가 있는지요..?
제가 하루에 더웠다 추웠다 반복이라 옷을 긴팔, 반팔 계속 갈아입어요..올해 유독 그러네요.10. 저도요.
'16.9.22 5:18 PM (121.124.xxx.38)젊었을땐 괜찮더니, 40대중반이 된 그해부터 저도 같은 증상이에요.
지난 구정지내고는, 다치지도 않았는데, 운동도 안 했는데, 그냥 명절이라 일만 했을뿐인데, 발등이 멍들고 심하게 부어서, 구정연휴내내 아프다가, 연휴끝나자마자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받았고요. 이번 추석 지나고는, 또 아무런 운동도 안 했는데, 갑자기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 하겠어서 정형외관에 갔더니, 근육통이라고. 갑자기 심하게 운동한거 있냐고 의사가 묻더군요. 전, 추석이라 그냥 명절 일한것 뿐인데... 두 번다 의사가 그냥 푹 쉬고, 움직이지 말라고. 그럼 좋아진다고하네요.
40대 중반이 되니... 명절이 너무 힘드네요.11. ㅇㅇ
'16.9.22 5:46 PM (211.48.xxx.235)저도 계속 잠을 못자니 넘 피곤하고 할일이 태산인데 만사가 귀찮네요
12. 피곤
'16.9.22 9:35 PM (125.180.xxx.136)위에 저도요님...혹시 오래 앉아 전 부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전 멍까진 아니지만, 몇시간 전부치고 나면 일어날때 다리가 안펴져요..ㅠㅠ
내일은 제 컨디션이 올라갔음 좋겠네요..
다들 오늘밤 푹 ~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