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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이 결혼합니다.

긴머리무수리 조회수 : 8,060
작성일 : 2016-09-22 12:00:48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회원님들 ^^

제 딸이 내일 모레, 토요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합니다.

제 결혼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렇게 떨리는지 사무실에 나와 있어도 일손이 안잡힙니다. 그려 흑,


내일 올라가야 하는데,

이러다 화촉도 못 밝히고 어리버리 헤매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IP : 203.228.xxx.5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2 12:05 PM (220.76.xxx.219)

    축하드려요~~^^너무 긴장 마시고 결혼전날 푹 주무셔서 화장 잘받으세요 ㅎㅎ

  • 2. 산들바람
    '16.9.22 12:05 PM (221.159.xxx.205)

    딸이 몇살이예요?
    사위는 몇살이구요?
    노처녀딸이 있어서 걱정이라
    부럽네요

  • 3. ㅇㅇ
    '16.9.22 12:06 PM (49.142.xxx.181)

    혼례는 원래 부모의 잔치에요. 본인보다 더 떨리는게 당연하죠.
    손님도 본인 손님이라야 뭐 젊은 사람들이니 친구나 동료 정도지만
    부모손님이 많죠

  • 4. ...
    '16.9.22 12:06 PM (14.33.xxx.135)

    우리 엄마 저 결혼하시고 얼마나 좋으신지 병이 나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ㅎ 처음엔 반대하던 결혼이었는데 오래 사귀다가 제가 나이가 차니까 이만한 사람 없다고 바뀌셨던. ㅋㅋ

  • 5. ...
    '16.9.22 12:07 PM (14.33.xxx.135)

    참, 축하합니당~ 한복 예쁘게 입으시고 머리도 우아하게 하시고 최고의 결혼식이 되기를. ^^

  • 6. ㅎㅎㅎ
    '16.9.22 12:15 PM (183.99.xxx.190)

    울엄마 저 결혼식 올릴때 얼마나 힘든지 얼굴이 팅팅 부어갖고 쉴샟없었어요.

  • 7. 쓸개코
    '16.9.22 12:16 PM (121.163.xxx.64)

    이제 곧 할머니 된다는 소식을 전하실 지도^^
    축하드립니다.!

  • 8. ````````
    '16.9.22 12:19 PM (123.111.xxx.9)

    축하드립니다~~~
    애들이 대학생이 둘이나 있으니 머지않아 저도 차례가 오겠지요 ㅎㅎ

  • 9. ++
    '16.9.22 12:21 PM (112.173.xxx.168)

    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10. 긴머리무수리
    '16.9.22 12:23 PM (203.228.xxx.54)

    에공, 감사합니다, 님들..
    내 결혼식때도 이렇게 안 흔들렸 던 것 같은디.ㅎㅎ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이 아리까리한 기분은, 뭔지,

  • 11. 김흥임
    '16.9.22 12:25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흐미 ㅡㅡ
    부러워요

    요즘엔 사고라도 치는 남의댁자녀들이 부럽다는 ㅠㅠ
    물론 요놈들 앞에선 입도벙긋 안하지만요

  • 12. 크림
    '16.9.22 12:28 PM (124.50.xxx.184)

    긴머리무수리님 너무 반가운 이름입니다^^
    따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13. 긴머리무수리
    '16.9.22 12:29 PM (203.228.xxx.54)

    1월달에 상견례하고 날 잡았을 때 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 던 것 같았는데.
    이틀 남았어요...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한 소리가,
    "오늘 벌써 목요일이야? "였어요.

  • 14. 축하!!
    '16.9.22 12:30 PM (59.8.xxx.122)

    젤 부러운 글이넹..
    -결혼 안한달까봐 조마조마한 딸가진 맘

  • 15. 힝....축하드립니다
    '16.9.22 12:3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서운할거같아요.
    저도 딸아이있어서, 가끔 얘 시집가면 얼마나 쓸쓸할까..싶습니다.
    가끔 싸우고 나서는 얼른 시집가버려라..하다가도 또 혼자있으면 보고싶고.ㅎㅎㅎ..
    저도 제마음 모르겠어요.
    딸이라는 존재는 참 신기해요. 내가 아닌데 또 나같은 느낌..ㅎㅎ

  • 16. 김흥임
    '16.9.22 12:34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축하님
    제맘이 그맘 ㅠㅠ

  • 17. 긴머리무수리
    '16.9.22 12:37 PM (203.228.xxx.54)

    울집 애물단지가요,,, 결혼 안할꺼라고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근데 지 친구 중에 제일 먼저 갑니다,,
    27살이예요.ㅠ
    그래도 사람보는 눈은 있었는지.
    아주 건실한 청년을 사위로 맞이합니다.

  • 18.
    '16.9.22 12:44 PM (183.103.xxx.243)

    27살이면 딱이네요.
    이제 곧 28살인데 1년 신혼 보낸다 생각하면
    딱입니다.
    축하드려요~~ ^^

  • 19. 00
    '16.9.22 12:48 PM (223.62.xxx.11)

    축하드려요~~~~

    떨리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토요일 화촉 잘 밝히실 거예요..

  • 20. 긴머리무수리
    '16.9.22 12:55 PM (203.228.xxx.54)

    그래도, 저희 부부랑 의견이 맞는 사돈을 만나서 예단이니, 꾸밈비니, 뭐니 이런거 일체 하지 않기로 하고 집 포함 반반으로 해서 갈등 없이 정말 평탄하게 준비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건 아주 잘한 일 인 것 같아요.

  • 21. @@
    '16.9.22 1:04 PM (175.223.xxx.233)

    축하축하합니다..
    합리적인 결혼으로 별탈없이 잘 마무리하셨으니 행복한 결혼생활만 남았네요..

  • 22. 좋은날오길
    '16.9.22 1:18 PM (183.96.xxx.241)

    와 추카드립니다~~ 근데 왜 제가 다 떨리는지.... 아직 고딩인데 ㅋ

  • 23. 그냥 친구
    '16.9.22 1:25 PM (14.32.xxx.47)

    축하합니다.
    시집안간다던 여자애들말이 거짓말이기를 저도 빌어 봅니다.
    울집에도 시집안간다고 노래부르는 대학생 하나 있습니다.
    진심 걱정입니다.
    좋은 사람 나타나서 어서어서 연애란걸 해봤으면....

  • 24. 레미엄마
    '16.9.22 1:38 PM (121.170.xxx.202)

    긴머리 무수리님~~~ 오랜만이예요^^
    잘 지내셨어요?
    요즘 날씨 너무 너무 좋던데,
    이 좋은 계절에 결혼하는구나~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화촉을 밝히는 신부 어머님이 너무 젊으셔서
    다들 놀라실지도 ^^
    저도 딸아이 시집 보낼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 나는데 ㅜㅜ

  • 25. phua
    '16.9.22 1:40 PM (175.117.xxx.62)

    동생님^^(ㅋㅋ)
    정말 축하하우~~~~~~~~

    아마 사위가 한국에서 최고 멋쟁이 장모님을
    모시게 된 것만은 확실함 !!!!!!

  • 26. 긴머리무수리
    '16.9.22 1:47 PM (203.228.xxx.54)

    옴마,, 푸하 형님..ㅎㅎ 감사합니다..멋쟁이 장모님이 되길 희망사항이긴 합니다만서도,ㅌ
    노력을 해야지요, 뭐,ㅎ
    레미엄마님,, 진짜 오랜만이예요,,
    다들 잘 지내시지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 울 것 같아요, 아,,흑

  • 27. 하늘
    '16.9.22 4:21 PM (112.156.xxx.222)

    아이구 축하드립니다,
    오늘밤 내일까지 다 울어버리시고
    당일날은 많이 웃으세요..
    아흑 나도 눈물날라 하네요.ㅠㅠ

  • 28. 올갱이
    '16.9.22 6:19 PM (121.139.xxx.124)

    축하해요.
    저에게도 반가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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