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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면 애낳지 말아야지

ㅇㅇ 조회수 : 9,797
작성일 : 2016-09-22 11:35:56

가난하고 무식하면 애낳지 않는게

본인도 좋고 자녀도 좋고


전 너무 없는 집에서 유일하게 공부만 잘해서

좋은직장같다가


백인들 틈 흑인처럼 살았네요..

일본들틈에 한국인이랄까..

가는곳마다 그랬네요


가정환경보다 학업성취가 좋은저는

학창시절 눈이라도 틔어서 의약쪽을 갔더라면

모르겠는데


외모도 여자로서 꾸미는것도

시행착오와 기본적인 경제력이 필요한거 같아요


조선족들보면

아무리 좋은 옷 입어도

어딘가 모르게 바탕에서 촌스러움이나

그런게 느껴지듯


돈벌어서 해입으면되지않냐고 할지 몰라도

깊은 문화적 차이를 많이 느끼고

극복이 어려워 보이더군요..


더구나 돈을 벌면

집에서 가르쳐 놨으니 돈내놓으라고 하고

....


살다가 정말 부모에게 환멸이 들때가 있습니다.

말안하지만

너무 깊은 회의감 이런게 들어요..



IP : 58.123.xxx.8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2 11:38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슬픈데 수긍이 가는 글 이네요....요즘 세상에 아이 낳아 기르는 것...너무 힘들어요.

  • 2. ...
    '16.9.22 11:38 AM (116.40.xxx.46)

    뭔지 이해해요. 요샌 좋은 직장가면
    주위에 동료들 다 좋은 가정 넉넉한 가정
    출신이죠 대부분...
    요새 채용할 때도 집주소도 봐요
    까놓고 강남살고 잘사는 곳 사는 애들이 찌든게 없고
    꼬인게 없대요.

  • 3. 님처럼
    '16.9.22 11:39 AM (223.62.xxx.10)

    살지는 않았지만 님 얘기 구구절절 공감하네요.
    스스로 서셨으니 앞으로도 잘 해나가실거에요.

  • 4. 욕먹을각오하고
    '16.9.22 11:41 AM (211.110.xxx.188)

    본인이 평균이하인 외모 나쁜유전자가진걸안다면 자식낳는 모험안했으면

  • 5. ...
    '16.9.22 11:41 AM (119.18.xxx.219)

    저도 준비되지 않고 여유없으면서

    그저 2세를 보겠다고 그러시는 분 들 보면 막 화나요

    감정이입이겠죠

  • 6. ㅇㅈㄷㄴㄱ
    '16.9.22 11:41 AM (175.223.xxx.100)

    저도 어릴때 집이가난해서
    이럴꺼면 나 왜 낳았나 싶었어요

    저 지금 애둘인데 못살지는않지만
    애 교육비 엄청들어요
    신경쓸거도 많구요

    실질적으로 돈없음 애 못키워요

    돈많음 몇을낳아도 상관없지만
    전 가난한집에서 애 셋낳은거보니
    너무 쪼들릴것같더라구요
    상대적으로 못누리고살겠죠.

  • 7. 쓸개코
    '16.9.22 11:41 AM (121.163.xxx.64)

    오래전부터 원글님 글 종종 읽어왔는데.. 부모님, 학력에 한이 많으신것 같네요.
    떨쳐내셔야 하지 않을까요.

  • 8. ...
    '16.9.22 11:41 A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세상이 그렇죠..

  • 9. ...
    '16.9.22 11:42 AM (59.14.xxx.105)

    토닥토닥.. 힘내세요...

  • 10. ...
    '16.9.22 11:43 AM (116.40.xxx.46)

    주변에 존경할만한 어른이 없다는 것도 참 그래요.
    부모님도 포함입니다. 내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사람일 수는 없어요. 좋은 부모님을 두신 분들에게
    부모님은 당연히 좋은 사람이겠지만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 많은데 그 사람들도 다 자식들이 있잖아요.
    내 부모가 그런 사람일 수 있어요.
    머리가 커지면서 내 부모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인정해야하더라구요. 그래도 효도해야 한다는 자식으로서
    도리와 인간적으로 존경할 수 없는 모습을 볼 때마다
    괴롭네요.

  • 11. dd
    '16.9.22 11:46 AM (115.22.xxx.207)

    저위에 욕먹을 각오하고님은 욕먹을 각오만 하면 터진입으로 별헛소리를 다해도 되는줄 아시나봐요

    원글님..
    개천용 정말 힘들것같아요
    사실 개천용은 어찌된게 주변에 피빨아먹는 사람들이 많이 붙죠..
    님 대에서 떨궈내고 자식들에게는 평안을 주세요..

  • 12. 맞는말씀
    '16.9.22 11:50 AM (125.133.xxx.211)

    세상이 그렇죠.. 222222222222222

  • 13. ...
    '16.9.22 11:54 AM (121.166.xxx.239)

    그런데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평등하지가 않아요. 어떤 사람들은 화려하고 싱그럽게 잘 사는데, 나는 구질구질하게 살아서 비참하다...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서 행복이 또 있는 거에요. 저도 뭐 이렇게 입 바른 말 할 처지는 아닌데,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내 처지 알고 분수에 맞게 살면, 또 그게 다른 사람 앞에서도 당당하다고 느껴지고, 돈 없어서 내가 돈 가져다 줘야 하는 부모도...어릴때는 애증의 대상이였는데, 내가 더 나이 먹고 보니, 또 그 부모 역시 못 먹고 못 즐긴 사람들 이잖아요. 그게 또 안쓰러워요.
    힘들고 속상하시겠지만...그게 또 풀리는 날이 올 거에요. 그리고 감사하게 되는 날도 생기구요...

  • 14. 저는
    '16.9.22 11:55 A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뭔지 전 알아요.
    진자 이쁘게 꾸미는 것도 해본 사람이나 하지..돈이 있어도 꾸미지도 못하고 촌스러워요.
    상대적인 열등감도 많고
    본바탕도 별로인데 꾸미지도 못하니 인기도 별로 없고...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어쩌다 셋을 낳고 잘 살고 있네요
    예쁘지는 않아도 열등감은 많아도 자식 사랑하는 맘은 많고 열심히 사는게 있어요.
    그냥저냥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고
    내가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낳아보니까 내자식 아닌것처럼 이쁜놈들이 나왔어요.
    이쁜 여자애들이 밖에 나가면 이런 취급을 받는구나 라는걸 딸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아빠 닮았나보구나...소리 많이 들어도 행복합니다.
    사실 아빠를 닮은게 아니라 요즘애들이 저때처럼 강한 음식을 애기때부터 먹지않아서 턱이 브이라인으로 얇아져서 이쁜거거든요.
    저도 양악하면 우리딸 비슷하게 나올거 같아요.ㅎㅎㅎ
    전 네모턱에 이빨도 좀 벌어졌거든요(고치고 덮고해서 이쁘게 정리했지만 처녀였을때는 참 슬펐죠.치과도 돈이 있어야 가니)
    아무튼 난 항상 일나갔던 부모님 아래서 별로 대접 못받고 컸는데 우리애들은 엄마 사랑 받고 살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내 과거가 치유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만 잘했던 저 닮아서 유전자가 좋습니다.ㅎㅎ
    애들이 최상위권이라 아무도 날 쉽게 대하지않아요. 학교건 동네 학부모들이건...
    가난을 물려주셨지만 이건 남편과 내가 해결이 가능하더라구요.
    전투력이 살아있어서....ㅎㅎ
    요즘은 젊을때 이쁘다 소리 한번도 못들어본 내가 이쁘다 소리를 한번 들어보고 눈물날뻔 했습니다.
    중년이 되다보니 이쁜 기준이 달라졌나봐요.^^;;
    여전히 부지런해서 몸도 날씬하고 이쁜애들 보고 살자니 내 맘도 좀 여유로워졌나봅니다.
    호장도 이쁘게 못해서 수분크림만 열심히 발라줬는데 피부가 깨끗하니까 화려한 화장 하지않아도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원글님도 화이팅!!!

  • 15. 존심
    '16.9.22 11:56 AM (14.37.xxx.183)

    가난하면 결혼도 하지 말아야하고...

  • 16. ...
    '16.9.22 11:57 AM (116.40.xxx.46)

    위에 위로하는 것처럼 자기 자랑 좀 하지 마세요 ;;

  • 17. 저는
    '16.9.22 11:58 A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하시는거 뭔지 전 알아요.
    진짜 이쁘게 꾸미는 것도 해본 사람이나 하지..돈이 있어도 꾸미지도 못하고 촌스러워요.
    상대적인 열등감도 많고
    본바탕도 별로인데 꾸미지도 못하니 인기도 별로 없고...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결혼해서 어쩌다 셋을 낳고 잘 살고 있네요
    예쁘지는 않아도 열등감은 많아도 자식 사랑하는 맘은 많고 열심히 사는게 있어요.
    그냥저냥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고
    내가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낳아보니까 내자식 아닌것처럼 이쁜놈들이 나왔어요.
    이쁜 여자애들이 밖에 나가면 이런 취급을 받는구나 라는걸 딸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아빠 닮았나보구나...소리 많이 들어도 행복합니다.
    사실 아빠를 닮은게 아니라 요즘애들이 저때처럼 강한 음식을 애기때부터 먹지않아서 턱이 브이라인으로 얇아져서 이쁜거거든요.
    저도 양악하면 우리딸 비슷하게 나올거 같아요.ㅎㅎㅎ
    전 네모턱에 이빨도 좀 벌어졌거든요(고치고 덮고해서 이쁘게 정리했지만 처녀였을때는 참 슬펐죠.치과도 돈이 있어야 가니)
    아무튼 난 항상 일나갔던 부모님 아래서 별로 대접 못받고 컸는데 우리애들은 엄마 사랑 받고 살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내 과거가 치유가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만 잘했던 저 닮아서 유전자가 좋습니다.ㅎㅎ
    애들이 최상위권이라 아무도 날 쉽게 대하지않아요. 학교건 동네 학부모들이건...
    가난을 물려주셨지만 이건 남편과 내가 해결이 가능하더라구요.
    전투력이 살아있어서....ㅎㅎ
    요즘은 젊을때 이쁘다 소리 한번도 못들어본 내가 이쁘다 소리를 한번 들어보고 눈물날뻔 했습니다.
    중년이 되다보니 이쁜 기준이 달라졌나봐요.^^;;
    여전히 부지런해서 몸도 날씬하고 이쁜애들 보고 살자니 내 맘도 좀 여유로워졌나봅니다.
    화장도 이쁘게 못해서 수분크림만 열심히 발라줬는데 피부가 깨끗하니까 화려한 화장 하지않아도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원글님도 화이팅!!!

  • 18. 저는
    '16.9.22 12:00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님 오타 수정하다 보니까 제 덧글이 아래로 왔어요

    위로하는 것처럼 자기 자랑이 아니라
    원글님처럼 산 사람이라 그게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원글님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머리 좋아서 좋은 직장 다니신다면서요?
    남들보다 출발선 진짜진짜 좋은겁니다.
    흑수저가 공부도 못하고 3d 직종에 종사하면 힘들까 ..원글님 정도면 역전 가능합니다

  • 19. 저는
    '16.9.22 12:01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흙 오타
    오타 수정하니까 혼선이...ㅠㅠ

  • 20. ...
    '16.9.22 12:04 PM (115.140.xxx.216)

    세상에는 학업성취능력도 못물려받고 태어나는 애들이 태반이에요
    저도 워킹클래스 출신에 체력도 거지같고 딱 공부 하나만 잘했지만
    지능이며 노력하는 능력도 사실 부모가 물려준 것이죠
    위만 보고 사시면 답이 없어요
    저는 비슷한 배경에 친구같은 남편 골라 대도시 서민 동네 살면서
    남 보기 촌스럽든 후지든 신경 끄고 내 인생 조금이라도 재미나게 살려고 노력해요
    어차피 부모는 선택할 수 없고 인생에 리셋 버튼이 없는데
    조금이라도 밝은 쪽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 21. 휴우..
    '16.9.22 12:06 PM (59.13.xxx.198)

    진짜 남 힘들다는 글에 본인 자랑이 늘어지네요
    그런 얘기는 친정엄마한테나 하는 거에요
    어휴..

  • 22. .....
    '16.9.22 12:08 PM (121.143.xxx.125)

    부자부모밑에서 커도 부모가 투자를 하지 않으면 똑같아요.
    뒤늦게 어떻게 재산받아서 부자가 되었는데도 꾸밀줄도 돈쓸줄도 모르네요.
    나가면 다들 가난하게 봐요. 졸부가 된 기분이예요.

  • 23. 근데
    '16.9.22 12:0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남들이 보기엔 긍정적 에너지가 느껴진다기 보단
    수다수러운 사람의 장황한 자기자랑 글로 비쳐지는 것도 사실이예요.
    진심이 뭐였든간에요.

  • 24. ....
    '16.9.22 12:09 PM (39.119.xxx.239)

    많이 배우고 잘 사는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해서 일평생이 평안하고 행복할까요 .

  • 25. 근데
    '16.9.22 12:09 PM (218.52.xxx.86)

    남들이 보기엔 긍정적 에너지가 느껴진다기 보단
    수다스러운 사람의 장황한 자기자랑 글로 비쳐지는 것도 사실이예요.
    진심이 뭐였든간에요.

  • 26. 님경우
    '16.9.22 12:09 PM (203.128.xxx.19) - 삭제된댓글

    님할탓이죠 이젠
    공부머리 물려받은거로 개척해 사세요
    좋은머리로 한탄하다 시간다 보내지 말구

    좋은 머리 못물려 받은 사람들도 욜심히 사는구만~~

  • 27. ㅇㅇ
    '16.9.22 12:09 PM (49.142.xxx.181)

    아무리 그래도 외동도 아니고 둘 낳아야 한다는곳이 이곳이에요..
    뭐 잘살아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 28. ㅈㄷㅈㄷ
    '16.9.22 12:10 PM (110.70.xxx.100)

    저도 원글님 힘들었다는 글에
    본인 자랑하는글 뭐지?

    하면서읽었네요

    근데 공부머리 못타고나고
    커서도 잘못사는데
    원글님은 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29. 표현이
    '16.9.22 12:10 PM (175.223.xxx.47)

    근데 표현이 왜 그래요?

    백인들 사이 흑인

    일본인들 사이 한국인?

    조선족은 뭘입어도 촌티?

    인성이 별로네요

    님이 뭔가 대단히 잘난거라고 여기는게 한때 공부잘한거예요?

    그냥 스스로가 찌질한거예요

    부모가 찌질한게 아니라 ~

    한때 공부잘한거 , 그게 대단한건줄 아는

    찌질이는 애 안낳는게 상책이긴해요

  • 30. 원글님한테
    '16.9.22 12:11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묻고 싶네요.
    제 글이 자기 자랑 같으세요?

    세상이 다 그렇죠
    아이 낳지 말지.. 힘들다는...이런 글이 위로가 되시나요?
    전 맘 아픈데요?

    원글님 상황에서 힘들수 있어요.
    지금 원글님 수준이 아이도 낳지말고 세상이 다 그러니 그냥 찌그러져 살아야할 자리인가요?
    그냥 비교되고 힘든 상황이면 조금만 참으면서 버티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뭔가 좀 찾던지 다른 공부를 더 하시면서 시간을 채우시던지

  • 31.
    '16.9.22 12:13 PM (125.176.xxx.245)

    가난과 함께 공부잘하는 유전자도 부모님한테 물려받은거에요. 자식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님한테서 공부잘하는 유전자를 물려받으면 좋겠네요. 좋은직장 다니시면 애들 금수저는 못되도 동수저는 물려주겠고 그 애들이 또 더 나은삶을 살아서 그자식들은 더 나아지고.. 그러길 바라야죠.
    부모님이 가난해도 자식에게 존경받을만한 삶을 살아오지 않으셨던거같은데 너무 괴로우면 적당히 선긋고 본인인생 잘사는데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자식에게 본인과같은 삶을 물려주지 않으면 되죠.

  • 32. 이해됨
    '16.9.22 12:15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에서 재능을갖고태어난사람들이
    좌절을많이하더라구요
    꿈을펼치지도못하고접는경우가 많아요
    제친구도 어렵게교사됐는데
    부모부양해야돼요
    아버지는 요양병원에계신데
    한달50들어가고요
    다른 친구는 대학생때부터 자가용몰고다니고
    명품우습게사고 그랬죠

  • 33.
    '16.9.22 12:15 PM (125.182.xxx.27)

    부모님세대는 못배우고못먹고그런세대셨잖아요
    원망을 용서로바꾸는게 다잘죄는유일한길
    그래도 요즘세상은 옛날어르신세대보다는많은걸보고누리죠감사해야죠

  • 34. 에휴
    '16.9.22 12:15 PM (58.143.xxx.185) - 삭제된댓글

    공부머리잘난거로 개척해 사세요?
    ---------------------------------

    그렇게 살아봐요. 이거 웬 로또냐하고
    가족들이 덤벼들어 뜯어먹을 겁니다.
    원글에 나와있잖아요.

    그냥 독신으로 살 각오하고 혼자만의 보람, 취미생활부터
    시작하세요. 가족와는 그냥 명절에나 보구요. 일단 그쪽에서
    좀 벗어나야 뭘 좀 찾을수 있을거예요.

  • 35. ...
    '16.9.22 12:16 PM (122.36.xxx.161)

    112님이 자랑한 건 아닌듯한데.. 댓글이 무섭네요. 요지는아이니아 키우는 것이 머릿속 계산처럼 되는건 아니다라는 말이죠. 본인이 돈없고 잘난데 없어도 아이 잘 키우고 행복할 수도 있으니 너무 슬퍼하지말라는 거지욤

  • 36. 맞는 말이죠.
    '16.9.22 12:16 PM (212.88.xxx.127)

    가난한데 애 셋이나 낳고, 동네유기견 죄다 데려다 키우는 집.
    보니까 그 집 엄마가 지능이 아주 낮더군요.
    대책없이 낳아놓고 자식들 공부도 못시키고 반지하 전전하며 살고.
    애들한테 그게 할 짓인지.

  • 37. 행복은요
    '16.9.22 12:18 PM (218.156.xxx.90)

    자기가 생각하기 나름인데 원글님은 마니 불행하시네요

  • 38. ...
    '16.9.22 12:20 PM (221.146.xxx.7)

    인구절벽 시대에.. 지금 청소년들 자라서 앞으로의 노인들 연금 대주려면 무지 고생해요.
    제 친구들 아이 낳은거 후회의 말 가끔 꺼냅니다. 재벌들 배불려주려고 정부가 낳으라 한 거 몰랐다고요
    전 동남아 인구 유입될거고 그 속에서 제 아이가 자라는 것도 원치 않아요
    우리 세대는 그래도 즐기고 누리며 살았잖아요. 소박한 어린 시절도 있었고요. 우리 대에서 끝입니다
    원글님. 결혼은 아쉬우면 그래도 해보시고, 아이는 굳이 낳지 마세요

  • 39. 공감
    '16.9.22 12:25 PM (121.187.xxx.84)

    외모도 여자로서 꾸미는 것도 시행착오와 기본적인 경제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말 맞죠 ,고기맛도 고기 먹어 본 사람이 잘 알듯

    그래서 자란 온 배경 무시 못하죠 배경 안되면 혼자 맨땅에 헤딩해야 하니 이래저래 시행착오도 더 겪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배경적인 갭 통감하게 되고

  • 40. ㅇㅇ
    '16.9.22 12:28 PM (112.161.xxx.196) - 삭제된댓글

    자기들은 행복하겠죠
    욕구대로 섹스하고 생기는 대로 낳으니
    그 자식은 다들 행복할까요
    아빠가 척추다쳐서 일못하고 엄마도 지병 있어서
    일못하는집 장녀가 생계 책임지는데
    넷째 낳았더라고요
    장녀는 도망도 못가고
    그집도 하하 호호 가난하지만 우리는 행복해 하고 살던데
    여튼 동물같은 부모들이 있어요

  • 41. 마니가 뭐죠?
    '16.9.22 12:30 PM (212.88.xxx.127)

    많이 라고 쓰기 힘들어요?
    마넌, 저나, 마니 참 없어보여요.

  • 42. ....
    '16.9.22 12:43 PM (198.91.xxx.108)

    저는 시험관 빛내서 한다는 글 인터넷에서 보먼
    정말 제정신 아닌거같아요 솔직히 야 너 정신차려 빽 소리지르고싶어요
    애가 불쌍하고 못난부모 만나서 고생할거는 생각도 안하는듯

  • 43. ..
    '16.9.22 12:49 PM (112.148.xxx.2)

    패배주의자들.. 정말 짜증.

  • 44. 저는 112님~
    '16.9.22 12:51 PM (223.62.xxx.57)

    행복이 솔솔 묻어나세요~ 사실 저런말 어디가서 못하는데 여긴 그런게 좋아요 ㅎㅎ 암튼 님 댓글 따뜻하게 읽고가요~~~^^^

  • 45. ㅇㅇ
    '16.9.22 12:54 PM (58.123.xxx.86)

    댓글감사..
    좋은직장에 가면 문화차이..낮은 직장가면 대부분 영업 서비스직이다 보니 오로지 외모로만 평가받는일을 하다보니 역시나 따..저의 다른 능력은 평가받을 일이 없고..알아주는일 없고..만나는 사람들이 지적자극을 주지도 않고 ..이래저래 따 신세..

  • 46. 지겨워..
    '16.9.22 1:04 PM (110.47.xxx.150)

    82를 보면 어느새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글보다 회의적이고 염세적인 글로만 가득차서 숨이 막혀오네요.

    그 놈의 외모, 외모..돈, 돈,
    돈없고 무식하면 자식 낳지말라는 훈계질은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소재.

    그럼 과연 누가 낳을 자격 있습니까?
    못생겨도 안되고, 키 작아도 안되고,
    가난해도 안되고, 머리 나빠도 안되고
    성격 그지 같아도 안되고..

  • 47. 저는 112님~
    '16.9.22 1:10 PM (223.62.xxx.57)

    제 눈에는 저분 댓글이 그냥 훈훈한데 아닐수도 있나보네요

  • 48. ㅇㅇ
    '16.9.22 1:33 PM (58.123.xxx.86)

    자녀가 부모를 선택할수 없다는게 크네요..부모는 아이가 있음으로 행복하지만 자녀는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고 인생의 무거운 짐을 져야 할수도 있고..신이 참 인간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태어나게 만들어놓은것이 신기할뿐...

  • 49. ,,
    '16.9.22 1:46 PM (14.38.xxx.168) - 삭제된댓글

    어린처자도 아니고
    나이들어 그렇게 부모가 싫으면 품을 떠나야지
    뭘 다 끌어 않고 징징거리나 몰라요.
    이제 성인이니 부모곁을 떠나는건 선택 가능할텐데요.
    부모가 돈달라고 해도 안 줘도 되잖아요.
    자기 성격 별로인거 다 남탓

  • 50. ......
    '16.9.22 2:0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도대체 부모가 어디까 해줘야하는건지
    직장까지 다니는 성인이 투덜투덜
    유전자타령 돈타령
    정말 부모는 지긋지긋해서 못살겠네요
    부모는 자식이 이런 열패성향인줄 알고 낳았겠어요?

  • 51. ......
    '16.9.22 2:01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부모도 자식있다고 무조건 행복한 거 아닙니다
    온갖 힘든거 감수하고 키워요
    애낳지 말고 사시되 남한테 훈계는 하지 마세요
    우울감도 전염됩니다

  • 52. 내 보기에는
    '16.9.22 2:28 PM (73.96.xxx.82)

    원글은
    패배주의자
    인종차별주의자(흑인,조선족)
    외모숭배주의자
    좌절감
    우울감
    원망
    불평
    열등감
    낮은 자존감
    감사할줄 모름...

    원글님에게는 돈많은 부모 보다는
    좋은 상담가,치료자가 필요합니다

  • 53. ...
    '16.9.22 2:43 PM (221.146.xxx.7)

    아이는 부모들이 자기들이 좋자고 낳는거지, 아이가 제발 낳아주세요 해서 낳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원글님의 고민은 당연한거고 누구나 예상가능한거고요
    5포 7포세대도 똑같은 원글님과 고민합니다. 저 역시도요
    82는 60대분들 옛 사고 갖고 글 많이 쓰시는데, 좋은조언 많지 않아요. 분란 많구요
    저희 엄마도, 애 안낳는 저를 불효자라고 하시는데,
    제가 엄마였으면 피ㅔㅅ들고 1이시위라도 했을겁니다. 청년들 살만하게 해달라고.
    그런 노력도 없이 옛 생각 강요하시니 세대간 불통, 이제 멸망할 나라 1위..등 언론에서 난리고요
    차라리 남자들 사이트 가셔서 글 올리시면 호응과 조언 많을거에요

  • 54. ...
    '16.9.22 3:37 PM (122.36.xxx.161)

    원글님이 아이라서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너무 돈이 많아서 풍족하지만 부모가 각각 맞바람피우다 배다른 형제도 보고 그런집? 아니면 돈도 많고 화목한줄 알았는데 점점 갈수록 형편이 기울고 몸도 약해지는 부모님? 어떤 집에서 태어나는게 행복할지 어떻게 알고 선택한단 말이에요? 그냥 행복하게 최선을 다해 살다가 좋은 사람만나서 아기 낳으면 사랑많이 주고 키우시면 될거 같아요.

  • 55. 너무 공감
    '16.9.22 3:53 PM (106.251.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표현이 왜 그래요?

    백인들 사이 흑인

    일본인들 사이 한국인?

    조선족은 뭘입어도 촌티?

    인성이 별로네요

    님이 뭔가 대단히 잘난거라고 여기는게 한때 공부잘한거예요?

    그냥 스스로가 찌질한거예요

    부모가 찌질한게 아니라 ~

    한때 공부잘한거 , 그게 대단한건줄 아는

    찌질이는 애 안낳는게 상책이긴해요

    22222222222222222222

  • 56. 너무 공감
    '16.9.22 3:56 PM (106.251.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표현이 왜 그래요?

    백인들 사이 흑인

    일본인들 사이 한국인?

    조선족은 뭘입어도 촌티?

    인성이 별로네요

    님이 뭔가 대단히 잘난거라고 여기는게 한때 공부잘한거예요?

    그냥 스스로가 찌질한거예요

    부모가 찌질한게 아니라 ~

    한때 공부잘한거 , 그게 대단한건줄 아는

    찌질이는 애 안낳는게 상책이긴해요

    22222222222222222222



    한때 원글님과 같은 과잉 자기연민에 허덕이며 살았던 사람으로써
    꼴깝 그만 떨고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 57. 글서
    '16.9.22 3:57 PM (121.187.xxx.84)

    내가 요즘 그런 생각도 하잖아요 태생은 내의지완 별개였지만 죽음은 내의지를 반영했음 한다란 생각
    사람이 나고 죽는게 너무 어이없잖아요?
    별로 그렇게 좋아 죽는 세상도 아니고 비단 나에겐? 인생이 너무 불확실하고 어이없는거 있죠 그러네요

  • 58.
    '16.9.22 4:48 PM (221.142.xxx.159)

    젊으신 분들 사고 무섭습니다.
    남 탓 원망이 참 많군요.
    넉넉해도 이건희만큼 없다고 타박할 수도 있고
    탓을 하자면 한도 없지 않나요.
    보통으로 사는 대출갖고 있는 서민은 자식 낳으면
    안되나요?

    SNS 남에게 보여주는 시대상이 갈수록 무섭네요.

  • 59.
    '16.9.22 4:51 PM (221.142.xxx.159)

    좋은 머리 갖게 해 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구요.
    건강한 몸 갖게 해 주신거 감사하구요.
    내 일 갖게 해 주어 감사하구요.
    부대끼고 힘들지만 오늘 하루 이겨낸 자신이 대견하구요.

    재벌 배 불러주기 위한..... 이건희네 집만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작은 거에 고마움 갖고 삽시다.

  • 60. 쓸개코
    '16.9.22 5:15 PM (121.163.xxx.64)

    원글님 슬퍼하고 괴로워하신지 오래 되셨잖아요.
    비슷한글 읽은지 몇번 된것같은데..
    직장도 좋으시다면서 얼마든지 즐겁게 인생을 가꿀수 있지 않을까요?
    님을 소닭보듯 하는 사람은 님도 똑같이 해주시고..

  • 61. 맞습니다ㅂ
    '16.9.22 6:23 PM (59.6.xxx.151)

    맞고요
    언제나 내 터에서 나만 겉도는 느낌 얼마나 짐인지 경험으로 압니다

    아이의 블행을 기준으로

    돈 많은데 무식한 부모, 많이 배워도 교양없는 부모도 애 낳지 말아야 하고요
    부부 허구헌날 싸우는 집
    주접스런 애비놈 유전자 딸려올 집
    동네방네 주책덩어리 부모인 집
    부모중 우울한 기질및 난치병 가족력
    저질 체력이라 자신도 컨트롤 못하는 짜증 나는 성격
    더 나아가 외모지상주의인 나라에서 인물 없는 부모,
    이성에게 매력없는 성격도
    애 낳지 말아야 합니다
    애 쪽팔리고 집조차 안 편하고 머리 나빠 공부 못한다고 구박당하고 타고난 바람끼로 괴롭고
    이성에게 인기없으니 좋은 혼처 글렀고
    인물 꼬지니 펑생 사람 없이 외롭겠죠

    누구나 자기 짐이 제일 큰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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