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세요? 제가 바보같나요?

.... 조회수 : 4,165
작성일 : 2016-09-22 11:22:56
어제 퇴근길 언니가 라떼 한잔을 사다달래서 집앞 커피숍에 들렀는데
거기가 8시까지거든요. 제가 들어갔을때 시간이 7시 40분이었어요.
왠일로 그 시간에 손님이 많더라고요. 주문을 하려고 섰는데 
음료를 만들고 있던 알바가 뒤로 휙 돌아보며 짜증 가득한 얼굴에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저희 마감했어요

이러는거에요. 
평소에도 좀 무뚝뚝하고 불친절한건 알지만
순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8시까지 아니에요? 벌써요? 하니까 들은체도 안하고 돌아서 있는거에요.
무안하기도 하고 화도 났지만 일단은 나왔어요.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 자리에서 뭐라고 못하겠더라고요. 
그러고 집에 와서 8시쯤 커피숍으로 전화를 했어요.

사장님 계시냐고 물으니 안계시다길래 
내가 조금전에 거기 커피를 사러 갔는데 태도가 그게 뭐냐
적어도 죄송하다고 하던지, 주문이 밀려서 일찍 마감할수 밖에 없다 라고
자초지종을 얘기해야지 어떻게 손님에게 한마디 툭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냐 자주 가서 내 얼굴 알거다, 앞으로 조심해 달라

라고 했더니 언니가 바보같이 그 자리에서 얘기 못하고
전화로 찌질하게 그런다고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ㅠㅠ
단골이고 얼굴 뻔히 다 아는데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안주느니
차라리 내가 참았다 얘기하는게 낫다 싶어 그런건데
언니한테 완전 바보취급 당했어요 ㅠㅠ
IP : 211.199.xxx.1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2 11:28 AM (124.49.xxx.100)

    무안준게 아니고 커피 머신 한번 씻은거 다시 내리면 그 노즐 다 씻어야 해서 그러지 않을런지..

  • 2.
    '16.9.22 11:30 AM (121.133.xxx.195)

    일단 사람 많은 상황에 대놓고 알바에게
    뭐라 안한건 잘하신듯요
    전화해서 사장 없다했으면
    저같으면 그냥 끊고 담날이던 언제고
    지나는 길에 들러서 사장에게 말했을듯요
    알바한테 그래본들 뭐하나요
    바쁘다고 시급 더 받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직원교육에 좀 신경 쓰라고
    사장한테 말해야죠

  • 3. ㅇㅇ
    '16.9.22 11:31 AM (49.142.xxx.181)

    그자리에서 얘기하는게 더낫긴 하죠. 저같으면 참지도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서 얘기했을거예요.
    마감은 마감이지만 같은 말을 해도 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냐고..
    뭐 바빠보이니 한마디만 하고 나왔겠지만요.

  • 4. 여튼
    '16.9.22 11:32 AM (182.224.xxx.118)

    기분상하게 했다는건 그 알바 잘못이네요.
    말투하나만봐도 고단한 인생살이가 훤해보입니다.

  • 5. 잘하셨어요
    '16.9.22 11:3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알바마음은 이해하지만 잘못 하긴 했죠. 사람 많은 데서 무안 안준 것도 잘하신 거구요. 그런데
    사장한테 말해야 그 알바생에게 불이익이 갈 거예요. 1:1로 말해버리면 앙심만 품고요. 일단 그 자리에서 바로 이야기 안한건 잘 한 것 같은데요!

  • 6. ...
    '16.9.22 11:33 AM (221.151.xxx.79)

    직원의 응대는 잘못, last order가능한 시간은 폐점시간보다 빠르잖아요. 손님이 많았다니 20분전이여도 마감이라한거겠죠. 님 6시 퇴근인데 5시 59분에 일 시키면 좋아요?

  • 7.
    '16.9.22 11:34 AM (183.97.xxx.192)

    저는 그자리에서 뒤집는 성격인지라 ㅎㅎㅎㅎ
    8시까지 영업약속이면 마감은 8시지나서 해야죠
    7시40분이면 아직 20분이나 영업시간이 남았는데 왜 마감을 하나요
    알바니까 미리 마감한거죠
    사장이 직접 하는데면 그런식으로 영업 안하죠
    다음에 갔을때 사장한테 직접 말하세요
    알바한테 백날 말해봤자 어차피 관둘 애들이랑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 8. 쓸개코
    '16.9.22 11:36 AM (121.163.xxx.64)

    저는 그런 경우에 주문해도 되냐고 물어봐요.
    그자리에서 항의하든 전화로 하든 그냥 성향차이 아닌가요?
    언니말 신경쓰지 마셔요.
    알바도 참.. 미리 어느분까지만 주문가능하다고 말해줘도 되었을텐데;

  • 9. 원글님 잘못 없습니다.
    '16.9.22 11:37 AM (211.226.xxx.127)

    음료를 만들고 있었다니 기계 청소를 마친 건 아니었던 것 같고.
    손님이 많아서 주문이 밀려 시간 늦어지니까 마감했다고 했겠지요.
    태도가 수긍할만하면 할 수 없다..싶어서 그냥 포기했겠지만. 그 직원 태도가 무례했던 겁니다.
    그 자리에서 뒤집으면 카페에 있던 손님도 별로 유쾌하지 않을테고. 나름 원글님은 배려를 했다고 보입니다.
    그 직원도 손님 많은데서 싫은 소리 들었으면 기분 나빴겠지요.
    하지만. 그 직원은 원글님이 그런 배려해줬단 생각은 못하고 전화 했다고 여전히 기분 나빠할 그릇입니다.
    문제는.
    원글님의 언니예요. 뭐라 할 일은 아니지요.
    원글님이 커피 먹겠다는 것도 아니고 자기 부탁으로 사려다가 못 사고.. 직원한테 그런 불쾌한 대접을 받았다면 네가 수고했구나. 기분 나빴겠구나. 어쨌든 나 때문에 애썼다..하고 원글님 기분을 좀 달래줄 만도 한데. 외려 네가 바보 같이 그랬다고 난리를 치니...참말로~ 답 없습니다.
    물론. 이해하고자 하면 착한 동생이 당한 것 같아 속상하고..저래 가지고 험한 세상 어찌 살꼬~ 싶어서 그 속상한 마음을 원글님께 으다다다 한 것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동생 성향을 안다면... 언니가 그렇게 뭐라 해서는 안되는 타이밍입니다.
    저는 새가슴이라.... 에이씨~ 기분 나쁘다~ 속으로 생각하고 면전은 물론 전화도 못하는 '바보'입니다만.
    그래도 멀쩡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툭툭 털어버리세요.

  • 10.
    '16.9.22 11:38 AM (118.221.xxx.117)

    대부분의 경우 그 자리에서 말하는게 낫더라구요. 나중에 말하는건 그닥 효과도 없고, 말하는 사람만 이상해지는 상황이 많아요.
    근데 그 자리에서 말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 11. 잘 하셨어요
    '16.9.22 11:40 AM (110.70.xxx.52)

    역자사지로 그 알바는 시급 얼마 받는지 모르지만,
    하루 종일 일에 치이고 손님들에 치여 짜증나는 하루였을거에요.이해하시고,다음에 덜 바쁜 시간에 커피 신청하면서
    좋게 한번 더 얘기 하세요.

  • 12. 오타
    '16.9.22 11:43 AM (110.70.xxx.52)

    역지사지...

  • 13. 알바는 사장이 아니니
    '16.9.22 11:45 AM (125.134.xxx.60)

    지 퇴근시간 가까와오는데 손님오니 짜증이
    엄청낫겠죠‥
    무조건 알바 싸고돌 필요는 없고‥
    원래성격이 좀 싸가지인듯 하네요
    그자리서 한마디 하셔야 하는데 ‥게다가 단골이시라니
    사장한테 얘기하셔요

  • 14. ....
    '16.9.22 11:49 AM (211.199.xxx.197) - 삭제된댓글

    네 일주일에 너댓번은 꼭 가는데에요. 그 알바생 저 분명 알고요.
    평소에도 인사도 잘 안하고 좀 불친절한 편인데 제가 워낙 자주 가니 그래도 얼굴알아 좀 낫긴했었는데
    어제는 진짜 그 짜증나는 목소리와 얼굴을 보는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사장님도 여자분인데 제 또래라 얼굴 아는데.. 다음에 마주치면 얘기한번 해야겠어요.

  • 15. 원글
    '16.9.22 11:49 AM (211.199.xxx.197)

    네 일주일에 너댓번은 꼭 가는데에요. 그 알바생 저 분명 알고요.
    평소에도 인사도 잘 안하고 좀 불친절한 편인데 제가 워낙 자주 가니 그래도 얼굴알아 좀 낫긴했었는데
    어제는 진짜 그 짜증나는 목소리와 얼굴을 보는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사장님도 여자분인데 제 또래라 인사도 나누고 얼굴 아는데.. 다음에 마주치면 얘기한번 해야겠어요.

  • 16. ...
    '16.9.22 11:52 AM (221.151.xxx.79)

    사장한테도 저 직원 태고 이야기 하시고, 언니한테도 그냥 바보취급 당하지만 말고 담부턴 한마디 제대로 쏘아주세요. 불난 집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심부름시켜놓고 옆에서 저러는건 아니죠.

  • 17. ...
    '16.9.22 12:13 PM (125.188.xxx.225)

    세련되게 잘 대처하신 듯요
    그자리에서 싸우거나 면박줘봤자 둘다 챙피한 일이었을 듯요

  • 18. 언니가
    '16.9.22 12:19 PM (212.88.xxx.127)

    제일 이상해요.

  • 19. 와사비
    '16.9.22 12:29 PM (118.33.xxx.37)

    전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유명한 커피숍에 갔거든요,
    문도 열려있고, 직원분이 혼자 카운터에 그냥 앉아계시길래 주문하려고 카운터 앞으로 걸어갔어요
    아직 오픈준비중이라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라는거예요;; 젊은 남자알바생...
    오픈하려면 5분 남은 상황에서....
    그당시 추운겨울, 아기띠매고 저 혼자였는데ㅠ
    아무말 못하고 나갔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집에 들어왔었네요
    그때 한마디 못한거 아직도 생각나요;;
    기분나쁜거 조금 가라앉은 다음 전화로 조곤조곤 얘기하시길 잘한것 같아요.

  • 20. 아무리
    '16.9.22 12:30 PM (121.170.xxx.213)

    오더시간이 폐점시간보다 빠르다고는 하나 직원이 그렇게 대하는건 잘못한거죠.그 자리에서 따져도 될 상황이었지만 현명하게 잘 참으셨네요.나중에 사장한테 직접 얘기하세요.그리고 언니분 심부름시키고 동생한테 그러면 안되죠

  • 21. ㅇㅇ
    '16.9.22 12:55 PM (115.22.xxx.207)

    제가봐도 님 찌질해요..
    그냥 그앞에서 뭐라지 전화해서 사장님 물어보는건 협박인가요 뭔가요..
    근데 알바생이 잘못한건 맞는데 저도 전화해서 왜? 싶긴한데요~

  • 22. 와사비님
    '16.9.22 1:24 PM (126.235.xxx.6) - 삭제된댓글

    오픈전에 못 들어가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매장이 문 열기 전이면 항상 밖에서 기다렸어요.
    한 사람 봐 주면 또 다른 사람도 봐 줘야 하니까요.

  • 23. 어휴
    '16.9.22 1:54 PM (125.140.xxx.62)

    8시마감인데 상식적으로 7시40정도면 주문그만받는게 맞죠 8시까지 주문받나요 ? 알바 오버타임해야되는 상황 저라도 짜증 솟구칠듯요 두분다 잘못이야 없지만 전화해서 사장 운운은 찌질해보여요

  • 24. ..
    '16.9.22 2:12 PM (125.187.xxx.10)

    원글님은 화내는 순간에도 상대방을 배려했으니 일반적인 시간으로는 손해보고 답답해할 수 있었요.

    하지만 정답이 어디 있나요? 저같으면 불러서 다다다 했겠지만요.
    아마도 언니분은 저와 비슷한 성격이니 그리 볼 수있어요. 동생이 무시당한 기분일테니까요.
    어떻든 원글님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 25. 어이
    '16.9.22 5:06 PM (182.215.xxx.133)

    늦게 들어갔든 어쨌든
    공손하게 클로징 타임이라고 말을했어야지요.
    개짜증 얼굴에 개짜증 말투에...;; 선진문화시민 멀고도 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299 대인관계, 사교성이 노력한다고 과연 되는 건지 의문이 드네요.... 8 renhou.. 2017/05/26 2,948
691298 (현지취재)안철수 딸 호화유학 의혹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대선.. 28 안철수 2017/05/26 2,901
691297 대통령 밥값과 외교관 밥값 고딩맘 2017/05/26 880
691296 靑 "김진표의 종교인 과세 유예, 靑과 조율 없었다&q.. 3 샬랄라 2017/05/26 953
69129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5.25(목) 5 이니 2017/05/26 1,023
691294 유시민..임종석.. 16 이야기 2017/05/26 4,388
691293 사교육 안시키면 공교육에서 잘 가르치나요? 8 ... 2017/05/26 1,469
691292 마포 ㅁㄹㅍ 24평 매도후 잔금남았어요. 못먹고 못자요ㅠ 10 ... 2017/05/26 3,493
691291 당화혈색소 5.7 대학병원 내분비과 안가도 될까요 9 카톡 2017/05/26 5,559
691290 남편 가발- 표안나고 자연스런 가발회사? 추천해주세요 마흔후반 2017/05/26 915
691289 고민정과 한혜진의 공통점 있나요? 3 이상 2017/05/26 1,902
691288 교육 입시제도 우리가 원라는건 1 ㅇㅇ 2017/05/26 576
691287 며느리 직업도 주변에 얘기하나요? 8 글쎄 2017/05/26 5,107
691286 이뻐라 사랑만 해주고 공부 안시키면 어찌되나요? 15 .. 2017/05/26 3,939
691285 학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설명회.컨설팅 한다고 문자오네요. 3 ^^ 2017/05/26 1,185
691284 폰네비를 쓰는데 지피에스가 잘 안잡혀요 1 . . 2017/05/26 659
691283 文대통령 격노 "양극화 만든 경총, 반성부터 하라&qu.. 8 샬랄라 2017/05/26 2,318
691282 여친이 싫어하는 행동 6 2017/05/26 1,809
691281 청문회보니 이낙연 총리 후보 좋은 분 같아요 6 0 0 2017/05/26 1,538
691280 허벅지 부종 열감 아시는분 부탁 드려요. 5 쫄쫄면 2017/05/26 4,214
691279 자유한국당 진짜 개ㄸㄹ이 집단 19 ........ 2017/05/26 3,000
691278 미세먼지의 주범이 중국이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 10 yunary.. 2017/05/26 3,849
691277 원글,댓글에 욕 쓰는 분들은 어떤 성격일까요? 4 2017/05/26 520
691276 !!!!!회사 출근 질문요 3 82분들~~.. 2017/05/26 726
691275 검소, 절약 49 평소 2017/05/26 8,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