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노화증상인가요??

ㅜㅜ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6-09-22 09:39:57
뉴스 같은거...감동적인거...

이번에 초인종눌러서 사람들 구한 청년

이런뉴스 보면 눈물이 막나와요ㅜㅜ

이제 40인데...더 어릴땐 별감정 없었던것

같은데 요즘엔 뉴스나 기사 보면 눈물이

맺혀요ㅜㅜ 얼마전 생존수영법으로

살아난 초등생 그런기사봐도 눈물이 ㅜㅜ

지금도 이러니 조금만 더 나이먹으면

별일 아닌거에 정말 울것같아요ㅜㅜ

주책맞게ㅜㅜ
IP : 211.179.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6.9.22 9:42 AM (223.62.xxx.85)

    네.. 노화맞는것같아요 저도 그래요 어쩔땐 복면가왕보고 울때도 있어요 ㅋ

  • 2. 가을 타시나 봐요
    '16.9.22 9:43 AM (122.40.xxx.201)

    콧구멍에 바람 쐬러 가실 때입니다요~

  • 3. 원글
    '16.9.22 9:46 AM (211.179.xxx.149)

    아무때나 눈물보이는거...창피해요ㅜㅜ

  • 4. ..
    '16.9.22 9:46 AM (221.165.xxx.58)

    저도 40인데.. 아침에 출근하며 판타스틱 듀오보면서 윤복희씨 나와서 여러분 부르는데도 눈물이 주르륵.. 혼자 창피했어요

  • 5. ...
    '16.9.22 9:47 AM (121.131.xxx.43)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공감능력이 커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젊을 때야 자신만 알기도 바쁘지만 살며 이런 저런 일 겪고 느끼고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능력이 높아져서 그런 반응이 생긴데요.
    즉, 나쁜 건 아니라는 거죠.
    다만 너무 지나치면 우울증이 될 수도 있으니 그런 마음을 잘 추스리는 것도 필요해요.
    걸으며 치유하거나 공기를 씨거나, 그런 안타까운 일이 더 생기지 않도록 작은 노력이라도 하며 승화 시키세요.
    불교에서 늘 강조하는 자비심이 알고보면 같은 내용이랍니다.

  • 6. ......
    '16.9.22 9:47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진짜 노화는 눈물도 메말라버립니다
    갱년기가 오고 느낀게 몸전체 수분이 말라버린 느낌이었어요
    피부도 퍼석퍼석 건성이 되고
    눈도 수분기가 없어 극심한 안구건조증이 옵니다
    눈에 모래든거 처럼 머덜거리며 뻑뻑하고
    변도 수분기가 없어 힘들고 변비를 경험하게 되고
    밑에도 분비물이 안나오니 따갑고 쓰리고 그래요

    얼마전에도 좌약처방 받아와서 일주일에 두번씩 넣고 있는데
    갱년기 여자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이 그곳에 수분기가 없어
    메말라서 냄새도 심하고 불쾌감에 시달린다네요
    큰병인줄 알고 초음파에 암검사 까지 했어요

  • 7. ...
    '16.9.22 9:47 AM (121.131.xxx.43)

    나이 들면, 그동안 살아오면서 공감능력이 커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젊을 때야 자신만 알기도 바쁘지만 살며 이런 저런 일 겪고 느끼고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능력이 높아져서 그런 반응이 생긴데요.
    즉, 나쁜 건 아니라는 거죠.
    다만 너무 지나치면 우울증이 될 수도 있으니 그런 마음을 잘 추스리는 것도 필요해요.
    걸으며 치유하거나 공기를 쐬거나, 그런 안타까운 일이 더 생기지 않도록 작은 노력이라도 하며 승화 시키세요.
    불교에서 늘 강조하는 자비심이 알고보면 같은 내용이랍니다.

  • 8. 저도..
    '16.9.22 9:54 AM (150.150.xxx.92)

    주책바가지다 싶을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요.
    어제는 출근길에 김용택 시 듣는데 어릴적 생각나서 거의 오열하듯 울음이 복받쳐서 울었어요.ㅎㅎ
    누가 우는거 보기만 해도 눈물나고...회사에서도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전 그냥 감성이 풍부한 달란트를 받았구나 생각하며 살아요.

  • 9.
    '16.9.22 10:33 AM (61.105.xxx.10)

    젊어서 눈물 한방울 안나던
    사람인데 갱년기오니 시시
    때때로 눈물이 나네요

  • 10. ..
    '16.9.22 10:57 AM (203.226.xxx.61) - 삭제된댓글

    그 청년 어머니 인터뷰보고 너무 울컥했어요.
    정말 훌륭한 아들이고 부모님이십니다. 안타깝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단순 노화로 흘린 눈물이 아니실거에요. ㅠ

  • 11. ㅇㅇ
    '16.9.22 11:11 A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나름 냉정하고 남일에 관심없다는 소리 듣는 사람인데요
    청년어머니와 아버님모습보고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분들 마음이 어떻겠어요
    비록 뉴스에서는 정의로운 청년이라 많이 나오지만
    내자식이 불길속에서 남들을 구하려다 질식해 숨졌다 생각해보세요
    어찌 그마음을 헤아릴수 있을까요
    그청년 좋은곳으로 가길 바라고
    부모님 두분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 12. 딴소리지만
    '16.9.22 11:35 AM (42.147.xxx.246)

    지금 연기에 폐가 상해서 사망했다는 글을 읽고 생각이 나는 게

    지진이 날 때는 화재도 나는 경우가 많아요.
    화재가 나면 연기로 질식해 죽는 경우가 많아서
    반드시 수건에 물을 적시고 얼굴에 대고 몸을 낮춰서 나가야 합니다.

    저 분의 죽음이 너무 가슴이 아픈데 .......
    연기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알려드리고 싶네요.

    지진대비로 비상용가방을 만든다는 말들을 많이 하셔도
    수건에 물을 적셔서 연기를 피한다는 말이 없어서 몇 번이고 쓰게 되네요.
    저는 사는 곳이 일본이라 저런 말은 매스콤으로 귀에 딱지가 생기도록 들었어요.

    유비무환
    남자분의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162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35
617161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61
617160 건선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11 피부 2016/11/15 5,381
617159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31
617158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17
617157 하야송 배워봐요~ 3 누리심쿵 2016/11/15 457
617156 봉합수술 후 생긴 얼굴 흉터 관련 명의 좀 알려주세요~ 1 .. 2016/11/15 878
617155 오늘은 뭘로? 거대악새눌당.. 2016/11/15 210
617154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자는, 입을 다물거나/죽은 자의 입을 대.. 1 꺾은붓 2016/11/15 464
617153 등이 아파요 10 2016/11/15 2,483
617152 이래서 혁명이 일어나는군요 7 ... 2016/11/15 1,428
617151 시월드때문에 기분 나쁜데요, 28 ㅇㅇ 2016/11/15 4,162
617150 뭣이 중헌디 순이엄마 2016/11/15 216
617149 구미는 다른나라 세상 같네요 5 ... 2016/11/15 1,895
617148 부축해야하는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는 서비스있나요? 9 노인문제 2016/11/15 1,564
617147 다 필요없고 1 ... 2016/11/15 309
617146 장*호는 어디 있을까요? 9 머리카락 보.. 2016/11/15 2,112
617145 세월호말이에요..국정원이 먼저 전화했다고 들은거 같아요. ㅇㅇ 2016/11/15 520
617144 이 시국에 죄송-외고 선배맘 님들 3 혼돈의 날들.. 2016/11/15 1,146
617143 사귄지 얼마안되서 외모적인 단점이 부각되서 보인다면? 8 뭐지이감정은.. 2016/11/15 1,473
617142 셋째 출산 선물 1 2016/11/15 767
617141 김무성 "野, 한일군사정보협정 두고 거짓 선동…기가 막.. 11 새눌당소멸 2016/11/15 1,520
617140 수능날 원래 초등은 안놀고 중고등은 노는거에요? 5 YJS 2016/11/15 2,667
617139 어제 jtbc특종 법적검토의견 누가 작성했을까요?? 9 닥대가리 하.. 2016/11/15 1,440
617138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들으신 분~~ 2 구름 2016/11/15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