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 불안 인생 대충 막 사는법 없나요?
애들때문에 미치겠어요. 내가 엄마가 한 결정때문에 잘못될까 전전긍긍
곧 중3 아이 고등써야 하는데 쓰는대로 거의 진학한다니 상위권은 그렇대요. 여기 지방인데
어딜써야 좋을지.
이제껏 영.수 학원만 보냈는데 다들
수학 미적분까지 두번 했다는데 우린 이제 미적분들어가고 학원을 잘못 정해준건지 싶고
과학도 시켰다는데 이것도 이제껏 학원 안보냈으니
이것도 잘못한건지 너무 늦은건지
큰아이도 내가 잘못 키워 이리 공부 못하나 싶고
생각하면
아이 버린 엄마도 있고.
대충 살다 가고 파요. 인생 뭐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힘든일 막일하며 사는데
엄마 가슴 미여진다고들 하고 이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일 나도 아니고 미치겠어요
1. ;;;;;;;;;;;;
'16.9.22 2:5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정작 중요한거 놓치고 사는게 없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안달 복달 하는 이유가 아이 행복하라는 조바심 때문인데
세상 변하는거 보시고
공부가 능사인지 작은거에 집착해서 큰거 못보는 어리석은일 하지 말도록 해야죠.
원래 답은 다 있는데 답대로 하기 힘드니까 자꾸 이런 저런 궁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결정장애가 아니라 원글님 욕심이많아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까 그런거예요.
모든걸 다 잘하겠다는 욕심보다
잘못된 계획이라도 수정하면서 계속 내가 할수있는 일들 고쳐가며 하는게 낫다고 해요.
방향없는 완벽주의로 원글님 아이들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이 미적분 골백번을 해도 내아이가 한번을 제대로 하는게 답이죠2. ㅇ
'16.9.22 7:34 AM (125.176.xxx.245)결정장애라는 것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대한 미련때문에 생기는건데요. 애초에 님이 해줄수없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세요. 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부모로서 님이 해줄수있는 한계를 분명히 하시고 나머지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되는거에요. 막말로 지방살고 돈도없고 애도 공부머리 없는데 내가 강남에 이사가서 대치동 학원을 보냈어야한다던가 애는 그냥 중등 중상위권성적인데 특목고 준비를 일찍할걸 이라던가 이런 후회는 쓰잘데기없는거거든요.
어차피 안될일에대해서 후회마시고 .. 왜냐면 그건 그냥 워너비지 님의 선택으로 인해 나올수 있는 결과가 아니니까요.
자포자기할게 아니라 본인의 한계, 자식의 한계가 뭔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결론을 내세요.
파랑색치마살까 빨강치마살까 고민하는건 괜찮지만 파랑색산담이 아 빨강색살걸 그게 더 이쁜거같다... 이런 수평적인 선택에대한 후회는 그냥 본인 선택한게 더 이쁘다고 스스로 최면을걸던지 ㅋ 아님 그냥 아..담엔 빨강색 사야지~ 하고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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