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장애 불안 인생 대충 막 사는법 없나요?

막살고파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6-09-22 02:06:00
내인생 보다
애들때문에 미치겠어요. 내가 엄마가 한 결정때문에 잘못될까 전전긍긍
곧 중3 아이 고등써야 하는데 쓰는대로 거의 진학한다니 상위권은 그렇대요. 여기 지방인데
어딜써야 좋을지.
이제껏 영.수 학원만 보냈는데 다들
수학 미적분까지 두번 했다는데 우린 이제 미적분들어가고 학원을 잘못 정해준건지 싶고
과학도 시켰다는데 이것도 이제껏 학원 안보냈으니
이것도 잘못한건지 너무 늦은건지
큰아이도 내가 잘못 키워 이리 공부 못하나 싶고

생각하면
아이 버린 엄마도 있고.
대충 살다 가고 파요. 인생 뭐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힘든일 막일하며 사는데
엄마 가슴 미여진다고들 하고 이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일 나도 아니고 미치겠어요
IP : 220.8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2 2:5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정작 중요한거 놓치고 사는게 없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안달 복달 하는 이유가 아이 행복하라는 조바심 때문인데
    세상 변하는거 보시고
    공부가 능사인지 작은거에 집착해서 큰거 못보는 어리석은일 하지 말도록 해야죠.

    원래 답은 다 있는데 답대로 하기 힘드니까 자꾸 이런 저런 궁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결정장애가 아니라 원글님 욕심이많아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까 그런거예요.

    모든걸 다 잘하겠다는 욕심보다
    잘못된 계획이라도 수정하면서 계속 내가 할수있는 일들 고쳐가며 하는게 낫다고 해요.

    방향없는 완벽주의로 원글님 아이들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이 미적분 골백번을 해도 내아이가 한번을 제대로 하는게 답이죠

  • 2.
    '16.9.22 7:34 AM (125.176.xxx.245)

    결정장애라는 것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대한 미련때문에 생기는건데요. 애초에 님이 해줄수없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세요. 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부모로서 님이 해줄수있는 한계를 분명히 하시고 나머지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되는거에요. 막말로 지방살고 돈도없고 애도 공부머리 없는데 내가 강남에 이사가서 대치동 학원을 보냈어야한다던가 애는 그냥 중등 중상위권성적인데 특목고 준비를 일찍할걸 이라던가 이런 후회는 쓰잘데기없는거거든요.
    어차피 안될일에대해서 후회마시고 .. 왜냐면 그건 그냥 워너비지 님의 선택으로 인해 나올수 있는 결과가 아니니까요.
    자포자기할게 아니라 본인의 한계, 자식의 한계가 뭔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결론을 내세요.
    파랑색치마살까 빨강치마살까 고민하는건 괜찮지만 파랑색산담이 아 빨강색살걸 그게 더 이쁜거같다... 이런 수평적인 선택에대한 후회는 그냥 본인 선택한게 더 이쁘다고 스스로 최면을걸던지 ㅋ 아님 그냥 아..담엔 빨강색 사야지~ 하고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497 십자수 취미였던분들 액자만든거 다 어떻게 하셨어요? 9 ㅇㅇ 2017/01/17 2,429
641496 Jtbc 비하인드.. 3 .... 2017/01/17 2,756
641495 시계 로즈골드랑 골드 어떤게 이뻐요? 6 페라가모 2017/01/17 2,615
641494 어제 항암1차 받았는데 사랑니 9 ... 2017/01/17 2,812
641493 혈압측정기 어떤거사야할까요? 7 ㅇㅇ 2017/01/17 1,375
641492 얼마전 계란빵 사먹고 맛에 반했어요 8 .. 2017/01/17 2,560
641491 2월 도쿄 여행, 처음 가는 데요~~ 11 2월 2017/01/17 2,534
641490 저렴이 코팅 후라이팬은 어디께 제일 안전해요? 6 2017/01/17 2,504
641489 남친이 카카오페이 저랑 못한다고 은행 계좌를 만들라는데 이게 말.. 7 좀좀 2017/01/17 2,180
641488 믿을 수 없는 보험사 10 사망보험금 2017/01/17 1,435
641487 일본 여행 어찌 생각하시나요 (정치적글입니디 패스하실분 프리) 33 누리심쿵 2017/01/17 3,306
641486 추운겨울 완전소중한 내 간식들 15 ... 2017/01/17 5,343
641485 김기춘 "부산국제영화제 예산 전액 삭감해라" .. 8 ... 2017/01/17 1,754
641484 세월100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7/01/17 291
641483 질염 유산균 3 요거트 2017/01/17 2,531
641482 이제 정시 발표 땀나요 2 재벌인나 2017/01/17 1,672
641481 토요일에 보건소 여나요? 3 금연 2017/01/17 607
641480 볼륨 헤어핀 사용해 보신 분 계세요? 5 ㄷㄷ 2017/01/17 3,271
641479 학창시절 왕따경험자 ㅜㅜ 2 왕따 2017/01/17 1,826
641478 글씨 못쓰는 사람도 캘리그라피 배우면 예쁘게 할수 있나요? 2 ㅁㅁ 2017/01/17 1,383
641477 고등 영어내신에서요 15 영알못 2017/01/17 2,400
641476 80세 노모 폐암말기 29 어찌할지 2017/01/17 9,566
641475 스브스뉴에 안희정 나와있어요 5 지금 2017/01/17 1,034
641474 이재용 구속촉구 탄원서 서명 많이들 하셨죠? 1 정의롭게 2017/01/17 460
641473 재수결정한 딸 16 딸사랑해 2017/01/17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