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정장애 불안 인생 대충 막 사는법 없나요?

막살고파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6-09-22 02:06:00
내인생 보다
애들때문에 미치겠어요. 내가 엄마가 한 결정때문에 잘못될까 전전긍긍
곧 중3 아이 고등써야 하는데 쓰는대로 거의 진학한다니 상위권은 그렇대요. 여기 지방인데
어딜써야 좋을지.
이제껏 영.수 학원만 보냈는데 다들
수학 미적분까지 두번 했다는데 우린 이제 미적분들어가고 학원을 잘못 정해준건지 싶고
과학도 시켰다는데 이것도 이제껏 학원 안보냈으니
이것도 잘못한건지 너무 늦은건지
큰아이도 내가 잘못 키워 이리 공부 못하나 싶고

생각하면
아이 버린 엄마도 있고.
대충 살다 가고 파요. 인생 뭐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힘든일 막일하며 사는데
엄마 가슴 미여진다고들 하고 이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일 나도 아니고 미치겠어요
IP : 220.80.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2 2:55 A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정작 중요한거 놓치고 사는게 없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안달 복달 하는 이유가 아이 행복하라는 조바심 때문인데
    세상 변하는거 보시고
    공부가 능사인지 작은거에 집착해서 큰거 못보는 어리석은일 하지 말도록 해야죠.

    원래 답은 다 있는데 답대로 하기 힘드니까 자꾸 이런 저런 궁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결정장애가 아니라 원글님 욕심이많아서 모든걸 다 하려고 하니까 그런거예요.

    모든걸 다 잘하겠다는 욕심보다
    잘못된 계획이라도 수정하면서 계속 내가 할수있는 일들 고쳐가며 하는게 낫다고 해요.

    방향없는 완벽주의로 원글님 아이들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잘 생각해 보세요.
    남이 미적분 골백번을 해도 내아이가 한번을 제대로 하는게 답이죠

  • 2.
    '16.9.22 7:34 AM (125.176.xxx.245)

    결정장애라는 것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에대한 미련때문에 생기는건데요. 애초에 님이 해줄수없는 것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세요. 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부모로서 님이 해줄수있는 한계를 분명히 하시고 나머지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되는거에요. 막말로 지방살고 돈도없고 애도 공부머리 없는데 내가 강남에 이사가서 대치동 학원을 보냈어야한다던가 애는 그냥 중등 중상위권성적인데 특목고 준비를 일찍할걸 이라던가 이런 후회는 쓰잘데기없는거거든요.
    어차피 안될일에대해서 후회마시고 .. 왜냐면 그건 그냥 워너비지 님의 선택으로 인해 나올수 있는 결과가 아니니까요.
    자포자기할게 아니라 본인의 한계, 자식의 한계가 뭔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결론을 내세요.
    파랑색치마살까 빨강치마살까 고민하는건 괜찮지만 파랑색산담이 아 빨강색살걸 그게 더 이쁜거같다... 이런 수평적인 선택에대한 후회는 그냥 본인 선택한게 더 이쁘다고 스스로 최면을걸던지 ㅋ 아님 그냥 아..담엔 빨강색 사야지~ 하고 넘어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09 다이슨청소기 유선 쓰시는분 계시나요? 6 어떤가요? 2016/09/22 1,624
599208 40대 재취업하신 4 인내 2016/09/22 2,552
599207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어요?ㅜㅜ 38 82 2016/09/22 5,972
599206 경주, 부산 단층에서 8.3 대강진 가능성, 9/26~9/30 .. 29 갱상도 2016/09/22 7,019
599205 시동생 결혼 부조 1 82쿡스 2016/09/22 1,221
599204 빌리프 에어쿠션에서 벌레나왔답니다 .. 10 샤로테 2016/09/22 2,923
599203 강원래, 김송 부부 둘째 아기 임신중인가요? 8 ... 2016/09/22 11,367
599202 경주, 부산 단층에서 8.3 강진 가능..보고서 숨겨 4 쇼킹하네 2016/09/22 2,327
599201 역류성식도염 7 난치병 2016/09/22 1,563
599200 거실에 장판 어떨까요 6 써니이 2016/09/22 2,062
599199 임창정 열애 상대여자가 91년생이라하네요 67 ... 2016/09/22 32,981
599198 파워봇 로봇청소기 구입할까요? 2 . 2016/09/22 1,099
599197 제가 링크건 세일러가디건 누가 샀어요?!!! 71 충격 2016/09/22 12,635
599196 어깨넓은 상체가 큰 스타일. 일명 역삼각형 몸매이신 분들 패션팁.. 2 어깨 2016/09/22 1,937
599195 나한테만 매력있어보이는 사람.. 3 구름 2016/09/22 1,385
599194 한진 기사 본 후 ... 2016/09/22 387
599193 약먹어야해서 끼니먹어야하는데 도저히 입맛이 없을때 7 ... 2016/09/22 686
599192 망개떡 아시는 분~~? 12 첨본맛 2016/09/22 2,928
599191 딜라이라님_양로혈 쑥뜸질문요!!! 3 궁금 2016/09/22 1,695
599190 저녁메뉴 공유해봐요^^ 12 2016/09/22 2,410
599189 루저마인드 까지야 시대가변한거지요 2016/09/22 289
599188 스팀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강가딘 2016/09/22 820
599187 이와이 순지 새영화 2 기대 2016/09/22 685
599186 고등학생 딸, 선생님과 불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8 고등딸 상담.. 2016/09/22 4,348
599185 부동산 전문가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1 의정부 2016/09/22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