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곤란한 질문하며 우위에 서려는 태도

ㅎㄷㅇ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6-09-22 01:08:04
회사생활 십수년인데 일부러 못되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마주칠때마다 상처받고 불쾌해요. 한두번이 아닌데도 익숙해지기가 힘들어요....
전 누구에든 정중하게 대하려 노력하는데, 세상 사람을 레벨로 나눠 잘해줘야하고 무시해도되고 그런 문화 자체를 나부터도 만들지말자는 생각 있어서요. 서로 존중하면 좋잖아요. 굳이 공격적으로 안 하고...
얼마전 방문한 고객사 미팅에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공격하고 비웃으며 피식 거리던 여자가 자꾸 생각나서 불쾌해요. 굳이 그럴필요 전혀 없는 자리였는데...,
전 좀 개인주의자인 편이고 냉정하게 할일 하되 일 하는 동안은 즐겁자 주의거든요... 근데 누구에게든 정중하게 대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면 진짜로 우습게 알고. 에효...
비실비실 비웃으며 조롱하듯 말꼬리 잡던 모습... 제 자격지심 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의 우위에 서려는 그런 행동... 제발 안러면 좋겠는데.
다 관두고 무인도에가서 살고싶어요...
IP : 220.86.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7 AM (223.62.xxx.136)

    님처럼 말하는 사람 중에 본인이 제일 심한 사람 봤어요.

    너무 예민하신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 2. 그거
    '16.9.22 1:30 AM (223.33.xxx.202)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저렇더군요.
    예전에 지나치게 정직하게 대답도 해줬는데
    이젠 무시합니다. 때로는 받아쳐야해요.
    무슨 뜻으로 묻는 말이냐고

  • 3.
    '16.9.22 1:31 AM (125.185.xxx.178)

    미친년이네요
    저는 정상인이라 그냥 패스하려고 애씁니다.

  • 4.
    '16.9.22 1:33 AM (223.62.xxx.136)

    그리고 님 남자세요?

    굳이 여자가 비웃었다는식으로 쓰신걸보니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남이 하는말을 곡해해서 듣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최근에 놀란적이 있어요.

    그냥 안부를 물어도 꼬아들으니 뭐

    특히 남자들 여자들이 자기추켜세워주는데 익숙해서 장난아니에요.

  • 5. 있어요.
    '16.9.22 1:45 AM (42.147.xxx.246)

    그럴 때는 인자하게 님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빙긋 웃으세요.
    할아버지가 손주 보듯이요.

    속으론 왜 이러십니까?
    하면서 겉으로는 인자한 얼굴로 그 사람을 대하세요.
    절대로 맞짱 뜨는 기분으로 하면 님이 지는 겁니다.
    인품 좋고 넉넉한 모습으로 대하시면 상대편은 속으로
    자기가 편협하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세상은 이런 저런 사람이 많아요.

  • 6. 에구
    '16.9.22 1:48 AM (220.86.xxx.90)

    제가 예민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남 얘기 들을때마다 칫 소리내며 피식 거리는 표정은 잊기 힘드네요.
    정중하게 대하면, 그런 여자들은 상대방 무시하고, 그런 남자들은 자기에게 관심있는줄 알고.
    이번 경우는 그쪽에서 우리 회사에 일을 의뢰해서 간건데 굳이 갑을관계 나누려는 태도에 제가 예민해졌네요

  • 7. 클라이언트라
    '16.9.22 1:57 AM (223.33.xxx.176)

    갑질하고 싶었나

  • 8. ...
    '16.9.22 2:10 AM (221.146.xxx.27)

    그런 사람들있어요
    기선제압하려들고 남 쩔쩔매는거 보려고 하면서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고...
    열등감 많아서라고 생각하세요.
    그런게 매력적이고 자신감있다고 착각하는...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속이 보이는 얕은 열등감덩어리에요

  • 9. ...
    '16.9.22 8:12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항상 예의지켜주면 되지않은 사람은
    쩔은 열등감 티내면서
    상대를 우습게 보며 속내를 드러내요

    때로는 받아치기도 해야해요
    싫은면 싫은 내색도 해야하구요

  • 10. ㅇㅇ
    '16.9.22 11:5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관계로 제가 완벽하게 을이 아닌이상은
    똑같이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505 완전국민 경선 시ᆢ역선택 1 .. 2017/01/10 347
638504 박원순 민주당 경선 협상에 제동걸어.. 6 2017/01/10 778
638503 박그네 라벨링 공개 21 lush 2017/01/10 4,703
638502 이번엔 문재인, 다음엔 안희정 9 개헌반대 2017/01/10 783
638501 반클리프 알함브라 귀걸이 15 2017 2017/01/10 10,199
638500 "한·일 위안부 합의 환영" 반기문 과거 발언.. 1 샬랄라 2017/01/10 340
638499 조금 있다가 시킬게요 영어로 9 영어 2017/01/10 3,130
638498 도이치가구 쓰시는 분..어떤가요? 2 식탁 2017/01/10 3,491
638497 맨날 친구 데리고 오는 딸 23 개피곤 2017/01/10 4,871
638496 며늘한테 바라지말아야지 1 ㅁㅁ 2017/01/10 1,263
638495 서울에 유기견센터 있나요? 5 2017/01/10 591
638494 운영자분께 개신교 전도글 삭제해주길 요청합니다. 9 ... 2017/01/10 584
638493 이정도면 노후대비용 연금..괜챦은건가요? 2 50대 2017/01/10 2,606
638492 5개국어를 해서 외교에 ....ㅈ 6 참내 2017/01/10 1,098
638491 한국말 잘 하는 쪽바리들이 82쿡에 많은 것 같네요 5 ㅇㅇ 2017/01/10 563
638490 여동생이 결혼한다면 이런 남편감이길...하는 점 있을까요?? 19 바람이분다... 2017/01/10 3,500
638489 유산균 캅셀 공복에 먹어야하나요?아님식후인가요? 4 모모 2017/01/10 1,827
638488 자영업 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8 ㅜㅠ 2017/01/10 2,475
638487 혹시 집밥 장혜지 블로그 주소 아시는분 3 집밥 2017/01/10 2,121
638486 독일 하이드로마 하트바 라는 압력솥 브랜드 아세요? 4 진짜야? 2017/01/10 2,094
638485 토이스토리 1 영어 자막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어렵다 2017/01/10 511
638484 생활속 몇가지 질문드려요 3 ㅁㅁ 2017/01/10 723
638483 박원순 대선출마 선언, "대세론은 '나홀로 함대'에 불.. 3 샬랄라 2017/01/10 702
638482 유엔 신임총장, 반기문 대선출마에 강력 제동 10 S 2017/01/10 2,366
638481 지금 영화를 볼건데요 일본영화추천요 16 2017/01/1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