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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공부잘하는분~ 어떻게 키우셨어요?

초등맘 조회수 : 6,811
작성일 : 2016-09-21 23:07:29
초등 저학년 유치원생 둔 엄마예요.
초등저학년 아이...
엄마인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 공부잘하는 아이로 키울지...
너무 어려워요..
그렇다고 아이가 인류대가길 바라고 그런건 아닌데...
최소한의 뒷바라지는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요.
초등학교때는 어떤점에 중점적으로 비중을 두고 해야할까요?
공부잘하는 자녀두신불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23.131.xxx.22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1 11:09 PM (49.142.xxx.181)

    공부 잘하는 애로 키우는게 아니고 그냥 공부 잘하는 아이로 타고나는거예요.
    대학 졸업할 무렵 자녀가 있는데 키우면 키울수록 본인이 타고난대로 자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상식적인 양육을 한다면 타고난대로~ 자기 능력대로 공부할거예요.

  • 2.
    '16.9.21 11:13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인류대는 오타이길 바라며...

    타고 나는게 제일 커요. 2222

  • 3. ㅁㅁ
    '16.9.21 11:1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올케언니가 0.2퍼 수재로키워낸 예인데요
    뭘 모르면서 애만잡는 스타일이아닌
    적재적소 알면서 공들인 예인데요
    전 봐도 못따라하겠더라구요

    아이가 네 다섯살때이미 앉아도 누워도 보이게
    손글씨로 천자문 도배였구요
    새벽다섯시면 애둘 귀에 영어테잎연결해주고
    밤에도 듣다가 잠들면 기다렸다 빼주고

    그렇다고 언니가 전업도아닌
    아이 소쿠리에담아두고 장사하며키웠는데
    말입니다

  • 4. ...
    '16.9.21 11:16 PM (211.58.xxx.167)

    그냥 많이~~아주 많이~~ 시켰어요.

  • 5. ㅇㅇ
    '16.9.21 11:18 PM (49.142.xxx.181)

    ㅁㅁ님 올케언니 방식은 좀 무섭네요. 새벽다섯시애 애 둘 귀에 영어테입 연결해주는건
    아동학대 아닌가요? 잠도 못자게?

  • 6. 공부
    '16.9.21 11:19 PM (175.119.xxx.24) - 삭제된댓글

    공부잘하는거 하나도 안부러워요
    그냥 행복한 아이로 칭찬많이하면서 키우세요
    그림잘그리는아이 운동잘하는아이있듯이 공부도 타고난거같아요

  • 7. 엄청 많이 2 2 2
    '16.9.21 11:22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이 타고난 아들인줄 알았는데
    영재고 도전해보니
    타고난 애들은 천지에 널렸고
    거기다 엄청나게 사교육에 훈련된 아이들도
    천지에 널렸더라고요.
    시키고 시키고 또 시켜야해요.
    엄마 말 잘듣는 영리한 애이거나
    본인 의지가 엄청 강한 타고난 아이거나

  • 8. ...
    '16.9.21 11:24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딸은 교대, 아들은 의대.
    제 아이들도 명문대, 명문대 의대. 올에이쁠

  • 9. 어릴때
    '16.9.21 11:26 P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10년전쯤 들은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 아들 둘을 서울대 보내 교수, 의사 된 아들을 둔 아주머니께 어떻게 자제분들이 그렇게 공부를 잘했냐고 여쭤보니 애들 어려서 엄마말 잘 들을때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릴때는 웬만하면 애들이 엄마말을 잘 듣다가 사춘기 지나면서 사이도 점점 벌어지기도 하고 그러잖아요. 살면서 참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거의 팔순이 되셨을텐데 그 옛날 어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참 현명하신 엄마시더라구요.

  • 10. ..
    '16.9.21 11:26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딸은 교대, 아들은 의대.
    제 아이들도 명문대, 명문대 의대. 올에이쁠

  • 11. ㅇㅇ
    '16.9.21 11:28 PM (24.16.xxx.99)

    부모가 특히 엄마가 공부하는 사람이면 성실성은 많이 닮는 것 같아요. 타고난 애들이 딴길로 가지 않고 타고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세룰 갖추죠.
    그 습관은 나중에 다른 분야로 가게 되어도 좋은 자산이 될거예요.
    인터넷 티비 동네 아줌마들과 수다에 연연하지 마시고 많이 책읽고 항상 뭔가 배우는 태도를 아이에게 보여 주세요.

  • 12. 고2중3중1
    '16.9.21 11:30 P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아직 결과물은 없고 과정중이지만
    고2는 일반고 1~2등 번갈아하고
    중3은 영재고떨어져서 과학고원서썼고
    중1은 현재까진 반1등에 그냥 전교권인듯
    위의 둘은 절대평가 중학교 3년성적올A

    저는 어릴때부터 책많이 읽혀줬고
    지금까지 공부하란 얘기안해요.
    학원다니기싫다하면 과감히 끊어주겠다
    그돈으로 나도 사치좀 부려보자
    협박하는데 학원 안다닌다 소리를 안하네요.

    저도 위에 쓰신분처럼 공부보다 행복하게
    사는게 제일 좋아요.
    그래서 피시방에서 살아도 눈감아주는데
    교회 안가는건 반 죽여놔요.

    저도 학교때 사실 공부잘했는데 지금 그냥 그래요.
    공부못한 우리 신랑이 저보다 훨 돈도 잘벌고 잘나가요.

  • 13. 뭐냐
    '16.9.21 11:38 PM (1.246.xxx.75)

    인류대는 오타이길 바라며...

    타고 나는게 제일 커요. 333333

    저를 봐도, 남편을 봐도 그리고 아들을 봐도 타고 나는 것이 젤 크며, 집 안 분위기도 좌우해요. 가령...고3까지의 내신 공부를 함께 봐 줄수 있는 그런 부모...

  • 14. 정말
    '16.9.21 11:43 PM (122.45.xxx.95)

    나이들어보니 어느정도 알죠. 명문대가 자신의 행복을
    꼭 보장 해주지 않는다는것을요.
    책 많이 읽게 해주는 것 공감, 어릴때부터 꿈을 키워주고
    공부는 꿈을 이뤄줄 열쇠가 되어야하지요
    명문대 가기위해 공부하니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는거에요

  • 15. 동네
    '16.9.21 11:45 PM (218.239.xxx.222)

    아는 학부모랑 친한데 교사고 남편은 박사연구원인데
    초등4학년까지 공부 하나 안시키고 시험 전날도 놀러가더라구요
    당연히 성적은 늘 70점대
    문제집 같은거 풀지도 않고 수업시간 배운걸로만 시험보고
    그집 부모는 시험공부 같은건 하나도 안시켰어요

    그맘때 엄마들이 아이들 잡고 공부시켜서 다들 100점 맞을때 였거든요
    울아이랑 그집아이랑 친했는데 운동 좋아해서 운동 몇개 같이 배웠는데 초3때 시험기간에 수업오는 학생.울아이랑 그아이랑 둘였네요

    그러다가 초6때까지도 학원하나 안보내고 맨날 운동만 하더니 중딩생각해서 학원보내려고 테스트를 받으러 갔답니다
    들어갈반이 아무곳도 없고 테스트가 거의 꼴찌수준
    엄마는 괜찮은데 아이가 울더니 문제집 사달라 하더래요
    그러나ㅈ기초가 부족해 혼자서 못해서 과외 두달 붙여주니
    중1거 쭉쭉 영수.선행으로 다 끝내고 나서 중딩입학하고 학원 테스트가니 현행반 수업가능

    그뒤로 아이가 스스로 매일 예습복습하고 학원 뒤늦게 가니 너무 신기하고 잼있다며 열심히 한답니다

    그집 엄마가 뒤늦게 대학원 다녀서 아이들 신경 많이 못쓰는데 아이 스스로 해야겠다는 결심 서니까 무섭게 하나봐요
    중딩 첫 중간 기말 지역에서 가장 교육열 쎄고 잘하는 학생들 모인 학교서 전교 5등안에 들었더라구요

    기본이 부족한데도 머리가 있으니 금방 따라잡고 운동 잘하고 승부욕이 엄청나던 아이였는데 결심 서니 무섭더라구요

    반면 초등때 만점였던 우리아이나 다른학생들 중딩되니
    스스로 못하고 성적 많이 떨어졌네요

  • 16. 그냥
    '16.9.21 11:53 PM (116.37.xxx.157)

    누구는 달리기 잘하고
    누구는 노래를 잘부르고
    누구는 얼굴이 이쁘고.......등등

    그냥 재능 입니다

  • 17. 책 읽히세요
    '16.9.22 12:04 AM (219.249.xxx.47)

    티비보단 책을 더 좋아하게 만들었요
    서점가서 주말마다 책 고르게 하고...

  • 18. 우리옆집할머니
    '16.9.22 12:05 AM (211.36.xxx.86)

    아들들 최고전문직인 우리옆집 할머니께 여쭤봤더니
    아이들 똑똑하고 잘 키우고 싶지 않는 부모가 있냐
    모든 부모가 잘 키우고싶어하고 나름 방식으로 키운다
    그런데 부모가 잘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잘커주는거다 라고 하셨어요
    전 그말 듣고 무릎을 쳤네요
    타고 나는거라 생각 됩니다

  • 19. 같은 부모
    '16.9.22 12:14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밑에서도 제각각인걸요.
    4형제 중 셋은 썩 잘하고 하나는 꽤 못했는데
    셋은 알아서 척척 하는데 쟤는 왜 저런다냐? 하면서
    엄마가 끼고 가르쳐 보더니 포기하시더라구요.
    공부를 못하니 온 가족의 근심거리였는데 그 애가 태어나면서 재산이 마구 늘어났다고 하니 사실은 우리집 복덩이었던 셈이죠^^

  • 20. ㅇㅇ
    '16.9.22 12:16 AM (116.36.xxx.83) - 삭제된댓글

    큰애는 어릴때 부터 책을엄청 좋아했는데.. 실은 한글은 초등가서 뗐어요. ㅎㅎ 그전엔 테이프 딸려있는 책을 녹음 테이프 들으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곤했죠. 그게 상상력을 키우는데 매우 도움이 됐던것같아요. 초등학교까지 학원 별로 보낸곳이 없었어요. 대신 책을 정말 많이 봤어요. 스스로 작가별로 분류해가면서 읽더군요. 아준 수준 높은 책까지. 큰애는 대학잘 갔고 대학에서도 수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큰애보다 지금은 작은애가 더 기대가 되요. 일단 과제 집착력이 아주 뛰어나고 독립적며 큰애보다 성실해요. 큰애는 자기만의 세계가 강해서 좀 까칠했었어요. 키우기 쉽지않은 스타일... 작은애도 사교육 별로 시키지 않고 초등학교때는 많이 놀게 뒀어요. 대신 옆에서 관찰하면서 필요하다 싶은건 그때 그때 조금씩 시켰어요. 큰애를 키워보니 보이는게 있더라구요. 작은애라 성격도 둥글둥글 운동도 잘하고 리더쉽도 있어서.. 설사 기대보다 못되더라도 .. 제몫은 하는 삶이 될거라는 믿음이 있네요. 물론 인생은 기니... 더 많이 살아봐야 알겠죠.

  • 21. ...
    '16.9.22 12:17 AM (116.41.xxx.111)

    조카인데....그냥 아기때부터 책 좋아하고 책읽으면서 자꾸 암기하더라구요 ㅠ 부러웠어요. 4살인데도 책읽느라 잠을 안자더군요 ㅠ 문제어떻게 풀었어? 물어보면 문제읽고 머리속으로 생각하면 답 나온다 그러고 ㅠㅠ 사교육없이 그냥 되던데요 ... 부모도 힘들어하지도 않고 아이도 그냥 학원보낼까봐 그냥 저 혼자서 열심히 해서 계속 최상위고..

  • 22. ㅇㅇ
    '16.9.22 12:21 AM (1.232.xxx.32)

    공부 잘하는애로 타고 나는거 같아요2222
    전 뒤돌아 보니 오히려 시행착오도 많이하고
    어릴땐 방임하다 시피 했는데
    아이가 공부 잘하는 유전인자가 있어서
    잘하게된거 같아요
    남들 하는 만큼만 하세요
    자기 그릇만큼 하게되있어요

  • 23. ....
    '16.9.22 12:37 AM (61.83.xxx.208)

    얘들은 어른들 행동을 따라하려는 습성이 있어요.
    저녁에 부모님들 텔레비전 보지마시고 책 읽는 모습 보여주면 됩니다.

  • 24. 타고나는게 큽니다.
    '16.9.22 12:37 AM (182.209.xxx.107) - 삭제된댓글

    삼형제 중에 첫째는 명문대에 졸업전 사법고시 합격
    둘째는 하위권 대학에 9급 공무원 합격
    셋째는 전문대도 못 갈 성적에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관심 갖고 키운 자식이 다 제각각이잖아요.
    시누이 아이들 얘깁니다.

  • 25. 투르게네프
    '16.9.22 12:41 AM (14.35.xxx.111)

    부모가 해줄건 없어요 그냥 우리애는 바보다 생각하시면 조슴 질해오면 고맙고 지금 보다 좀 잘해주면 고맙고 밥잘먹고 건강하고 잘 놀면 고맙더라구요 공부 못하는것도 부모가 잘못해서 그런거 아니고 잘하는것도 마찬가지에요 시키나 안시키나 자기 할수있는만큼 하는거 같아요 어차피 못할거면 안싸우는게 낫겠죠

  • 26. ..
    '16.9.22 12:42 AM (218.48.xxx.220)

    공부머리는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너무 공감되는 요즘이에요.
    사춘기 들어서면서 딴데 관심사가 있으면 아무래도 성적이 안좋더라구요. 일단 머리가 좋아야할듯..

  • 27. . .
    '16.9.22 12:45 AM (182.221.xxx.167)

    타고나죠

    첫째둘째 서울대
    세째 인서울턱걸이
    넷째 지방전문대 턱걸이

  • 28. 위의 예들 중에서
    '16.9.22 1:08 AM (108.14.xxx.75)

    첫째, 둘째정도는 좋은 대학 가는데,
    셋째, 네째 계속 수준이 낮아지는 이유는요.

    유전적으로 애들이 다 머리가 좋은 경우인데 부모가 첫째 키울땐 욕심 좀 부려서 공부 시켰는데, 애가 지가 알아서 하는거 같애서 애들 그냥 둬도 잘 하더라 ... 라는 맘으로 애들 공부를 자율에 맡긴 상태에서
    첫째 공부하는거 보고 작은 애도 좀 따라 했는데,
    세째랑 네째는 부모가 큰 아이 공부시킨 걸 본 기억도, 그 덕을 본 적도 없이, 윗동기간이 쉽게 대학 들어가는것만 기억해서 공부 안 하고 대충 시간낭비 한 경우죠.

    흔해요. 흔해. 저희 집도 자식 많은데,
    저 만 네살일때도 엄마가 끼고 한글, 한문 가르쳐 주셨거든요. 일찍부터 한글을 떼니까 책이 재밌었죠.
    그러니까 언니랑 저는 책이라면 무조건 달려들어 보는 편이었고 그에 가속도 붙어서 공부하는게 재밌었어요.
    근데 제 동생은 엄마가 끼고 공부를 가르칠 여유가 없었어요. 애들 수가 많아졌고, 살림도 힘들어지고...
    제 여동생은 책을 못 읽으니까 저랑 언니한테 읽어달라고 하다가 책에 대한 흥미를 잃었거든요. 평생 책에 대한 흥미를 못 붙이더라고요.
    저는 저희 애들 키우면서 다른건 다 선행이고 뭐고 관심 안 가지고 ..
    오직 하나... 애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조건을 갖춰 주는데만 집중했어요.
    저도 책을 좋아하고, 애들아빠도 책 좋아하고, 애들도 책 좋아하는데... 넷 다 공부 잘 했고, 잘 해요.

  • 29. ㅇㅇ
    '16.9.22 1:12 AM (124.153.xxx.35) - 삭제된댓글

    엄마 공부못하고 전문대..아빠는..지방국립대
    우리아이들 공부 별로 못할줄알았는데..
    기대도 안했죠..
    근데 일답 이해력이 엄청 빨라요..
    수학 새로운것 들어갈때마다 한번 갈쳐주면
    바로 이해..확장 심화도 바로 바로..
    전 안그랬거든요..새단원 수학들어갈때마다
    한번 설명하면 이해못하고 여러번 반복..
    결국 중1들어가서부터 수포자..
    우리아이들은 신기해요..
    노력파거나 성실한것도아닌데..이해력이 뛰어나니
    한번 말하면 다 알아듣는게 참 신기..
    끝까지 나중에 가봐야겠지만요..

  • 30. ..
    '16.9.22 1:18 AM (112.148.xxx.2)

    공부는 유전입니다

    아버지 학부 본인 학부 대충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자녀 미래 성적 나와요.

  • 31. ...
    '16.9.22 1:19 AM (203.234.xxx.219)

    타고나요
    공부머리 있으면 어릴때부터 책좋아하는 특징을 타고나고요

  • 32. 공감
    '16.9.22 1:50 AM (223.33.xxx.37) - 삭제된댓글

    108.14님 공감해요.
    첫째, 둘째정도는 좋은 대학 가는데,
    셋째, 네째 계속 수준이 낮아지는 이유는요.

    유전적으로 애들이 다 머리가 좋은 경우인데 부모가 첫째 키울땐 욕심 좀 부려서 공부 시켰는데, 애가 지가 알아서 하는거 같애서 애들 그냥 둬도 잘 하더라 ... 라는 맘으로 애들 공부를 자율에 맡긴 상태에서
    첫째 공부하는거 보고 작은 애도 좀 따라 했는데,
    세째랑 네째는 부모가 큰 아이 공부시킨 걸 본 기억도, 그 덕을 본 적도 없이, 윗동기간이 쉽게 대학 들어가는것만 기억해서 공부 안 하고 대충 시간낭비 한 경우죠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집의 경우. 첫째 둘째는 과학실험도구까지 사서 실험까지 해가면서 가르쳤다고 하셨고
    사교육도 많이 시키셨어요.
    근데 셋째부턴 나이차도 많이나고 첫째 둘째에 올인해
    근력이 떨어져 방임~
    완전히 저절로 잘하는것 같진 않아요.
    공부머리 있어도 기본적인 서포트는 해줘야 함

  • 33. 공감
    '16.9.22 2:38 A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108.14님 공감해요.
    첫째, 둘째정도는 좋은 대학 가는데,
    셋째, 네째 계속 수준이 낮아지는 이유는요.

    유전적으로 애들이 다 머리가 좋은 경우인데 부모가 첫째 키울땐 욕심 좀 부려서 공부 시켰는데, 애가 지가 알아서 하는거 같애서 애들 그냥 둬도 잘 하더라 ... 라는 맘으로 애들 공부를 자율에 맡긴 상태에서
    첫째 공부하는거 보고 작은 애도 좀 따라 했는데,
    세째랑 네째는 부모가 큰 아이 공부시킨 걸 본 기억도, 그 덕을 본 적도 없이, 윗동기간이 쉽게 대학 들어가는것만 기억해서 공부 안 하고 대충 시간낭비 한 경우죠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집의 경우. 첫째 둘째는 과학실험도구까지 사서
    직접 가르치셨고 사교육도 꽤 시키셨어요.
    근데 셋째부턴 나이차도 많이나고 첫째 둘째에 올인해
    근력이 떨어져 방임~
    무조건 저절로 잘하는것 같진 않아요.
    겸손하게(?) 표현하다 보니 알아서 했다고 하지만요.
    공부머리 있어도 기본적인 서포트는 해줘야 함.

  • 34. 공감
    '16.9.22 2:39 AM (223.62.xxx.75)

    108.14님 공감해요.
    첫째, 둘째정도는 좋은 대학 가는데,
    셋째, 네째 계속 수준이 낮아지는 이유는요.

    유전적으로 애들이 다 머리가 좋은 경우인데 부모가 첫째 키울땐 욕심 좀 부려서 공부 시켰는데, 애가 지가 알아서 하는거 같애서 애들 그냥 둬도 잘 하더라 ... 라는 맘으로 애들 공부를 자율에 맡긴 상태에서
    첫째 공부하는거 보고 작은 애도 좀 따라 했는데,
    세째랑 네째는 부모가 큰 아이 공부시킨 걸 본 기억도, 그 덕을 본 적도 없이, 윗동기간이 쉽게 대학 들어가는것만 기억해서 공부 안 하고 대충 시간낭비 한 경우죠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집의 경우. 첫째 둘째는 과학실험도구까지 사서
    직접 가르치셨고 사교육도 꽤 시키셨어요.
    근데 셋째부턴 나이차도 많이나고 첫째 둘째에 올인해
    근력이 떨어져 방임~
    무조건 저절로 잘하는것 같진 않아요.
    겸손하게(?) 표현하다 보니 알아서 했다고 하지만요.
    공부머리 있어도 기본적인 서포트는 해줘야 함.

  • 35. 맞아요.
    '16.9.22 5:16 AM (70.51.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윗 분들에게 공감합니다.
    큰 애는 좀 느리고 성실한 편이고 둘째는 눈치도 빠르고 영리한 편이었어요.
    초등학교 성적은 둘째가 더 좋는데 첫째 아이는 갈수록 잘하더군요.
    아무래도 첫째 아이한테 관심과 서포트가 더 많았던 것같아요.
    둘째는 알아서 잘할거라고 믿는 것과 나이 차가 좀 있다보니 방심했지요.
    그러다보니 작은 아이한테는 좀 미안한 마음이 요즘 드네요.
    그렇다고 작은 애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학교 다니는데
    큰 애는 세계 탑인 대학 다닙니다.

    그런데 전 아이들 어릴 적부터 성적 높은 것보다 앞으로 갈수록 잘하는 거에
    사실 신경 많이 썼어요. 전 유치원때 돈 많이 안썼었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는 매일 꾸준히 책읽고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지
    비싼 교재나 당장의 점수가 중요한 것같지는 않아요.
    아이가 잘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서 그쪽으로 키워주는 게 중요한 것같아요.
    잘하는 분야를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은 욕심이나 강요가 아니라
    정성인 것같아요.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아이의 자질도 있어야겠지만 부모가 정성을 들인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것같아요.

  • 36. 맞아요.
    '16.9.22 5:28 AM (70.51.xxx.66)

    저도 윗 분들에게 공감합니다.
    큰 애는 좀 느리고 성실한 편이고 둘째는 눈치도 빠르고 영리한 편이었어요.
    초등학교 성적은 둘째가 더 좋는데 첫째 아이는 갈수록 잘하더군요.
    아무래도 첫째 아이한테 관심과 서포트가 더 많았던 것같아요.
    둘째는 알아서 잘할거라고 믿는 것과 나이 차가 좀 있다보니 방심했지요.
    그러다보니 작은 아이한테는 좀 미안한 마음이 요즘 드네요.
    그렇다고 작은 애가 못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학교 다니는데
    큰 애는 세계 탑 대학원 다닙니다.

    그런데 전 아이들 어릴 적부터 성적 높은 것보다 앞으로 갈수록 잘하는 거에
    신경 많이 썼어요. 전 유치원때 돈 많이 안썼었어요. 가베니 뭐 그런 거 시킨 적도 없구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는 매일 꾸준히 책읽고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지
    비싼 교재나 당장의 점수가 중요한 것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아이가 잘 하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잘 살펴서 그쪽으로 키워주는 게 중요한 것같아요.
    잘하는 분야를 노력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은 욕심이나 강요가 아니라
    관심과 정성인 것같아요.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경험하고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것.
    아이의 자질도 있어야겠지만 부모가 정성을 들인다면 그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것같아요.
    작은 아이도 큰 아이 못지않게 자질이 뛰어난 아이였는데 제 정성이 큰 아이만 못했거든요.
    나이가 드니 힘도 들고 끝까지 정성을 들이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정성을 들이는 것도 시기가 있지요. 지금은 깨닫고 해주려 해도 할 수가 없어요.
    대학 가기까지가 전부이고 그 이후에는 부모 손을 정말 떠나지요.
    할 수 있을 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같아요.

  • 37. ㅇㅇ
    '16.9.22 7:15 AM (116.33.xxx.158)

    윗분 빙고. 저도 같아요.
    부모로서 해 줄 것은 사랑과 관심, 정성. 공부머리는 타고 나니 그건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내 자식 사랑하고 삶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를 길러주면 부모로서 할 도리는 다 한거에요.

  • 38. 공부습관
    '16.9.22 9:09 AM (116.123.xxx.21)

    하루라도 빠지지 않는 공부습관이 중요하죠
    하루 밥 세끼 먹듯 그날 공부 할당량은 해야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게 중요하죠
    또 아이와 끊임없는 대화, 원만한 관계, 허물없이 지내는 관계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사춘기 접어들면 아이와 아무리 좋았던 사이도 허물어지게되거든요. 그때 빠른시간안에 다시 화해하는 기술이 필요해요. 싸우고 화해하고 그러면서도 꾸준히 공부에서 손놓지 않게 도와주고 다독여주고...
    저희아인 초등때부터 독서와 한문 공부 꾸준히 했는데 고1 된 지금 독서와 한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상당한 도움 받고 있어요. 대부분 과제나 수행평가에서 글쓰기의 기술이 필요한데 글쓰기 스킬은 몇일 공부한다해서 효과보는게 아니거든요, 빠짐없이 책 한쪽, 한자 한개라도 꾸준히 공부시키시고 남자아이라면 좋아하는운동 한가지 정도는 꼭 시키셔요. 남자아이들은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어야 하거든요.^^

  • 39. 타고난
    '16.9.22 9:19 AM (126.143.xxx.132)

    걸 길러줄 뿐 없는 능력을 부모가 만들어서
    키우는건 초등 때까지는 애쓰면 가능하다 생각해요.
    그보다 타고난 능력이나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서
    그걸 잘하도록 이끌어주고
    인성 바르게 긍정적으로 꿈을 갖고 사는 사람으로
    교육하는게 궁극적으로 제일 중요

  • 40. 둘다
    '16.9.22 10:58 AM (175.194.xxx.214)

    제가 낳아 제가 키웠는데 한놈은 엄청 잘하고 한놈은 공부알러지 있고 그래요

  • 41. ...
    '16.9.22 11:56 A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세자녀중 두명 대학 보냈고
    막내는 고2..
    큰애는 타고났는지 알아했고
    작은애는 사교육으로 억지로 만들었고
    작은애 겨우겨우 대학보냈고 덕분에 10년노화 앞당겼고
    막낸 기대치가 아예 없어요
    버린자식이냐고 혼자 알아서 발버둥칩니다
    나이스도 열어보지 않음..걍 4년제는 가겠거니 짐작만..
    할놈할이고 됄놈됄인거 같아요
    부모탓이 아니고 지 깜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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