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꿈일까요 아닐까요?

집매매 조회수 : 361
작성일 : 2016-09-21 22:54:19

새벽에 꾼 꿈이 하도 요상해서요..


꿈내용은 이렇습니다.

저희 부부가 어떤 전세 낀 아파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세입자가 집에 문제가 있으니 보라 오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부분은 정확치는 않아요)

그리고 그 집은 비인기 지역에 층수도 저층에(한 3층정도?) 평수도 작다고 했어요.

그 집에 들어갔는데...집은 낡았고..인테리어 한지 오래 되어 보이고...샷시도 낡았고..

그런데 평수는 의외로 작아보이지 않았어요..대신 집안에 가재도구같은게 많이 업더라구요.

좀 횅한 느낌...

그리고

창문을 열었는데..

창문밖이 장관인거에요..우선 바로 창문 아래로 강물이 아주 힘차게 출렁이고 있더라구요..

물도 너무 맑고 아주 역동적으로 힘있게 철썩 철썩 하면서 출렁이고..속이 아주 후련했어요.

또 물위로 배도 떠다니고..굉장히 강물위와 강물 너머가 활기 있어 보였어요..

강물 너머에는 무슨 커다란 공항도 있고...물에 떠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공항에 얼핏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고..다들 생동감있게 분주하고...

아무튼 꿈을 꺴는데 그 엄청난 강물과 강물 위와 너머가 아주 생동감있고  시원하거 좋았어요.

-------------------------------------------------------------

처음에는 이 꿈이 개꿈이거니 했어요..

그런데 요 몇일 저희 부부가

집매매를 앞두고 고민이 참 많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작 집매매를 두고 무슨 꿈타령까지 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40대중후반 부부인데

평생 모은 돈에 몇억 빚을 지고 평생 살 각오하고 집을 매수할것 건이가 말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어요.

즉 50살 넘어서까지 집한채에 모든 전재산을 다 꼴아 박는 거에요..

현재 사고 싶은 아파트는 정했고..평수도 정했어요.

물론 워낙 초고가라 향과 층에 따라 2억정도 차이가 나고..

남편은 무조건 비싸도 좋은곳...

(몇년 더 빚질 각오하고..)

저는 향과 층은 적당히 포기하고 최대한 저렴한 곳...

평소 제가 저층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오전에 일하다가 부동산과 급히 통화하고 남편에게 주말에 그 아파트 몇 집 보기로 했다고 전달하고

얼마 있다가 갑자기 퍼뜩 새벽에 꾼 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연관이 있는 꿈일까요

IP : 118.220.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25 관리자님 ~자유게시판 댓글 많이 달린순으로 정렬~ 7 .... 2016/09/22 688
    598624 집 사면 알리고 싶으신가요? 10 .. 2016/09/22 2,282
    598623 미국 캘리포니아도 원인모를 가스냄새.... 12 .. 2016/09/22 3,910
    598622 프랜차이즈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2 고기파 2016/09/22 774
    598621 문재인 전대표 트위터 - 3 이렇답니다 .. 2016/09/22 1,437
    598620 일부러 곤란한 질문하며 우위에 서려는 태도 9 ㅎㄷㅇ 2016/09/22 1,758
    598619 기한지난 올리브오일로 뭘 할수있나요? 올리브 2016/09/22 712
    598618 이런 남자아이 감수성이 남다른거라 할 수 있나요?? 2 .. 고민중.. 2016/09/22 732
    598617 스마트폰 사용하는 애들 기록들 한번 보세요 7 .. 2016/09/22 1,961
    598616 뉴욕 타임스, 한국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 다룬 영화 “자백” .. 1 light7.. 2016/09/22 467
    598615 오늘 라스 배꼽도둑이네요ㅋㅋ 7 ii 2016/09/22 5,057
    598614 초등여아 팬티에 분비물이 묻는다는데 12 ***** 2016/09/22 12,236
    598613 초등학생 핸드폰 4 .. 2016/09/22 687
    598612 원전폐기운동합시다. 6 시민운동 2016/09/22 629
    598611 우체국에 퀵배송이 있을까요? 5 대학 2016/09/22 2,535
    598610 분양 신청 처음 해보려는데 조언좀 구할께요 1 2016/09/22 421
    598609 추적60분 보니 한숨만 나와요. 3 에휴 2016/09/22 3,539
    598608 가스렌지 대신 2구 전기렌지 사용 괜찮나요 4 오늘은선물 2016/09/22 1,927
    598607 오늘 질투의 화신을 제대로 못봤어요 ㅠㅠ 3 야근 중 2016/09/22 1,461
    598606 소금, 탄수화물 안먹으니까 변비생겨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9/22 1,850
    598605 공부는 잘하는데 허당인 사람 17 커피한개 2016/09/22 5,424
    598604 지갑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3 ... 2016/09/22 1,324
    598603 카카오 선물 잘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 주주 2016/09/21 402
    598602 직구사이트에서 영양제 많이 구매하려는데.. 3 .. 2016/09/21 958
    598601 아픈부모님 모시다보니 20 2016/09/21 6,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