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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고 시댁사람들 안봐서 속시원한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16-09-21 15:59:58
시댁사람들때문에 이혼하고, 이혼하고나서는 자식이나 경제적으로는 조금 힘들수도있지만, 그 징글징글한 시댁사람들하고 영원히 끊어지니 그사람들 안봐서 너무너무 속이시원한분 계신가요?
그런느낌은 어떤것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지금 동서도 이혼앞두고있는데, 거기는 남편때문에 이혼하지만 저 징글징글한 시댁사람들이 이혼과 동시에 남남이되버린다니, 다시는 도리를 요구할권리도없고, 다시는 평생 없었던인간들처럼 된다니 그거하나는 너무부러워서 그런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IP : 223.63.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21 4:06 P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

    네. 저요.
    (시댁, 시누, 제사, 시어머니, 노총각 시숙, 용돈, 효도) 이딴 굴레에서 벗어나니 너무 좋아요
    하지만... 저는 아이도 없었고 이혼후 전업에서 직장인 되기까지 고생도 했었지만... 취업도 잘했고 투자도 잘 되었고
    그 좀팽이 같은 남자랑 계속 살았으면 절대 누려보지 못할 것들을 다 하고 지내서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도 있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면 그깐 시댁 안보고 그냥 살아보심이 어떨지요

  • 2. 개룡천
    '16.9.21 4:09 PM (112.216.xxx.91)

    개룡천과 결혼해서 개천에 끌려 들어가 용만 바라보고 살다가 2년전 이혼하고 천국으로 승천 하여 살고잇읍니다 ~ 아임프리 아임 싱글 아임 그레이트 진짜 살맛납니다

  • 3.
    '16.9.21 4:14 PM (112.186.xxx.156)

    정말 별로인 시댁인데요,
    이혼 안했지만 시댁 안 보고 살고 있어요.
    내 맘이 내키면 가고 아니면 남편만 보냅니다.

    솔직히 이혼했다 해도 애들 때문에 아예 인연을 끊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이혼하면 시댁하고 남남이지만 애들에겐 할아버지 할머니.. 이렇게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아.. 저희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부채를 상속받기 싫어서 상속포기 쓸겁니다.

  • 4. ㅇㅇ
    '16.9.21 4:16 PM (119.149.xxx.4)

    저희 엄마가 시댁호구안되니 너무 좋다구
    자신이 안끊어내면 자기 아들도 아빠따라 호구될뻔했는데 다행이라고 매일 콧노래 부르십니다.

    가끔 우울해 하실때마다 이말드리면
    금새 기운차리시더라구요

  • 5. 112님
    '16.9.21 4:18 PM (223.63.xxx.216) - 삭제된댓글

    시부모돌아가시면 장례식가실껀가요? 시누이들은 있나요?

  • 6. 112님
    '16.9.21 4:19 PM (223.63.xxx.216)

    부채상속안받는다는 112님께
    시부모돌아가시면 장례식가실껀가요?
    시누이들은있나요,

  • 7.
    '16.9.21 4:39 PM (112.186.xxx.156)

    남편이 장남이고 그 집은 누구 하나 제 정신 가진 사람 없어서
    남편과 저 아니면 장례를 거둘 사람도 없습니다.
    마지막을 거두어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으니까요.
    당연히 남편이 상주로 장례치뤄야겠죠.
    우리가 장례식에 가고 안가고 정도가 아니예요.
    시누이 있지만 자기 앞가림도 못하니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

  • 8. 완전행복
    '16.9.21 4:51 PM (175.223.xxx.119)

    노예취급하더니 너무속시원해요.
    그들은 이제 기 팍 죽어 삽니다, 주제넘게 설치다 시골에서 아들 이혼당했다고 쪽팔려서요

  • 9. 남편하고의 관계가 위태 했던적이 있었는데요~
    '16.9.21 5:05 PM (211.36.xxx.200)

    상황이 그리 되니까 싹~안면 바꾸더이다
    평소에 받아 먹던 그입으로 인연이 여기까지 인가비다 잘 살아라..이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안섭섭 햇을터인데 그말 한마디가 그 토록 힘들어서...

    남편하고 관계 회복하고
    선별해서 싹~~정리 하고나니 속이 다 시원...

    인척이기 이전에 인간인것을....

  • 10. 저요.
    '16.9.21 5:19 PM (5.66.xxx.223)

    맨날 부자 친정둔 큰댁 며느리랑 비교하고 쏘아붙이기나 하던 늙은 할망구,
    만나기만 하면 무표정한 얼굴로 인사해도 형식적으로 그래하던 늙은 영감
    안보니 편해요

  • 11.
    '16.9.21 8:21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이혼 안했어도
    안보고 산지 5년
    할 수 없는 일 있어서 3번인가 봤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내가 모른척 해 버립니다
    이렇게 펀할 수가
    내가 죽는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남편이 반대했으면 이혼했을 것입니다

  • 12. 저요~~
    '16.9.21 10:40 PM (222.98.xxx.135)

    명절때마다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재혼하는분들 이해가 안가요.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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