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후배이야기

이해가 안됨 조회수 : 1,281
작성일 : 2016-09-21 15:20:45
출산 육아휴직 마치고 복직한 후배가 있습니다
남편은 대기업기술직이고
지방이라 어지간한 아파트 전세 산다고 알고 있는데
복직할때즈음 직장근처 친정에 들어와 살게 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해외출장이 넘 잦은 신랑때문에 육아가 도저히 안되
직장근처에 있는 친정으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뭐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했는데
얼마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네요

사실 직장이라고 해봐야 공기업 계약직(무기)라 거의 최저시급보다 쪼매더 많은 수준이라 그나마 일이 편하고 칼출근퇴근이 가능해 선호하지 월급이 많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방이고 남편이 대기업다니고 아이가 하나이니 그냥저냥 살만할껀데
돈이 없어서 전세금빼주고 여자는 아이데리고 친정들어가 살고
남편은 시댁에서 생활한답니다(사이가 안좋아서 하는 별거는 아니구요)

평소 이 후배 가방이 죄다 명품백이고 차도 외제차에
육아휴직중에 해외여행도 엄청 많이 다녀서
시댁이 아주 잘사나보다 그랬는데

아이고 그래 살라니 돈이 부족하고
그래서 전세금빼서 각자본가에 들어가 산답니다

제가 그후배보다 한 십년 연상인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없으면 안 써야지
쓰고 싶은거쓸려고 집까지 없애고
최근에 들은 가장 황당한 이야기네요 ㅎㅎ
IP : 118.219.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3:25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라 종종 있더라구요.집은 월세 살면서 집주인이 팔려고 내놨는데 집도 안보여주고
    계약 안되게 하면서
    외제차 끌고 다니고 애들 학급 임원하니 학교 선생님이나 반 애들한테 크게 한번 씩 쏘고
    엄마들 모임가서 명품으로 쫘르르 차려입고.....
    애들 학교 졸업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구요.

  • 2. cㄱ묰
    '16.9.21 3:49 PM (125.129.xxx.185)

    미친x2222 정신나간 처자들

  • 3. 그런사람 많아요
    '16.9.21 3:51 PM (116.37.xxx.99)

    저희 모임중에도 있었어요
    삼십대 초반인데 애도 셋인가 그런데 외제차에 명품가방들고 다니더니 개인회생한다고 아파트팔고 전세갔어요
    근데 아파트 아니면 남부끄럽다고 아파트로 전세가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9877 [종합]재단출연·총수사면·인사개입 ..박·최·안의 '상상초월 재.. 1 말달리자 2017/01/13 423
639876 무서워요. 정수리부분이 푹 패였어요. 10 딜리쉬 2017/01/13 11,146
639875 속담뜻을모르겠어요 4 . 2017/01/13 924
639874 김은숙 작가 안맞는 분 계세요... 41 시크릿 2017/01/13 4,661
639873 심전도 검사 해 보신 분들? 6 ㄴㄴ 2017/01/13 3,210
639872 (동영상대박) 반기문 안에 박근혜 있다 7 꼭보세요 2017/01/13 1,080
639871 이건희 가족들 눈이 특이하지 않나요? 16 ... 2017/01/13 7,148
639870 친정엄마오셨는데ㅎㅎ손석희가 좌파라고ㅎㅎ 9 ㅅㅈ 2017/01/13 2,150
639869 견과류 먹기 시작했는데 피부가 부들부들해졌네요. 11 ... 2017/01/13 5,215
639868 박지원이 추천한 박영수 특검.. 19 조정 2017/01/13 3,923
639867 최근 영화 강추!!!! 10 eddd 2017/01/13 4,639
639866 한중관계를 깨는게..오바마의 전략이군요. 5 미친사드 2017/01/13 1,307
639865 서ㅅㄱ 치매아닌가요? 9 ㅎㅎ 2017/01/13 2,577
639864 서석구를 보면 대한민국의 노인들을 안다 5 서석구 2017/01/13 1,257
639863 애 단따는데 20만원 내라네요 원래 다이렇게 하는거?? 11 혹시 순시리.. 2017/01/13 3,044
639862 나이 50에 브랜드 ZOOC 코트는 좀...어색할까요? 14 솔직히 2017/01/13 4,487
639861 규조토 발매트 쓰시는분 계신가요 1 . 2017/01/13 23,777
639860 팬텀싱어 기다리고 있어요^^ 7 새봄 2017/01/13 1,245
639859 바퀴벌레 잡는 약좀 알려주세요 제발!!!!!!!!!!!!!!!!.. 10 ... 2017/01/13 1,577
639858 편의점에 갔을때 알바나 사장이 말 걸어주길 바라시나요? 22 . 2017/01/13 3,077
639857 통상 회사에서...면접자를 최종합격자의 몇배수정도 뽑을까요..... 5 ddd 2017/01/13 829
639856 올케언니 연락처 모르는게 이상한가요? 24 연락 2017/01/13 3,358
639855 인성 안좋은 사람들끼리 친구인 경우 3 ........ 2017/01/13 1,945
639854 노래제목 부탁드려요. 팝송 4 크렘블레 2017/01/13 462
639853 지금 tv조선 보셔요. 완전 재미 5 꼴통의 진.. 2017/01/13 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