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 분들~ 저녁준비는 어떻게?

고민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16-09-21 14:46:49
최근부터 일을 시작했어요.
집에 오면 8시정도 됩니다.
당연 저녁준비가 고민입니다.
다음날 저녁을 그전날 저녁에 준비해놓으시나요?
아님 아침에 미리 준비해놓고 출근하시나요?
주말에 몰아서 반찬하시나요?
저도 피곤하고 집은 엉망인데
저녁 정말 대충 먹고 쉬고싶어요 ㅠㅠ
IP : 222.109.xxx.22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2:48 PM (210.217.xxx.81)

    적응할때까지는 피곤하죠
    저는 저녁은 아침에 먹다 남은거 간단히 계란말이나 생선굽기 등
    해서 좀 심플하게 먹어요
    오히려 아침은 거하게 먹거든요..냉동식품도 자주이용합니다

  • 2. 으음
    '16.9.21 2:48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퇴근이 늦네요..
    전 6시땡.. 집에가면 7시 좀 안되서.. 그때 준비해서 먹어요.
    남편은 거의 먹고 오고..

  • 3. ..
    '16.9.21 2:50 PM (210.90.xxx.6)

    주말에 식단짜서 일주일치 장봐다 두고 전날 저녁에 다음날 아침과 저녁에
    먹을 재료들 밑준비해서 담아 놔요.
    퇴근해서 쌀 씻고 밥 되는 동안 재료 넣고 끓이기만 하도록이요.
    가족들이 밑반찬이랑 마른 반찬들 안 먹어서 4첩?5첩? 이런거 없어요ㅎ
    찌개든 일품요리든 메인요리 만들어 먹어요.

  • 4. ...
    '16.9.21 2:52 PM (221.151.xxx.79)

    일 시작한지 얼마안됐으니 당연 힘들고 피곤하죠. 좀 적응되서 주말에 청소하고 반찬 만들어놓을 여력 생길때까지는 그냥 온오프라인 반찬가게, 냉동식품, 배달, 포장 이용하세요.

  • 5. 으음
    '16.9.21 2:53 PM (116.127.xxx.20) - 삭제된댓글

    아. 밥은 아예 아침에 많이 해놔요.. 도시락도 싸고.. 해야해서.
    그걸로 저녁까지 먹습니다.
    저녁엔 찌개나 .. 일품요리.. 냉동완자나 만두 튀겨먹기도 하고 불고기재워놓은거 사다먹기도 하고.
    하나하나 일일이 만들어 먹으려면 골병들어요.

  • 6.
    '16.9.21 2:53 PM (59.23.xxx.221)

    주말에 멸치볶음, 피클, 김치 만들어놔요.
    주중에는 메인외 1가지정도만 만들고요.
    토요일에는 남은 반찬 해치워요.
    요즘은 입맛없어해서 외식하고 집에서는 과일먹어요.

  • 7. 어쩌겠어요
    '16.9.21 2:55 PM (121.174.xxx.129)

    주말에 밑반찬 만들어 놓으시고 국은 요즘 마트나 반찬집에서 파는 국 사드세요.
    저도 집에 오면 7시반인데 국은 가끔 가다 사먹어요.
    아니면 아침에 국을 많이 끓여서 저녁까지 먹구요.

  • 8. 당연히
    '16.9.21 2:55 PM (106.248.xxx.82)

    주중엔 거의 일품요리(라고 할것도 없는 ㅠㅠ) 지요.

    아침에 압력솥에 밥하면서 누룽지 만들어 먹고, (밥은 밥솥에)
    저녁엔 밥솥 밥으로 김치볶음밥을 해 먹는다든가, 아니면 카레를 해서 먹는다든가...
    뭐 그렇게 해서 해결합니다.

    글쓴님은 이제 일 시작해서 경황이 없으니 더 피곤하게 느껴지실텐데
    익숙해지면 좀 괜찮아져요. ^^

  • 9. ...
    '16.9.21 3:00 P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밥은 예약해놓고 가거나 밥솥에 남아있는 밥 먹구요
    국이나 찌개는 2-3가지 종류를 한번 끓일때 2-3번 먹을치를 지퍼백에 담아서 얼려놔요
    그럼 퇴근후 집에와서 냉동실에서 국이나 찌개 하나 꺼내서 데우고
    그사이에 생선이나 고기 종류같은거 굽고...그리고 밑반찬 꺼내서 먹어요

  • 10. ...
    '16.9.21 3:04 PM (61.39.xxx.196)

    집에 갈때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가지고 가서 낼 아침에 차려요.
    주중에 이마트몰 배달시켜놓은 뒤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정리해 주시면
    주말에는 요리해서 먹구요.

  • 11. 현실이네요
    '16.9.21 3:21 PM (221.148.xxx.143) - 삭제된댓글

    맞벌이해도 저녁걱정하는건 여자몫...

    이게 현실이에요.

    남자들이 과연 저녁메뉴 걱정할까요?ㅎㅎ

  • 12. ㅇㅇ
    '16.9.21 3:39 PM (175.223.xxx.135)

    그러게나 말입니다. 메뉴걱정은 안해도 좋으니 식사준비하는동안 집정리하고 주방잡일 하는 센스라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 13. .....
    '16.9.21 3:46 PM (218.149.xxx.18)

    8시면 당연히 집에 (그시간에) 있는 가족이 저녁을 스스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설겆이 까지는 안해놓는다해도...

    저는 밥 먹으라고 합니다. 반찬 해 놓는게 일이긴 하나, 반찬 없으면 라면도 먹고
    그렇지요. 그리고 몸이 힘들때는 반찬가게에서 국도 사다 나르고 합니다.

    밑반찬 종류별로 만들어봐야 다 꺼내먹지도 않으니
    김치 두어가지, 밑반찬 두어가지...국이나 찌게 이정도..

    제육볶음 양념해서 통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두거나
    카레 같은 거 다 준비해서(고기,야채볶아서 끓이고) 카레만 넣어서 끓일 수 있게 하기도 하는데
    이런건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닭볶음탕,

    그런데 매번 반찬 안해도 한끼에 다 못먹으니 두세번 먹고 그래요.

  • 14. .....
    '16.9.21 3:48 PM (218.149.xxx.18)

    저 7시에 집에와도 밥 차려먹고 치우고 나면 9시...//
    8시면 절대 밥 차리면 안됨.
    알아서 먹으라고 하시고, 님은 간단히 드세요.

  • 15. ㅇㅇ
    '16.9.21 4:07 PM (165.156.xxx.22)

    저흰 평일엔 집에서 밥 안 해먹는데요...
    8시 퇴근해서 저녁 밥까지 하라 그럼
    그거 먹고 치우고 쓰레기 버리고
    거기다 다음날 눈 뜨자마자 아침 차리고 출근까지 하고..
    아 정말 싫을 것 같아요!!

  • 16. ㅠㅠ
    '16.9.21 4:21 PM (124.5.xxx.37)

    주말에 미리미리 주중에 먹을거 손질해 놓습니다
    돈까스도 미리 만들어 놓고 새우도 미리 다 까놓고 채소 손질 (대파 까놓기 마늘다지기 등등)하고 ㅠㅠ
    아침에 미리 저녁 먹을 쌀도 씻어놓고 저녁에 먹을 재료들 셋팅해놓고 냉장고에 두고 출근
    퇴근하자마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바로 부엌에 들어가서 밥하고 찌개끓이는 동안 옷갈아입고 씻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어요
    경단녀였고 생계형 직장맘이었던지라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퇴근하고 오면 남편과 싸우는 일이 다반사...
    와 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더군요
    애들 둘과 같이 굶고 저만 기다리고 있더군요

    일요일 하루 쉬는데 쉬는날에 쉬어줘야 에너지충전되어 다음날 활기차게 출근할텐데
    쉬는날엔 그 다음주 먹을 거리 장만하고 주중에 못한 집안일 하느냐고 발 동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한국남자들 이기적이고 못됐어요
    그래요 제남편만 그럴수도 있겠죠.. 안그런 남편분들도 많으시겠죠...
    저는요 제딸애보고 혼자 살라고 계속 말하고 있어요.
    한국에 사는 여자들은 결혼하면 손해예요...ㅠㅠ
    저희집처럼 가난하고 비빌언덕 하나도 없는 집의 아이라면 더더욱이요..ㅠㅠ
    아이를 내가 너무 멋모르고 낳았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아이는 이쁘지만...너무 현실이 가혹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

  • 17. ㅇㅇㅇ
    '16.9.21 5:09 PM (106.241.xxx.4)

    저도 맞벌인데 둘다 먹고 들어오거나 간단히 두유, 고구마 같은 거 먹고
    아기만 저녁 챙겨주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다들 이렇게 챙겨드시나요....
    워킹맘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 18. 주말에
    '16.9.21 5:27 PM (112.156.xxx.222)

    밑반찬 이런거 좀 해놓으시고
    완제품 사다 냉동실에 저장해서 드셔요.
    저 그렇게 해요.
    시간나면 찌개같은거 해놓고.

  • 19. ...
    '16.9.21 7:47 PM (61.39.xxx.196)

    집앞 식당에서 먹고 내일 아침 반찬 사거나 국밥 한 그릇 사서 들어가요. 그럼 편하니까요.

  • 20. ㅡㅡ
    '16.9.21 9:17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대충먹으세요
    전업때처럼 절대못해요
    그거 다들이해하라고하시구요
    미역국에 김치 밑반찬있는거
    뭐이정도먹고살아요

  • 21. jipol
    '16.9.22 8:00 AM (216.40.xxx.250)

    어후. 일하는데도 저녁걱정은 여자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80 검찰 “‘최순실 태블릿 PC’ 문건, 대통령기록물로 보기 어려워.. 20 세우실 2016/11/08 2,676
614779 갤럭시a7 쓰시는분 없으실까요? 3 rr 2016/11/08 728
614778 북한 관련 프로 & 북핵 이야기가 사라졌어요 5 종편에서 2016/11/08 607
614777 29살인데 식당 서빙일 많이 힘들까요 ? 뚱뚱합니다 18 ... 2016/11/08 5,255
614776 면접복장 문의 4 취업하자 2016/11/08 921
614775 예원떨어졌어요. 17 첫 낙방 2016/11/08 7,295
614774 아주 사소한 트집 잡는 사람은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6 ..... 2016/11/08 2,300
614773 교회 다니고 싶은데... 설교가... 34 .. 2016/11/08 2,240
614772 이거 새로운 당 만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9 뭔가? 2016/11/08 761
614771 근혜 뽑으신분도 있으시죠? 왜?? 15 ㄹㅎ 2016/11/08 1,551
614770 비오면 안되는데 9 으아악 2016/11/08 1,386
614769 첫사랑이 깨지기 쉬운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5 사랑 2016/11/08 1,354
614768 맏며느리입니다. 32 맏며느리 2016/11/08 6,589
614767 어느 인강 강사의 소신.jpg 15 .... 2016/11/08 6,129
614766 영유 보내고 싶은데 못 보내서 안타깝네요. 4 ㅇㅇ 2016/11/08 1,647
614765 헤드셋은 귓구멍 안 아픈가요? 2 헤드셋? 2016/11/08 769
614764 결혼후 호칭 어떻게 하세요? 5 .... 2016/11/08 1,103
614763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하라는데 확 다 까버릴까요 31 짜증 2016/11/08 5,599
614762 6살.. 영어유치원 방과후 과정반 어떨까요? 2 1313 2016/11/08 2,196
614761 폐지줍는 할아버지 종이상자에 쓰레기 던져 넣는 3 헛기침 2016/11/08 1,303
614760 저.. 프라이팬은 어떻게 버리죠? 5 초보 2016/11/08 1,959
614759 안철수가 맞습니다. 58 ㅇㅇㅇ 2016/11/08 5,717
614758 과일에 틈 생긴거 먹나요? 5 2016/11/08 892
614757 계약직 연구원, 계약 연장을 할지 다른 일을 준비할지 고민 중입.. 8 2016/11/08 1,013
614756 아이가 서울여상을 가겠다고 하네요 36 중3 2016/11/08 8,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