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들 심정이~

[ㅠㅠ]

비할 순 없겠지만 아이는 경주에 있고 저는 부산
살아 지진땜에 살떨리는 며칠을 지내보니
그분들이 얼마나 공포와 절망에 괴로왔을 지
미뤄 짐작이 되네요ㅠ
상황은 공포스러운데 젤 걱정인 원전 멈춘단 말 없고
계속 땅 흔들리는데 뉴스보면 연예인 타령에 정보도 없고
당연한 의문제기하면 오바 한다하고 불안 조장한다하고
컨트롤 타워 없고 노란 잠바나 떨쳐 입고 당연한 소리나 하고ㅠ
누가 지금까지의 피해가 커서 문제랍니까? 더 큰게 와서
원전 터지는 대 재앙 올까 두려운거죠
재난지역선포 말고 원던 좀 제발 멈추면 좋겠네요
에어컨도 맘껏 못 트는데 누구를 위해 이 화약고를 품고
살아야 하는지 ㅠ

[그쵸..]

그 분들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할수 있어서 더 마음이 아파요 ㅠ.ㅠ
지진걱정에다 원전걱정에다..정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비상가방 하나 꾸릴려고 준비하고 있는데..ㅠ.ㅠ
정말 아무일 없기를 기도합니다..

[음]

맞아요
세월호에 타고 있는 느낌이에요 ㅠㅠ

[333]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가장 큰 위로는 잊지 않기이고 기억하며 함께 공감하기라는 점일 겁니다.
그리고
"계속 땅 흔들리는데 뉴스보면 연예인 타령에 정보도 없고 "....
JTBC외에는 책상머리에 앉아 썰 풀기라고 보면 될 겁니다.

아니 지진났는데 드라마 방영하고 자빠진 게 공영방송이라고...
그러면서 국민의 방송이라고 쌩까고 자빠졌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