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니멀리즘의 최종보스 노숙자

숙자 조회수 : 5,665
작성일 : 2016-09-20 21:45:24


저는 잔스포츠 백팩에 속옷 몇장 스포츠타월 한장 책 두어권 넣어서 공항에 가요  

잔스포츠에 넣은 짐으로 5개월 행복하게 살다가 돌아와요  

이건 여행지가 더운 나라라서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요. 

더운 나라 사람들이 조금 더 삶에 초연한 이유예요  



더운 나라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잘 관찰해요. 더 나아가 자신을 관찰하는 자신을 관찰해요. 

그렇게 관찰을 하다보면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이 저절로 나누어지고요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하나 전정 

뭣이 중헌지?  

저절로 알게 됩니다 





  



집 없는 새가 되라고 했니?

오래 머물 곳 없어야 가벼워지고

가벼워져야 진심에 골몰할 수 있다고.

설레는 피안으로 높이 날아올라

구름이 하는 말도 들을 수 있다고.

이승의 푸른 목마름도 볼 수 있다 했니?


예전에 이 시를 읽고 이건 노숙자를 위한 시라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미니멀리스트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IP : 219.252.xxx.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도 미니멀리즘
    '16.9.20 9:47 PM (223.62.xxx.199)

    .........

  • 2. 깡텅
    '16.9.20 9:48 PM (218.157.xxx.87)

    그래서 무엇을 깨달으셨는지요.

  • 3. ...
    '16.9.20 9:53 PM (58.235.xxx.138)

    오래 머물 곳 없어야 가벼워지고

    가벼워져야 진심에 골몰할 수 있다고.

    설레는 피안으로 높이 날아올라

    구름이 하는 말도 들을 수 있다고.

    이승의 푸른 목마름도 볼 수 있다 했니?//

    이거 사실일거 같고요.
    법정스님 에세이 전체적인 맥락과 상통하는 얘기죠.

  • 4. ...
    '16.9.20 9:53 PM (58.235.xxx.138)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 5.
    '16.9.20 10:13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 6. momo15
    '16.9.20 10:19 PM (1.228.xxx.199)

    노숙자가 스스로 원해서 노숙자가 된거라고생각하세요? 님처럼 가방에 짐몇개싸서 훌쩍 서울역이든 영등포역이든 갔다가 오개월뒤에 집으로 돌아가구요?

  • 7. 더운나라
    '16.9.20 10:24 PM (223.33.xxx.162)

    다운나라사람들이 더럽고 지저분한 이유지요.

  • 8. ...
    '16.9.20 10:28 PM (160.13.xxx.63)

    요새 댓글들은 마음 팍팍한 사람들만 다는듯
    맘에 여유좀 가져요 무조건 트집만 잡으려들지 말고

    원글님은 얘기 보따리 좀더 풀어놓으시구요 흥미롭네요

  • 9. 숙자
    '16.9.20 10:29 PM (219.252.xxx.74)

    우리나라에서 노숙자 되면 금방 얼어 죽겠죠. 열대지방 여행하듯 안일한 생각으로 겨울에 부산으로 무전여행 갔다가 얼어죽을 뻔 했어요.

  • 10.
    '16.9.20 10:30 PM (180.228.xxx.73)

    좋네요부러워요

  • 11. dma
    '16.9.20 11:40 PM (211.109.xxx.170)

    시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481 한국에 빨리 사드배치 하고 한일군사정보 협정 맺어라 2 미국꼬봉국가.. 2016/09/28 587
601480 네이버 검색하다 깜짝 놀랬네요. 1 검색하다가 2016/09/28 2,757
601479 내시경 하면 그 날 몸이 힘든가요? 5 꿀고구마 2016/09/28 1,642
601478 광고아님) 혹시 에르보리앙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6/09/28 522
601477 주유할인카드 어떤거좋아요? 1 드리머 2016/09/28 503
601476 운동회때 애들 음료수도 안될까요? 32 반장엄마 2016/09/28 5,935
601475 냉장고에 2주된 명란젓으로 파스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1 고민 2016/09/28 1,250
601474 명동 성당에서 돈 내면 먹을 수 있는 점심 맛 괜찮나요? 4 명동성당 2016/09/28 3,612
601473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문고판 샀다가 후회중이네요 ㅠㅠㅠ 2 ... 2016/09/28 4,442
601472 보보경심 박시은도 죽고 우희진도 죽고 10 ㅇㅇ 2016/09/28 3,610
601471 고춧가루에 하얀곰팡이 1 고춧가루 2016/09/28 860
601470 최수실 백남기농민사망 소식은 지상파엔 안나오나요? 3 ㅇㅈㅇ 2016/09/28 791
601469 구르미 브로맨스? 12 구르미 2016/09/28 2,468
601468 저는 3m 에서 나온 치약 쓰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ㅇ 2016/09/28 1,608
601467 피부과 잡티제거 시술 얼마정도 하나요?? .. 2016/09/28 688
601466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질문하는 분들은 검색이 귀찮은 건가요 6 ... 2016/09/28 1,186
601465 직장동료 착한데 말이 너무 많아 싫네요 3 .. 2016/09/28 2,332
601464 더민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당론 채택 8 후쿠시마의 .. 2016/09/28 780
601463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ㅇ요 1 00 2016/09/28 814
601462 현미.잡곡밥에 채식위주로 5년동안 먹었는데 결과는 7 현미 2016/09/28 6,823
601461 활성단층 알고도 원전·방폐장 건설 4 후쿠시마의 .. 2016/09/28 741
601460 등기할때 그지역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증여받을시 2016/09/28 708
601459 남편놈 꼴보기 싫어요. 24 짜증 2016/09/28 6,148
601458 엄마 안과ㅜ걱정이네요 혹시 의사샘 있으셔요? 3 달려라호호 2016/09/28 1,276
601457 고속버스 타면 1 서울행 2016/09/28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