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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늦게 오는 시누들

ㅇㅇ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6-09-20 18:42:42
시누들은 명절 당일날 올케인 저를 못가게 붙들어 앉히려는건지
일부러 늦게 오더군요,
시부모님은 덩달아 시누들 오는거 보고 가라는데,
기다려보니 오후 5시나 되어서 두시누는 만나서 오고,
1시간 거리 사는 시누도 아침먹고 시댁에서 떠났다는데,
오후 늦게나 와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누들 오기전에 일어났는데,
시부모님은 도리어 저한테 섭섭한 눈치이고,
저는 이해가 안되는게 그 시누 남편들도 어찌 그리 한통속인지,
본인들 집에서는 왜 빠져나왔는지,

이런 집안 이해되시나요?
IP : 112.148.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할필요있나요
    '16.9.20 6:46 PM (211.58.xxx.175)

    그러거나 말거나 내 갈 길 가면 되지요
    어차피 그들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데...

  • 2. 아니.
    '16.9.20 6:48 PM (210.94.xxx.89)

    그 시모 섭섭하거나 말거나 그 눈치를 왜 보세요.

    전 명절에 시누 올케 보는거 아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 3. 원글
    '16.9.20 6:48 PM (112.148.xxx.72)

    이해할 필요도 없는데,
    자기들 흉은 모르고 저를 뭐라 욕하는게 웃겨서요,
    시부모님도 얼굴 보고 가란 소리는 왜 하는지,

  • 4. 원글
    '16.9.20 6:50 PM (112.148.xxx.72)

    눈치 본다는것 보단,
    방귀뀐 놈이 성낸다 속담처럼,
    왜 지들이 성내는지 그게 억울해서여

  • 5. ..
    '16.9.20 7:04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시누가 오던지 말던지 아침먹고 친정으로 출발하세요..
    시누보다 친정부모님이 우선인데 뭘 눈치보고 고민하나요? 당당하게 친정으로 출발하세요~

  • 6. 그냥
    '16.9.20 7:14 PM (175.209.xxx.57)

    남의 속이 뭔지 전혀 생각할 필요없고 원글님은 아침 먹고 바로 친정으로 가세요.

  • 7. 시누이가
    '16.9.20 7:21 PM (223.62.xxx.6)

    그들의 시댁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님이 님시댁을 출발해야하는 시간입니다..

  • 8. 일부러
    '16.9.20 7:23 PM (218.237.xxx.131)

    시누시가에서 일찍나와서 데이트하다 오는 모양이네요.
    나쁜것들.
    답은 정해져있는거 아시죠?
    아침먹고 바로 출발.

  • 9. ..
    '16.9.20 7:33 PM (1.243.xxx.44)

    첫번 명절이 중요합니다.
    님은 고아예요?
    걔들이 친정오는데, 님은 왜 친정 안갑니까?
    남편한테도 당당하게,
    누이들 친정오는데, 당신도 처가가야지?
    하면서 나가세요.
    다들 이기적이라 지들 생각밖에 안해요.
    젤 문제는 시모. 거기다 마춰주는 남편놈.

  • 10. ///
    '16.9.20 7:37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욕을 하든말든 섭섭해 하든말든 그건 시모와 시누이부부의 문제일뿐이고
    상식을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시누이들이 각자시댁에서 떠났으면 원글님도 그 시각에 시댁에서 나왔어야죠.

    시댁식구들 기분 좋게하려고 본인의 감정을 무시하지 마세요

  • 11. ///
    '16.9.20 7:37 PM (61.75.xxx.94)

    욕을 하든말든 섭섭해 하든말든 그건 시모와 시누이부부의 문제일뿐이고
    상식을 벗어나지 않은 선에서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시누이들이 각자 시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에 원글님도 시집에서 나왔어야죠.

    시집식구들 기분 좋게하려고 본인의 감정을 무시하지 마세요

  • 12. ..
    '16.9.20 7:52 PM (180.229.xxx.230)

    남편에게 불편하고 속상하다고 말하고
    지체없이 가세요
    그걸로 대놓고 뭐라하면 남편이 나서서 콱눌러주고
    남편이 미적대면 님이 바른소리 해야죠
    우리 이제 이런거로 속끓이고 살지맙시다

  • 13. 그냥
    '16.9.20 8:33 PM (119.194.xxx.8)

    나오면 될텐데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시간 되면 나오세요
    이해 구할 필요도 없어요고
    다음부터 칼같이 실천하시고 이런 글은 안 올리는 걸로

  • 14. ㅇㅇㅇ
    '16.9.20 8:35 PM (14.75.xxx.48)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 15.
    '16.9.20 8:5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그런 집안 이해할 필요가....
    그들은 자기 입장 떠들 것이고
    원글님은 원글님 입장과 의지를 표현하면 되는 거예요
    시집일은 지나고 보니 이해 차원이 아니더라구요
    이해하자고 들면 세상에 이해 못할 일이 어딨겠어요

  • 16. 억울해하지도 마시고
    '16.9.21 9:32 AM (122.35.xxx.20)

    그냥 원글님은 명절 아침에 차례 지내고 밥 먹고 치우고 나면 짐 싸서 친정 가셔요.
    결혼이란 걸 하고는 명절에 친정 차례 한 번도 같이 못지내는 것도 이미 엄청 양보한 건데, 그 시누이 식구들까지 다 만나고 친정에 늦게 가야 합니까?
    그렇게 아쉬우면 명절 말고 다른 날 약속 잡고 만나든지...
    저도 결혼하고 첫 몇 해 동안은 명절 연휴 내내 시댁에 붙잡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정말 화나요!!

  • 17. 지니여니
    '17.10.5 1:09 AM (219.251.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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