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적 흡입 된 석면가루 후유증이 이제 나오나봐요

....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6-09-20 16:29:33
 어릴때 동네에 여기저기 슬레이트 판넬이 아무렇게나 굴러다녔고 그거 뽀개면서 놀고
조각 갖고 놀고 그랬어요.
아저씨들 거기에 삼겹살 궈먹을때도 옆에 있었고요.
지금껏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석면을 들이마시진 않았나보다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마흔 중반 되니 호흡기쪽으로 문제가 생기네요.
담배도 안피고 나름 공기 좋은데 살고 있거든요.
석면은 한 번 흡입되면 배출이 안되고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더니 제가 어릴때 몸에 들어간게 맞나봐요.
석면으로 인한 질병도 치료 가능할까요?
근본적인 치료는 석면입자를 몸에서 제거하는 일인텐데요...

IP : 58.38.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4:42 PM (119.67.xxx.194)

    40여년이 지난 일인데 석면 때문일까요
    병원엔 가 보셨는지

  • 2. 코알라22
    '16.9.20 4:48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슬레이트 판넬에 석면이 함유된건 맞지만 불과 0.1% 정도밖에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정도면 너무 걱정안하셔도 좋아요

    진짜 걱정할 정도는 과거 6,70년대 단열재로 석면을 그대로 사용했는데 그런거 철거할때 나오는 석면 가루를 걱정해야죠. 그 정도 아니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 3. 코알라22
    '16.9.20 4:49 PM (110.9.xxx.5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정신적인것도 크게 작용합니다.

    저도 님같은 타입이라 호흡기 안좋아지만 담배안피는데도 어릴적 주변에 있던 석면들 생각하면서 폐암아닌가 해요

    근데 또 낫고 나면 그런생각 사라지곤 합니다.

    과도한 걱정이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병을 만듦니다.

  • 4. 저도 걱정
    '16.9.20 4:53 PM (110.15.xxx.249)

    10년동안 석면으로 만든 조립식 주택에서 살았어요.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저도 기침이 오래가면 걱정되요.

  • 5. ...
    '16.9.20 5:10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석면하고 암의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순간에 암이 발견되면 그게 다 슬레이트지붕아래에서
    석면벽으로 만든 집에서 몇십년 생활했으므로

  • 6.
    '16.9.20 5:36 PM (121.128.xxx.51)

    병원 호흡기 내과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남편이 오십년 가까이 담배 피다가 금연한지 이년 되었어요
    건강검진 받으면서 ct 찍었는데 기관지 폐 망가진게 다 보이더군요
    매해 검사하라고 30년 이상 담배 피운 사람은 니코틴이 빠지려면 이십년이 걸린다고 하면서 폐암 걸릴 가능성 있다고 하더군요

  • 7. ....
    '16.9.20 5:36 PM (58.38.xxx.183)

    덧글 보니 안심이 되네요.
    저는 석면으로 지은 집에선 살지 않았고 단순히 놀던 중에 잠시 외부에서 노출된 정도거든요.
    병원갈 정도는 아니어서 안가봤어요.

  • 8. ..
    '16.9.20 6:11 PM (116.39.xxx.133)

    이글보니 부모에게 이끌려 일본 여행가는 꼬마 아이들 참 불쌍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499 초등 저학년때 까지 버텨도 직장 계속 다녀야하겠죠? 5 ㅇㅇ 2016/10/29 969
611498 빨갱이는 물러가라!!!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10 애국아줌마연.. 2016/10/29 3,176
611497 50넘으니 할매라는 지인 16 무례 2016/10/29 4,927
611496 뒷북주의.. "지금 그분의 심경" 더빙판 Goo 2016/10/29 427
611495 이 상황을 타파할 만한 뉴스 ㅇㅇ 2016/10/29 446
611494 제가 주류업체 사장이라면 매실주 '순실'을 만들겠습니다. 4 ㅍㅍㅍ 2016/10/29 964
611493 경찰이 또 차벽치고 대치중!!!!! 17 좋은날오길 2016/10/29 3,499
611492 바람을 들키고도, 마구 화내는 남편 22 2016/10/29 7,673
611491 반면교사 그래서 그런.. 2016/10/29 344
611490 이것 보세요~~~페이스북에서 본 내용... 7 2016/10/29 3,139
611489 보건대학원은 의대와는 다른건가요? 5 ㅇㅇ 2016/10/29 1,437
611488 다리 저림과 다리아픈거.. 2 주사 2016/10/29 1,085
611487 베란다에 검은 리본을 ... 2016/10/29 1,029
611486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도와주세요. 무료 vs 유료 6 .... 2016/10/29 1,027
611485 하야집회 주관자들-연사, 주장 잘 준비해야 이깁니다 광화문 2016/10/29 310
611484 윤서인 수준 ㅡ 트윗 펌 1 좋은날오길 2016/10/29 1,828
611483 정선 편 1회 다시 보는데 2 삼시세끼 2016/10/29 902
611482 설마 오늘 뉴스에 종북세력이 시위를 주도하고... 3 SS 2016/10/29 726
611481 뒷베란다 창문 롤스크린할까하는데 방한이 될까요..? 1 ,, 2016/10/29 1,000
611480 박근혜 정부가 집값올리는 정책 쓴것도 최순실 작품인가 5 하라 2016/10/29 1,870
611479 박근혜 하야 청계광장 LIVE - 유트부 11 근혜 2016/10/29 2,330
611478 이재명 성남시장님... 이제야 조금 빛이 보이는듯 합니다.. 17 찬웃음 2016/10/29 3,981
611477 박씨 당하는것 보면 문재인대단하네요 92 하루정도만 2016/10/29 19,497
611476 뜬금없이 고 노무현대통령 자살얘기좀 해볼께요 15 ... 2016/10/29 4,122
611475 그 놈이 그 놈이야라는 소리가 제일 듣기 싫어요 15 ㅇㅇ 2016/10/2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