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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두고온 아들

부끄럽지만 조회수 : 37,961
작성일 : 2016-09-20 15:48:09
구구절절한 가정사는 생략할께요

이혼후 두고온 아들이 성인이 되었습니다
어디에 사는지 연락처 등을 알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주민번호만 알고 있고
가족관계증명서에도 제아들로 올라있지만
주민센터에서는 알려줄수 없다 합니다
그동안은 미성년자라 어쩔도리가 없었지만
이제 성인이니 한번은 연락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심정은 글로 표현이 안됩니다
죄많은 엄마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부탁드립니다
IP : 223.62.xxx.182
2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흥신소
    '16.9.20 3:48 PM (223.17.xxx.89)

    부탁할밖에요...

  • 2. 없어요
    '16.9.20 3:49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식과는 법적으로 남인 관계라 알려주지 않습니다...
    친자관계는 기록되지만.

  • 3. //
    '16.9.20 3:50 PM (222.110.xxx.76)

    페이스북으로 검색해보세요

  • 4. ㅇㅇ
    '16.9.20 3:53 PM (211.48.xxx.235) - 삭제된댓글

    제친구는 동사무소에서 알려줘서 만났다고 하든데요

  • 5. 이제와서 왜
    '16.9.20 3:53 PM (203.247.xxx.210)

    그런 생각이 드네요.....

  • 6. 주민등록번호
    '16.9.20 3:53 PM (220.68.xxx.16)

    알면요 요즘 알아다 주는 일 하는 곳 많은데 그곳에서도 주민등록번호 알면 사람 찾는 건
    일도 아니라서 돈이 얼마 안들고 바로 찾아줘요. 핸폰 번호나 주소 알아도 비용 별로 안들어요.
    그런데 갔더니 정말 세상엔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을 찾고 그래서
    그런 일을 업으로 하는 데도 많더군요.
    사람 찾은 기록은 일끝나고 돈 주고 나면 펑 시켜서 기록도 안 남기고요.
    포털에 쳐보세요, 대단히 많아요 그런 일하는 업체.

  • 7. 흠..
    '16.9.20 3:54 PM (125.187.xxx.204)

    못본 세월이 긴데..
    아직 정이 남아 있으신지요.
    질문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희도 어릴때 두고 가서 아직도 안찾아오는 엄마가 있어서 그래요.

  • 8. .......
    '16.9.20 3:5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여태 모른척 하고 있다가 성인이 된 아들은 왜 찾으세요
    우리 올케 오빠가 외항선 타고 있을때 6,8살 남매 버리고
    오빠가 보낸준돈 가지고 남자 따라 나갔다가
    어떻게 알았는지 조카 군에 있을때 면회 왔더랍니다
    그후 뻑하면 돈요구 하고 아이가 모질지 못해 거절 못하니 그점을 이용해 앵벌이처럼 뜯어가네요
    사정은 모르나 찾지 마세요
    찾을 자격 없어요

  • 9. ,,
    '16.9.20 3:55 PM (121.160.xxx.158)

    전에 살던 동네에 가서 알음알음 찾아봐야겠네요.
    전남편쪽 사람들도 알아보고요

  • 10. 비난은 아니고
    '16.9.20 3:56 PM (211.182.xxx.4)

    아들 찾으면 물질적으로라도 보상해줄 상황이나 지금 원글님 삶이 평온하신가요?
    그게 아니면 아들이 찾아오겠죠 성인이면 뭘 해도 원글님보단 능숙할텐데요

    내가 그동안 이만큼 우리아들 생각하며 모았어 너하고싶은거 지원해주마 이런부모여도
    서운할판에..그게아니라면 연락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11.
    '16.9.20 3:57 PM (49.174.xxx.211)

    아들이 찾아올때까지 기다리세요

    필요할땐 없고 필요하지 않을 나인데 찾으려고 하고

  • 12. jipol
    '16.9.20 3:57 PM (216.40.xxx.250)

    아이가 원치 않으면요????
    애 의사와 상관없나요????

  • 13. ..
    '16.9.20 3:58 PM (210.90.xxx.6)

    조심스럽지만 감정에 취해 찾아보고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들이 많이 혼란스러울것 같고 지금껏 유지해 왔던 가족관계들도 흔들릴수
    있어요.

  • 14. jipol
    '16.9.20 3:58 PM (216.40.xxx.250)

    정말 돈으로 보상해줄만큼이 아니면 그냥 아이가 먼저 찾아오게끔 두세요. .

  • 15.
    '16.9.20 4:00 PM (211.48.xxx.235)

    중간에 계속 연락해서 아드님을 만나야 했는데 한번도 안찾다가 지금 찾으면 아드님이 안본다고 할수도 있겠어요ㅠㅠ 우리남편 회사 동료 부인도 어릴때 아들 버리고 나가서 연락한번없다가 몇년만에 그생모가 만나고싶다니 그아들이 안만난다고 했다네요 속사정이야 알수없지만 아드님 만나시길 바래요

  • 16.
    '16.9.20 4:01 PM (203.175.xxx.211)

    금전적으로 여유 있어 자식들한테 보탬주지 못할거면 연락 하지 마세요 안하것만 못합니다

  • 17. ㅜ.ㅜ
    '16.9.20 4:02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이제와서 왜222222
    혹시 어디 아프세요??
    혼란스러울 자식 생각해서 찾지 마세요
    그동안 찾을 마음이 있었다면
    먼곳에서 얼굴 한번 못봤을까 싶네요

  • 18. ....
    '16.9.20 4:03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잔인하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원글님이 아들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 아들을 "돈"으로 보상가능한 경제 사정이 아니면 찾지 마세요.
    그리고 아들과 함께 산다거나 이런 생각이 있다면 진짜 양심없는 거구요.
    혹여나 경제사정이 그럭저럭인데 아들 찾으면 아들은 그 순간부터 고뇌에 빠집니다.
    안그런 경우 거의 없어요.
    착각들 하는 것이 나중에 친모찾는다고요?
    네 찾죠. 찾고 나서 짧게 눈물 좀 흘리고 나면 현실이 보입니다. 그 뒤가 안 좋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19. 11
    '16.9.20 4:03 PM (112.217.xxx.114)

    남의 사정도 모르면서
    비수 꽂는 소리를 함부로 내뱉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이 만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렸건만
    왜 남의 인생에 훈수질을 합니까.
    참~~~ 비뚤어진 인간들 많네.

  • 20. 소란
    '16.9.20 4:04 PM (59.28.xxx.57)

    아들이 찾을때까지 기다리시란말에 동감입니다..

    아들이 엄마를 그리워할때 숨어계시다 이제 성인이 되니 아들이 보고싶다...

    참 ...엄마라도 이기적이시네요....이제 아들은 성인이라 엄마가 필요 없을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행동하시길...

  • 21. 이런 경우
    '16.9.20 4:06 PM (210.210.xxx.160)

    의지할때 없으니,아들 찾는 경우도 많아서...

    아들이 원하나요?

  • 22. 여기저기
    '16.9.20 4:08 PM (1.234.xxx.120)

    버린 자식 안찾은 경우 꽤 들어봐서 원글님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심지어 제발로 찾아온 아들 끝까지 외면한 여자도 있었어요. 가족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던데...
    본인이 재혼해서 잘살거나 전남편에 맺힌게 많으면 자식도 잊고 절대 안찾던데요.
    위에 가족들이 한번만 만나주라고 해도 절대 안만나줬던 여자... 아들에게 잘못했다고 사죄하면서 절절매기 싫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었네요.
    원글님도 찾는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요, 그게 안나와있으니 냉랭한 댓글이 많을겁니다.

  • 23. 반대로
    '16.9.20 4:08 PM (122.37.xxx.51)

    댓글에도 제시한 방법을 동원해서
    일단 찾으면 그쪽의 의향을 물어보세요
    오히려
    엄마를 그리워했을지도 모르니까요
    진심을 말하고 용서를 구하세요 다음은 아이가 판단할테고 그걸 따라주면 되요

  • 24. 이혼
    '16.9.20 4:08 PM (175.209.xxx.130)

    그러게요
    이혼이라잖아요
    버리고 나온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 있잖아요
    이혼 후 아이를 아빠가 기르면 엄마는 자식을 버린건지...
    그리고 어릴때는 만나면 혼란주니까
    그래도 사리 분별 할 수 있는 성인일때 만나는게 나을수도...

  • 25. ㅇㅇ
    '16.9.20 4:09 PM (223.33.xxx.119)

    그냥 몰래보고 오세요.
    그거는 해도되죠 뭐.
    얼굴 맞대고 만나시지는 말고..

    찾는거야 흥신소 부탁하면 일도 아니고요

  • 26. ㅇㅇ
    '16.9.20 4:09 PM (115.22.xxx.207)

    님이 아들에게 뭔가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줄수 있나요?
    아님 그냥이라도 도움이 되나요?
    절대 만나러가지마세요
    사람마음 시험하지 말구요.
    차라리 그리 궁금하면 먼발치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고
    정 힘들게 지내면 도와주시던지..
    잘사는 사람 인생에 돌던지지마세요.
    부모란사람이 참 이기적이네요.

  • 27. ...
    '16.9.20 4:10 PM (175.211.xxx.218)

    남의 사정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수 꽂는 사람들이 많네요.
    원글님 힘 내시고.. 아드님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아들앞에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한번 서셔야죠. 토닥토닥.

  • 28. ...
    '16.9.20 4:10 PM (210.105.xxx.221)

    여태 모른척 하고 있다가 성인이 된 아들은 왜 찾으세요 2222222

    저희 조카 두돌도 안 되서 이혼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간 애엄마가 소식도 없이 살더니
    아이 고등때 학교로 찾아가서 애가 놀라 뛰어돌아왔단 얘기 듣고 화나던데
    애 클 때 나한테 연락해서 잠깐만 보여달라 해도 열두번은 더 봤겠구만
    애가 난 왜 엄마가 없나 혼자 상처 받을 대로 다 받고 마음속에 엄마 죽었다 하고 사는데 갑자기 나타나니
    한참 사춘기 때 그게 뭐랍니까.
    원글님 사정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아이 낳고 살면서 더 이해가 안 됐어요.
    어떤 상황이길래 이런 아가를 떼어놓고 보고 싶지도 않나 하구요.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절대 안 보여주겠다 하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 29. 사정이
    '16.9.20 4:11 PM (121.179.xxx.211)

    사정이 있다는데
    댓글들이 무섭네요

    가족관계증명에 아들이 나와있으면
    찾을수 있을거에요.

  • 30. 찾으세요
    '16.9.20 4:13 PM (112.152.xxx.18)

    강제가 아니라 볼 수 있었는데도 외면한 거라면
    만나서 사과하세요. 그 사과는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온 것이어야하지
    뭔가 엄마아들 관계를 통해 감정적 위안이나 죄책감을 덜어보기 위해 하면 안됩니다.

    당장 내일을 모르지 않습니까?
    엄마의 진심어린 사과의 말은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줄 수 있을 거예요.

    그 다음은 아들의 선택에 맡기세요. 철저하게. 연락처만 주고 언제든 필요하면 전화하라고 정도까지만.

  • 31. .....
    '16.9.20 4:14 PM (223.62.xxx.182)

    찾으려는 이유는
    혹 아이도 엄마를 찾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자격도 없고
    보고싶었다는 말도 하기 부끄럽지만
    아이도 혹 저처럼 방법이 없어서 못 찾고 있는지
    아이가 거부하면 거기서 멈춰야겠지요
    한번은 만나야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만난다면
    너는 지극히 평범했던 사랑했던 부모밑에서 태어난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자식이고
    못키워줘서 한없이 미안하고
    네잘못이 아니고 엄마아빠의 잘못이다
    잘커줘서 고맙고 만나줘서 고맙다
    너를 낳아준 엄마가
    엄마로서는 죄많은 인간이지만
    사회인으로서는 부끄럽지 않게 살았으니
    생모에 대해 부끄럽지않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용서안한다해도 달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연락은 너의 뜻에 따르겠다
    많이 보고 싶었고 만나줘서 혹은 연락받아줘서
    진심으로 고맙다

    그런말 하고 싶습니다

  • 32. ...
    '16.9.20 4:15 PM (124.61.xxx.161)

    아들이 성인 되었으면
    엄마를 찾을 법도 한데
    안찾는거 보면 상처가 깊을것 같네요....

  • 33.
    '16.9.20 4:18 PM (112.152.xxx.18)

    찾으세요. 당장에 흥신소라도 찾거나 페이스북 검색해보세요. 이름으로요. 찾길 바랍니다. 어릴 때 차별받았고 미성숙한 엄마에게 상처받은 숱한 사람들 그 엄마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용서할 텐데 그 말 안한다고 아주 트라우마니 뭐니 징징대면서 이런 글에 그냥 넘겨짚고 막말을 해대는지. 드라마를 하도 많이 봐서 그런가 싶네요. 꼭 찾길 바라겠습니다. 그간 얼마나 보고 싶고 오매불망하면서 사셨어요. 이제 그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세요.

  • 34. ...
    '16.9.20 4:19 PM (221.151.xxx.79)

    원글님 댓글 보고 든 생각은...그냥 자기 맘 편하고자 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진심어린 사과라...그 진심을 누가 어찌 어떻게 판단할까요? 댓글들처럼 흥신소에 연락해서 사람 찾는게 별것도 아닌거면 아들이 님 보고싶어하면 쉽게 연락처 알아낼 수 있겠죠.

  • 35. 아들
    '16.9.20 4:20 PM (175.209.xxx.130)

    꼭 찾아서
    서로
    좋은 만남 이루세요---

  • 36. ㅡㅡ
    '16.9.20 4:20 PM (116.37.xxx.99)

    아니 왜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비난하나요?
    무슨권리로?

  • 37. ㅇㅇ
    '16.9.20 4:21 PM (112.184.xxx.17)

    진짜 못된 댓글 많다.

  • 38. 그런 마음이면 찾으셔도 되죠
    '16.9.20 4:21 PM (116.127.xxx.116)

    아이도 만나고 싶어할 듯싶은데요. 방법이 없고 엄마 마음이 어떨지 몰라 못 만난거지..
    잘 찾아서 이제라도 원망하면 원망 들어주시고 진심을 전하세요.

  • 39. ..
    '16.9.20 4:21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정말 이런 경우 아주 가까이서 본 적이 있습니다. (이모)
    아이가 스무살 넘어 연락해서 만났어요.
    대충 어디 사는지 그동안 수시로 알아보고 해서 알고 있었어요.

    이모부 쪽이 평범한데 아이가 공부를 좀 잘했나 봐요.
    서울서 학교 다녔는데 이모가 아이가 서울 다니는거 알고 연락해서 만났어요.

    처음에는 담담, 원망 뭐 이런 반응이다가 그래도 부모라서 그런지
    차츰 마음을 열고
    이모가 다행이 그동안 부자가 돼서 아이한테 물질적으로 팍팍 밀어줄 수 있는 상황이 됐어요.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그러면서 마음 열고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 열고 명절에 만나고 하던데요.

    섭섭할 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혹시 경제적인 문제가 그 아이한테 도움이 안 되고
    부담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을 바라지는 않겠지만 그 아이 입장에서 엄마가 좀 안 돼 보인다던가 불쌍해 보인다던가 그러면
    아이가 마음 무겁지 않을까요?

    이게 현실이더라고요.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 40. 이런 경우도
    '16.9.20 4:22 PM (110.70.xxx.205) - 삭제된댓글

    이혼으로 10여년을 못 만나고 살았고 친권 양육권도 없는 엄마 주소를 동사무소에서 알려줘서 아들하고 재회했어요.

  • 41. 자기 마음 편할려고 만나는거면
    '16.9.20 4:22 PM (210.210.xxx.160)

    만나지 마세요.

    님 정말 이기적이예요.

    왜 가만히 있는(자길 버린 엄마를 찾지 않는) 아이를 휘저을려고 하세요?

    원글님은 만나서 자기 마음 편할려고 미안하다 할려고 그러는지 몰라도,연락없이 지냈던 친모 나타나면

    잘 살던 아들이 혼란스러울거 생각 안해보셨어요?

    원글님은 아니면 말지~뭐 이런 생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니, 한번 만나고 싶은거 같은데,너무 쉽게 세상 산거 같네요.

    핏줄이란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닌데,어린 나이에 남들 다 있는 친모가 왜 자기한테 없었는지

    그리고 연락없이 사는지 그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산줄 알고 만날려고 하세요?

    원글님을 저주할지,아니면 그리워할지 그걸 어떻게 알고요????

    남의 가정사 다 알지 못한다고 해도,원글님이 댓글로 쓰신 아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보니

    잘 사는 아들 마음 휘젓기 딱 좋아요.

    휘젓고 싶고,내 맘대로 하고 싶고..멈추세요.

    그게 님이 할수 있는 유일한!!! 아들 위하는 길이네요..

  • 42.
    '16.9.20 4:22 PM (49.164.xxx.195) - 삭제된댓글

    사연이 있으시겠죠
    그러나
    자식의 입장에선
    현실적으로 한재산 뚝 떼어주실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 필요없어요
    저런 구구절절한 말도 들리지 않을거구요

  • 43. 원글님
    '16.9.20 4:22 PM (112.152.xxx.18)

    나를 낳아준 생모가 영원히 한번도 나를 찾지 않았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나를 낳아준 엄마마저 끝까지 외면했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용기내서 찾으세요.

  • 44. ㅇㅇ
    '16.9.20 4:22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잔인하지만 원글님이 전하고 싶다는 말 별로 아들 입장에서는 듣고 싶은 말 아니네요
    뭔 정이 있어야 보고 싶죠
    지금 만나면 서먹하기밖에 더할까요

  • 45. 모르겠네요
    '16.9.20 4:23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노후 걱정 안해도 되는 부자 엄마라면...

  • 46. ,,,
    '16.9.20 4:24 PM (121.160.xxx.158)

    아이가 같이 살고 싶다고 하면 받아줄 마음과 환경이 되나요?

  • 47. 진짜 싫은게 사과도 멋대로임
    '16.9.20 4:24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버릴때도 멋대로고 사과하는 시기도 버린 사람 마음이라는거
    늘 선택을 강요당함.. 한번은 만나여겠으면 가만있어요
    아들도 가족관계 떼서 민번 알수있고 그럼 돈써서 찾을수 있으니까요
    구구절절 사과가 먼 필요인줊모르겠음 엄마가 옆에 있어야될때
    없었는데 이해안됨 왜 꼭 자식버린 사람들은 비슷비슷하게 용서 받고
    싶어해요? 글쓴님 마음 편할라고 찾는거 아님?

  • 48.
    '16.9.20 4:24 PM (211.48.xxx.235)

    그동안 얼마나 아들이 보고싶으셨겠어요ㅠㅠ 아들도 엄마보고 싶을수도 있겠구요 일단 아들 마음이 중요한것같아요 만난다면 아들마음 위로해주시고 안아주세요 지금이라도 엄마 사랑 많이 느끼게 해주시길 바래요

  • 49. 정말
    '16.9.20 4:25 PM (112.152.xxx.18)

    댓글들 보니 슬프네요. 끝까지 돈돈돈.
    정말 잔인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지들 마세요.

  • 50. 영화 찍고 싶나본데
    '16.9.20 4:26 PM (210.210.xxx.160)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하다...이거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던건데

    현실은...녹록치가 않죠.

    님도 살아온게 녹록치가 않았죠?

    아들은 더 하겠죠??

    나이먹고 의지할데 없으니 자식 찾는 사람 많은거 같던데,자식은 어릴때 부모 필요하지

    성인되면 부모가 크게 필요치 않아요.

    다 제각각 날개 달고 부모 곁을 떠날 준비를 하잖아요?

    이제와서 왜???? 이런 생각 안들까요? 너무 이기적이라 코웃음만 나네요.남의 일이라도요.

  • 51. 아들이 찾아오면 만나시길
    '16.9.20 4:28 PM (223.33.xxx.9) - 삭제된댓글

    자기맘 편하자고 잔잔한호수에 돌던지는 행동하지마시고한참 아이가 필요할땐 찾아본적없으면서 이유같지 않는 이유로어디선가 그삶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는 아들 흔들지 마시길

  • 52. 바람소리
    '16.9.20 4:28 PM (110.70.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 꼭 찾아서 만나셔요.
    댓글들이 왜 이런가요?
    돈 많으면 만나라구요?
    원글님이 버렸는지 피치 못 할 상황이 있었는지 어찌 알고..
    만나지 못 하면 그 후회가 계속 남을거예요, 아들도 엄마를 찾고 있을거예요.

  • 53. ㅇㅇ
    '16.9.20 4:29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잔인하다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막상 내 남편 엄마라 생각해보세요
    반가워할일만은 아니죠
    나이드니 어디 의지할곳 찾아 연락해오는 기분
    왜 어려서 볼 생각은 안하고

  • 54. dd
    '16.9.20 4:32 PM (175.193.xxx.100)

    원글님 사정은 있으셨겠지만,저라면 그냥 안 찿겠습니다. 아들이 찿아오면 고마운 거구요.
    여기 날선댓글도 많으데 현실이 그렇다 보니 너무 맘상하지 마시길...

  • 55. ....
    '16.9.20 4:33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연속극 드라마에서 하는말이네요.
    그 이유라는게....

  • 56. 00
    '16.9.20 4:33 PM (1.233.xxx.147) - 삭제된댓글

    찾지 마세요‥
    구구절절한 사정이 있었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이혼을 했고 두고 왔고 이미 아들은 성인이 되어
    어머니의 보살핌(?) 은 필요없는 시기가 되었죠
    성인이 되어 찾는다니‥어릴땐 왜요?
    자기의사 결정권이 없어서요?
    아니면 그땐 나 먹고 살기도 바빠서요?
    고작 그런거잖아요
    부부가 살다 헤어질수 있죠‥
    하지만 어린 자식과의 인연마저 저버리고 사셨다면
    이제와서 찾을 자격 없으세요‥
    죄책감을 느끼신거면 그냥 남은 세월 그 죄책감 가지고
    사세요‥
    사과하고 해명하고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고싶다면 이기적이신 거구요‥
    아들의 님을 볼지 말지 선택을 바라는 것도 하지마세요
    아들입장에서 뭐가 되었든 혼란이니까요
    엄마를 이해해도 이해하지 못해도 혼란일수 밖에 없어요.혹시 아들에게 잘못하셨어도 그냥 사시고
    해명할일이 있어도 그 세월 지나도록 여태 사셨으면
    지금처럼 그냥 사세요‥

  • 57. 갈때도 맘대로 올때도 맘대로
    '16.9.20 4:34 PM (210.210.xxx.160)

    이건 버스나 그렇죠ㅎ

    사람 마음은 그게 아니죠.

    원글님도 버스처럼 내 맘대로 왔다가 내 맘대로 갔는데,아들이 왜 떠난 버스 잡아야 해요?

    그리고 잡을거라 믿어요?

    다른 사람 마음이 어떨지 그 생각을 못하면,원글님처럼 생각할수 있어요.

    자기 생각만 하고 살았다면~~~

  • 58. 흐으
    '16.9.20 4:34 PM (182.215.xxx.133)

    윗분들 글처럼
    떠나는것도 맘대로 보고싶어 찾는것도 맘대로 이건아니죠.
    자식이 부모가 필요한때는 어린시절입니다.
    안찾으시는게 ...그냥 행복을 빌어주는게...

  • 59. zz
    '16.9.20 4:35 PM (116.39.xxx.181)

    꼭 찾으세요. 엄마 없는 상실감이 있을거에요.
    나중에라도 네가 원할 때 엄마에게 연락하라고 연락처 주고 올수도 있고요.

  • 60. 윗님
    '16.9.20 4:37 PM (110.70.xxx.205)

    갑자기 나타난 시어머니가 귀찮게 할까봐 천륜을 끊으라는건가요?
    기막혀

  • 61. 에휴-
    '16.9.20 4:38 PM (106.248.xxx.82)

    참.. 모진 댓글들이 많네요.
    한재산 떼어 줄거 아니면 연락도 하지 말라니.....

    그어떤 사연으로 생이별을 하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모진 말을 하고 싶으신지...

    글쓴님은 그저, 본인과 같은 이유로, 혹시라도 찾고 싶은데 못찾은건 아닌지,
    엄마가 찾지 않으니 본인도 포기한건지, 그렇다면 엄마가 먼저 찾아야 하는건 아닌지..
    그래서 찾고 싶다잖아요.

    글쓴님..
    꼭 찾으세요.
    찾아서 최소한, `내가 너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살았다`고 알려주세요.

  • 62. 에궁
    '16.9.20 4:39 PM (180.230.xxx.96)

    원글님 찾아서 만나주면 안아주시고 하고싶었던말 하세요
    한번사는 인생이잖아요 우리남편도 어릴때 친엄마이혼하고 그 뒤 한번도 못봤어요 한번은 만나보고싶다고하네요 ㅠ
    그리고 새엄마랑 컸는데 제가보면 새어머니도 좋은분이시지만 남편에대한 깊은 사랑은 없어요 제 부모님과 비교해봤을때 남편이 불쌍합니다 ㅠ 한번이라도 꼭 만나셔서 응어리를 풀어주세요

  • 63. ㅇㅇ
    '16.9.20 4:41 PM (223.33.xxx.119)

    연락 받았던 자식들중에 마음이 풀리면서 좋아해줄 자식이 얼마나 될까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반가워 해준다면야 두사람한테 다 얼마나 좋은일이겠나마는..아닌 경우가 더 많으니 모진 댓글이 더 많겠죠

  • 64. 떠날때는 맘대로 떠나도
    '16.9.20 4:43 PM (210.210.xxx.160)

    돌아올땐 맘대로 못 돌아오는거예요.

    상대가 원하면 연락을 할꺼고,상대가 원치 않으면 연락 안할꺼예요.

    그러니까 아들이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라는 거예요.

    아들이 원망할려고 전화를 했든, 보고 싶어서 전화를 했든,돈이 필요해서 연락을 했든

    선택권은 원글님한테 없어요.

    남보다 못하게 살았으면서,보고 싶다고 핏줄 운운하는것만큼 우스워 보이는것도 없어요.

  • 65. 단풍나무
    '16.9.20 4:48 PM (211.222.xxx.185)

    찾아보세요. 아드님도 언젠가 한번은 찾을것 같은데..
    아드님도 원글님도 한번은 넘어야할 산 같아요.

  • 66. ㅡㅡ
    '16.9.20 4:48 PM (211.200.xxx.137)


    우리언니가 결혼했는데 형부 어릴 적 이혼하고 나간 엄마라는 사람이 나중에 나타나서 우리 언니는 졸지에 시어머니가 둘인데 정말 시모 둘이 시집살이 시켜서 불쌍하더군요.
    님 그 아들 키운 공 없으니 나중에 며느리한테 대접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 67. 그냥
    '16.9.20 4:49 PM (61.102.xxx.46)

    살던대로 살으세요.

    아들이 정말 엄마가 필요하면 어떻게든 찾아 올겁니다.
    아니라는건 그 아들이 두고간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거죠.
    십수년 떠나살던 생모가 나타나서 송두리째 인생을 흔드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원글님이 구구절절 말 안해도 잘 살고 있다면 그런건 전혀 문제가 아니죠.
    그냥 놔두세요.
    자기 위안을 위해서 아들 인생 다시 흔들지 마시구요

  • 68. 원글
    '16.9.20 4:51 PM (223.62.xxx.182)

    제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대초에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고
    아이는 이제 20살입니다
    이혼이유는 아이아빠 도박이고
    가정만큼은 깨고 싶지않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결과로 저도 엄청난 빚을 떠안았고
    더이상은 감당할수 없는 지경이라 이혼을 택했습니다
    돈을 벌어야 했기에 아이양육은 시부모닝께 맡겠는데
    아이아빠가 복수심인지 필사적으로 아이를 못보게 했어요
    저도 키워주지도 못할거면서 내맘 편하고자 가끔 찾아만보는게 진정 아이를 위하는 길인가 고민했었구요
    시부모님이 아이사랑도있으시고 조금은 재력이 있으신 분이라 아이 맡기고 나올수 있었어요
    하지만 저한테는 아들땜에 지게된 1억이 넘는 빚을 나몰라라 하셨습니다
    열심히 살아 빚은 다 갚았고
    아직 젊다면 젊기에 노후를 아들에게 의지할 맘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혼할때 아이는 3살이었어요
    이혼할때의 상황이 너무 참담했고
    이렇게 못보고 살게 될지는 몰랐습니다
    이혼전과 후의 남편과 시부모님의 태도가 너무나 달랐습니다
    다 제 잘못이라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가...

  • 69. ....
    '16.9.20 4:51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이 잔인하다 ,못됐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자식입장을 못 봐서 그러는 겁니다.
    그 긴 세월동안 세상의 전부였던 엄마가 사라지고 그 공백을 가슴에 품고 자라야 했던 자식들 입장을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겨우 다 큰 성인이 되었는데 부모라고 찾아 와서 혼란을 준다면?
    그 혼란의 무게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무게에요.
    현실은 원래 정말 잔인한 겁니다.

  • 70. 그때
    '16.9.20 4:52 PM (49.175.xxx.96)

    지난번 그 원글이 아닌가요?

    그때 댓글로 엄청 욕바가지먹던 ..

    원글이도 어찌나 한성깔하고 이상하던지....

    그원글이라면 ..

    찾지마시고 지금애나 키우세요

  • 71.
    '16.9.20 4:52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이제부터라도 잘해주실 수 잇으면 보세요 만약 이야기만 하고 다시 상처줄 여지가 엤으면 만나지 마시구요

  • 72. ...
    '16.9.20 4:54 PM (221.165.xxx.58)

    아이도 엄마 그리워할것 같아요 원망은 하겠지만 엄마가 왜 날 찾아오지 않았을까..
    꼭찾아야 한다면 흥신소에 의뢰해서 찾으세요

  • 73. .......
    '16.9.20 4:56 PM (121.160.xxx.158)

    님이 재혼 안했고, 또 결혼 계획 없어서 아이한테 올인할 수 있으면
    만나세요.

    분명 아빠도 재혼했을텐데 그 가정안에서 아니는 또 뭐가 될지, 아이가 붕 뜬 마음으로 다시
    또 살게 되는것은 아닌지, 다른 가족 모르게 숨어서 만나야 하는 것은 아닐지,,
    윽,, 아이 생각만 좀 해 주세요. 아이 뿌리 흔들리지 않게 해 주세요. 본인 마음은 다른데서 푸세요

  • 74. ..
    '16.9.20 4:57 PM (112.156.xxx.222)

    선택권은 원글님한테 없어요22

    자식이 원하면 님 찾아오겠죠.
    이유야 어쨌든 원글님이 감당하실 부분 아닌가요?
    젊은애들 카페에서 이혼한 엄마가 뒤늦게 찾는다는 글 몇번 봤는데,
    댓글도 그렇고 성인되고 찾아오는거 달가워하는 자식 못봤네요.
    힘들땐 나몰라라 하다가 손안가는데 이제와서 무슨 엄마냐고요.
    자기맘 편하자고 잔잔한물에 돌던지지 마시길.

  • 75. ..........
    '16.9.20 4:59 PM (101.55.xxx.60)

    49님, 그분 아닌 듯.

    원글님 댓글 보니 찾아 보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잔인하다 어떻다 하는 분들, 다 아드님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마음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그냥 제 입장에서 가정해서 말해보면,
    내 엄마가 죽을 때까지 나를 한번도 찾지 않았다는 사실이 매우 큰 상처가 될 것 같아요.
    내 존재에 대한 처절한 부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처요.
    만나서 변명하지 마시고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사랑한다, 한시도 잊지 않았다 말해 주신다면
    제가 아드님이라면 너무 안심이 될 듯 합니다.

  • 76. ㅇㅇ
    '16.9.20 5:01 PM (223.33.xxx.119) - 삭제된댓글

    아예 애를 잃어버려 어쩔 수 없었던 경우나,
    해외입양되어 좋은 양부모 밑에서 그늘없이 큰거 아니고서는..

    부모가 찾아왔다고 상처 아문 자식들 정말 거의 못봤어요ㅠㅠ

    만약 잘되어있으면 이제와 자식한테 기대려하나 의심할 거고,
    못되어있으면 이렇게 만들어버린 엄마가 원망스럽겠죠.
    또 중간에서 새엄마 눈치도 봐야할 거고..

    그냥 현실이 그래요.
    아이가 보고싶어할 거라고요? 희박합니다;;;

  • 77.
    '16.9.20 5:03 PM (118.34.xxx.205)

    예전엔 이혼하면 못 만나게하는경우 허다했잖아요
    뒤늦게라도 도움받으려는 목적 아닌
    순수하게 보고싶어 찾는게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잘못은 시가와 남편에게있는거 아닌가요
    진작에 보게해줬음 되는거였잖아요
    저라면
    엄마가 나 일부러.떠난거아니고 나 사랑했고 어쩔수없었단소리 들으면 좋을거같은데요

  • 78. 그러니까요
    '16.9.20 5:03 PM (61.102.xxx.46)

    원글님 자기 위안 위해서 하는 일이지 그게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라구요.
    20살이나 먹은 다 큰 성인이 된 아이가 이제와서 무슨 엄마가 필요 하겠어요?
    그리고 할머니나 아빠나 또는 새엄마가 되는 사람이 있어도 그 자리는 이미 다 메워졌을꺼에요.

    이제와서 딱히 엄마가 해줄 만한 일도 없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니 애미다! 이거 해보고 싶으세요??

    남편의 도박이 원인이었던 바람이었던
    어떤 이유에서든 이미 헤어진것이고
    그 당시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남편에게 주었으면 그냥 잊으세요.

    요즘 애들 시크 합니다. 잊고 지내던 친엄마라는 여자 갑자기 나타나서
    글쎄요. 뭐 돈이라도 몇억 주면서 미안하다 하면 모를까 그 외엔
    갑자기 왜?? 이제와서 뭘??
    하는 생각 밖에 안해요. 그냥 잘 살고 있게 냅두세요.

    아이가 어쩌고 타령 하지 마세요.
    그냥 원글님 마음 편하고 싶어서 그러는거 잖아요

  • 79.
    '16.9.20 5:04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요즘은 초등만 되어도 핸드폰이 있으니 이혼을 해도
    아이폰으로 서로 연락을 하는 모양이던데..
    3살때 이혼했다면 연락이 힘들었겠네요
    경찰서에서는 안찾아주나요?
    이산가족찾기도 하고 예전에 그랬는데 요즘의 이산가족
    이잖아요
    경찰서에 한번 가서 문의해 보세요
    거기서도 안되면 사설 심부름센타나 흥신소등에 의뢰해야겠지요
    그래도 떠난 엄마가 찾아야죠
    애한테 엄마 찾게 하는 것도 참 못할 짓 입니다
    저라면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참 궁금할거 같아요
    물론 3살에 헤어졌으니 전혀 엄마에 대한 기억에 없어
    서먹서먹 이상하겠지만 한번을 만나든 계속 만나든
    한번은 만나봐야 하지않겠어요

  • 80. dd
    '16.9.20 5:06 PM (175.193.xxx.100)

    원글님 댓글보니 맘 아프네요...ㅠㅠ 도대체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왜그런지....휴..

  • 81. ..
    '16.9.20 5: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찾으려면 진작 찾았어야지요.
    이혼하고 절대 소식 끈지 않고 살았어야지요.
    우리 친척 중에도 어린 아들 버리고 재가한 인간이 아들 성인되고 찾아왔는데,
    죽을 때까지 집안 분란만 일으키고 갔어요.
    본인이 아들에게 짐 안되겠다고 하면 짐이 아닌가요.
    눈 앞에 생모가 짐덩이로 있으면 그걸 보는 심정이 어떻겠어요.
    영화에 나오는 갑부 아니면 얼씬도 하지 말고,
    먼 발치에서 구경하는 짓도 하지 마요.
    그러다 짠 하고 나타날라.

  • 82. ㅇㅇ
    '16.9.20 5:07 PM (125.190.xxx.80)

    아이가 이제 스무살이면 예전 일은 아니죠
    그래 17년간 아이 한번 안보셨다는게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엄마가 어찌 그럴수 있대요
    아이 학용품 옷이라도 사서 한번씩이라도 가보겠고만
    안보여주면 물건이라도 던져 놓고 오겠고만
    다 핑계...마음만 있어봐요
    모성애가 그런게 아니잖아요

  • 83. ㅇㅇㅇ
    '16.9.20 5:08 PM (14.75.xxx.34) - 삭제된댓글

    댓글이 비수네요
    일단 경찰서에가셔서 사정이야기하고 부탁해보세요
    그런데 이게당장연결이 되는게 아니라
    상대방 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그쪽에서 만 나겠다하면 알려준데요 거절하면 못알려주고요
    아드님이 20살이면 아직 학생일테고 아빠나 조부모에 의지하고 있을것같은데 그럼 그쪽말만 듣고 자랐기에
    엄마의부정적인 모습으로 남았을겁니다
    뜬금없이 엄마란사람이연락해온다면 아이도 놀라고
    혼란스럽겠지요 더구나 새엄마라도 있으면..
    혹시 조부모 사는곳을 아시면 그쪽에서 조심스ㄹ
    가보세요

  • 84. ..
    '16.9.20 5:10 PM (1.240.xxx.42) - 삭제된댓글

    찾아가셔서 윗댓글에 있는말 해주고 오세요.
    저에게 한번도 와보지 않은 엄마에게 가슴깊이 원망이 쌓이고 한이 쌓입니다.
    아들이 다신 안보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한번의 만남이 아들맘속의 상처를 치유할 수도있어요

  • 85. ...
    '16.9.20 5:10 PM (115.137.xxx.109)

    이래서 남의 자식 안키우려하는가 봐요.
    키워봤자 결국은 생모 찾아가고 서로 찾기바쁘고...
    여유있어도 그것때문에 공도 없다고 입양 안하는 분들 많더라구요.
    해코치나 안함 다행이라고.

  • 86. 이제 성인
    '16.9.20 5:12 PM (110.70.xxx.205)

    겪어보지 못 한 분들 이러시는 거 아닙니다
    전 남편 쪽에서 완강하게.. 이런 사람들은 법도 필요없어요... 만나지 못 하게 했을 수더 있어요.
    이제 성인이 됐으니 찾을 수도 만날 수도 있는거지요.

  • 87. 도박한 남편
    '16.9.20 5:12 PM (218.52.xxx.86)

    원글님 설명이 전적으로 맞다쳐도
    시댁은 잘 사는데 아들 도박빚은 몰라라 하고
    손자는 귀여워 하고 좋아했다구요?
    그런 집안에 엄마가 정말 필요한 고작 3세아를 맡겼다는게 참
    시부모에게 맡겨도 결국 아빠가 알아서 하라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아빠에게 두고왔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아무튼 그럭저럭 살고있다면 안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정말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요.

  • 88. ...
    '16.9.20 5:15 PM (1.176.xxx.24)

    제생각은 다르네요
    아이가 받아줄지 안받아줄지와는 별개로
    엄마가 자신을 찾았다
    라는 그 사실만으러도
    자존감이 올라갈거같네요
    찾아주세요

  • 89. 이혼을
    '16.9.20 5:16 PM (112.164.xxx.177)

    나도 이혼을 여러번 결심했었지만 만일 아이를 두고 나갔다면 당연히 찾을텐데요?
    다른사람들은 안그런가?
    냉정한건지, 현명한건지??
    다들 이혼부추기고 싸움부추기는 82인데 다수의견이 답은 아니니 신경쓰지마시고
    위에 님이 하고싶었단 얘기.그것만해주시면 20년 서러움 눈녹듯이 녹아요
    꼭 만나서 그 얘기해주세요
    말씀하시는거보니 바르게 사신분이란걸 알겠어요
    고생하셨어요

  • 90. 아니진짜
    '16.9.20 5:18 PM (124.53.xxx.190)

    안 찾으면 안 찾았다고 난리
    찾아 볼라 치면 찾는다 난리. .
    진짜 이넘의 애증의 82ㅠㅠ

  • 91. 나는나
    '16.9.20 5:19 PM (210.117.xxx.80)

    헤어질 때 나이 세 살이면 님 기억 못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이한테 있지도 않은 과거 괜히 들쑤셔내는 결과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잘 생각하셔야 겠어요.

  • 92. ...
    '16.9.20 5:20 PM (152.99.xxx.239)

    이상한 부모들도 많아서 답변들이 만나지 말라, 라고 하시는데요, 전 찾아서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남편도 어릴적 이혼으로 성인된 후 엄마를 만났는데요
    새엄마한테 온갖 구박을 당해서인지 몰라도
    엄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해 해요.
    아들한테 피해주기 싫다고 당분간 연락 못할테니 서운해하지 말라는 말 남기시고 다시 연락은 끊겼습니다만...
    그리고 동사무소에 여쭤보시고(예전엔 가능했는데 지금은 개인정보법 강화로 또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경찰서에서도 가족 찾아주기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그쪽도 알아보세요.
    어쨌든 자식을 끝까지 찾지 않는 부모보단
    찾는 노력을 한 부모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93. 원글
    '16.9.20 5:21 PM (223.62.xxx.182)

    자꾸 변명같은데...
    시부모님도 빚많이 갚아주셨어요
    재산의 반을 날릴만큼
    더이상은 안된다 다 죽는다 하고 끊으셨던거고
    시부모님 원망은 없습니다
    제빚을 안 갚아주신것도 시부모님이라도 사셔야했기에 아이라도 키워야겠기에 라고 이해했어요
    저더러 아이 완전히 잊고 새출발하라했어요
    시부모님마저도 아이 안보여준거는 그때문이라 이해했어요

  • 94. ㅇㅇ
    '16.9.20 5:23 PM (49.142.xxx.181)

    여기서 타인들이 왈가왈부 말하는거 다 필요없죠.
    경찰서에 가서 얘기하면 그 아들 찾아서 원글님의 연락처를 아들에게 알려줄겁니다.

  • 95. 저기
    '16.9.20 5:27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한번은 찾아 가셔서 아들과 만나시라고
    댓글 달려 했는데
    혹시 원글님이 사고쳐서 빚때문에 이혼하신 건가요?

  • 96. ..
    '16.9.20 5:2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찾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원글이 찾고 싶음 찾는 거죠, 뭐.
    남들이 하라 마라 할 일도 아니고.
    원래 인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건 해야 되는 동물이잖아요.
    설마 흥신소같은 유료 말고 무료로 찾는 방법을 원하는 건 아니지요?

  • 97. .........
    '16.9.20 5:27 PM (101.55.xxx.60)

    저 위에 안 찾으시면 아드님이 죽을 때까지 상처를 안고 갈거라 쓴 사람인데요.
    여기서 아무리 뭐라해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만나주지 않아도, 한번 만남으로 끝이라도
    자식의 치유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 98. 지금이라도
    '16.9.20 5:30 PM (175.117.xxx.235)

    찾아가면
    힘든 상봉의 시간이 되겠지만
    아이의 원망을 많이 들어 주시고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스무살이면 아직도 아기입니다
    어릴 때 많이 힘들었던 그 마음 받아 주셔요

  • 99.
    '16.9.20 5:33 PM (49.174.xxx.211) - 삭제된댓글

    님 ㆍ빚져서 이혼당하신건가요

  • 100.
    '16.9.20 5:34 PM (219.255.xxx.158)

    결심하신거보니 아마도 찾으시겠네요.
    어차피 타인들 의견이 중요하겠습니까마는 주변 얘기를
    해보자면 친구가 어릴 때 부모님 이혼으로 정말 어렵지만
    꿋꿋하게 잘 성장했습니다. 딸이니 엄마가 더더욱 그리웠을 거구요. 성인이 되어 엄마를 찾아 하룻밤을 같이 지내곤
    그후로 두번 다시 만나질 않았답니다.
    그 일은 친구에게 큰 상처로 남아서 이유도 말하지 않네요.
    또 다른 아들들의 경우엔 역시 어릴 때 엄마가 이혼하고
    전혀 왕래가 없다가 아이들 다 크니 나타났는데 아들들의
    아버지는 받아들이고 다시 합칠 생각을 했지만 아이들이
    더 원치않았어요. 그 아이들도 엄마가 그리웠을테지만
    아이들 자라는동안 연락한번 없다가 다 크니 나타난 엄마가 받아들이기 쉽지않았나 봐요.
    혹은 그럭저럭 왕래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랄까
    서로 애틋한 정이 없더군요. 내 배로 낳은 자식이라도
    서로 부대끼며 함께 살아온 시간이 없으면 그 간극을
    메꾸기가 결코 쉽지 않아보입니다.
    여러 상황을 염두에 두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 101. dd
    '16.9.20 5:37 PM (175.193.xxx.100)

    저기요 원글님이 댓글 저위 다셨잖아요?? 남편도박-본인도 빚지게 되고 -시부모가 갚아주는 과정에서
    이혼.

  • 102. .........
    '16.9.20 5:38 PM (101.55.xxx.60)

    이혼사유가 남편 도박이라고 원글님이 쓰셨는데요.
    시부모가 그 빚을 갚아주셨겠죠.
    며느리가 빚져서 이혼당했다면 시부모가 저렇게 말할 수 있었겠어요?

  • 103. 원글
    '16.9.20 5:39 PM (223.62.xxx.182)

    시부모님의 도움이 끊긴후 남편빚 갚아주느라 제명의로 대출받은게 고스란히 빚이 된겁니다

  • 104. ..
    '16.9.20 5:41 PM (112.156.xxx.222)

    이런저런 여건때문에 못찾았다고 쳐요.
    이제와서 자식한테 뭐해줄건데요.
    그간 못해준거 성인에게 메꿔줄 건 돈밖에 없을건데요.
    부모 의무가 뭐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스무살이니 대학등록금, 용돈 대주실건가요?
    세살이면 기억도 못할수 있는데, 새엄마 생겨서 그 엄마가 친엄만줄 알고 자랐는지 알게 뭐예요.
    그렇게 긴 기간 안찾았으면 시부모가 돌아가시고 애가 낙동강 오리알 됐는지 또 알게 뭐고.
    이제와서 등록금이라도 대주고 싶다도 아니고, 자기 할말 하고 싶어서 성인된 아들 찾겠다는데 좋은 댓글 나오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말 자식을 생각한다면 아들 연락처 아는게 먼저가 아니라,
    시부모든 남편이든 만나거나 안되면 흥신소라도 가서 자식 상황을 알고 내가 나서야 할지 말지를 판단하는게 먼저죠.
    한다는 성의가 꼴랑 82와서 연락처 알수 없을까요? 하는거 보면 저는 이분 아들 안만나는게 맞는것 같네요.

  • 105.
    '16.9.20 5:42 PM (110.9.xxx.73)

    오지랖들은..
    이유가 있대잖아요.
    찾을 방법만 알려주면되지
    남사정도 모르고 답글이 죄다 왜
    찾지마라 어쩌라 훈계질인지..

  • 106. ㅇㅇ
    '16.9.20 5:48 PM (211.205.xxx.224)

    세살 때 나가셨으면 아이가 새엄마가 친엄마인줄 알고 자랐을 수도 있는데 무턱대고 애부터 찾는다하면 어쩌나요...
    찾더라도 시부모를 찾아가보든 남편을 찾아보든 먼저 상황을 보고 하셔야지...

    이래저래 걱정글들 나오는건 당연하네요

  • 107. 무소유
    '16.9.20 5:48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받아들이고 아니고 문제는 아이의 선택이고 엄마니까 자식을 찾는건 당연한거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요.찾아보세요.다만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엄마였으면 좋겠어요.

  • 108. --;
    '16.9.20 5:49 PM (119.75.xxx.114)

    남편이 도박으로 빚을 져서 시부모가 빚을 갚아줬는데도 빚을 또 져서.. 아내가 대출받아서 갚았는데..

    이혼당하고 자식하고 연락도 끊기고.. 자식은 남편이 키우고.. 남편은 절대 아이 안보여주고..

    아내는 1억 빚 떠앉고 그거 혼자 갚고..

    뭔가 앞뒤가 전혀 안맞는데...

    사실이라면 법원에 고소해서라도 양육권을 되찾겠네요

  • 109. ㅇㅇ
    '16.9.20 5:49 PM (211.48.xxx.235)

    원글님 그동안 아들이 얼마나 그립고 보고싶었을까요?마음이 아프네요 아들도 엄마에대한 원망반 그리움반 일겁니다 지금이라도 꼭 찾아서 못다한 사랑 주세요 아들이랑 원글님 행복해졌음 좋겠네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 110. ㅇㅇ
    '16.9.20 5:52 PM (211.48.xxx.235)

    부모자식간은 천륜입니다 만나서 꼭 미안하다고 용서 구하시구 지금부터라도 많은사랑 주셨음해요 괜히 제가 눈물이 나려하네요ㅠㅠ아들도 엄마 보고싶었을거에요ㅠㅠ

  • 111. 아들이
    '16.9.20 5:54 PM (112.164.xxx.236) - 삭제된댓글

    원망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좋게 안자랐을수도 있고요
    그래도 좋다면 한번 찾아 보세요
    찾아보고 싫다면 그만두는거지요

  • 112. ....
    '16.9.20 5:56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찾을라면 찾으세요. 큰 기대는 마시구요.

    댓글 반응이 안 좋은건 그 만큼 안 좋은 사례가 많아서 그런거니..

    실제 제 친척은 이혼하고 양육권을 전남편에게 줬어요.
    당연히 전 남편이 아이들 절대 못 보게 하구요.
    그런다고 가만히 있을 친척이 아니라..
    아이들 사는 곳의 학교를 다 뒤졌어요.이십년전이라 가능했는지는 모르겠어요.
    학교란 학교는 다 뒤지고 교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가서 반이란 반은 다 뒤졌죠.
    애들한테 이름도 물어보고요.
    그렇게 해서 체육시간에 애를 찾고 그 뒤로 용돈도 주고,외식도 하고 그렇게 연락하고 지내서
    성년이 된 지금도 그다지 거리감이 없어요.
    말하고 싶은건 그 중간에라도 찾을라면 충분히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죠.
    제 친척도 입은 옷만 가지고 나와서 밑바닥에서 장사해서 벌었어요.

  • 113. 덧붙여서-냉정한 얘기지만
    '16.9.20 5:57 PM (219.255.xxx.158)

    성인된 후 만나서 그럭저럭 왕래하며 지내는 경우는
    부모쪽에서 더 많이 베풀기는 하더군요.손주들에게
    이런저런 지원도 해주고..돈이 다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없은 거 같아요.

  • 114. ...
    '16.9.20 5:58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찾을라면 찾으세요. 큰 기대는 마시구요.

    댓글 반응이 안 좋은건 그 만큼 안 좋은 사례가 많아서 그런거니..

    실제 제 친척은 이혼하고 양육권을 전남편에게 줬어요.
    당연히 전 남편이 아이들 절대 못 보게 하구요.
    그런다고 가만히 있을 친척이 아니라..
    아이들 사는 곳의 학교를 다 뒤졌어요.이십년전이라 가능했는지는 모르겠어요.
    학교란 학교는 다 뒤지고 교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쉬는 시간 종이 울리면 가서 반이란 반은 다 뒤졌죠.
    애들한테 이름도 물어보고요.
    그렇게 해서 체육시간에 애를 찾고 그 뒤로 용돈도 주고,외식도 하고 그렇게 연락하고 지내서
    성년이 된 지금도 그다지 거리낌은 없는 것 같았어요.
    물론 끼고 산 만큼은 아니더라고 이야기는 해요. 아이가 완전히 마음은 안 내어놓더라고...


    말하고 싶은건 그 중간에라도 찾을라면 충분히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죠.
    제 친척도 입은 옷만 가지고 나와서 밑바닥에서 장사해서 벌었어요.
    저는 옆에서 그렇게 부모랑 오래 떨어져 지난 자식입장을 아니 말씀드리는 거에요.
    순탄치 않아요.

  • 115. 어린나이.
    '16.9.20 5:58 PM (125.252.xxx.64)

    어린나이에 감당치 못할 일들이 있는 것이고 혹은 잘못된 선택도 할 수 있지요 .
    그동안 서로간에 어떤아픔이 있었을지 모르는 데 남의일이라고 입찬소리를 하는 분들은
    얼마나 잘사시는 분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같이 살면서 황당한 엄마와 인연을 끊으라고 열심히도 조언하는 분들이랑은
    다른분들 일까요?

    그래요 천륜인데
    한번은 만나야 되지 않을까요?
    외국에 입양된 분들도 자기를 버린 부모를 찿아 나서기도 하는데요

    댓글에 맘을 다치지 말고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빠른 때 일 수도 있으니
    여기서 알려준 곳에서 여러 곳을 비교하여 적당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택해서 찿아 보시면 겠네요 .(경찰서에 찿아가 보면 안되려나요? 가족을 찿아주는 부서가 있는 것을 티비에서보았는데요 ... 미친척하고 부딪혀 보시면 어떨지요 ...ㅜ)
    힘내세요
    아무도 남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요
    저는 오히려 안쓰럽네요

  • 116. ..
    '16.9.20 5:59 PM (1.250.xxx.20)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용기를 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 놔두고 나왔다면 무조건 욕하고 보는 시선은 감수하시고요.
    어차피 이혼하면 한쪽은 아이 보기가 편치만은 않은 상황인데~
    중간에 아이를 계속 만나왔다고 아이들이 괜찮을거라는 확신도 없는거고요.
    시어른들도 주변경험에 의해서 중간에 아이들을 못보게 하는것도 있을것이고요.

    저같은경우는 이혼후 아빠가 애들 키우는 상황에서 몰래 아이들을 만나던 케이스였는데.....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을 보면서 과연 그게 옳은거였을까 라는 생각엔 자신이 없어요.
    혼란만 더 가중시켰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있어요.
    저때도 주변 어른들은 성인되면 만나라고~~
    그렇게들 강요하셨었는데~~ 반발이 들어서~~

    현재 가정이 있으시다면 신중은 하실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잘 성장했다면 모르겠지만
    간혹 새 가정에 그늘을 드리우는 존재가 되는경우를 본적도 있어요.
    죄책감에 새로 만난 아이에게 무리수를 두다 그런 경우를 봐와서~~

    그럼에도 저는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엄마를 보고싶을수도 있을 가능성 때문이라도~~

  • 117. ..
    '16.9.20 6:00 PM (1.250.xxx.20)

    찾는 방법은 경찰서 가셔도 되고
    주민번호 알고 계시다 하니 심부름센터 이용하시면
    본인명의 핸드폰 개통되어있으면 번호 찾아줘요.
    주소도~~대략적인 현재 상황도~~
    심부름센터는 잘 찾아가세요.
    합법적인곳이 저렴합니다.

  • 118. ㅇㅇ
    '16.9.20 6:01 PM (223.33.xxx.36)

    천륜이라는 말.. 그거만큼 옥죄어 오는 말도 없어요ㅠ
    왜 천륜은 항상 부모쪽에서 말할까.
    기른정없는 낳은정 만으로 아이한테 혼란줄 자격이 있는 것인지..

    다른 건 몰라도 재수중인지는 먼저 꼭 확인해보고 그러고나서 연락하세요

  • 119. 와도 된다던
    '16.9.20 6:02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그분이신가보다...
    그분이 맞다는걸 전제로 하고
    님은 새가정 꾸리고 남매낳고 사시면서
    다 큰아들 찾아 보고 싶다는거 또한
    님 욕심으로 보여요

    그냥 알아서 살게 두세요

    아이 스스로가 수소문해 찾아오는거면 몰라도요

    찾으려면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찾죠
    다만 일대일로 찾고싶으신거잖아요
    아무도 알지 못하게요

    그냥 계세요
    아들 스스로 오게 되면 그 때나 만나시고요
    입시도 앞주고 있을 나이거나 학생일텐데
    님의 존재를 잊었을지도 필요치 않을수도 있고요

    흔들지 말고 내비둬 주세요

  • 120. dd
    '16.9.20 6:05 PM (175.193.xxx.100)

    아니 원글님 재혼하셨나요? 또한, 만약 아이 아빠가 재혼을 해서 아이가 새엄마가 친엄마로 알고 컸으면
    어쩌실려구요??? 님도 가정이 있으시다면 ...좀더 생각을 해 보시죠..

  • 121. 선택
    '16.9.20 6:11 PM (175.113.xxx.134)

    실질적으로 아이가 엄마 찾는건 힘들어요
    나를 버리고 나갔다는 느낌도 있고요
    엄마가 찾아와 주길 바랍니다

    오히려 안 만나면 가슴에 응어리만 집니다
    한번 만나고 아이가 앞으로 만날지 안 만날지
    결정을 하겠죠

    제가 버림받은 애의 입장인데 한번 만나니 진짜
    한이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 두어번 만나고 안 만났요
    엄마는 만나자고 하지만 저는 안보고 싶더라구요

    아이가 성인이면 찾아가서 한번 만나고 그 뒤는 아이가 알아서하겠죠
    원글님이 지금 아이에게 돈 꿔달래거나 병간호 해달라는거 아님 한번은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예 안 만나는건 더 큰 상처예요
    그리고 사정이야 어쨌든 원글님은 애를 안키웠고 들여다보지도 않은 사람이니 아이가 냉정히 굴어도 이해하고 보듬어주세요

    어떤 사정이 있었던들 아이에게는 큰 상처입니다

  • 122. 남이사
    '16.9.20 6:16 PM (117.111.xxx.56)

    원글님께서 아이를 만나도 될까요 라고 물은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참견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정작 원하는 답은 해주지도 않으면서...
    원글님 여기서 구구절절 설명하실 필요 없으세요.
    쉽게 결정하신거 아닐텐데 여기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아이 꼭 찾으시길 바래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23. 에구
    '16.9.20 6:20 PM (112.154.xxx.224)

    꼭 찾아보세요.
    아들이 엄마품을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아이들에게 정말 무한히 큰 존재입니다.
    보고나서 판단해도 좋을 듯 해요,
    꼭 찾으셔서 한번 포근하게 안아주세요..

  • 124. ...
    '16.9.20 6:22 PM (116.41.xxx.111)

    제 친척아저씨 경우는 아주 어릴때 엄마가 아들을 두고 갔어요.. 아마 시집식구들하고 갈등인거 같아요.. 엄마한테 아저씨가 계속 하시는 말씀이 본인이 가정을 꾸리고 나이가 드니 정말로 엄마얼굴을 보고 싶다고 해요.. 멀리서 우리엄마가 누군지 찾을 수 만있다면 꼭 보고 싶다고.... 원글님 맘도 이해합니다.. 다만 여러가지 현재 상황도 그렇고 일단 찾을 수 있다면 찾으세요.. 그리고 전화를 하던 편지를 쓰던 지금 여기 댓글에 쓰신것처럼 엄마 입장에서 이야기해주세요.. 비록 같이 살순 없었지만 맘을 전해보세요.. 본인 연락처 남기시구요. 아들이 연락오면 만나주시구요.. 그런데.. 연락와서 끊기면 그것보다 더 잔인한 건 없어요 ㅠ 잘 생각하시구요.. 아들입장에선 엄마가 날 찾기라도 했단 기억만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20살이면 성인이에요.. 그리고 지금 그 또래 아이들은 부모의 이혼이라든지 별거..그런거에대해서 나름 이해합니다. 주변에 너무나도 흔합니다.

    저 건너 아시는 분은 어릴때 이혼한 아들이 20살 넘어서 물어물어 엄마집까지 찾아왔는데.. 본인이 대문앞에서 그 사람 아니라고 한 사람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말로 나쁜 사람이죠? 아마 재혼한 남편이 집안에 있었나봐요..그런 나쁜 사람보다는 님이 나아 보입니다..

    생각보다 주민번호만 알고있어도 찾을 수는 있어요..합법적인 심부름센타가시면 금방해결됩니다.
    아이에게 좋은 뜻을 가지고 연락을 시도하시는 거면 찾으세요..

  • 125. 원래 사람은...
    '16.9.20 6:24 PM (182.226.xxx.72)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더군요. 핏줄이라는건 그냥 핑계일뿐. 자식을 만나봐야할 이유가 지금에서야 생긴건 뭘까요?

    님에게 어떤 궁핍한 금전적 사정이 생겼겨나, 몸이 아프거니, 이도저도 아니면 여유로운 삶끝에 뭔가 부모 코프스레 좀 하면서 자기의 모자람을 지우고싶은건 아닐지... 충분한 고민을 부탁드립니다.

    늘, 동사무소같은데서 부모가 찾는다며 연락올까봐 두려워하는 자식도 있어요.
    아예... 쭉...그냥 평생. 아무런 소식조차 없는게 소원입니다. 무소식을 기대하는건 피곤한 관계가 싫어서입니다.

    그사람의 살아온 이야기, 핑계등. 다 귀찮고 듣고싶지 않아요. 게다가 미워하는 마음을 갖기엔 너무 관심밖이구요.
    그냥.. 귀찮습니다. 그런 구구절절한 사연을 들어줘야 하는걸요.

    온힘을 다해, 지금의 내가정에만, 충실하고 나를 지켜준 가족에게만 모든걸 다하고싶을수도 있잖아요.

    당신없이도 잘 살고있는 사람 흔드는거 신중히 생각해주시길바래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핏줄이면 용서된다고들 하시는데.. 그걸 겪어본 사람이라면 쉽게 말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126. ....
    '16.9.20 6:34 PM (58.149.xxx.122)

    아이에게 찾아가세요. 아이가 만날지 말지는 아이의 선택이지만, 최소한 아이가 버림받았다는 생각에서 조금 치유될수 있어요. 여기는 늘상 어른들 마음대로의 의견만 있덜라고요. 아이 생각은 안하시고요.

  • 127. ........
    '16.9.20 6:3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애를 만난다는 거 자체가
    애한테 거절당할 각오 하고 만나는 걸 텐데
    뭐가 문젠가 싶네요.

    혹 애도 님을 만나면 묻고 싶은 얘기같은 게 있거나
    기다렸을지도 모르는 거구요.

    애가 님을 싫어하는 내색을 표하거나 원망하면서 쏟아내는 말에
    이성잃고 망언을 퍼부을 만한 멘탈이 아니라면
    만나보길 시도하셔도 나쁠 건 없을듯....;;

  • 128. ...
    '16.9.20 6:55 PM (220.94.xxx.214)

    혹 애기 어릴 때 두고 이혼하셨으면 애가 새엄마를 생모로 알고 자랐을 수도 있어요.
    제가 그런 경우를 알거든요.
    그런 경우 아이에게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겠죠.

  • 129. 찾는루트..
    '16.9.20 6:59 PM (88.106.xxx.179)

    페이스북에서 찾아봐도 좋고 구글링 잘해서 찾을수도 있고 동사무소 등등 여러가지 동원해보세요.
    이제와서.... 란 말이 많네요... 그간 찾지 못한 이유가 있엇겠지요?
    아들도 엄마없이 잘 컸겠지만, 친엄마가 궁금하긴 할꺼에요... 싫을수도 있고 좋을수도 있고, 괜히 나타나서 마음 흔들수도 있지만 보고는 싶을것 같아요.

  • 130. 00
    '16.9.20 7:01 PM (180.65.xxx.58)

    답은 간단하지 않나요?
    아이가 이제 엄마랑 살고 싶다고 했을때 받아줄 수 있다면 연락하셔도 되겠지요. 또 거부하실 거라면.. 그런 형편이라면 굳이 아물어가는 상처를 들쑤실 이유가 있을까요?

  • 131. 코틴
    '16.9.20 7:12 PM (110.11.xxx.48)

    저라면요
    경찰서에 의뢰해보고 것도 여의치 않다면 흥신소에라도 알아보고 찾겠어요
    일단 먼 발치에서 아이를 본후 차츰차츰 다가가겠어요
    원글님 아이놓고 나와 지내면서 문득문득 얼마나 아이가 보고 싶었을까요
    그러면서 한편 빚갚느라 앞뒤 돌아볼 겨를이 없었을테고..
    또 그땐 젊었고... 철도 지금보단 없었을때잖아요
    지금이라도 아이 찾아보세요
    얼만큼 컷는지..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원글님께 위로를 보냅니다

  • 132. .....
    '16.9.20 7:20 PM (118.176.xxx.128)

    찾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이 싫다 해도 나중에라도 내 엄마가 나를 보고 싶어 애타게 찾았다라고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들을 위해서.

  • 133. ...
    '16.9.20 7:20 PM (211.202.xxx.71)

    만약 아들이 이런 만남으로 위로를 받고 맘이 편안해진다면 정말 좋은 일이지요

    근데

    아들이 이런 만남 때문에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면..

    원글님은 아들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하면서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엄마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는 아들의 고통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나요?

  • 134. .....
    '16.9.20 7:25 PM (221.146.xxx.134) - 삭제된댓글

    만나세요. 꼭 찾으세요!
    아이 어릴땐 남편과 시댁이 막아서 못만난거고, 좀 커서는 사춘기라 조심스러워 못만난거라고 생각됩니다.
    뭐 꼭 나쁜의도나 목적이 있는것처럼 말하는 분들 자기혼자 소설들 쓰지 마시고요. 20살이면 성인입니다. 만난이후 계속 연락할지말지는 아드님이 판단할겁니다.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용기내세요!

  • 135. 경찰서에 문의 하시면
    '16.9.20 7:27 PM (59.6.xxx.151)

    아드님에게 연락가서 찾는 사람 만날 의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따르고 안 따르고가 아니라 거절하면 불법적인 방법으로 알아내는 수 밖에 없어요
    설마 거절했는데도 찾겠다 하시는 건 아니시죠
    성인이라 해도 아직 어리나,
    그래도 당사자가 결정할 일이긴 하죠 ㅜㅜ

  • 136. 원글
    '16.9.20 7:34 PM (223.62.xxx.182)

    여러분들의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질책도 격려도 현실적 해결책도
    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이 모든걸 받을 자격 없는데....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이 글 안 지울려구요
    저보다 어린 어린 사람들 인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생각의 장이라도 열어둘까 해서요

    너무나 많은 생각으로 살았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해야 할까
    이래야 되나 저래야 되나

    매달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협박도 해보고
    근본 없는 희망에 미래를 맞기고 설마 또 에 인생을 걸고
    자식을 걸고...
    내가 잘하면 되겠지
    이렇게까지 했는데 이렇게까지 됐는데
    이제는 아니겠지 이제는 안 그러겠지
    설마...

    그렇게 살다 막바지가 왔고
    처음 이혼은 위장이혼이였어요
    남편으로 인한 내 빚도 많았지만 나는 직업이 있었고
    남편은 없었기에 남편빚으로 인한 내 월급 차압을 없애기 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도박을 계속하고 이번이 끝이다를 만발하며 돈을 요구했고
    더이상은 아니다 싶어 실질적 이혼을 통보하는 날부터
    아이를 못보게 했습니다
    그러면 아이를 봐서라도 제가 돌아올줄 알았겠지요
    시부모님도 니 마음이 그렇다면
    깨끗이 잊고 새출발하라했고 아이아빠는 자기를 버렸다는 복수심에 불타서 철저히 아이 못보게 했구요
    그 과정에서 격은 수모는 말안할께요
    개맞듯이 맞아도 보고(그래도 아이아빠라 고소 못했어요)
    아이 학교 한번 찾아보고 먼발치서 긴가민가 얼굴만 봤는데
    그이후로는 이사하고 전학갔는지 그런아이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이게 과연 내맘 편하자는건가 아이를 위하는건가
    그런 갈등도 있고 당장 빚갚고 살기 힘든것도 있고
    내핑계로 내이유로 세월은 잘도 가더이다

    다 나의 업보이고
    다시 돌아간들 또렷한 방법은 떠오르지 않아요
    좀더 살아보면 혜안이 떠오를까요
    다만 너는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이다
    엄마아빠 잘못이다
    엄마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말되 너는 고귀한존재니
    기죽지말고 당당히 살아라
    그말 하고 싶은데

    댓글 새겨듣고 또 새겨듣고
    신중히 결정할께모
    진심으로 모든댓글에 감사합니다

  • 137.
    '16.9.20 7:37 PM (49.174.xxx.211)

    아들이 친엄마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자랐다면 ㆍㆍ

    아들들이 더 마음이 약한거에요

    찿더라도 잘일아보고 찾으세요

    자식한테 혼란만 주지마시고요

  • 138. 심한 말 좀 그만 !!
    '16.9.20 7:39 PM (119.18.xxx.166)

    아이가 실컷 원망이라도 하게 해 주세요. 엄마가 한 번도 안 찾아 줬다는 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아요. 이제라도 찾아서 아이 마음에 맺힌 말들을 하게 해 주시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 스무 살 짜리가 엄마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당연히 엄마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죠. 그 손을 덥석 잡아주지 않더라도 그건 엄마가 감당하실 몫이고요. 아무쪼록 서로 상처가 아물기를 바랍니다.

  • 139. 엄마
    '16.9.20 7:41 PM (175.223.xxx.169)

    원글님 마지막 댓글 보니까 얼마나 힘들게 사셨을지 눈물이 다 나네요
    그말 꼭 해주시고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아이가 3살때 이혼하신거면 혹시 다른 여자랑 재혼하면
    새엄마가 생모라고 알고 살수도 있으니 그거 파악하고
    찾으셔야할거 같아요
    엄마 없이 혼자 큰 거면 찾으셔서 그간 상황 말씀하시고
    용서하지마라 하지만 너는 고귀한 존재라는 걸 꼭 얘기해주세요
    힘내세요

  • 140. ㅁㅁ
    '16.9.20 7:48 PM (39.115.xxx.152)

    제 남편도 두살때 엄마가 나갔어요. 시아버지의 불성실과 경제적 무능력.

    본인도 스물의 어린나이로 아들낳고. 힘들었으니 살자고 나갔겠지만. 사오년후 다시 다시 집으로 왔을땐 시아버지가 다시 결혼을 해서 이분도 다시 결혼해서 살고 있는걸로 알아요.


    그러니 남편만 피해의식 있는거죠. 모든불행의 시작. 시어머니가 생각하는 불행의 시작은 시아버지지만.자식의 입장에서 불행의 시작은 친모의 집나감.

    그래서 계모에게 더 잘해요.

    친모에게는 먼저 연락안오고. 그나마도 친모에게 한때는 연락오더니 이제는 그마져도 뜸하네요

    대학가고나서는 꽤 오고가고 했나분데. 결혼하고 살다보니 더 잊혀지는듯요. 혹시나 했느데 역시나. 분위기.

    뭔가 낚시질만 하는듯한 분위기로 자길 제고 있는듯한 느낌이래요.

    원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아들로서는 기억에 없지만 버림받았다는걸 알고.

    계모가 치모가 아니란걸 자라면서 본능적으로 알았다해요.
    자기를 보는 눈빛이 달랐다나 불쌍한 아이 보는느낌.

    계모가 나뻐서가 아니라 자기가 슬펐던거지요
    그런 느낌들이
    쌓였기에 친모에 대한 감정은 매우 깊습니다.

  • 141. 주민센터 보다 경찰서 가보세요
    '16.9.20 7:51 PM (218.159.xxx.156)

    사정얘기 하시고 주민번호와 이름 알려주면 도움 주실거에요.
    그 쪽 의사 확인하고 자녀가 보겠다고 하는 경우에 님께 알려주거나 님 연락처
    그 쪽에 주거나 할거에요.
    용기내어 만나보세요.
    20살이면 우리아이와 같은 나이인데.. 원망도 있겠고 그리움도 있겠고, 듣고 싶은 말도 많을 수 있어요.
    꼭 만나시길 바래요.

  • 142. 왼쪽가슴
    '16.9.20 7:53 PM (109.23.xxx.17)

    20살이면 아직 어려요. 엄마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살던 엄마 돌아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어서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간의 사정 설명하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자기 버린 부모 찾아 나서는 입양인들도 얼마나 많던가요. 아이도 간절히 엄마 보고 싶을 거에요. 하루빨리 찾으시길.

  • 143. ...
    '16.9.20 8:05 PM (223.62.xxx.160)

    계모밑에서 자란 남자를 만나봤었는데 친모에 대한 그리움이 있더라고요. 비록 얼굴도 모르지만 상처를 안고 있었어요. 다만 그게 진심으로 그리워하는건지 자기 자신을 불쌍해 하는건지 그건 좀 헷갈렸는데... 왜냐면 고등학생이 될때까지 계모가 친모인줄 알고 자란 사람이었거든요. 전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계모가 친자식처럼 키웠구요. 친척이 말실수해서 알게 되었다 하더군요. 그 이후에는 사춘기였으니까 방황도 좀 했었다 하고 어딘가 어두움이 존재하는 사람이 되었달까?
    요지는 아들이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하니까 섣불리 다가가는건 편화로운 아들의 삶에 돌을 던지는 것일수도 있어요.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를 찾아보시되 갑자기 내가 니 엄마다하고 다가가지 말고 지켜보다가 느낌이 올때 연락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44. ..
    '16.9.20 8:07 PM (1.243.xxx.44)

    아들한테 찾아와도 괜찮다고 했더니 지랄들..
    내가 아들 찾아간대도 이기적이라는둥 지랄들.
    지랄 풍년입니다.
    이혼하고 다들 면접교섭권 있고,
    볼수 있는줄 아시죠?
    양육비내도 면접교섭권은 지멋대로예요.
    양육비 안줘도 어쩔수 없듯 안보여 줘도 어쩔수 없다는.
    지가 겪은일 아니라고,
    오지랍 쩐다요.

  • 145. 찾으세요
    '16.9.20 8:20 PM (49.174.xxx.40)

    텔레비전에 자주 나오시는 경찰분이 생각나네요, 찾아보니 '헤어진 가족 찾아주는 경찰관 이건수 경사'라고 기사도 있고요. 남양주경찰서에 계신 걸로 아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검색해 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분 찾아 사정 얘기하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찾으세요. 찾은 후의 일은 아들의 선택에 맡겨야겠지만요.
    건투를 빕니다

  • 146. 아니
    '16.9.20 8:36 PM (223.17.xxx.89)

    본인인 엄마가 찾겠다는데 남이 뭐라 할 일 아니죠
    아이가 원치 않음 연락 안함되는거구요
    서로를 그리워할 수 있는데 왜 만나라마라 자격을 운운해요 남이....

  • 147. 원글님~~ 경찰서 가심 됩니다
    '16.9.20 8:43 PM (175.115.xxx.181)

    미성년이면 친권자인 아버지께
    미성년자가 아니므로 아드님 본인께
    어머님의 연락처를 알려드려요
    연락하고 안하고는 아드님 맘이구요

    근데 어머니께서 찾으실때 그냥~~ 찾으시면 말리고 싶어요
    혹여나 아드님이 경제적이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으면서 어머니께 기대고 싶어할때
    그럴만한 경제적 환경적인 조건을 가지고 계셔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두번 버림받는 상처를 주게 되니까요
    제 경험으로 드리는 말씀 입니다
    어떠한 조건의 아드님 이라도 받아들일 자신이 있으시다면
    경찰서 민원봉사실 찾아가시면 됩니다

  • 148. ㅁㅁ
    '16.9.20 8:46 PM (1.236.xxx.30)

    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는데
    지레 짐작 찾지도 말아야 하나요?

    아들이 성인이 된 후에 한번은 만나 보는거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서로 한번은 만나 얘기를 해야죠
    아들이 원치 않으면 다시 보지 않으면 됩니다

    아들 입장이나 상황도 모르면서 왜들 함부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 149. ..
    '16.9.20 8:50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세살때 버린엄마도 애한테는 사실상 남이나 다름 없죠.
    자기연민에 빠져 소설쓰는 아줌마 생각해서 뭐라하는거 아닙니다.
    스무살 어린애가 안됐어서 뭐라하는거지.
    애가 개망나니로 자라서 공부도 못하고 오갈데 없이 방황하더라도
    원글이 엄마로서 애 만나서 보듬어주고 같이 살고 학비대줄 각오면, 만난다고 생판남이 뭐라겠어요?
    부모 잘못이고 너는 귀한애고 이거 생판남도 힘든 애들한테 나불나불 다 해주는 말이예요.
    부모는 부모노릇을 해야 부모죠.
    만나라 마라가 아니라 애 생각해서 상황부터 보고, 엄마노릇 해줄거면 만나라는 거죠.
    원글댓글 아무리 봐도 이분은 그런 각오 안된 분 같아서 말입니다.
    애 생각하니 엄마한테 두번 버림받을게 안됐어서 독한 조언 하는겁니다. 남이요.
    여기서 이렇게 떠들어봐야 원글 맘대로 할게 뻔하지만,
    여기 나쁜댓글 달아주신 분들은 불쌍한 애 생각해서 댓글 다는거지, 애버린 원글 생각해서 다는거 아닐겁니다.

  • 150. ...
    '16.9.20 8:52 PM (213.164.xxx.165)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 폭력남편과 이혼하고 아들 놔두고 나와서 재혼해서 애들 둘 낳고 산다는 분이죠?
    이분 왜 이러실까?
    그때 글이나 댓글 보니 아이한테 애정도 없어보이던데요.
    갑자기 왜 그렇게 찾으려고 하시죠?
    그때 달린 댓글에 보험 범죄 걱정된다는 것이 있었는데 저도 이제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섭기도 하고요.

  • 151. 아들의
    '16.9.20 8:52 PM (122.32.xxx.240)

    입장인데요 저는 성인 되어 이혼해서 나가서 한번도 전화도 없었고 학교로도 찾아오지 않았던 친엄마를 찾았어요 다시 만난지는 수년되는데 이젠 제가 친엄마의 전화를 스팸처리해둡니다 외롭다 나이드니 아픈데 많다 니 아버지때문에 이혼한거다 나는 잘못없다 돈 보태달라 위로해달라 만나달라 등 요구하는게 질려서요

  • 152. 경찰서 가서 찾아달라 하세요
    '16.9.20 9:04 PM (182.215.xxx.8)

    저 아는분은 아빠가 다른 언니를 그렇게 만났다고 해요.
    주민번호 있고 가족관계 있으니 어려운 일 아닐겁니다.
    대신 경찰서에서 찾으면 직접 알려 주지 않고
    상대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만나겠다고 해야 연결해준다거 하네요.
    원글님이 방법을 물으셨는데
    자세한 내막도 모르면서 참견 댓글 넘 많네요
    성인이라도 이제 스믈이면 애나 마찬가지죠..

  • 153. 냥냥엄마
    '16.9.20 9:05 PM (122.32.xxx.240) - 삭제된댓글

    만나기 전에는 우리 엄마, 내 엄마란 존재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기대감, 안타까움 같은게 있었는데 만나고 나니... 처음에만 눈물 펑펑 흘리며 상봉했지 점차 얘기하고 알아갈 수록 그 사람 자체에 대한 환멸이 커져서 이젠 안 만나고 제가 피해요 제 집도 모르고 직장도 모르고 아는 건 딱 전화번호니까 수신거부해두면 되고요

  • 154. 아들의
    '16.9.20 9:06 PM (122.32.xxx.240)

    만나기 전에는 우리 엄마, 내 엄마란 존재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기대감, 안타까움 같은게 있었는데 만나고 나니... 처음에만 눈물 펑펑 흘리며 상봉했지 점차 얘기하고 알아갈 수록 그 사람 자체에 대한 환멸이 커져서 이젠 안 만나고 제가 피해요 제 집도 모르고 직장도 모르고 아는 건 딱 전화번호니까 수신거부해두면 되고요

  • 155. 지랄3단옆차기들 하고 앉았네...
    '16.9.20 9:13 PM (59.7.xxx.209)

    다들 어찌나 맘 좋은 엄마인 척 쇼를 하고 앉았는지..

    그 두고 온 아들이 지금에라도 엄마를 보고 싶어할지, 안할지,
    엄마가 늦게라도 자기를 찾아주는 걸 원할지 안원할지
    주둥아리만 산 여편네들이 지랄지랄하고 앉았네.

    만일 그 아들이 먼 훗날에 "스무살 때라도 나 보러 오지 그랬냐, 그러면 원망안했을텐데"라고 하면 어쩌려고
    다들 입방정인지.

  • 156. ....
    '16.9.20 9:13 PM (86.25.xxx.104) - 삭제된댓글

    '와도된다. 내새끼' 그 분 아니신가요?
    혹시 얼마전에 그 글로 욕 바가지로 얻어먹으신 분

  • 157. 꼭꼭
    '16.9.20 9:43 PM (175.113.xxx.134)

    꼭꼭 찾아서 만나보시길 바래요
    혹 계모를 친모로 알았더라도 세상에 비밀은 없고요
    자기 친모가 누군지는 알아야죠

    그리고 여기있는 분들
    내 엄마가 날 한번도 찾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슬픈가요

    진짜로 한번은 만나야죠
    이제 사춘기도 지났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날 찾지않는것보다는
    찾는게 그래도 덜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거 같습니다

    만난 뒤 그 뒤 결정은 아이에게 맡기면 되는거구요
    원글님 꼭 만나세요

  • 158. 깊은바다
    '16.9.20 9:48 PM (14.53.xxx.142)

    참, 말 막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어디서 자격운운합니까? 그리고 사정 모르면서 남의 인생 그렇게 말하시는 것 정말 아니에요. 버리다니요? 왜 그런 식으로 글 쓰세요. 찾든 말든 원글 님 맘이에요. 왜냐하면 원글님 인생이고 원글님 아들이니까요. 그리고 원글님에게 화낼 수 있는 사람은 아드님뿐이죠. 아드님도 보고 싶어할지도, 만나서 화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건 그 아드님 몫이네요. 맘 가는대로 하시고, 결과도 원글님 몫같아요. 우리야 용기드리는 일밖에 할 일이 없네요. 어느 정도는 각오하시고 찾드라도 찾으셔요. 제 생각에 아드님이 보고 싶어 할꺼같긴해요.

  • 159. 만나세요
    '16.9.20 9:49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희 친척 중에도 이혼으로 엄마가 아이의 친할머니집에 놓고가고 아빠는 재혼해서 따로사는 집 있는데
    그 전 결혼에서 생긴 아이에게 친할머니가 그렇게 엄마 욕을 하는데도 아이는 내심 엄마 그리워하더라구요. 그런데 절대 겉으로는 말 안해요 왜냐면 할머니가 맨날 욕해서..

    만약 찾아가서 원글님이 쓰신 그대로 말씀하신다면,,,
    감동해서 재회하면 다행이고 만약 거절한다면...거절한 자가 자기여서. 엄마가 자길 버린 게 아니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큰 위안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집안의 그 아이는 기가 참 없거든요..안쓰러워요 찾아가셔서 용서도 구하고, 쓰신 것처럼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아들을 존중해 주세요. 이제는 만나기 쉬워요 이름 알면 페이스북만 찾아도 아실 거예요
    가족관계 증명원 이런 것도 떼보시고요

  • 160. ...
    '16.9.20 9:54 PM (223.62.xxx.67)

    세대원과 세대를 달리하여 거주하는 세대원의 배우자 및 직계혈족이 세대원의 위임장 없이도 그 세대원의 주민등록표 초본을 열람하거나 교부받을 수 있도록 함(제29조제2항제5호마목ㆍ바목 신설).

    주민등록법이 개정되어 앞으로 직계혈족의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하면 초본을 교부받을수 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교부한 후에 자녀분의 초본을 발급해달라고 요청드리면 됩니다.
    개정 날짜가 인터넷에서 잘 찾아지지 않는데 11월 말일정도부터 시행될예정이니 아마도 12월부터는 확실히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 161. ...이런것부터가 다른게
    '16.9.20 9:58 PM (124.49.xxx.61)

    해외 입양아들은 먼저 한국와 부모 찾고...원망도 비난도 안하던데...왜 그럴까요? 오히려 낳아주어서 감사하다...그러잖아요..
    일부러 버린것도 아니고 이혼땜에 헤어져 산건데...우리나라사람들은 엄마를 뭐취급하네요.
    다 사정이 있었겠지..일단 원망하고 비난부터 하고 보자..이런심리인지..

    원글님 글만 봐도 맘아프네요..힘내시고 꼭 찾아보세요.

  • 162. 꼭 찾으세요
    '16.9.20 10:03 PM (220.121.xxx.167)

    아이도 엄마를 무척이나 그리워했을 거예요. 지금도 그럴것이구요.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진 모르겠지만 만나면 그동안 못다한 사랑을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만남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163. 건강
    '16.9.20 10:03 PM (110.9.xxx.112)

    혹시 건너건너 아는 경찰분있으시면
    이름,생년월일 알면 가능해요
    (거주지주소알수있어요)

  • 164. 해외
    '16.9.20 10:06 PM (223.62.xxx.80)

    입양아는 극단적으로 두 가지에요
    부모는 부모인데 애정 받은 부모는 그냥 출산해준 사람
    아닌 경우는 복합적이죠 그 고맙다는 이야기는 나를 출산해줘서 고마워 대리모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입양아도 봤어요

  • 165. 재혼 안했으면 찾아보세요.
    '16.9.20 11:03 PM (121.163.xxx.110) - 삭제된댓글

    어쨋든 생모니까 한번은 만나보고 싶을거에요 아들도..

    3살때 헤어지고 만나지 않았다면
    친 엄마 얼굴도 모를테니 만나도 별 느낌은 없겠네요. 엄마만큼은..

    스물이면 혹 군대에 가 있는건 아닌지.. 슬픈사연이네요.

  • 166. 솔직히
    '16.9.20 11:07 PM (223.62.xxx.6)

    아들이 계속 거부해도 끝까지 일관성있게 아들에게 연락하거나 만나려는 시도를 할수있다면 모를까 아들이 한번 싫다 하는 말에ㅜ오냐 그냥 지금까지처럼 살자하실 분이면 만나지마시라ㅜ하고싶네요. 아이는 어린시절 못했던 시험을 한동안 계속 할거에요 내가 이사람을 믿을수 있는지없는지..그걸 견뎌낼 각오가 되어있으신가요? 남편의 복수심때문이라지만 사실 거기에다가 내생활이 힘들어 조금이라도 편하고 싶었던 님마음도 곁들여진거죠.그러니 죄책감을 해결하고자하는겁니다. 잔인하다해도 어쩔수 없어요 내 자식 내부모는 천륜이지만 또 같이 밥먹고 한집안에서 지지고 볶는 그런 시간들이 관계를 탄탄하게 만드는거거든요

  • 167. 모르겠나요?
    '16.9.20 11:10 PM (211.186.xxx.206)

    아들이 댁을 안 찾고 있잖아요.
    벌써 한번쯤 찾아 봤을수도 있겠네요.
    부디 원치 않는 아들 앞에 불쑥 니타나는 일은 없기를ᆢ

  • 168. **
    '16.9.20 11:15 PM (123.109.xxx.128)

    원글님!! 아드님 꼭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원글님 경우와 비슷하네요

  • 169.
    '16.9.20 11:42 PM (116.34.xxx.184) - 삭제된댓글

    찾으시길 바래요....
    누군가 이기적이라고 욕을 하더라도요...
    그 이기심이 어쩌면 아드님에게는 작은 위로가 될거에요... 아무리 계모와 조부모의 사랑까지 넘쳤다 한들
    친모의 허전함이 남아 있을테니까요....
    힘내세요

  • 170. 댓글들 진짜 지랄도 풍년이네요
    '16.9.20 11:49 PM (210.106.xxx.133)

    아~~ 요즘엔요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아요
    아니 내새끼 내가 만나겠다는데~~사람은 다 사정이있지 안나요?? 하튼간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이라는 댓글이 확 와닳네요

  • 171. 찾으세요
    '16.9.20 11:49 PM (14.46.xxx.201)

    저는 엄마가 찾아주지 않아 숱한날 울었어요.
    찾아보시길 꼭 응원합니다.
    훗일은 후에 걱정하시고
    일단 만나서 많이 들어주세요

  • 172. 꼭 찾아보세요
    '16.9.21 12:04 AM (175.206.xxx.109)

    사내아이고 스무살이면 아직 엄마 찾을 엄두를 못낼 가능성이 많아요.
    자존심 때문에 먼저 찾아나서기 힘들 수도 있고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구요.

    아들에게서 아직 연락이 없다는 것이, 아들이 엄마를 보고싶어 하지 않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아들 입장에선 자신을 찾지 않는 생모를 원망하며 애증을 함께 갖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들의 소재를 찾는 방법은, 윗댓글대로 개정된 주민등록법령을 이용하거나 심부름센터(흥신소) 이용하면 될거 같구요.

    다만 걱정되 는 점은 아드님이 스무살이면 올해 재수생일 수도 있으니 조금만 더 참았다가 연락을 취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우선 소재 알아두시고 몰래 현재의 신분상태(학생인지 등) 알아놓으시고, 그후에 편지 등을 통해 원글님의 진심을 전하신 다음 아드님이 만남을 원하면 만나시고 원치 않으면 일단은 원글님 연락처만 아드님 주시고 후일을 기약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173. 비타민
    '16.9.21 12:07 AM (211.201.xxx.214)

    찾으세요.

    아이가 생모를 만나고 싶어도 그 나이에 자기 힘으로 찾기 힘듭니다.
    나중에는 [왜 엄마가 나를 먼저 안 찾았나] 원망합니다.
    이제 성인이 됐으니 만나도 되죠.
    경찰서 통해 찾아보시고, 경찰이 바로 연락처 안 줍니다.
    아이에게 연락해서 의중을 물어볼 겁니다.

    아이에게 세세하게 편지 써서 그걸 먼저 전해달라 하세요.
    상황을 아이가 알도록요.

    님 남편이 먼저 나쁩니다. 자기가 못된 짓해놓고 그걸 대신 갚아주지 않는다고
    아이 못 보게 하는 걸로 보복하는 거죠.
    저렇게 못 보게 하면 보기 힘들어요. 님도 혼자 살아가기 힘들었겠죠.
    지금이라도 그리 마음 먹으셨으니 다행입니다.
    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아이에게 다 오픈하시고 (아이는 재혼했나, 경제적으로 힘든 건 아닌가
    등등 걱정도 될 겁니다) 연락처 오픈하셔서 아이가 다가오게 해주세요.
    아이가 엄마를 만날지 안 만날지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도 아주 큰 겁니다.
    자기 아버지에게서 잘못된 정보만 얻었을 수도 있고, 다른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아주 나쁘게 풀렸을 수도 있다는 것도 각오하세요....

    모쪼록 꼭 만나서 서로의 상처가 치유되길 바랍니다.

  • 174. ...
    '16.9.21 12:26 AM (223.33.xxx.249)

    꼭 만나세요 자식과 부모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니에요
    한번을 보더라도 아이가 원한다면 보는게 좋죠
    여긴 무슨 물질만능주의가 심한 댓글 많은데 돈을퍼줘야 볼수있는건 아니죠‥

  • 175. 민쭌
    '16.9.21 1:21 AM (114.200.xxx.11)

    원글님 옆에 계시면 정말 안아드리고 싶어요..맘고생에 빚갚고 사느라 얼마나 힘드셨겠어요..매일자식하고 같이 사는 저같은 엄마도 자식한테 못해준거 있거나 부족한 엄마란 생각이 종종 드는데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자식을 떼놓고 사셨으니..맘이 아프네요..맞아요 돈이 전부는 아니죠.친엄마가 어쩔수 없었다는것도 이해시켜주는게 엄마도리고 소중한 존재라는것도 꼭 얘기해주세요..응원할께요..그리고 고생하면 맘조리고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셨을 인생에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 176. 눈물
    '16.9.21 1:30 AM (124.60.xxx.109)

    찾으세요...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저도 아드님처럼 할머니한테 자랐습니다...
    너무 어린나이에요...원글님처럼 우리엄마도 절 찾아주길 매일 바랬는데 40중반인 지금도 연락이 없네요..
    많이 맘이 아리네요...

  • 177. 비타민
    '16.9.21 2:11 AM (211.201.xxx.214)

    자식을 찾지 않는 엄마라고 생각하면 자식 마음이 더 비참해요.
    거부하고 화를 내도... 계속 손을 내미세요.
    몇년 걸려도 상관하지 마세요.
    20년의 세월만큼 긴 세월이 기다려도, 그 과정동안 자식은 상처를 치유한답니다.

    먼 나라에 입양 가서도 부모 찾으러 온 입양아들..
    한 엄마는 끝내 내 자식 아니라고 만나기조차 거부한다고 하더군요.
    원글님이 손을 내미는 그 과정만으로도 님도 위로가 될 거에요.
    잘 살아오셨다고 토닥여주고 싶네요.

  • 178. dd
    '16.9.21 2:38 AM (121.130.xxx.134)

    찾으세요.
    스무살이면 아직 너무 어려요.
    제 큰 아이가 스물한살인데 엄마 손길 필요합니다.
    아니 곧 쉰이 되는 저조차도 엄마라는 존재가 정신적 안정제고 마음의 쉼터인데요.

    다른 좋은 조언은 많은 분들이 해주셨으니 생략하고
    아이를 만났을 때 내가 생각하던 그런 아들이 아니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세 살, 한창 이쁠 때 헤어진 그 모습 분명 아닐 겁니다.
    엄마의 부재로 많이 외롭고 힘들어서 주눅이 들었을 수도 있고 삐뚤어졌을 수도 있어요.
    어떤 모습이든 품어주세요.

    애들 사춘기 때도 힘들었지만 스무살 넘어서도 함께 살면 여전히 지지고 볶습니다.
    흔히 말하는 요즘 애들, 그게 내 자식의 모습이예요.
    내 자식은 천사? 절대 아닙니다.
    스무살 넘었다고 의젓한 성인? 기대하지 마세요.
    그렇게 의젓하고 반듯하다면 그건 이웃집 아이죠.

    엄마한테는 막말로 볼꼴 안 볼 꼴 다보여주는 게 자식이거든요.
    이웃집 아주머니껜 공손하지만요. ^ ^
    왜냐면 뭘 어찌해도 다 받아주는 사람은 세상에 엄마뿐이잖아요.
    지랄하고 삐딱한 모습까지 사춘기 때 엄마 보고 싶었던 한을 푸는 거라고 이해하고 받아주세요.

    그래도 아들 군대 가기 전에 만나셔야 군대 가면 면회도 가줄 수 있고.. 조금이라도 엄마 노릇 해줄 수 있죠.
    너무 오래 기다리셨어요. 이제라도 망설이지 말고 서두르세요.

  • 179. 찾기를
    '16.9.21 2:46 AM (59.5.xxx.56)

    제가 만약 아이라면 엄마가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엄마가 나를 버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거 같아요.
    꼭 찾으셔서 아이에게 사실 말하고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180. 원글님
    '16.9.21 7:12 AM (152.99.xxx.239)

    비난하는분들 이해안가요. 사정이 있었겠지요. 원글님 댓글보니.. 진심 가슴에 한이신것 같은데

    지금이래도 찾으세요. 군대가기전에 엄마가 늘 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세요.

    아이한테는 엄마라는 존재가 아주 큰 디딤돌처럼 느낄수 있을겁니다. 자식이 찾아와도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 자식을 이제라도 찾아서 안아주고 싶다는 원글님께 왜 비난을 하나요

  • 181. 원글님
    '16.9.21 7:12 AM (152.99.xxx.239)

    위의 댓글처럼 자식이 너무 실망스런 모습이어도, 그냥그냥 안아주고 보듬어주세요

  • 182. 만나서 좋기도 하겠지만
    '16.9.21 7:37 AM (125.143.xxx.133) - 삭제된댓글

    또다른 상처를 받을수도 또 남길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원글님의 자식에 대한 애끓는 사랑을 세월을 두고 전달하시면
    아들도 변화가 올수 있을겁니다.
    만일 아들이 친모를 생물학적인 관계일뿐 모르는 아줌마가 나의 엄마?
    그정도 생각할수 있는 상황이니만큼 마음을 다잡고 각오 하시고 만나셨음 좋겠어요.

    다행이 조부모님이 손주를 돌보셨다면 바른인성으로 자라지 않았을까? 추측도 해봅니다.

    젊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자랐다면
    엄마를 쉽게 받아 들일수도 있을거구요.

    양육자가 나쁜엄마로 인지해서 길렀다면 상황은 어려울수도 있을겁니다.

  • 183. 노리스
    '16.9.21 7:39 AM (110.70.xxx.119)

    딱 그 자식된 입장이었어요. 부모님 이혼하시고 나서 십년은 더 되서 찾아오셨는데 왜 찾아오셨나 모르겠어요. 정작 저희 자매는 생물상의 모친 같은 거 이미 기억 저편에 사라졌는데..다시 보니까 앙금만 생기던걸요. 언니에게 고3때 학교 찾아가서 내 딸 내놓으라고 교무실 찾아가고, 저 직장 취업하니까 저 휴무일에 회사 찾아가서 내 딸 보고 싶다 사정하고... 동네 부끄러워서 살 수가 있어야지. 자식들이 찾는 기색 없거들랑 그냥 모른 척 하고 사세요. 동네방네 사적인 이야기 퍼뜨리며 자식 찾는 어미 이야기 .. 미담도 아니고 흉일 뿐입니다.

  • 184. ceci
    '16.9.21 7:44 AM (114.201.xxx.141)

    꼭 찾으세요.
    그래야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상황이 어떻든 찾아서
    애미 맘을 전하세요.
    아이의 응어리가 풀릴겁니다.

  • 185. 만나서 좋기도 하겠지만
    '16.9.21 7:48 AM (125.143.xxx.133) - 삭제된댓글

    어렵게 보는 이유중 하나는 아이가 세살이면 엄마라는 존재를 아예 모를때입니다.
    커가면서 엄마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을뿐 본적도 느낀적도 없기 때문이에요.

  • 186. 애증
    '16.9.21 8:00 AM (59.28.xxx.202)

    원망 화냄 그리움 슬픔
    먼저 그 원망 화냄 분풀이 그런것 먼저 아무 말없이 그저 받아줄 준비가 되었을때 만나길 바랍니다
    나도 니만큼 힘들었다고 아들 원망을 쏟아낼때 그럴거면 조금 더 준비된 후에 만나길 바랍니다
    그돈 많으면 만나란 말도 잘못된 의견은 아니어요
    돈이라도 충분히 보상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아무리 속물근성이라도 사람이 그래요
    생모가 엄청난 부자 건물주라도 되면 그 동안의 원망이 약간은 위로 보상이 그러의미겠지요

  • 187. ㅜㅜ
    '16.9.21 8:40 AM (112.153.xxx.64)

    원글님 맘에 헤아려져서 저도 맘이 아프네요.
    자식 두고온 죄인이라도 엄마 맘은 지옥이죠.ㅠㅠ
    찾으셔서 둘 다 좋은 모습이길 바랍니다.

  • 188. gg
    '16.9.21 9:30 AM (210.222.xxx.147)

    음... 세살에 놓고 오셨으면 아이 기억도 안날거 같고요.
    유책배우자인데 친권이 그쪽으로 가나요?
    그것도 이해불가 입니다.

  • 189. 또 다른 상처가
    '16.9.21 9:57 AM (175.196.xxx.51)

    생기더라도 찾으세요.
    제남편 8살 부모이혼후 재혼한 아버지 한번도 못 보고
    성인이 되었지만,
    그 모진 사람을 찾아가더군요.
    또 다른 말로 못할 상처가 생겼지만,
    후회는 없는듯해요.

  • 190. 라임청
    '16.9.21 10:04 AM (119.197.xxx.49)

    에효...마음 아프네요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아들도 엄마 그리워했을거예요.
    지금이라도 꼭 찾아서 그동안 못나눈 모자의 정 나누시길 바랄게요

  • 191. 저는 생각이 달라요
    '16.9.21 10:25 AM (211.59.xxx.176)

    아들 마음속에 원망이 있든 버림 받았다는 후유증이 있든
    엄마가 생전 자기를 찾지 않는다는 자괴감까지 더해지면 더 상처가 커질꺼같아요
    엄마가 나를 정말 잊었구나 이런 생각 들수 있죠
    아들이 만나길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엄마가 잊지 않고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게 그래도 위로가 될꺼같네요
    아들 마음에 모친에 대한 미움이 다시 생긴다해도 사정을 아는게 나아요

  • 192. 11
    '16.9.21 10:35 AM (112.217.xxx.114)

    댓글들이 너무 놀라운게
    20살, 법적 성인이 되는 순간
    뻥튀기 하듯 사고나 경제력이 순식간에 다 갖추어 진다고 생각을 하는지
    어쩌면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을 가슴 아픈 모정에
    자기들의 편협한 생각을 투영해서
    성인이 된 아들에게 비루한 몸 의탁할 생각으로 접근한다고 생각을 하는지,
    사고는 이미 굳건하고 강건해 져서
    그 누구에게의 원망도 위로도 부질없어지는 진다고 생각을 하는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님!
    꼭 찾으세요.
    이제 갖 고등학교 졸업한
    가슴에 상처가 많았을 아이
    지금이라도 찾아서 서로의 가슴에 남아 있는
    모두를 풀어낼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시고
    열심히 사랑해 주시면 됩니다.

  • 193. ,,,
    '16.9.21 10:56 AM (203.237.xxx.73)

    마음으로만 용기드리고, 그 안타까운 모정에 가만히 손잡아 드리고 가려다가,,댓글들 보고
    놀라서 로그인 했어요.

    스무살 청년이면,,아이 아닌가요 ? 엄마 앞에서는 오십 아들도 아이에요.
    어떻게 찾지 말라고 그런 독한 말을 댓글로 달아놓으시나요?
    여기보면, 집을 뛰쳐나간후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지쳐 독한 말을 쓰신 분도
    계신건데,,,얼마나 엄마가 원망스럽고 사무치게 보고싶어서 그런 독을 품었을까요 ?

    중학교때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바로 계모를 밪았다는, 오십넘은 제 남편은,
    아직도 중학교 사춘기 남자아이로 살고 있어요. 그래서 부부간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어요.
    공감능력도 떨어지는데다가,,사회성도 없고, 내면이 발달을 멈췄어요. 가끔 너무 이상한짖을 하면,
    이해 않되는 행동을 하면, 딱 중학교 사촌기 남자아이로 보면,,어울려요. 딱 그 나이에요.
    엄마의 부재 그 자체가 상실이고,,절단 이고,,,엄청난 충격인거에요. 절대 채워지지 않을
    커다란 구멍을 가지고 죽을떄까지 사는거에요.

    스무살은,,아직 아이에요. 여기 어머니들,,아시죠 ? 대학생 아들 ,,아직 아이잖아요.
    돌아가셔서 손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그부분이 채워지면,,그 아들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거에요.

  • 194. 꼭찾으시길
    '16.9.21 11:09 AM (1.231.xxx.154)

    제가 아들 입장이라면 엄마 보고싶을것 같아요.
    엄마가 나를 버린게 아니었구나 엄마도 내가 보고싶었구나 나를 사랑하는구나..
    이것만 알게 돼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겁니다...
    버림받은 느낌 때문에 평생을 힘들어 하며 살아갈지도 모르잖아요..
    저라면 편지를 한 장써가겠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구구절절 못 말할수도 있으니 위에 적으신것처럼
    편지를 써가면 아들이 나중에 다시 두고 두고 읽어볼수 있으니까요....

    꼭 찾으셔서 아드님도 어머님도 좋은 만남되시길(찾는방법은 도움이 못돼어드려 죄송)

  • 195. 아휴
    '16.9.21 11:11 AM (175.118.xxx.187)

    자기 자식 찾겠다는 데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
    꼭 찾으셔서 그동안의 일 사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도 어쩔 수 없었다, 아빠가 못 만나게 했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변명만은 절대 마시구요.
    남편이 도박을 했건 어쨌건 아이한테는 엄마나 아빠나 모두 죄인이에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아무리 못 만나게 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만나려는 노력을 했어야 하는 게 엄마죠.
    이 모든 건 용서를 비시고
    엄마가 그동안 널 너무 너무 그리워했다는 말만은 꼭 해주세요.

    그리고 모질게 들리시겠지만...남편 대신 갚은 빚도 너무 억울해 마세요.
    17년 간 양육비 한 푼 안 내고 사신 것 생각하면...

  • 196. ....
    '16.9.21 11:16 AM (121.131.xxx.43)

    원글님 댓글 읽고 씁니다.
    주민번호를 아시면 전문 업체 힘을 빌려서 함 찾아 보세요.
    그리고, 다른 것은 몰라도,
    아들을 놓고 온 그때 정황과 이후 삶을 가능한 사감 넣지 말고 전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은 후 직접 키우고 돌봐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하세요.
    지금 그 아들이 어떤 상태인지, 행복한지, 불행한지, 어려운지는 우리도 모두 모르지만,
    친엄마에게 버림 받은 데 대한 아픔이나 분노는 있을 수 있어요.
    만나서 설명하면 원하는 반응 대신 격한 분노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아들이 언젠가는 엄마의 심정도 결국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러면서 아들의 지닌 내면의 상처를 치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부모의 운명과 인생이었어도 어쨋든 두 사람의 아이는 친엄마가 없는 상태로 자랐으니 그건 따로 매듭을 풀어야 합니다.

  • 197. ...
    '16.9.21 11:20 AM (125.188.xxx.225)

    꼭 아들 만나시기 바래요
    어릴적 엄마와 헤어진 분을 알게됐었는데요...
    이분도 이혼가정,,,
    본인이 아무리 싫다고 내쳐도,. 엄마가 와서 용서를 구하고 보듬어준다면,,
    자긴 받아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던말이 기억나네요
    아들이 거리를 두고 분노를 쏟아내도,,,계속 안아주세요
    아드님은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치유되는게 있을거에요
    꼭 만나세요..

  • 198. ..
    '16.9.21 11:52 AM (210.118.xxx.90)

    일단 찾아보셔야지요
    아이가 거부를 하던 오해를 하고 있던
    만나야 풀어줄수 있을테니까요
    그냥 놔두면 성인이라고 해도
    쌓인 상처가 있을텐데 고스란히 가져가게 되잖아요.

    아이를 위해서 만나서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핏줄이라는게 달리 핏줄인가요.
    너를 찾기위해 노력했다는 모습은 보여줘야지요...

  • 199. ...
    '16.9.21 11:59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는 만나도 상처, 못만나도 상처가 될듯,
    만나면 그리워만 했던 엄마란 실체가 환멸로 다가올테고,
    못만나면 평생을 버림받았다는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할테고...

    댓글을 종합하면 그러네요.
    만나서 좋았다는 케이스는 단 한건도 없음.

  • 200. 1234
    '16.9.21 12:31 PM (125.143.xxx.1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오해나 상처 원망 또는 보고싶다.는 마음은 엄마와 적어도 초등생까지 살다 헤어진 경우일거에요.
    3살이라면 엄마를 모릅니다. 조부모 손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일뿐 엄마라는 자체를 모르죠.
    조금 성장하면 다른 아이들에게 있는 젊은 엄마가 왜 나에게는 없지? 부럽다. 정도지
    사무침 그리움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친모를 통해서 태어났다면 궁금증은 있을거에요.
    자기 정체성을 위해서요.
    그래서 원글님같은 경우에 아들을 만난다면 억울해도 남편을 원망해선 안됩니다.
    아들은 조부모와 아빠의 양육을 받고 자란게 전부고 그게 사랑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아빠를 원망하는 말을 한다면 상당히 거북할겁니다.
    거부감이 들정도로요. 조심해야 합니다.
    아마 원글님은 잘하실거 같아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언제든지 너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다는 메세지가
    아들에게 친모에 대해 믿음을 줄거 같아요.

  • 201. 1234
    '16.9.21 12:49 PM (125.143.xxx.16)

    아들이 오해나 상처 원망 또는 보고싶다.는 마음은 엄마와 적어도 초등생까지 살다 헤어진 경우일거에요.
    3살이라면 엄마를 모릅니다. 조부모 손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일뿐 엄마라는 자체를 모르죠.
    조금 성장하면 다른 아이들에게 있는 젊은 엄마가 왜 나에게는 없지? 부럽다. 정도지
    사무침 그리움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친모가 누굴까? 궁금증은 있을거에요.
    자기 정체성을 위해서요.
    그래서 원글님같은 경우에 아들을 만난다면 억울해도 남편을 원망하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아들은 조부모와 아빠의 양육을 받고 자란게 전부고 그게 사랑이거든요.
    그런 아빠를 원망하는 말을 한다면 상당히 거북할겁니다.
    친모라는 아줌마가 아빠 욕을 하는 상황이니까요.
    당연히 거부감이 있을것이고 경계하는 상황도 생길수 있어요.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글님은 잘하실거 같아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언제든지 너에게 힘이 되어줄수 있다는 메세지가
    친모에 대해 믿음을 가지게 될거라 생각해요.

  • 202. **
    '16.9.21 12:53 PM (58.230.xxx.82)

    꼭 찾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아드님이 안 만나고 싶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꼬옥 만나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하세요. 남자애들은 여자애들하고 좀 다른것같아요. 아마도 아드님 맘속에는 생모에 대한 원망,그리움 모든것들로 복잡해서 안 만난다고 할거예요. 원글님 사정을 떠나 아드님은 가장 피해자입니다. 꼭 이해를 시켜주셔야 남은 아들 인생도 평탄할거예요.

  • 203. 아들의 정체성에
    '16.9.21 1:36 PM (49.1.xxx.60)

    대한 답을 위해서라도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생모가 누군지도 몰라 노년이 되서도 힘들어하다 결국 알지 못한채 돌아가시는걸 보았습니다.
    .......

  • 204.
    '16.9.21 1:58 PM (218.155.xxx.45)

    모진 댓글들 대단하네요.
    아이를 내손으로 기른다고 다 대단한 부모인가요?
    한 집에 살아도 되잖은 부모 흔하디 흔합디다.
    남의 모자 일에 뭔 그런 잘난척들은!
    오늘 당장 내가 키우는 자식 한테 마음의 비수는 안꽂았는지부터 살피시길....어진 부모들은 오히려
    이런 비난 안할걸요.


    또 이런 글에 너도 자식이랑 떨어져 사냐 하실지 몰라서
    저는 이혼도 안했고
    자식과 떨어져 살지 않으며
    남편과 잘살고 있으니 그 걱정들은 마시고
    남의 일에 모진 소리들은 삼가하시길....

  • 205. ...
    '16.9.21 2:31 PM (211.46.xxx.253)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아요.. 저라면 찾아서 그냥 제 연락처를 주고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볼 것 같아요.
    떨어져 산 세월도 생각해줘야죠..

  • 206. 원글님
    '16.9.21 2:36 PM (124.49.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예비며느리였을때 제가 저희 신랑 친어머니 찾았어요 신랑은 평생 어머니를 그리워했더군요...근데 어머니 찾는방법도,상황도 모르니 망설이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그 모습이 마음이 아파 제가 경찰서를 찾아갔고, 그 후 예비 신랑이 경찰서에 방문후 신원확인후 어머니 주소를 가르쳐주셨어요... 저희 친시어머니와 처음 만났던 그 날은 정말 평생 잊을수 없는 기억입니다. 저희 어머니 생각만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사람의 사정을 잘 모르면서 댓글 함부로 달지 마세요....
    잘 모르면서 상처내는 말 하는거 아닙니다.
    되도록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리고 덧붙혀 남의 화단이 예쁘다고 본인이 차지하려는 님들께..... 그건 범죄입니다.
    부디 건강한 사랑을 하세요!

  • 207. 저도 그런 가정
    '16.9.21 3:00 PM (50.137.xxx.131)

    저는 더한 경우였지요
    엄마가 하루아침에 집을 나가버렸고요 바람나서
    집안 살림도 다 가지고 전세금마저 빼서 갔어요
    정말 비정한 엄마였죠
    중1때부터 엄마란 단어는 내 사전에서 지워졌습니다
    보고싶은적도 미운적도 없이..그냥 없는 존재였어요

    엄마가 십여년 지나서 찾아왔더군요
    좋지도 않고 어색하고 왜왔나 싶었습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나타나 용돈 쥐어주고 갔어요.

    그 뒤로 또 이십여년이 되었는데요
    아직도 엄마와의 사이는 어색한 편이지만 희미하게 이어져있어요.

    사십중반 정도가 되어서 뒤돌아보니
    그래도 찾아와준 엄마가 참 고맙네요
    대단한 용기였겠죠
    거절당할까 두려웠을테고요

    엄마를 다시 만나보니 내 인생, 나 자신에 대한 여러 퍼즐이 맞혀지더군요
    역사적으로, 또, 생물학적으로 나와 닮은 또 한 존재를 보며
    저를 이해하는 중요한 한 조각이 되었구요.

    지금은 엄마가 그냥 불쌍합니다
    무엇에 미쳐서 가정을 깨고 부모자식 관계를 깼는지..
    그 만큼 행복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아직도 버림받음, 거절감에 괴로운 순간들이 종종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원글님 댓글처럼 와서 미안해..(우리엄만 한 번도 안했어요)
    보고싶었어..네 잘못 아니고 어른들 잘못이야
    계속 너를 사랑했어..라고 말해주면 많이 치유될거 같아요.

    참,,참고로
    저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데요,
    아직 아이는 어리지만 언젠가 아이의 생모나 생부가 찾아와서
    건강한 관계를 맺고 아이의 인생과 존재를 재확인 해주었으면 하고 기도해요...
    그것이 우리 아이에게 얼마나 큰 치유가 될는지..아니까요
    물론 아프기도 하겠지만요.


    원글님..꼭 찾으세요 꼭이요.
    거절하면 편지라도 보내주세요
    아이를 위해서요
    그리고 원글님을 위해서요

  • 208. 저도 그런 가정
    '16.9.21 3:01 PM (50.137.xxx.131)

    참, 그러나...
    너무 원글님 감정에 몰입되어 몰고가지 마시고
    천천히요...한발짝 물러서서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 주세요

  • 209. ㅇㅇ
    '16.9.21 3:03 PM (87.155.xxx.158)

    아들을 17년간이나 안보고 살으셨는데 서로 애정도 없겠고 아들은 기억조차 없을꺼예요.
    차라리 찾지마세요. 아들이 생각하기엔 17년간 만나러 오지도 않아놓고는 왜 이제와서? 이런생각 든답니다.
    당연 나이들어 의탁할곳이 없어 날 찾았군 생각되어 더 괴씸하지요.
    상당히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누군가가 그립다면 보통 한달도 못견뎌서 보고싶어서 사방팔방으로 수소문해서 찾습니다.
    경찰서도 안가보신거 같은데 흥신소도 많고 인터넷도 되고 하는데 아들을 17년간 안찾았다는것은
    그만큼 애정도 없고 아들을 인생의 걸림돌 정도로 여겨왔다는 겁니다.
    그걸 아들이 모를리가 있나요?
    어쩌다 만나신다해도 꽤 어색하고 마치 먼 친척같이 인식될 뿐입니다.
    여기 친모에 환상이 있는 분들 꽤 되는데
    사실 자길 키워주지 않은 사람에게 애정이 없어서 별로 보고싶지도 않아요.

  • 210. ㅇㅇ
    '16.9.21 3:05 PM (87.155.xxx.158)

    아들이 새엄마를 친엄마로 믿고 컸을텐데
    그게 아니더라도 원글님같은경우땜에
    아들인생이 송두리째 다시 휘둘리게 될겁니다.
    본인만 생각하지 마시고 남도 좀 생각해주세요

  • 211. ...
    '16.9.21 3:05 PM (211.186.xxx.173)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서 적어요..
    저도 어릴때 부모님 이혼후 아빠가 절 찾았어요
    결혼전에 살던곳도 알더라고요
    몇년을 찾으셨나보더라구요
    어떻게 찾으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경찰서에서 관리사무소로 전화와서 통화연결 괜찮냐고 했어요

  • 212. ..
    '16.9.21 3:09 PM (211.177.xxx.10)

    원글님 글보면,
    원글님 잘못으로 이혼한것도 아니고,
    빚까지 떠안고, 힘들게 사신것 같은데
    왜 원글님에게 악플들을 쓰는지.. 이해가 가지않네요.

    지금이라도 만나고 싶음 만나야지요.
    핏줄인데.. 얼마나 보고싶었고 궁금했겠어요.
    윗님들 말씀따라, 요즘은 페이스북 많이 하니까
    이름넣고 검색해보시고,
    주민번호로 사람찾기 해보시고
    아님 시부모 예전 살던집은 아실텐니
    물어서 찾아보세요.
    인생 얼마산다고 보고싶음 보고,
    이야기할것 있음 해야지요.
    님도 아드님도 가슴에 품은한이 많을꺼예요
    평생 안고살지말고 풀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 213. ㅇㅇ
    '16.9.21 3:15 PM (211.48.xxx.235)

    못된댓글들 제3자가 봐도 눈쌀 찌푸려지네요 ㅉ진짜 못된사람들 있네요~~그런데 몇몇 댓글님들에 따뜻한댓글들보니 마음이편해지네요 원글님 용기내세요 저같으면 엄마가 찾아와주면 고마울것같아요 아드님 만나서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214.
    '16.9.21 3:24 PM (59.23.xxx.221)

    결심이 서셨으면 만나세요.
    인생 살아보니 결코 길지 않고 특별나지도 않은거.
    할 수 있을때 하고 싶은거 하고 하는게 아쉬움없이 사는게 최고예요.

  • 215. 경험담
    '16.9.21 3:25 PM (119.206.xxx.125)

    경찰서에서 찾아 줍니다.
    저희는 시댁인데 연락이 끊긴 남편의 외가에서, 남편을 보고싶어 한 외할머니가 경찰서에 찾아달라고 연락해서 경찰서에서 저희한테 연락 와서 만났어요..

  • 216. 경찰서에가서
    '16.9.21 4:18 PM (152.99.xxx.239)

    알아보세요. 직접 주소를 알려주진 못해도, 그쪽으로 연락은 해줄수 있을겁니다.
    아니면 시댁에 한번 찾아가 보시거나요. 주소가 바뀌었어도 소식은 들을수 있을수도 있어요. 집안이 넉넉했던 시댁이었으면 이사해도 거기서 거기일수도 있고.

  • 217. ㅇㅅㅇ
    '16.9.21 7:26 PM (183.98.xxx.115)

    아이가 스무살이라면 혹시 재수생일수도 있으니 이왕이면 수능기간이 지난뒤에 연락하심이 좋겠어요.

  • 218.
    '16.9.22 4:01 PM (121.131.xxx.43)

    혹시 만나게 되면 나중에 후기 올려주세요.
    잘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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