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회식 참석 조언 부탁드립니다.
입덧 때문에 도저히 두세시간 내내 사진찍으며 고깃집에 못 있을 거 같아요.. 행사 주관자가 부사장님이라 찍힐까봐 임신이라는 거 말도 못 드렸어요..
주요한 장면 앞부분 행사까지만 찍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나머지 뒷 파트는 다른 직원분께 부탁드리고 집에 갈까 하는데 책임감 없어 보일까요?
임신했다고 수근거릴까봐 사길 말하기 싫은데 제가 토를 계속하고 몸이 안 좋아서요..아..힘드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인지...
1. ...
'16.9.20 3:33 PM (125.128.xxx.114)임신했다고 누가 수근거리나요? 미혼모인것도 아닐텐데,....그렇게 해 봤자 알아주는 사람 한명도 없구요, 임신해서 못 하겠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요즘같은 세상에서 임신했다고 뭐라 하면 당장 고소 들어가니까...떳떳하게 임신했다고 하고 배려받으세요
2. 원글이
'16.9.20 3:35 PM (223.62.xxx.95)제가 그 일을 안하면 다른사람이 대신 해야 하니 미안한 것도 있어서요.. 부탁받은 사람은 좀 짜증나겠죠.. 하..괴롭네요..
3. 몸이 우선이잖아요.
'16.9.20 3:38 PM (115.140.xxx.74)일단 부탁하고, 그분께
조만간 밥한번 사세요.4. ㅡㅡㅡㅡ
'16.9.20 3:42 PM (216.40.xxx.250)할수없죠. 부탁하는 직원한텐 따로 밥을 사거나 선물주거나 하세요.
5. ...
'16.9.20 3:42 PM (221.151.xxx.79)어차피 꼬아볼 사람이면 알아보 몰라보 꼬아봐요. 민폐끼치기 싫어서 그러셨겟지만 첨부터 임신 사실 밝히시고 밥 한 번 사겠다하고 다른 직원한테 협조 요청하셨음 됐을 것을 결과적으로 남한테 일 떠넘기게된 건 마찬가지잖아요.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대신 너무 미안하다고 굽신거리진 마시고 이야기 하고 도움 요청하세요. 괜찮은 척 무리하다 탈나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부러 티낼 것도 아니지만 일부러 숨길 서도 아니잖아요. 임신 축하드려요.
6. 저도
'16.9.20 4:21 PM (219.255.xxx.10)저도 남에기 피해 주는거 너무 싫어하는 성격에 직장 맘이에요.
일단은 아직 회사에 안알리셨으면
님이 하실 수 있가는 만큼 두시간 사진촬영? 까지만 하시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도조히 안되겠다고 다른분께 오전에 미리 말씀 하시고 부탁 하세요 . 그분께 임신했다고 하면 네가 말하기 전에 그분통해 의도치않게 서믄 날수있어요.
나중엔 그분께 고밈다고 인사 따로 하시구여
몸조심 하시고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