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정말 좋아했던 남친이 있었어요.
결혼도 생각할 정도였고 같이 미래를 그렸었지만
서로가 오래 만나 질리기도 했고 일방적으로 나만 맞춰주는것에 지치고.. 그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에 상처받아서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지고 현재는 서로 다른사람과 결혼했는데
꿈에 나왔네요.
꿈에서도
왜 그렇게 차갑게 나를 떠나갈수 밖에 없었느냐고
되물어보곤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사람이 여행가서 사고로 사망해서 연락이 두절되어
저를 못만나게 된.. 그런것을 뒤늦게 알게된 상황으로 나왔어요.
아 그 사람은 사실 날 사랑했는데
헤어질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구나 하는 꿈..
깨고 보니 그 사람 살아서 잘 살고 있네요..
너무 인정할수가 없었나봐요.. 그때의 그 헤어짐을
벌써 10년 가까이 된 일인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슬픈 예전 남친의 꿈..
너무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6-09-20 15:03:43
IP : 223.62.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20 3:37 PM (118.33.xxx.81)여자들에게 사랑이라는 건 특히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회한은 깊군요. 10년 전 일이면 그냥 묻어둬야죠.
결혼해서 각자 잘살면 그걸로 된거잖아요. 아마도 님이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라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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