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겼다고 시집못가는건 아니에요
못생겨서 시집못갔다고 얼굴탓 하지마세요
얼굴핑계가 가장 바보같음
얼굴이외의 것에 더 신경쓰세요
내면을 갈고닦고 책많이읽어 말조리있게 잘하는연습
성격밝고 유머스럽게 표정 환하게 웃는상 배려하는마음
요리를 잘하던지 대화가 잘통하던지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하던지 노래를 끝내주게 잘하던지
상대에게 몰입하면 얼굴은 2순위로 밀려나감
매력을 키우세요
1. 솔직히
'16.9.20 2:43 PM (175.223.xxx.15)지하철이나 어디 길 가다봐도
정말 박색인데도 애기 데리고 다니는 거 보면
못생겨서 결혼 못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2. ㅡㅡㅡㅡㅡ
'16.9.20 2:44 PM (216.40.xxx.250)하긴 진짜 못생긴 애엄마가 더많음. 미인은 드물어요.
3. 그리니
'16.9.20 2:45 PM (180.81.xxx.143)못생겼다고 시집을 못가는건 아니죠. 다만 연애할 때부터 이성에게 인기가 없어서 본인이 만족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다는거죠.
백수에 일용직에 노가다 비정규직도 다 결혼해요. 결혼하는건 누구나 할 수있습니다만 본인이 만족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게 힘든거죠.4. 헐
'16.9.20 2:46 PM (116.86.xxx.239) - 삭제된댓글도대체 시집을 왜 못 가는게 된거죠?
20대 후반인데 가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요.
자기관리도 철저하고 대기업에서 월급도 괜찮은 편이고 집안도 보통 이상인데
솔직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 나타나지 않으면 그냥 결혼 안 하려구요.
그리고 주위에 잘나가는 남자들 외모 안 봐요
집안 보고 능력 보고 학벌 보지5. 그렇게
'16.9.20 2:46 PM (211.211.xxx.37) - 삭제된댓글보면 절세미인 연예인들 시잡잘가야죠. 노처녀 수두룩에 이폰 삼혼 많죠
6. ㅌㅋㅌㄴㄴ
'16.9.20 2:48 PM (61.255.xxx.67)당연한말을 뭘그렇게 길게하세요
길에 못생긴 아줌마들이 얼마나 많은데7. ㅁㅁ
'16.9.20 2:5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누구나 다가는데
그런분은 잘가려고하니 그렇지요
자 ㅡㅡㅡ알8. 결혼이
'16.9.20 3:03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널리고 널린 흔한 남자 여자와 할꺼면? 그결혼 자체가 대수는 아니죠 그러나 내 결혼은 널리고 널린 짚신보단 꽃신으로 하겠다는 사람의 바램 아니겠어요 그러니 이왕이면 이쁜 여자가 아무래도 유리하고 능력되는 남자가 대수 결혼에선 유리하죠
9. 생긴 거 상관없어요
'16.9.20 3:04 PM (121.147.xxx.186)우리 아들 새로 들어온 여직원 하나 생긴건 퉁순?ㅋㅋ인데
어찌나 말을 이쁘게 하는지 호감을 갖더군요.
위 아래 할 것없이 상냥하게 대하고 말 하나하나 어찌나
이쁘게 하는지 날마다 감탄~~
일도 척척 잘하고 고운 말씨에
다들 남직원들이 대놓고 들이댄답니다
태도도 어찌나 귀엽게 구는지 보고 있으면 즐겁다니 ㅋㅋ
남자들 이쁜여자 좋아하는 것도 아닌가 봅니다.
다들 퉁순이와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네요.10. 당연하죠
'16.9.20 3:05 PM (115.137.xxx.109)남편복은 얼굴이랑 상관없어요.
11. ...
'16.9.20 3:17 PM (118.33.xxx.81)예쁜 얼굴이 주는 장단점이 못생긴 얼굴 하고 비교나 되나요? 우리나라 같이 외모지상주의자들이 판치고 부추기는 나라에서는 안예쁜 여자로 자존감 지키며 산다는 게 힘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중요한 선택에서 타협도 양보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12. 저도
'16.9.20 3:43 PM (210.183.xxx.146)안예쁜데 잘생긴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대신 다른 조건은 제가 더 낫지만요~
그치만 선은~~~ 외모가 중요해요~~
결혼에 외모는 안 중요해요
그치만 소개는 외모 비중이 커요13. 거기도 댓글 달았는데요..
'16.9.20 4:00 PM (59.7.xxx.209)얼굴이 못생기면 소개나 중매로는 힘들어요. 거긴 조건(외모 포함)을 우선 따지니까요.
그래서 일단 내가 외모는 좀 떨어지는데 성격은 괜찮다는 소리 듣는다고 하면
무조건 커뮤니티 혹은 종교 모임 하라고 권해요.
저도 오랜 직장 경력(사람 많이 만나는 게 직업)과 케텔 시절부터 통신 동호회, 카페 십수년 경험해보니
외모보다는 성격이에요. 못생긴 여자 회원들도 모임 내에서 결혼 많이들 하더라고요. 심지어 모임 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미남하고 결혼하는 것도 봤어요.
위에 쓰신 댓글처럼 말 이쁘게 하고 성격이 좋으면 박색도 점점 귀염상으로 느껴져요.
첫인상은 못난이인데 점점 이뻐보이고 귀여워보이는 거죠.14. .....
'16.9.20 4:30 PM (221.164.xxx.72)너무 교과서적인 글이네요.
맞아요. 짚신도 제짝이 있는데 못생겼다고 결혼 못하겠어요?
다만, 못생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아주 극도로 작을 뿐이죠.
내면을 가꾸라는 것도 그래요.
대머리 남자가 아무리 내면을 가꾸어도 여자가 쉽사리 마음을 못여는 것과 같아요.
과학적으로 인간은 첫만남 몇초로 호감이 결정된다고 하니깐
옆에서 계속 보아온 사이가 아니라면
외모는 엄청 중요한 것이 맞아요,15. ㅇ
'16.9.20 4:43 PM (118.34.xxx.205)못생긴친구가 예쁜 친구보다 더 잘사는거 많이보았어요
순진하고 예쁜친구는 오히려 너무 대쉬받다 엉뚱한 이상한 놈에게 시집갔어요 그리고 이혼하고 재혼하고 또 이혼 ㅜ
못생긴친구 팔자가 더 좋아요
젊었을땐 다들 이쁜 친구만 부러워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