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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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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스트레스 어찌 컨트롤하나요

ㅠㅠ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6-09-20 14:29:23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결혼하자마자 난임병원 다닌지 3개월 정도 되었네요

나이가 많다보니
결혼이 끝나자마자 만나는 친척 및 사람들마다 임신 얘기를 하네요
안그래도 노력 중인데 아직 소식은 없습니다.

임신 잘되려면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된다 그러잖아요
임신도 날정해서 억지로 하면 잘안되고
포기하고 그냥 하면 잘된다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데 전 생리주기가 규칙적이라서
배란기도 정확한데(병원에서 초음파하면요)
어떻게 신경안쓰고 할수가 있나요?

가임기되면 벌써 언제언제 해야지 
이런 생각부터 딱 드는데
신경안쓰고 아무날이나 하는게 불가능한것 같아요

난임이셨던 분들 뭔가 조언 좀 해주실 거 있을까요?
IP : 222.106.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0 2:40 PM (110.70.xxx.236)

    난임병원서는 두분다 괜찮으시데요?
    두분이상없어도 35세이상이면 시간 지날때마다 확률이
    훅 떨어진다니

    병원서 인공,셤관 순으로진행하시면서
    항산화 영양제 잘보충해주셔요
    연달아 시술할순 없으니까

  • 2. ..
    '16.9.20 2:45 PM (1.235.xxx.67)

    결혼 하자마자 스트레스시라니ㅠㅠ
    정말 스트레스가 제일 큰 적이거든요.
    일단 난임검사 받으시고 아무 문제 없다고 나오면 6개월이라도 신경 안쓰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도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근거없는 얘기가 아니라 유명한 난임전문의사가 말하는거 들었는데
    부부관계에 만족도가 높을때, 즉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때 임신확률 확 올라간다 했거든요.
    의무감에 날짜 받아서 하다보면 그게 아무래도 힘들어진다더라구요...

  • 3. 영양제드세요
    '16.9.20 3:05 PM (120.16.xxx.43)

    엘레비트, 메네비트?라고 남성용 여성용 영양제 드시고
    저도 나이가 35라 막 세째 낳았어요
    전 코큐텐 좋다고 먹던 차에 생겼어요, 난자 산화방지한다나 뭐래나..
    그리구 윗분 처럼 여자가 오르가즘와야 뱃속에 진공상태? 인데 정자가 쏙 안으로 빨려들어간다고 했어요
    유투브 가시면 아기 들어서라는 무의식 강화 명상 영상도 있고 그래요
    Attract healthy baby meditation 인가 잘 생각은 안나는 데 전 몇 번 들었어요, 틀고 주무시면 됨..
    출산은 무통으로 아주 쉬웠네요

  • 4.
    '16.9.20 3:06 PM (121.147.xxx.116)

    내가 귀닫고 사는 수 밖에요.
    난임병원 2년다니고 시험관 네 번만에 되었어요.
    결혼 8년만이었답니다.

  • 5. hh
    '16.9.20 3:10 PM (211.214.xxx.2)

    마음을 놓는게 잘 안되죠..
    마음을 놓는것도 아, 이제 마음을 놓아야지!! 하는게 아니라
    내가 정말 정신이 없거나 다른 일로 미처 배란, 임신에 신경쓰지 못한 타이밍? 그런때 되는 경우도 좀 있더라구요.
    어렵죠 참.. 마음의 여유를 갖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저도 매달 주기 정확하고, 어플에 기록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모든게 귀찮아진 시점에 에라 모르겠다 술도 먹고 놀다보니 저도 모르게 가임기였고 그때 임신이 됐어요.

  • 6. lovemarch
    '16.9.20 3:24 PM (14.46.xxx.200)

    님 이제 시작이신거예요 올해 마흔 시험관 두번하고 지금 임신중입니다 결혼을 늦게해서 이년반정도 난임병원다녔어요 쉽게 아기가 들어서면 좋지만 나이가있고 임신 신경쓰면 더 안되더라요 생리때마다 울었네요 언제까지 이래야하나 막막한 그 심정은 안겪은사람은몰라요 마지막엔 체념하는 마음으로 시험관했는데 다행히 임신됐구요 장기전될수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하나씩 순서대로 해보세요 인공수정은 두번해보시고 안되면 시험관 바로 하시길 바래요 인공세번실패하고 한약은먹기싫어서 걍화쑥이랑 어성초 생강 대추 달인물 4개월정도 먹었어요 몸따뜻해지라고 가능하면 햇볕보며 걸어다녔어요 네이버에 불임은없다 아가야 오너라 까페가입해보세요 긴호흡으로 가셔야해요 안그럼 지쳐서 힘듭니다

  • 7. 병원
    '16.9.20 3:50 PM (211.36.xxx.44)

    난임병원 다니신다면 병원을 믿고 하나씩 진행해보세요.
    정말 난임인것이지 요즘 불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여러가지 약과 기술이 좋아요.
    병원에서 두분다 검사해보시고 문제가 있다면 치료를 통해 오히려 쉽게 임신되구요.
    문제가 없다면 시험관같은 기술을 통해서 임신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생리규칙적, 배란일일정, 검사결과정상이었음에도 착상에 실패했었어요.
    이상없는분들은 착상실패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시험관하면서 주사와 약처방으로 충분히 임신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전 병원다니면서 돈이 문제이지 꾸준히 시술하면 언젠가는 성공한다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러면 마음도 조금 편하고 실패하더라고 덜 힘들더라구요.
    아기가 분명 천천히 오고있을테니 믿음을 가지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곧 좋은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 8. 사람들의 입방정은 정말이지
    '16.9.20 7:44 PM (59.6.xxx.151)

    사십대 후반
    정도 되시나요?
    아니면 느긋하셔도 됩니다
    늦어지면 늦게 만난 인연과 신혼 좀 즐기라 아기가 기다려주는 거고
    이번달에라도 생기시면 또 좋구요

    사람들 말하는 거 참,,,
    한국 사람 어떻다 하지만
    할 말 없으면 입 다물고 있으면 된다
    를 정말 못해요
    아무말이나 아무때나 하고 인사인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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